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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08 10:42:36
Name 로즈마리
File #1 IMG_1111.jpeg (216.8 KB), Download : 129
출처 에타
Subject [기타] 과외 문의와서 봤는데 초등교사 극한직업맞네.jpg


선생님께 바라는것이 너무 많네요.
그리고 아무리 초등이라하지만 과외비 너무 적은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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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힐러
24/08/08 10:45
수정 아이콘
제 경험상 부모가 못배운 사람일 가능성이 큽니다.
시린비
24/08/08 10:45
수정 아이콘
cctv로 수시로 보여지면서 뭐 하고싶지 않긴 할듯... 자기들도 그렇게 일하나.. 뭐 어차피 여성우대라면 멀겠지만서도
이호철
24/08/08 10:45
수정 아이콘
숨이 턱!
저런 조건을 모두 허용할거면 수당이 좀 더 좋아야 하는게 아닐까 싶긴 해요.
우유속에모카치노
24/08/08 10:45
수정 아이콘
어질어질하네요..
24/08/08 10:47
수정 아이콘
월 30까지면 30이 맥스라는 이야기잖아요 하하하
24/08/08 1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정도 요구사항이면 30이 시급이라야 할사람 있겠네요. 월 30이면 그저그런 대학생 과외밖에 못구할텐데
비상하는로그
24/08/08 10:47
수정 아이콘
cctv는 진짜..
본인들이 일하는데 cctv로 사장이 보고있다고 하면
뭐라할꺼면서
짐바르도
24/08/08 10:49
수정 아이콘
경험상 자식이 배우는 거를 전혀 모르는(초중졸) 부모가 더 빡세게 요구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사람되고싶다
24/08/08 10:49
수정 아이콘
극단적인 모집공고도 그렇고 사실 우리가 그렇게 열낼 일인가 싶어요. 그냥 안하면 그만인 거고, 저 사람은 저걸 고집하면 사람을 못구할 뿐인 그저 그런 일. 세상 물정 모르는 이상한 사람 하나하나에 열내기엔 우리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카마인
24/08/08 11:03
수정 아이콘
맞아요 열은 안내고 그냥 웃음
24/08/08 15:4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못구할 건데 말이죠. 실거래가는 10억이지만 15억에 호가 올려놓는 거랑 똑같죠.
무딜링호흡머신
24/08/08 10:49
수정 아이콘
와 근데 저 대학생일때도
저 정도는 받았는데(최정상 학벌도 아님)

피씨방요금같이 그대로네요
닉을대체왜바꿈
24/08/08 10:50
수정 아이콘
DOG가 Dog sound로 뭘 길게도 적어놨네요
잠이오냐지금
24/08/08 10:50
수정 아이콘
CCTV는 필요는 하다고 생각은 듭니다만
문제가 발생시 확인용으로 바야지 실시간으로 본다고 하면 누가 기분 좋을까요...-_-
수리검
24/08/08 10:51
수정 아이콘
조건 자체는 수업중 영어만 사용/숙제 x/여성 선호/cctv 정도 제외하면
특별할 것 없지 않나요?

이것저것 적었을 뿐이지 당연한 소리 같은데
(성실/체벌금지/비속어금지 등등)

또한 cctv 정도 제외하면 첫줄의 내용도 충분히 요구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구요

문제는 돈 ..

20년전에 제가 대학생 알바 과외할때도
주 2회 두시간이면 30 이상은 받았는데
요즘 시세? 는 모르지만 저거보다 좋은 자리는 많을 듯
24/08/08 10:58
수정 아이콘
저걸 일일이 다 명시할 성격이면 생각보다 자주 싸울걸요.
친절하고 유쾌함의 기준도 다를 가능성이 있고
수리검
24/08/08 11:01
수정 아이콘
과외 알바의 가장 큰 장점은 뭣 같으면
한달 때우고 때려치면 그만이라는 거죠
어차피 선불 받았겠다

