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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3 23:47
원붕이 너무 높아서 낮아보이는 거지 고민 이야기하기엔 이미 매출이 너무 높아보이긴 합니다.
대놓고 원가절감한 부분도 많은 게임이라.
24/08/13 23:47
대중성 결점이라 해봐야 백남준 로그라이크인데, 핵심적인 컨텐츠라 그대로 갈 수 밖에 없고, 하고 있는 입장에서 몇가지 결점이라면 붕스나 원신에 비해 초기 용량이 너무 크다는게 생각보다 커 보이더군요. 캐릭터 매력도도 좀 부족하고 거기다 캐릭터수가 아직 부족한 편이라 어느정도 쌓여야 제대로 된 원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정도가 있을듯. 액션겜이라 플레이의 한계가 붕스에 비해 확실히 제한적이더군요.
근데 지표로 보니 일본에선 엄청 자리 잘 잡았네요. 콘솔쪽에서 강한건가
24/08/13 23:51
젠존제는 성장시스템을 바꿨어야 했다고 봅니다...
방어전 해보면서 느낀점이 캐릭터 스펙을 다 올리면 금방 깨질텐데 라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회피하고 격파하고 그로기에 극딜하고의 반복이라 앞으로 얼마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24/08/13 23:57
젠존제의 문제가 아니라 원신 붕스 bm의 매운맛을 본 유저들이 젠존제에는 돈 많이 안쓰기로 최대한 기본캐에 명함정도로만 플레이해야겠다고 다짐한게 크지 않나 싶습니다.
24/08/14 00:17
사실 성장 시스템은 미호요라이크라고 봐도 될 정도니... 이 정도로 빠짐 2버전에서 붕스 정도의 인플레이션 나겠네요. 청의 걸러야겠네요 크크크
미호요 성장시스템이 사실... 후반이 좀 귀찮아요. 주옵 맞추는 것도 지원이 있긴한데. 아 언제 디스크 파밍하지 이런 느낌이라.
24/08/14 00:28
액션이나 스토리, 캐릭터 등 게임은 미호요 게임 중 역대급으로 잘 뽑았는데 탐색파트 호불호가 강하고 원신이후 전통의 과금형식이지만 3연타 그대로 박다보니 유저들 과금피로도가 큰게 또 아프지 않을까 합니다. 반천이 유저 떨구는데 엄청 효과 좋은것같은데 왜 이악물고 냅두는지 쩝. 붕3은 확정인데...
24/08/14 01:19
어쨌든 반천 시스템으로 여기까지 잘나갔으니, 내부에선 완벽한 BM이라고 판정하고 있지 않을까요.
어딘가 NC가 떠오르는 부분이긴 하지만...
24/08/14 00:51
요즘은 패키지시장보다 모바일이 더 뚫기 어렵죠. 본문에도 나오지만 24년에 나온거 중에서는 젠존제만한 성적이 없으니까요.
차트봐도 상위권 대부분은 성공후 고여버린 게임들이고 어쩌다 마케팅 떡칠로 신규게임 하나 둘 정도 치고올라오는 형국입니다. 원신나오기 전에만 해도 매달 기대신작게임 쏟아지고 사전예약 이것저것 하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뭐 사전예약 해본지도 오래됐네요.
24/08/14 07:50
근데 매출 기준 자체가 차원이 다르죠. 작년 고티 받은데다 다른 게임사는 이렇게 만드는게 불가능하다는 소리가 나왔던 발더스 게이트 3는 워낙 잘나가서 세일도 거의 안했지만 작년 [한 해] 매출이 8700억입니다. 근데 저 젠레스는 7월 [한 달] 매출만 4천억이 넘어요.
가끔 게임게시판에 소식 들리는 림버스 컴퍼니도 제작사가 가챠형식 게임 내놓은 후로 매출 떡상했죠 요즘 매출 순위권에 보이지도 않지만. 성공률 자체는 패키지보다 조금 낮다고 해도 워낙 매출규모 자체가 커서... 패키지게임 만들다 모바일 게임으로 전환한 회사 중에 다시 돌아오는 회사 찾아보기 힘들고, 모바일 만들다 패키지로 가는 회사도 거의 없다시피 하죠. 쉬프트업에서 추가로 만들긴 했으나 아얘 패키지로 전환한건 아니고
24/08/14 08:55
현재는 플랫폼이 워낙 다양해서, 총합적인 매출 추산이 쉽진 않거든요. 본문 영상은 애플만 다룬 것 같고요. 젠레스는 제가 피지알이었나 어디서 본거에 의하면 7월 매출이 총합하면 22억 위안 넘었다고 한 걸로 압니다.
