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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8 11:09
반대로 생산직은 빡세게 풀로 뛰면 400은 너끈하게 버니까요. 어쨌든 다른 건 몰라도 급여로 비교될 대상은 아예 아닌데 급여 책정 기준이 최저시급이라는 이유 하나로 억지로 갖다 붙이는 느낌이 있군요..
24/08/08 12:30
엥. 잔업 안쳐주는 생산직이면 갈 이유가 없지 않나요...?
보통 생산직은 잔업사이클을 어디까지 포함하고 갈건지가 기본전제죠. 잔업수당 포함해서 최저라도 300 넘게 받는다는거고.. 야간교대수당 적용하면 400까지는 받아야 정상이죠.
24/08/08 15:49
지방중소 생산 거의 대부분 최저입니다 같은 최저인데 그냥 편돌이가 낫죠
최저 안되는곳도 많다고 봅니다 나이애매해서 오갈데 없는 분들 잡고 갑질 하는 회사들 많아요
24/08/08 16:21
어.. 진지하게, 중소 생산직인데 최저 안쳐주고 특근수당 안쳐준다? 그러면 걍 찔러버리고 다른데 가는게 더 낫습니다.
실제로 이런식으로 찌르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아요. '중소 사무직'이면 보통 최저임금-포괄임금으로 후려치는데, 생산직 그런식으로 하면 사람을 아예 못구해요. 그리고 요즘 생산직 오는 사람들이 워낙 적어서, 나이 안따지고 받기도 하고요. 그리고 아무리 같은 최저라도, 개인적으로는 생산직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24/08/09 10:24
진지하게 지방 중소기업 생산직 300 왜 못받나요 ?
야간이나 교대근무도 아니고 08-17 근무에 2일에 한번 잔업 / 2주에 한번 특근해도 300 나옵니다.
24/08/08 11:31
네 그냥 하기 싫은 이유라면 모르겠는데, 급여로는 비슷한 급이 전혀 아닌데 사실상 버는 돈은 편의점이 더 많다는 내용이 이해가 어려워서요..
생산직이 포괄임금일 수가 없는데 포괄임금이라는 부분도 이해가 좀 어렵고 그렇군요
24/08/08 11:45
생산직이 포괄임금이 아니죠 그래서 주당 시간 관련해서 줄이면 여론 부정적인 곳이 이쪽인데...
다만 젊은층은 돈 엄청 받는 대기업이나 전문직도 아닌데 자기 갈아넣어서 비례한 급여 받는다고 하면 글쎄요 그쪽은 별로 선호하지 않더라구요. 그냥저냥한 급여면 워라밸이 중요한데 사실 아직 생산직 쪽 잔업이 완전자율이냐 하면 그렇다고 흔쾌히 대답하기도 어렵고... 9to6 40시간 급으로 책정하면 큰 차이도 안나는데 지방에다 위험도 높으니까 하고싶지 않아하는 것 같습니다.
24/08/08 12:33
이게 어쩔 수 없이 청년/싱글일때랑 기혼이고 가정을 책임질때랑 일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긴 하더라고요.
저도 결혼전이랑 결혼후랑, 잔업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는걸 경험해서....
24/08/08 12:34
지방 중소 생산직은 대부분 최저시급줍니다
교대근무하고 잔업 다 해야 300이상 나와요 문제는 노동강도가 편의점알바와 비교할꺼리가 아니죠
24/08/08 11:03
하지만 알바자리들은 나이가 올라갈수록 재취업이 힘들어진다는 단점이 있죠.. 아 그건 중소도 매한가진가(...) 청년실업이네 뭐네하지만 청년이라는 나이만으로도 비정규직에서는 압도적으로 취업하기 유리한 조건이고 사실 저 나이대를 넘어간 실업자들이 진짜 답없고 힘든 계층이죠.
24/08/08 11:04
시급은 비슷할지 몰라도 실제 버는돈은 엄청나게 차이납니다. 요즘 대부분 편의점 점주들이 인건비 문제로 아르바이트는 파트타임 짧은시간 요구하는게 대부분이거든요. 그나마 온전하게 받는게 야간인데 이건 어릴때 해봤지만 영 아닙니다.. 그리고 중소기업도 정년보장이 안되긴하지만 편의점알바는 나이 좀만 먹어도 힘들어요. 말그대로 아르바이트지..
