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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7 00:31
위에서 사고 치면 모두 들어야 하는 교육 하나씩 추가 점점 쌓여서 저렇게 되버린 거겠죠.
제일 빡치는 게 성인지 교육 이딴 거 매년 들으라고 강요하는 겁니다 페미 도사 몇명이서 용어 비틀기 하면서 페미 사상 전도하는 걸 왜 강제로 듣게 하는거여..
24/08/07 00:56
성인지는 온라인 교육으로 들으라고 해서 듣는데 뭐 그냥 폰 틀어놓고 딴짓하는거죠 크크크크
그 외 교육들도 의무라고 하니 교육받고 온라인 교육도 받지만, 저 유튜브 댓글대로 아무도 듣지 않는 교육
24/08/08 02:30
폐경이 아니라 완경이다 따위의 소리가 왜 진짜 필요해요?
세금낭비하는 성인지 교육을 싫어하는 '이런 분들'이 치던 '대형사고'가 뭡니까 함 말씀해보세요.
24/08/07 08:43
교육 백날 해도 사고는 맨날 터지는.. 한쪽은 역차별로 죽겠다는데 한쪽은 아직도 성희롱 멘트 툭툭 하고 술먹고 터치가 공존하는 사회
24/08/07 02:00
컴퓨터 로그인 하면 인트라넷에서 제일 처음 뜨는게 하루 한 번 청렴인식 테스트에 예 표시하고 시작해야되지요....
그 이외건 소리 꺼두고 그냥 틀어놓고 다음 버튼만 누르는데 윗분들은 이것마져 안 해서 부장님 아이디로 로그인하고 제가 하고.... 지금 생각해도 지긋지긋....
24/08/07 09:36
편의 봐주려고 형식적으로 운영하는 걸텐데, 형식적이라는 목소리가 커져서 각 잡고 정석대로 오프라인 교육을 하면 과연 다들 좋아하실지 모르겠군요.
24/08/07 09:46
애초에 저 많은 교육을 다 들어야 한다는 법도 규정도 없지만(저중에 일부는 필수교육이 있긴 하겠지만요.)
교육 담당 부서가 교육실적 부풀리려고 전직원 다 들으라고 압박하는 건데 정석대로 오프라인 교육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오프라인 교육하고 수강 희망하는 직원들만 들으라고 하면 그거야 당연히 좋아하죠.
24/08/07 10:01
기관마다, 회사마다 경우가 다르지만 본문 같은 공공기관들은 각종 기관평가 등에 연관이 있어서 전원수강을 시키는 거라 '수강 희망하는 직원들만 들으라'가 되긴 어렵죠. 그건 아예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립니다. (여담으로 그렇게 희망자 수강이 되면 아무도 안 듣는 교육이 되어버릴 거고요.)
24/08/07 10:03
그러니까요. 기관 평가때문에 억지로 직원들을 교육받으라고 압박하면서
'정석대로 오프라인 교육하면 좋아할거냐' 같은 소리는 하면 안되죠. 직원들이 꾹 참고 들어주는 건데요.
24/08/07 10:14
직원들이 참아주는 대상이 무엇인가요? 교육부서도 상위기관 등에서 규정한 대로 교육하되 그 와중에 최대한 직원들 편의를 봐주려고 형식적인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는 건데, 그런 부분 고려하지 않고 아무도 안 듣는 형식적인 교육이라고 빈정거리는 흐름에서 '정석대로 오프라인 교육하는 것보다 낫지 않냐'는 말이 안될 게 뭐가 있습니까? 참고 듣는 게 남 좋으라고 듣는 거 아니잖아요. 그럼 억지로 교육받으라고 압박하지 않은 결과는 누가 책임집니까?
24/08/07 10:20
처음 댓글에 저 많은 교육을 다 들어야 한다는 법도 규정도 없지만(저중에 일부는 필수교육이 있긴 하겠지만요.)이라고
얘기했는데요. 애초에 법정필수교육이 아니면 전 직원이 다 들어야 할 이유가 없는데 본인이 얘기하신대로 기관평가를 잘받기 위한 이유 등의 목적으로 저 많은 교육을 전직원 다 받으라고 압박하는 거잖아요. 그러니 자기들도 교육이수실적 더 좋게 나오게 하려고 교육을 형식적으로 하는건데 이걸 직원들 편의를 봐준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안된다구요. 참고 듣는게 남 좋으라고 듣는게 아니라 애초에 안들어도 되는거 위에서 압박하니까 억지로 참고 들어준다는 건데 이게 이해가 안되시나요?
