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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2 19:54
소액이라도 투자를 해봐야 하는 이유죠
저분은 말로가 안좋았지만 요즘 1등 걸린분들은 그런 서례 알고 잘 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24/08/12 19:58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견실하게 재산을 지키냐가 핵심이죠.
지인들에겐 비밀로 하는 게 제일 좋고 불가능하면 절반 정도는 탕진했다고 숨겨두거나 이민 가는 게 좋아보임
24/08/12 20:36
24/08/12 20:37
처음 돈 쓴 거 볼 때 1번 빼고 "뭐지? 그냥 그 돈 없어도 된다는 주의인가? 로또 돼도 이렇게 소박하게 살 수 있구나. 현자네." 했습니다. 크크크
24/08/12 20:45
(수정됨) 실수령 180억이면 은행에만 넣어놔도 먹고사는데는 지장없었을텐데요.
너무 큰돈이 갑자기 생겨서 자기객관화가 안됐나보네요.
24/08/12 20:48
100% [나 로또 됐다]고 떵떵 자랑하며 여기저기 고개들고 다녔을 확률 1000%..
[제발 그 돈 투자&맏겨달라]며 얼마나 빨렸을까 생각하면 사실상 평생 소모했던 자존감의 풀충전 값인데 그것마저 또 빚을 내버렸고...
24/08/12 21:33
한잔해..평생 안주거리는 생겼자나..
저는 진짜 수십억 생겨도 그냥 직계가족 한테만 뽀찌좀 뿌리고 차나 한대 뽑고 하던일 하고 똑같이 살겁니다. 과소비 할거래봤자 먹는거좀 잘먹는 정도면 충분한데 명품 같은거 관심도 없고.. 사실 그리 생각하니까 뭐 딱히 수십억이 없어도 되긴 하네요 크크
24/08/12 23:05
당첨금실수령 20억이래도 배당주 사놓고 배당금만 받아도 세금 다 뗘도 6~7천은 족히 나오죠. 저도 종종 자기전마다 기업은행 대주주되는 생각하면서 자곤 합니다 후후
24/08/12 22:22
당연하게도 이건 로또 당첨의 문제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런 예가 굉장히 많죠. 그렇다면 뭐가 문젤까요. 로또ㅡ복권ㅡ를 하는 많은 사람들의 성향이 저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로또를 하는 사람의 비율도 그렇게 되기 때문에 비율대로 당첨되고 비율대로 망하겠죠.
24/08/12 22:35
뭐 연예인들도 갑자기 스타됐다가 논란 일으키고 급망하는 사람도 많듯이 로또의 문제라기 보다 준비나 계획없이 급격한 상황변화에 잘못된 판단을 한거죠.
24/08/12 23:39
예전에 읽은 경제학 책 중에서 쉽게 번 돈은 쉽게 쓴다고 한 내용이 기억납니다.
결국 같은 재화라도 마음속에서 비중 차이가 나는 거겠죠. 길거리에서 주은 만원과 일해서 받은 만원의 용도와 사용방식은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24/08/13 09:19
공감합니다. 돈도 그렇고, 사람이 원하고 바라는 수많은 것들이 쉽게 오면 쉽게 가버리더군요.
쉽게 온 걸 귀하게 여기며 잘 관리하는 것도 효율 좋은 삶의 비결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24/08/12 23:24
20억을 지인에게 (이자받고) 빌려준것도 아니고 맡겨뒀다는 대목에서 이거 주작도 너무 어설프구만 했는데 방송 내용이라니 믿어야 하나..
24/08/13 04:26
돈을 버는 것도
돈을 지키는 것도 돈을 불리는 것도 다 능력이죠 아무 능력 없는 평범하게 살던 사람에게 큰 돈이 생기면 다 날리는건 당연한 결과죠 돈 많이 버는 능력은 있어도 지키거나 불리는 능력 없어서 자산 축적 못하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요
24/08/13 09:06
(수정됨) 180억을 3%로 단기로 넣어놓으면 세금 제외하고 4억 5천864만원을 받네요. 이를 12로 나누면 약 3800만원..
연봉 10억의 실수령이 3830정도니.. 은행에만 넣어놨어도 연봉10억의 삶이 가능했을 터인디......... 그냥 이것만 받고 살아도 충분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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