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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8 15:30
G2랑 티원 자리 바꾸고 FPX랑 티원 사이에 >= 정도로 하면 대충 맞을 겁니다 썰들을 종합한다면.
스크림에선 G2 개팼다고 하더라구요 19담원이랑 비슷한 경우...
24/08/08 15:07
좀 색다른 방식으로 잘해서 매력 있었죠.
그래서 네메시스는 도인비 개 못한다고까지 했었고 크크 코에이 삼국지 게임으로 치면 무력이 높은 게 아니라 통솔이 높은 한신이나 사마의 느낌 이랄까
24/08/08 16:26
제가 롤을 늦게 시작해서 전혀 모르는데 어떤 선수였는지 간략히 설명해주실 분 계실까요
19 FPX 우승에 일조한 미드라이너..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미드 노틸러스 뭐 이런거 썼다는 말은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때 메타가 그랬는지 도인비 선수만 썼는지는 모르겠지만요.
24/08/08 16:43
로밍가서 노틸로 바텀 터뜨리고 그리고 오더를 특출나게 잘함
지금 도인비이후 전 팀원들 하는거보면 도인비같이 뇌지컬 좋게 못함 이정도는 생각나는듯
24/08/08 17:42
19년 당시기준으론 누구나 인정할만한 세체미였고, 모든 포지션 통틀어서도 가장 밸류가 높은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미드 노틸러스 같은 픽으로 탑다이브 치는건 다른팀이 소화는 잘 못했어서 메타까진 아니었고 거의 도인비만 시그니쳐 플레이 쪽에 가까웠다고 봅니다. 그런 챔만 잘한것도 아니고 라이즈를 위시한 슈퍼캐리챔도 매우 잘했고요.
24/08/08 17:46
미드 노틸러스는 캡스가 따라하긴 했는데 사실상 제일 잘썼고
명실상부 FPX 1옵션이었으며 모든 오더를 맡아서 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스펠체크같은 서폿이 해야할 일도 본인이 하고요 개인 폼의 절정은 1년에 딱 일주일 못한 21도인비인데 https://youtu.be/ClMWossvpzo?si=zjHvMiV7c5uMycIW 하이라이트 추천드립니다
24/08/09 00:24
소위 말하는 사령관형 미드의 정점이었죠.
자신의 라인이 아닌 라인의 스펠시간까지 체크해가며 게임 전반을 디테일하게 지휘해나가는 스타일로, 바로 전 해 압도적인 무력으로 게임을 터뜨려 월즈 우승을 한 루키와 대비가 되곤 했습니다. 미드노틸은 그런 사령관형 플레이를 극대화하는 기념비적인 픽이었다고 할 수 있겠고요. 정점을 찍은건 월즈 우승을 한 19 FPX였지만 그 이전부터 '약팀에 들어가 팀 전체를 스텝업 시키는'일을 계속 반복해왔기에 별다른 반박 없이 그 스타일의 진가를 인정받은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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