요즘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제때는 선생쪽이 확실히 갑인 느낌이여서 ..
24/08/08 11:02
수정 아이콘
하긴 아니다 싶음 때려치우면 되겠네요 크크
페이가 센것도 아니고
flowater
24/08/08 11:00
수정 아이콘
요샌 7ㅡ80까지도 가더라고요
24/08/08 11:11
수정 아이콘
보통 시급으로 많이 따지는데 월 30이면 2시간씩 주2회로 보면 시급이 2도 안되네요. 그냥 대학생 과외알바 시킬거 아니면 못해도 시급 3은 줘야될거고 좀 잘하는 선생님 모시려면 5는 각오해야...
레드빠돌이
24/08/08 11:08
수정 아이콘
그 돈이 문제죠
반대로 월 300이였으면 앞에 내용을 문제 삼을 사람은 많이 없을겁니다.
Primavera
24/08/08 11:22
수정 아이콘
중고판매하는데 저런식으로 문의오면 저는 칼차단합니다. 
보나마나 진상임. 밑밥깔아놓는거에요 저거 크크
수리검
24/08/08 11:25
수정 아이콘
하긴 ..

보통 혀가 길면 문제가 있더라구요
Fred again
24/08/08 12:42
수정 아이콘
유별난걸 다 제외하고나면 평범해지는건 당연.. 흐흐
수리검
24/08/08 12:58
수정 아이콘
cctv 하나 빼곤 유별날 게 없다는 말입니다

길고긴 문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성실/수업시간엄수/고운말 등등은 하나 마나한 수준의 누구나 지켜야 할 당연한 소리고
성별/숙제 등은 일반적이지는 않더라도
고용주가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취향의 영역이라는 거죠
미분기하
24/08/08 13:09
수정 아이콘
그 하나가 너무 괴악해서 문제죠. 그리고 저렇게 장문으로 쭈루루루룩 써놓으니 말투도 고깝게 보이고, 대충 어떤 인간일지 추측이 가능하니까 거부감이 드는거죠 흐흐
사바나
24/08/08 13:12
수정 아이콘
하나마나한 소리를 적어놓는 사람이랑 상대하면 좋은꼴 못본다는 경험을 많이들 해본거죠
24/08/08 21:22
수정 아이콘
본인 애 과외중에 핸드폰 하지 말라면서 본인 연락은 잘받으라는게 특별하지 않은거군요
24/08/08 10:51
수정 아이콘
Imf이후에 한국사회에 "일맡기면 한다는 사람 넘칠거니 사람 싸게 써도 된다."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늘은 것 같아요. 몇몇 나이먹은 사람들 보면 아직도 imf 직후 취업난만 생각하며 재능기부 같은 허무맹랑한 용역내지는 근로계약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런 계약의 폐해가 시간이 지나며 많이 알려져서 아무리 취업난이라도 사람들이 계약조건을 따지는데도 말이죠.
몽키매직
24/08/08 10:52
수정 아이콘
근데 숙제는 왜? 내가 직접 애들 관리하는 건 못하겠다 인가? CCTV 달고 볼 시간에 애들 숙제를 챙겨주세요... 그거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24/08/08 10:54
수정 아이콘
나는 애들이랑 싸우기 싫으니 대신 싸워달라는 느낌으로 맡기는 부모님들 생각보다 꽤 있죠.
24/08/08 10:57
수정 아이콘
딱 수업시간만 집중하면 성적 잘 나올 수 있고 이외 시간에는 애 관리하기도 싫고 애한테 스트레스 주기도 싫다는 마인드 인 듯..

사실 공부는 혼자서 자기껄로 만드는 시간이 더 중요하고 강의는 보조수단일 뿐인데 말이죠
회색사과
24/08/08 11:00
수정 아이콘
아마 숙제 내주는 다른 학원을 다니고 있을 거 같은데요..

