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8/16 10:20:08
Name 北海道
File #1 Screenshot_20240816_100358_Samsung_Internet.jpg (278.7 KB), Download : 191
File #2 081610161912229.jpg (1.72 MB), Download : 180
출처 https://m.youtube.com/watch?v=ItGPbTPfx4Y
Subject [유머] 어른이 되기 싫은 아이들.jpg




경제적 실패에 대한 두려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lowater
24/08/16 10:22
수정 아이콘
방송사의 주작인가 인터넷의 폐해인가
Karmotrine
24/08/16 10:23
수정 아이콘
현실파악 빨리되기에 환경이 너무 좋아져버리긴 했네요.
엄마아빠한테 물어봐도 엄마괜찮아 아빠괜찮아라고 하지 직장상사가 어떻고 고객이 어떻고 연봉이 어떻고 현실적인 이야기는 잘 안할텐데, 그런 이야기를 쉽게 접할수 있게 되어서.
완성형폭풍저그
24/08/16 10:45
수정 아이콘
저희 딸내미가 샤브샤브 먹자고 하는데, 엄마가 몇번 런치에 가야 싼데 지금은 저녁이라 비싸.. 라는 말을 몇번 했더니
어제는 샤브샤브 먹자면서 엄마는 돈이 없으니 자기가 돈을 내겠다고 하더라고요.
현직 5살인데요...
엄마아빠가 말다툼 몇번하면 거기서 바로 상상의 나래를 펼칠꺼에요.
안군시대
24/08/16 10:26
수정 아이콘
SNS든 방송이든 유튜브든 사회의 좋은 면은 거의 안 드러내고, 계속 부정적인 내용만 노출시키니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아보지 못한 아이들 입장에선 불안감만 커질 수 밖에..
로메인시저
24/08/16 10:34
수정 아이콘
애들은 현실을 몰라야 꿈을 꿀 수 있는데.. 그래야 가능성이란 것도 생기고요.
24/08/16 1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imf/imf극복 과정이 우리에게 남긴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면 갈수록 그 상처가 벌어지는것 같습니다.
24/08/16 10:40
수정 아이콘
어릴땐 아무 생각없을거 같지만 저도 초딩때 내가 군대란걸 어떻게 가지? 랑 직장생활이란걸 내가 어떻게 하지가 고민스러웠어서 뭐..그때도 어른이 되는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요즘엔 초딩들도 커뮤인기글이든 유튜브든 좋소가 어떻고 백수가 어떻고 이런걸 제한없이 보고 있을테니 더 그렇겠지요
24/08/16 10:45
수정 아이콘
벌써 어릴 때부터 저런 생각이 든다는게 신기하네요.

우리 어릴 때만 해도 대부분 [커서 뭐 되지??] 정도의 생각에서 그쳤는데 유튜브나 인터넷으로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 접할 기회가 많아서 그런지 조금은 안타깝네요.
한글자
24/08/16 10:46
수정 아이콘
나도 꿈은 없고 그냥 놀고 싶었지만 세상 맘대로 안 되더라
24/08/16 10:50
수정 아이콘
현직 초1 넘어져서 안경 깨먹고 100만원쯤 하는줄 알고 엉엉 울었다가 10만원쯤 한다니 안울더군요. 이건 금전감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24/08/16 11:09
수정 아이콘
어릴 때 엄마가 하도 돈돈돈 해가지고 엄마 돈이 좋아 내가 좋아 했더니 당당히 돈이 좋지 당연히! 라고 말씀하신 어머니..
남의 돈 먹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라고 항상 강조하셨는데 그 돈돈돈 하셨던 어머니 덕분에 돈의 소중함을 그나마도 좀 알면서 살고 있습니다.
대학생 땐 택시비도 아까워서 막차 끊기면 5~10km 거리를 걸어다니기도 했는데 40이 넘으니 그냥 출퇴근도 택시타고 해버리고 있네요 ㅠ 교육이 그리 오래가질 않아요..
다람쥐룰루
24/08/16 11:29
수정 아이콘
어릴땐 물리학자가 꿈이었죠
저같은 사람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꽤 늦게 알았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4/08/16 11:33
수정 아이콘
제 첫번째 좌절이 색약은 우주비행사가 될 수 없다는 걸 들었을 때였습니다.
그럴수도있어
24/08/16 11:34
수정 아이콘
회사는 하고싶은 걸 할 수 있게 해주는 돈도 벌고, 다양한 사람들도 만날 수 있는 곳인데 아이들에게 너무 부정적인 면만 심어줬네요.
허저비
24/08/16 11:37
수정 아이콘
꿈은 없고요
그냥 놀고 싶습니다
알라딘
24/08/16 11:39
수정 아이콘
초2~3때 막연하게 어른이되면 저렇게 살아야되나 걱정은 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계층방정
24/08/16 11:42
수정 아이콘
7년 전에 나온 미국 세대 분석 책인 《#i세대》에서 '어덜팅'이라는 단어를 소개하면서 '나는 어른이 되는 게 무섭다'라고 하던 미국 i세대(알파세대)를 그려내던데, 한국에서도 그런 풍경이 나타나고 있는군요.
시린비
24/08/16 12:19
수정 아이콘
뭐 저도 그냥 회사원 될거같다고 하긴 했었어요
회색사과
24/08/16 12:40
수정 아이콘
우리가 클 때에는 꿈(하고싶은 것)과 직업이 얼라인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꿈(하고싶은 것)을 하기 위해 직업을 갖는거죠
24/08/16 12:59
수정 아이콘
저는 저래서는 아닌데.. 초등학교3학년 수업시간에 어른이 되기 싫은 사람 손 들어보래서 손들고는 어른이 된다는건 책임질게 많아진다는 말이라 스무살이 되기전에 죽는게 꿈이라고 했었습니다.
24/08/16 13:05
수정 아이콘
딱히 요즘 현상은 아닌거 같은데...저도 저랬거든요.
위원장
24/08/16 13:22
수정 아이콘
의도와 반대되는 답변은 안 넣었겠죠
요즘 다큐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4/08/16 19:23
수정 아이콘
나는~ 언제~ 어른이 되나요~