24/08/14 13:11
상방이 굉장히 높은 건 맞습니다만 요즘 모바일이 타율이 더 낮은것도 맞죠. 패키지겜 만드는 회사들이 모바일게임 도전하는 경우는 굉장히 많습니다만 대부분 잘 안됐습니다. 패키지값 올려야된다던 스퀘어에닉스도 수십개의 모바일게임을 냈는데 잘된건 거의 없죠.
그라비티 자체제작 라그는 대부분 망했고 중국업체들에게 퀄리티가 많이 밀리다보니 요즘은 자체진입 안하고 아이피장사나 해먹는게 대세가 됐습니다. 영전 이스 페르소나 디아블로 등등 패키지로 쌓은 그 잘나가는 아이피들로도 자체제작을 꺼리는건 그만큼 경쟁이 심하고 포화상태라는거죠. 단순히 제작비를 떠나서 유지비나 마케팅비가 굉장히 많이들고 사후관리 잘못하면 이미지까지 나락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는 모바일시장도 만만치 않다는 거죠.
24/08/14 03:15
붕스 하나만 해도 그 개같은 가챠 매운맛에 적응이 안되는데 원신 붕스 이 3개를 지르기엔 돈이.. 과금 피로도가 너무 강합니다 붕3는 해보지도 않았지만 원신으로 대박치고 붕스로 중대박 쳤다하면 그래도 과금 피로도에 대해서 좀더 생각해보고 깔끔하게 3다 저점을 깔아주는 방식으로 많이 바뀌어야 하는데그딴거 없이 똑같이 패니 뭔수로 버티라는건지 크크 붕스만 하는데도 캐릭터 가챠가 너무 빨리 돌고 무소과금 유저가 난간에 붙잡고 버티는데 5성을 뽑고 이 친구가 오래 갈지 말지를 보고 판단 해야 되고 빗나가면 어느샌가 빠른속도로 창고행.. 그래서 공훈 열차 두개의 월간 패스류만 돌리고 나머지는 절대 안합니다 크크
24/08/14 04:26
저 무거운 bm이 젠레스가 지향하는 게임성이랑 전혀 맞지 않죠.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톡톡 튀는 캐릭터성을 내세우는 게임입니다. 이게 바꿔말하면 그냥 무지성으로 이쁘고 쌘 캐릭 보단 호불호가 크게 갈릴수도 있다는거에요. 그런 캐릭터를 무거운 bm 뒤에 묶어둔다면 벌어질 악영향들이 어렵지 않게 생각이 되죠. 게임 자체도 여러캐릭을 많이 안하면 좀 질리는 편이구요. 어쨌든 부침이 있던 스타레일도 궤도로 올려놓았던 호요버스니 만큼 수술을 하긴 할꺼 같은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24/08/14 08:11
붕스대비 재미는 있었는데 가챠가 너무 맵습니다
명함이라도 뽑으려면 부담이 상당하고, 붕스에서 초반 픽업캐릭들을 순식간에 범부로 만들어서 이번에도 초반캐릭 뽑아봐야 반년도 못쓰겠지 심리도 있고...
24/08/14 08:55
일단 게임이 기존 원신과 붕스에 안겹치도록 설계했는데 예상과 다른 지표가 나온게 나름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북미쪽 파이가 훨씬 커졌어야해요.
중국 매출의 급격한 하락도 중국 유입이 별로 없다고 보여지구요. 던파에도 엄청 치이는 상황이라.. 여러모로 중국내 미호요 인심도 많이 나빠지는 상황인데 과연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하긴하네요.
24/08/14 10:43
엔딩이 없고 지속적인 과금이 필요한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 한 회사에서 비슷한 스타일로 계속 나오니까 사람들이 못 따라가는거 아닐까 싶네요.
24/08/14 13:31
캐릭터를 뽑아도 볼 일이 별로 없어요. 마을에선 기본캐가, 공동에선 티비로 움직이고 전투 할때 잠깐보는데, 전투하느라 캐릭은 잘 보이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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