+@ 로 시키는거 아닐까요.
24/08/08 11:08
수정 아이콘
아이를 황제처럼 키워서 애한테는 숙제하라 못하고 선생님한테 애가 숙제를 안해요...라고 돌려서 꼽주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24/08/08 11:15
수정 아이콘
남은 시간에 한계까지 숙제가 가득 차 있을겁니다.
아멘.
오마하이
24/08/08 10:53
수정 아이콘
월 30에 너무 많은걸 바라는듯
24/08/08 10:53
수정 아이콘
한 백만원 준다고 해도 고민될 거 같은 요구사항이네요 크크

요구사항 자체의 난이도보다 저걸 일일이 다 적어놓고 감시 하겠다는 부모 상대하기 쉽지않음
티오 플라토
24/08/08 10:54
수정 아이콘
월100 정도면 할 사람 많지 않을까요 크크
24/08/08 10:54
수정 아이콘
본문내용대로 다 가능한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줘야 할까요.
자기 자식도 저렇게는 못할듯
다이어트
24/08/08 10:55
수정 아이콘
20년 전에도 저것보단 많이 받았었는데 과외는 가격이 변동이 없나보군요
24/08/08 10:56
수정 아이콘
충분히 요구할만한 사항들이긴한데 저렇게 숨막히게 적어두고 30준다는게 짜치는 부분이죠 킄
유료도로당
24/08/08 10:59
수정 아이콘
[영어수업시 English Only로 수업, 독해와 문법은 한국어로 수업] 이건 도대체 뭡니까 크크크크크크
김태연아
24/08/08 11:40
수정 아이콘
가장 불편한 부분
유료도로당
24/08/08 11:00
수정 아이콘
뭐 하나하나 읽어보면 대부분 당연한것들이라 (ex.애들 앞에서 비속어 쓰겠냐고..) 크게 거슬리지 않는데, CCTV 자주확인하고 녹화된다는것까지 얘기하면서 협박하는게 정말 짜치네요. 요즘 시세 잘 모르지만 과외비도 아주 싼것같고..
허저비
24/08/08 11:01
수정 아이콘
사실 찬찬히 조건만 다 읽어보면 엄청 불합리한 조건 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저도
걸리는 부분은 연락 잘되고 카톡답장 바로 하라는 부분(일주일에 일은 몇시간 응답은 항시대기? 대기시간에 돈주시나요?)
cctv 감시 부분(이건 정말 싫네요)

근데 다 모아놓으니 어질어질 하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돈 받고 왜 들들 볶이러 가나 싶죠 크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24/08/08 11:02
수정 아이콘
저 과외하던 10년전때도 30은 넘게 받았는데;;
24/08/08 11:03
수정 아이콘
돈이 많든가 지능이 높든가 하나는 해야지
24/08/08 11:09
수정 아이콘
민감한 이야기 일수 있는데..
경험 한번 말씀드리면 뭔가 신도시쪽에 저런분들이 많더군요..
약간 부자동네서 과외하다가
지방 신도시 쪽으로 가서 구하려고 하니 금액은 반절로 떨어졌는데
요구사항은 오히려 두배로 늘더라고요.. 더 깐깐해지고;;
김유라
24/08/08 11:29
수정 아이콘
신도시 사람들도 대놓고 말하면 욕먹을거 알아서 그렇지, 다들 쉬쉬하는 사실이죠 크크