24/08/08 11:11
요즘 알바는 끊어서 해가지고 돈을 오히려 못번다고.
주휴수당 컷할라면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돈필요하면 공장 알바를 다니는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24/08/08 11:14
진지하게 할거 없으면 공단에서 기술배우는거 추천합니다. 아무나 하는 잡일 말구요.
공부 잘해서 전문직하실 분들한테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할 거 없어서 편의점이나 갈까 생각하는분들한테 하는 말이에요. 캐드배워서 설계하거나 CNC아니면 연마 와이어 방전 뭐든 하나 붙들고 잘 배우면 눈치 안보고 평생 먹고 살 수 있어요. 단, 하는 사람이 없어 기회의 문이 활짝 열려 있다는 차원에서 말하는 거지 우습게 보고 쉽게 달려들 일은 아닙니다. 요즘 현장들 보면 수혈 되는 젊은 사람들이 없어 20-30년 지나면 우리나라 제조업은 거의 멸망 할거 같긴 하더군요. 지금도 대부분의 중소기업 한국인 막내가 40대 초반인 경우가 많아요. 이게 일이 힘들고 고되서 그런거 아니냐 묻는다면 그 정도까진 아니거든요. 그리고 중소 제조업들이 전부 시골 산속에 있는줄 알아요 대부분 수도권 인천 시흥 안산 화성에 밀집해 있는데 여기도 산간벽지라 못 가겠으면 그냥 서울에만 있어야죠
24/08/08 11:24
제 지인중에 두 명 있습니다.
캐드 : 단가 안맞아서 딴일 함 연마 : 연마+특수금속이라 돈은 잘받는데. 작업 환경상 40넘으면 100% 암걸린다고 매일 술먹음... 눈치 안보고 평생 하는건 맞습니다.
24/08/08 11:39
두분 말씀 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10~15년전쯤 캐드캠, 기계공작 관련 붐이 있었고 '인력 과잉공급'+'대부분 중소기업' 콜라보로 급여수준이 낮죠. 대신 지금 배우는 기준으로 하면 험한일 하는 현장에 젊은 한국인 씨가 말라서 좀만 배우면 외국인근로자들 컨트롤하는 중간관리자로서 귀한 인력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24/08/08 13:54
연마/와이어/방전 은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가 않아요... 셋다 작업 환경이 좋기 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나마 cnc는 편하긴 한데 이건 기술이라고 하기는 조금 애매하긴 해요 그래도 적어주신 것 중에는 가장 나을겁니다
24/08/08 15:15
제 경험상 선반/밀링보다야 연마/와이어/방전이 낫다고 생각하고...
cnc는 mct와 연계해서 제대로 배우고 작업설계/공구관리 이쪽까지 현장에서 다 배울수만 있으면 기술직으로 상당히 괜찮다고 봅니다. cnc 숙련공은 진짜 귀해요.
24/08/08 16:14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죠 당연히 '기술'로서는 연마쪽이나 방전가공쪽이 조금 더 대우를 받지만 작업환경이 좋은 꼴을 보기가 힘들어서요
CNC 숙련공은 귀할지 모르겠는데 CNC 운용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일이라 산업 특례로 들어온 친구들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1-2 일 정도 배우고 투입되곤 합니다.
24/08/08 16:27
근데 보통 생산직 기술로 유명한게 과거에는 선반/밀링이었는데.. 이쪽이 작업 위험도가 월등히 높아서 (...)
작업환경 안좋다고 해도, 연마/와이어/방전쪽은 직접적인 신체 위험도는 훨씬 덜하거든요. 이건 뭐 선택여부지만... 아예 CAD/CAM쪽 배우고 MCT를 배우는게 차라리 더 낫긴 할겁니다. 그리고 CNC는 보통으로 사람쓸때는 샷다맨으로 써서 그렇습니다. 그냥 세팅 다 해주고 넣다뺐다 하는건 1일이면 다 배우거든요. 그리고 이런건 아무리 오래해도 숙련공이라고 하지 않죠;; 보통 CNC숙련공이라고 하면 프로그래밍 가능하고, CAD로 좌표 다 딸 수 있어야하고, 작업하는 소재 특성과 그에 적합한 작업속도/공구 컨트롤 가능해야하고 이런식으로 작업 전반을 컨트롤 가능한 사람을 말하는거죠. 이건 이론도 배워야하고, 현장에서 경력도 쌓여야하는거라서.. 이정도 능력자면 받는 금액과 대우가 달라지긴 합니다.