이 노래는 진짜 흘러갔군요
24/08/16 20:03
수정 아이콘
케바케긴하겠지만 요즘 애들 진짜 사춘기라는게 없어요 인터넷에서 모든걸다 알수있거든요 이성에대한 궁금증 부모님의 고생 좋은거든 안좋은거든 전부다 알수있는세상이라 사춘기가 진짜 없습니다
세상을보고올게
24/08/17 01:49
수정 아이콘
왜 현실적이지?
아우구스티너헬
24/08/17 03:18
수정 아이콘
저게 사실 현실이긴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4690 [스타1] Ssl에서 나온 역대급 예능 경기 [16] pecotek10796 24/08/29 10796
504689 [서브컬쳐] 은퇴식에서 동접74만 슈퍼챗 3억원을 기록한 일본 버튜버 [11] Cand12514 24/08/29 12514
504688 [유머] 영화 관람객의 절반 이상이 떨어져 나갔다는 전설의 영화..... [21] Myoi Mina 12996 24/08/29 12996
504687 [연예인] 외국인 이름, 한국인처럼 '성-이름' 띄어쓰기 없이 쓴다 [70] 주말16227 24/08/29 16227
504686 [유머] 공군 집합.jpg [32] 김치찌개14642 24/08/29 14642
504685 [유머] 고기를 다 먹었는데 사장님이 둘 중 하나만 서비스를 주신다면 선택은?.jpg [27] 김치찌개12484 24/08/29 12484
504684 [유머] 스마트폰 자판으로 알아보는 아재 판별.jpg [57] 김치찌개11450 24/08/29 11450
504683 [유머] 한국에서만 유독 무시받는것.jpg [25] 김치찌개14010 24/08/29 14010
504682 [유머] 30대 넘으면 급격히 인기 없어지는 운동.jpg [20] 김치찌개14665 24/08/29 14665
504681 [기타] 배달앱 3사 이용자수 추이.gisa [12] VictoryFood10681 24/08/29 10681
504680 [유머] 평균 수익 700만원 예술인 [58] 주말16549 24/08/28 16549
504679 [게임] 재미있어 보이는 드라마가 아마존프라임에서 나올 예정이네요. [5] 곰돌곰돌파트나11807 24/08/28 11807
504678 [동물&귀욤] 다구리에 장사 없다 [27] Neanderthal9631 24/08/28 9631
504677 [유머] 집에 먹태깡 있길래 까먹었는데...jpg [16] Starlord11326 24/08/28 11326
504676 [기타] 13년 전 놓친 강간범 잡히다! [18] 주말12455 24/08/28 12455
504675 [유머] 자대배치 받았는데 여자친구 오빠랑 같은 분대일 확률 [7] Myoi Mina 11121 24/08/28 11121
504674 [유머] 구세대 언어 중독증 [33] 주말12533 24/08/28 12533
504673 [LOL] 의외로 메타를 선도하는 대회 [7] 악질9503 24/08/28 9503
504672 [유머] 남친의 소원에 놀란 여자 [6] 길갈13843 24/08/28 13843
504671 [유머] 칸예웨스트도 결국 못참고 불러버린 하츄핑..mp4 Starlord9781 24/08/28 9781
504670 [LOL] LCK 플레이오프 지목팀 승패결과.jpg [23] insane8939 24/08/28 8939
504669 [게임] 콩코드 사내 상황 유출 내용 [47] 구급킹13841 24/08/28 13841
504668 [서브컬쳐] 논란의 카드게임 웹소설의 돌파구 [10] 꿈꾸는드래곤10375 24/08/28 1037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