저 포함해서 신도시로 간 사람들끼리 맨날 하는 얘기인데요 뭐... 진상 엄마들 드럽게 많다고
24/08/08 11:47
수정 아이콘
학원계에선 동탄이 유명하긴 하더군요...아니 자영업계 전체에서 그런가...?
24/08/08 11:10
수정 아이콘
저걸 지원하는사람이 있을지 의문이긴한데 저쯤되면 저 조건을 받고 하는 사람도 특이케이스겠네요.
명탐정코난
24/08/08 11:13
수정 아이콘
방에 cctv는 평송에도 자녀들응 감시하고 있는거네요. 와 진짜
레드빠돌이
24/08/08 11:14
수정 아이콘
여자들이 말하는 평범한 남자의 조건을 보는거 같네요
각 항목 별로 보면 충분히 요구할만한 사항이라도 그걸 한번에 다 요구하면 무리한 요구가 된다는걸 모르는거 같아요
Primavera
24/08/08 11:17
수정 아이콘
선생님이 아니라 아랫놈이나 머슴하나 부릴생각이구만. 
빼사스
24/08/08 11:19
수정 아이콘
요즘 초등도 4~50은 기본이던데...
이정재
24/08/08 11:24
수정 아이콘
pt가 저거보다 비쌀텐데
김유라
24/08/08 11:27
수정 아이콘
내가 아는건 없고, 자식 가르칠 능력도 시간도 없고, 시세도 잘 모르겠고, 어디서 줏어들은건 많아서 바라는건 많고 크크크
하아아아암
24/08/08 11:28
수정 아이콘
30에 저 조건이면 제대로 하는 분은 지원안할거에요
기사조련가
24/08/08 11:49
수정 아이콘
과외 특) 20년전에도 30만원임
R.Oswalt
24/08/08 11:53
수정 아이콘
저 부모들이 대학가서 과외알바 하던 때도 30 받았을건데 크크
티아라멘츠
24/08/08 11:56
수정 아이콘
잉글리쉬 온리로 영어수업해서 이득이 그다지 없는데.. 뭐 과외로 원어민 체험할 것도 아니고, 한국말 안써서 얻는 이득이 뭐지?
24/08/08 12:11
수정 아이콘
이건 애초에 새로 설치한게 아니라면
평소에 애가 공부하는지 CCTV로 감시하고 있다는 소린거 같은데..
아이가 불쌍하네요.
더존비즈온
24/08/08 12:45
수정 아이콘
숙제는 왜 금지야...
김선신
24/08/08 12:52
수정 아이콘
30에 요구조건이 그저 웃음만
24/08/08 13:00
수정 아이콘
당연한 조건이라도 저렇게 혓바닥이 길면 무조건 피하는게 똥 밟을 확률을 줄이는 것
그럴수도있어
24/08/08 13:13
수정 아이콘
아이방에 cctv를 설치하는게 맞나요? 아이도 사생활이 있는데 ㅠㅠ
24/08/08 14:00
수정 아이콘
15년 전에도 30은 받았던거 같아여
앗잇엣훙
24/08/08 17:02
수정 아이콘
주 2회 수업료 100이면 참아가면서 할 수 있을듯 싶네요 크크
24/08/08 17:23
수정 아이콘
한국인 선생님 구하는데 영어수업에 English only는 좀 의아하네요. 영미권 거주자 아니면 발음은 어차피 거기서 거기일텐데...
차라리 원어민 강사가 있는 영어학원 보내는 게 맞지 않나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가 과외강사 할 때 원 글 요구처럼 숙제는 가급적이면 안 내는 편이기는 했습니다.
(정석 연습문제 시간되면 풀어보고... 안 풀리면 물어봐. 내 과외 말고도 할 거 많을테니 숙제로는 안 시킬께.) 뭐 이런 식이었죠.
중요하고 꼭 알아야 하는 개념 같으면 정석 연습문제 중에 중요한 거 몇 개만 찍어주는 식이었고.

그런데 그거 하는 학생과 안 하는 학생 사이에는 생각보다 꽤 큰 격차가 존재하죠...
과외 교사야... 숙제 내는 것 보다는 안 내는 게 훨씬 편한데도 굳이 숙제를 내는 이유가 있는건데... 뭐 부모님의 철학 차이려니 합니다.
손연재
24/08/08 19:57
수정 아이콘
자식은 뭔 죄임
록타이트
24/08/09 09:20
수정 아이콘
다른 것 보다 카톡 답장 바로 해야 하는건 진짜 무슨 정신머리인지 모르겠네요. 여자친구 카톡도 바로 답장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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