24/08/08 17:05
말씀하시는게 전부 맞는 말씀이십니다. 예전에는 선반이나 밀링에서 사고 많이 났죠
근데 CNC 같은 경우 대부분의 중/소 기업들의 경우는 이미 규격화된 제품을 양산하는데 사용되다 보니까 CNC 19대 머시닝 5대 운용하는 현장에 세팅 가능한 직원은 덜렁 3명뿐이더라구요. 나머지는 산업특례나 외국인 친구들로 커버하는 걸 보면서 CNC 도 옛말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적어봤습니다.
24/08/08 17:11
그 3명에 들어가느냐가 중요하고, 그 3명이 될정도의 능력이 있으면 이제 현장에서 붙잡고싶은 인재가 되는거죠. 크크크크...
갈수록 운용인원은 외국인으로 넘기게 되다보니, 오히려 그런 세팅가능한 인원들의 몸값이 높아지는 느낌입니다.
24/08/08 13:28
근데 당장 미국같은 경우도 제조업 다 해외로 돌리다가, 코로나 이후 그리고 중국견제 이후로 자국내 제조업들 다시 키우려고도 하고있어서 ..
뭐 한국은 자동차공장 이런거 있다보니까 제조업이 완전히 죽긴 힘들겁니다. 규모야 줄어들 수 있겠지만요.
24/08/08 11:36
너무 극단적으로 적었는데요? 서울-지방 원룸 월세 차이에 편의점 풀타임 알바 자리가 의외로 없어요. 다 점주들이 몸으로 때우던가 인건비 안나오는 야간영업 안하던가 하니까요.
24/08/08 11:40
보통 중소기업 생산직은 포괄임금 적용 안시키죠. 이거 적용시킨다고 그러면 그냥 다른곳 알아보면 됩니다.
사실 편의점 알바야 '잘만 구하면' 괜찮긴 하죠. 근데 적정한 타임의 알바를 '잘'구할 수 있는지도 문제고, 그 알바를 '오래도록'할 수 있느냐도 또 다른문제라.... 취업시장에서 젊음이 깡패라는 말을 나이들수록 실감합니다. 후우....
24/08/08 11:49
재취업이 힘들고 나이먹으면 힘들고.. 이런거 다 중소에도 해당되는 얘기라서..
본문에서처럼 지방까지 가서 일하고자 하질 않는듯요. 착실히 취업해서 돈모아서 결혼하고 집사고 저축하고.. 하는 미래는 이제 남의 얘기라고 생각하는 청년들이 많아져서 현 시점에선 쉽게 구하고 쉽게 그만둘 수 있는 파트타임을 선호하게 되는거 같구요. 번거로운 사회생활 없니 그냥 혼자 일한다는거도 장점일거 같네요.
24/08/08 12:25
아, 요즘 중소는 재취업/나이문제 해당사항 없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요..
중소 생산직이 워낙에 지원자가 적다보니, 나이 상관없이 지원할곳이 많거든요. 실제로 제가 목격한 케이스중에 50넘고 60넘어서 일하시는 분들도 봤었고요.. 몸이 생산직 일을 버틸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긴 한데, 생산직이란게 워낙에 범위가 넓고.. 기계 조작쪽 업무같은 경우에는 육체노동이랑은 조금 달라서 나이먹고 하시는 분들도 많긴 합니다. 청년 지원자가 적다보니, 생산직 업무 익숙한 사람들이면 나이 상관없이 취업 가능한 느낌이 있어요.
24/08/08 11:59
난 공장일이 싫어요. 난 중소기업이 싫어요가 차라리 솔직해 보이겠네요;; 그리고 진심으로 알바라도 하면 다행이라고 봅니다. 그것도 안하니깐 문제인거지.
24/08/08 12:06
개인적인 생각인데 기술직에 대한 사회적 천시 때문에 중소/ 생산직을 한다는 게 어떤 선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을 받는 게 아닐지...
24/08/08 12:11
확실히 내울채움공제가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입사 할 만한 좋은 지원제도 였다는 게 이 글에서도 느껴지네요.
