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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4 16:32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서 한 캔 따는 1인인데 체중때문에 맥주 자제하고 이걸 마시기 시작해서 점점 도수가 올라가 9도짜리를 한 반년 마시다가 이건 아니다싶어서 요새는 6도로 내려서 자제하느 중입니다.
24/08/15 09:30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런 저 낮은도수의 술을 많이 마시는것보단 차라리 40-50도 위스키를 소량 마시는게 알콜섭취는 비슷해도 훨 덜 부담스럽더라고요.
24/08/15 09:37
500짜리 9도면 알콜이 45인데 50도짜리 위스키로 치면 90이니까 싱글샷이 3개인거라 적은 양이 아니죠.
그렇게 느끼시는건 아마도 낮의 도수의 술을 많이 마시는게 실제로도 알콜이 더 많아서 그런걸지도요.
24/08/15 10:01
네 아래 직접 계산해보고 이해가 가더군요. 이미지란게 무섭습니다 심지어 설마 5도짜리 맥주 한캔이 40도짜리 위스키 한잔 보다 알콜함유량이 높을줄이야. 소비자들이 참 많이들 속아 넘어가 별 거부감없이 소비하게 되는거 같아요.
24/08/15 10:24
알콜함유량도 그렇지만 우리가 독한 술을 먹을때는 알콜이 혀나 구강에 가져다주는 자극감, 강렬한 냄새 이런것들로 어떤 술은 마신다라는 체감을 주는데 비해 저런 탄산주류들은 그렇게 거의 없어서 술을 마신다는 느낌이 안 오는 상태에서 실제로는 많이 마시게 되는게 무서운 점이죠.
24/08/14 16:38
10년 전에는 여기에 에너지 드링크 까지 섞어서 사망사고가 꽤 있었고 금지당했는데
지금은 에너지 드링크는 뺀 버전이 나오고 문제가 되는군요...
24/08/14 16:41
옛날에 과일소주 칵테일소주 유행할떄 맛있다고 벌컥벌컥 먹다가 다음날 머리 깨지는 사람들 많았는데, 이런거 보면 술이 너무 술 느낌이 안나도 문제네요.
24/08/14 16:47
https://youtu.be/7MN86Ri20FA
[일본에서 1500원짜리 술 때문에 난리 난 이유] 2024. 6. 23 ぱく家(박가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81908?sid=104 [日 편의점 인기 주류 '스트롱 제로' 사라진다…"신상품 발매 중단"] 2024.02.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2493044?sid=104 [FDA "카페인 첨가 알코올 음료는 유해식품"] 2010.11.18. 카페인 함유 알코올음료 ‘포 로코(Four Loko)’는 미성년자 음용 논란으로 뉴욕주 당국으로부터 판매 금지 조치를 받은 바 있다.
24/08/14 18:31
저도 어지간하게 술 좋아하고 많이 마시는 편인데,,
앉은 자리에서 소주 반 짝을 비우는 사람 까지는 봤지만, 저렇게 지하철에서 술 마시는 사람은,, 유명한 1호선 빌런 짤방으로만 봐서,, 지하철에서 오줌 싸는 사람은 봤습니다만... 저 사람은 만화 시작 부분부터 알콜 중독이라고 봅니다.. 알콜 중독으로 가는 게 아니라.. 우울하거나, 좋은 일이 있거나,, 뭐 하여간 엄청 술이 땡기는 일은 늘 있는데, 그걸 내릴 때까지 못 참고 전철에서 캔을 딴다? 그거면 이미 일상 생활이 안 되는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24/08/14 16:53
크크크 옛날에 처음 일본왓을때 싼맛에 마셧는데, 저거 큰캔으로 3캔 마시면 다음날 머리 빠개집니다... 벌써 10년전이네요.
24/08/14 16:59
일본은 광고물에도 영화포스터에도 그렇고
캔에도 뭘 저렇게 글씨를 많이 쓰는건지 크크 그리고 식료품에 검정색 디자인은 그다지 소비욕구가 안생기는거 같은데 어지간히들 검정색 많이 쓰네요
24/08/14 17:02
저도 어릴때 외국 놀러가서 현지인들이랑 술마셨는데 환타랑 보드카를 섞어 먹더라구요. 근데 술맛은 거의 안나고 그냥 환타처럼 막 먹다가 기절하고 다음날 일어나보니 침대에 코피쏟고 인생 최고의 숙취를 경험해 봤습니다..진짜 술이 너무 맛있어도 문제
24/08/14 17:28
20대 시절에 친구들과 자주 가던 술집에서 과일 소주를 팔았는데 이게 진짜 과일 주스랑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술맛이 하나도 안느껴지다보니 먹다보면 은근 취하더라구요.
24/08/14 17:57
맞아요 투수어깨랑 같다고 들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등판해 100구던지는 선발보다 하루에 10개씩 매일등판하는 중간계투가 더 망가진다더군요. 뭐든지 적당히가 중요한거같아요
24/08/14 19:07
급성알콜중독도 있지만, 그냥 음료수같이 생각해서 하루에 한캔씩 마시다가 자기도 모르게 알콜중독된 사례가 많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저거 한캔이 소주 3/2병이고. 두캔이면 소주 한병반 먹는거니...
24/08/15 09:39
9도짜리 츄하이(355ml) 한 병에는 31.95ml의 알코올이 들어 있고, 40도짜리 위스키(30ml)에는 12ml의 알코올이 들어 있습니다.
즉, 츄하이 한 병은 위스키 한 잔보다 약 3배 정도의 알코올을 포함합니다. 계산해보고 제가 다 놀랐네요? 이게 말이 되나? 9도짜리 츄하이 한병이 위스키 샷 3잔이라는거 상상도 못할거 같은데
24/08/15 09:56
계산한김에 추가로 더해보니 5도짜리 맥주 한캔(350ml)에는 17.5ml의 알코올이 들어 있습니다. 위스키 40도짜리 30ml에는 12ml의 알코올이 포함됩니다. 5도짜리 맥주 한 캔은 위스키 한 잔보다 약 1.46배 더 많은 알코올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쩐지 도수 약한애들도 많이 먹는게 위스키 적당히 마시는것보다 다음날 몸이 힘들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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