저도 받은 입장에서 알바보다는 중소기업 가는 게 훨씬 페이여서 입사 했거든요.
24/08/08 12:19
중소기업에서도 소기업인 직원 30-40사이에서 왔다갔다하는
소기업에서 고등학교시절 실승생으로 입사해 5년만에 1억2천 모은 청년을 아는데 참 이런걸 보면 뭐라 해야할지 좀 막막합니다
24/08/08 12:40
지방 중소 생산직 다닌다고 쳐보죠.
지방도 경기외곽 이런데 아닌 더 아래라고 치고요. 돈이야 더 받을수는 있는데, 주거비 / 교통비 이건 어떻게 감당하나요? 차 있으면 보험료도 포함.
24/08/08 13:02
그런 곳은 기숙사 제공해 주는 곳 많습니다.
지금은 어떤가 싶어서 고용24에 들어가 봤는데.. 경기도 권만 되도 주거 제공이 꽤 있군요.
24/08/08 12:54
힘들고 위험한 일 하느니 그냥 적당히 쉬운일 하면서 살아도 먹고살만하고, 도시의 인프라도 누릴 수 있는데 뭐하러 지방가느냐? 딱 이거라 봅니다.
그냥 그렇다고 얘기하면 될걸 가지고 꼭 지방혐오, 중소기업혐오를 섞어요..
24/08/08 12:57
지방 생산직으로 가는게 더 낫되 기술이 쌓이는 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노가다를 하셔도 어떤 분은 잡일 오래 하시는 분이 있고, 기술 쌓으시는 분이 있죠.. 제 사촌 동생이 30대를 편의점알바 하다가 지금도 편의점 알바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편의점 알바도 좋은 시간이 나오는게 아니라 안좋은 시간대가 나옵니다. 장기로 일하기도 힘들구요.
24/08/08 13:31
말도 안 되는 글이죠.
1. 근무시간 차이 : 생산직은 주40시간 + 알파지만, 알바직은 주휴수당 피할려고 근무시간 쪼개기 등으로 주40시간 채우기 힘듬. 이로 인해 출퇴근횟수 증가로 인해 돈을 벌 수 없는 이동 등 인터벌로 버리는 시간 많음. 2. 급여 차이 : 생산직을 포괄근무적용하는 곳은 본적 없음. 근무시간 차이로 급여 차이 +100~200 남. 3. 주거비 : 독립한다는 가정이면 공단근처가 도시내보다 월세가 쌈.
24/08/08 13:51
중소혐오, 지방혐오를 적절히 잘 버무려놨네요.
돈으로는 차이가 꽤 나고 시간적으로는 별 차이없음. 생산직은 기숙사제공하는 곳 꽤 되지만 서울에서 편의점알바하면 돈이랑 집을 지원해준다고요? 크크 편의점알바 조건 괜찮은 곳은 경쟁빡세요. 외모 어정쩡한 남자면 점주입장에서도 온다는 사람 많은데 굳이. 정착하느라 쓴 돈은 뭔지도 모르겠고 연차 쌓여서 오르는건 최저임금에 플러스 되는거죠.
24/08/08 13:57
생 지방에 내려가는 일은 좀 힘드시겠지만, 시화/남동 정도면 그래도 서울에서 다니실만 할겁니다. 뭐든 아무것도 안하시는 것보단 나을거에요
24/08/08 14:22
지금 사촌동생이 경기도에서 중견 이상 되는 생산직 다녀 서 물어봤는데, 알바랑 비교하는게 미안할 만큼 근무조건이나 급여조건이 좋다고 합니다.
지금은 얼만지 모르겠는데 1년차에 주50시간 일하고 6000 가까이 받았다니... 또 요즘 사람이 없어서 대우(?)도 좋고 업무강도도 알바보다 덜하고 복지도 좋고...(이건 케바케인듯?) 다만 지방이라 물가 비싸고(강남물까 뺨친다고) 인프라가 구리다는 점이 단점이겠네요.
24/08/08 14:26
좀 과장이지만 그만큼 중소 생산직이 예전보다 안 좋은 일자리가 됐다는 얘기를 하려는 것 같네요. 돈이야 윗분들 말대로 야근수당 특근수당 때문에 (중소 생산직은 사실상 이게 메인이고) 더 많이 받긴 하지만요.
24/08/09 08:12
저도 사당군님같은 혐오무새는 좀 그만보고 싶네요..제목 낚시한 것도 아니고 닉이 안 보이는 것도 아니고.. 클릭 안 하면 그만인걸 굳이 “또 이놈이야?” 하면서 씩씩대고 들어오셔서 다짜고짜 “아 혐오 글이네!“ . 뭐 어쩌란 건지..
24/08/08 14:58
지방도 사람사는 곳입니다
어 이거 군대갈때 들은말인데? 지방의 제조업 종사자로써 맘이 아프네요 여전히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건 제조업이자 제품수출인데 곧 망할것처럼, 없어져야할것처럼 말하시는분이 너무 많아요
24/08/08 16:05
본문만 보면 그렇게 사는 분으로 보이지도 않고
설사 그렇게 사시는 분이라고 하더라도 내가 하니깐 남도 할수 있다 같은 성급한 일반화는 위험하죠
24/08/08 16:17
알바는 풀타임잡기 불가능. 주 20~30이 대부분이죠 생산직에서 잔업하는거 생각하면 실제 급여는 두배까지 날걸요 뭐 일하는만큼 받는거긴 합니다만
24/08/08 17:07
생산직하면 잔업, 특근 필수로 해야 돈이 좀 되는데, 요즘 티비고 유투브고 노예들이 하는게 잔업이다는 식으로 악으로 취급하니, 일자리로도 안 보는것 같네요.
24/08/08 20:40
알바보다 지방 중소기업 생산직이 더 낫다고 보지만
월 300이상 받으려면 중견급은 되야합니다 일단 지방 중소에선 그냥 최저이하 혹은 최저고 쉬는날없이 거의 다 일해도 300받을까말까한곳이 많죠. 회사 숙소까지 제공되는곳이면 높은확률로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동네란 거라.. 술마시거나 그러려면 차로 몇십분 나가야 하는 그런위치일겁니다. 댓글처럼 주 40시간에 휴무+잔업비까지 다 챙겨주는곳은 이미 사람들이 들어가려고 하는곳이죠.
24/08/08 22:01
제가 사는 지역 기준 워크넷 생산직 첫페이지만 보자면
1. 플라스틱 사출기사: 시급 9860원 2. 단순 현장 생산직: 시급 9860원 3. 생산직 자수사: 연봉 2700만원 4. 신발섬유 생산: 회사내규에 따름 5. 고무장화 생산직: 월급 250만원 상여별도 50% 6. 지게차 운전원: 시급 12000원 7. 프레스 자동화라인 조작원: 시급 10300 8. 철도차량 배전반 조립: 월급 206 이 정도네요. 과연 편의점 알바랑 비교하면 어떨른지... 다들 주 5일에 40시간 근무라고는 하는데 진짜인지도 모르겠고;;;
24/08/09 07:12
취준때 생산직 알바 여러군데 꽤 많이 해봤습니다. 정규직은 아니고 그냥 말그대로 알바라 한곳에서 오래하진 않았고 다 합치면 꽤 오래 해봤다고 생각하는데
주로 시화공단이나 안산쪽에서 일했습니다. 일단 생산직이 더 버는건 그만큼 시간을 갈아넣는거라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시급으로 계산하면 최저수준입니다. 그리고 대기업, 뭐 현기차 같은곳이나 그런곳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중소생산직이 정규직,계약직,알바 의미가 없습니다. 처우도 비슷하고 근속 긴 사람도 얼마 없거든요. 들어갈때 다른 중소생산직 경력이 도움되지도 않아요. 근속이 길 수가 없는게 보통 대부분 2조2교대 3조2교대입니다. 4조3교대하는 생산직은 상위0.X퍼 일듯 제가 알바해본곳중 근속3년 넘는 사람 공장관리자급 3-4명이 다고 라인일 하는 분들 전부 1년 빡세게 벌고 탈출하자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또 공단이 대부분 시외곽이라 8시 근무시작이라 치면 5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서 통근버스타거나 기숙사들어가야죠. 편의점이랑은 단순비교가 어렵지만 프차 알바로 들어가서 좀 오래 일하는게 같은계통에선 오히려 경력 더 쳐줄겁니다. 이런 곳에서는 나름 오래 알바하다 관리직하는 친구들 많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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