24/08/07 10:37
안 들어도 되는 교육이라는 건 애초에 논의 대상조차 아니라 생각합니다. 저는 계속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들어야만 하는 교육을 전제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만 앞서 '남 좋으라고 듣는 거 아니잖아요'라고 말씀드렸다시피 기관평가가 직원 개개인과 무관한 것처럼 말씀하시는 게 잘 이해가 안되는데, 보통 기관평가나 경영평가는 직원 개개인의 급여나 인사에 연관될텐데도 그걸 위해 듣는 교육까지 '불필요한 교육'이나 '참고 들어준다'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24/08/07 10:47
아니 제가 분명 첫 댓글에 '애초에 저 많은 교육을 다 들어야
한다는 법도 규정도 없지만(저중에 일부는 필수교육이 있긴 하겠지만요.)' 이라고 썼으니 저는 필수가 아닌 교육을 가지고 얘기한다는걸 충분히 아셨을텐데 이제 와서 난 필수교육에 대해서만 얘기한다고 하시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뭐 그렇다 치고 '보통 기관평가나 경영평가는 직원 개개인의 급여나 인사에 연관될텐데도 그걸 위해 듣는 교육까지 '불필요한 교육'이나 '참고 들어준다'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본인이 밑 댓글에 써놓으셨네요. '저는 오프라인으로 당할 때 더 역하더라고요.' 이라면서요. 스스로 교육을 당했고 더 역하더라라고 표현하시면서 이걸 참고 들은게 아니라구요?
24/08/07 11:11
제 댓글 내용 또한 필수인 교육을 전제하고 있다는 건 충분히 아실 수 있으실텐데도, 마치 그것마저 참고 들어준다는 것처럼 이야기하시는 거 같으니 계속 확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해 안되는 거야 안해도 될 이야기를 굳이 한다고 생각하는 저나, 그게 해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는 로하스 님이나 서로 마찬가지일 거고요.
전혀 다른 내용을 너무 단순화해서 엉성하게 끌어오시는데, 저는 교육 내용이 후질 때 오프라인으로 듣는 게 온라인보다 더 고역이라는 이야기를 한 거지, 교육수강 면에서 한 사람 몫을 하면서 역하다고 느낀다는 말을 한 게 아닙니다. 더 직접적으로 말해서 자기 급여를 올리기 위한 1/n 몫을 하면서 '참아준다'고 생각하는 상황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저는 되게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몫을 안하더라도 거기에 맞는 보상만 딱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도둑심보라 생각하고, 단순히 싫은 일을 '참아준다'라고 광범위하게 말씀하시는 거라면 회사에서 일하는 거 자체가 참아주는 거고 학교에서 수업 듣는 게 참아주는 거고 사회에서 싫은 사람을 두들겨 패지 않는 게 모두 참아주는 걸텐데 그게 논의의 대상이 될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라면 교육부서도 열심히 참아주고 있겠네요.
24/08/07 11:22
Tigris 님// 이쯤 되면 님이 무슨 말을 하는 건지도 잘모르겠습니다.
님이 첫 댓글에 '편의 봐주려고 형식적으로 운영하는 걸텐데, 형식적이라는 목소리가 커져서 각 잡고 정석대로 오프라인 교육을 하면 과연 다들 좋아하실지 모르겠군요.' 이렇게 쓰셨는데 이 댓글만 보고 필수 교육이 전제라는걸 어떻게 알죠? 그 다음 댓글에서도 '기관마다, 회사마다 경우가 다르지만 본문 같은 공공기관들은 각종 기관평가 등에 연관이 있어서 전원수강을 시키는 거라 '수강 희망하는 직원들만 들으라'가 되긴 어렵죠.' 이거만 가지고 필수교육이 전제라는걸 어떻게 알아요? 필수교육이 아니면 교육이수실적이 평가에 전혀 안들어가나요? 알 수 없는걸 뭔 수로 충분히 알 수 있었다고 얘기하시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많이 얘기했지만 성인지교육 같은거 숏컷 한 여자들이 이상한 소리 하는데 그걸 참고 듣지 그럼 어떻게 들을까요? 그리고 현재 내가 하는 업무와 전혀 관련이 없는데도 필수 교육이니까 무조건 들으라고 하면 듣기 싫어도 참고 듣는거죠. 그게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면 애초에 이런 장황한 댓글을 왜 쓰세요? 교육을 참고 듣는다는 말을 보통의 사람들은 듣기 싫어도 참는다고 이해하지 님처럼 '그 몫을 안하더라도 거기에 맞는 보상만 딱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는건 너무 이상해 보이네요.
24/08/07 10:57
'들어야만 하는 교육'을 없애라는 이야기죠 어차피 다 안듣는거 뻔히 아는데 그렇게 굴면 걍 없애자는 목소리 무지하게 커질걸요?
애초에 오프라인으로 하면 소모되는 행정비용까지 합치면 예산 훨씬 커지는데 그걸 어떻게 합니까 그리고 솔직히 그 들어야만 하는 교육을 다 없애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24/08/07 10:53
그럼 이딴 무쓸모 교육 없애라는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커질텐데요?
전부 쓸모 없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대부분 무쓸모인게 현실이고 사회적 비용 낭비인 것도 팩트라서 오프라인 교육으로 바꾸면 그 비용 낭비까지 증폭되고 사람들 불만까지 폭발할텐데 누가 감히 그런 사회적 불합리와 불만까지 억누를 수 있을까요? 지금도 불만 많은데 그 많은 온라인교육을 다 오프라인 교육으로 돌리면 직원들 실무까지 방해하고 민원 문제까지 발생하여 사회적 문제로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24/08/07 15:37
교원이 받는 교육으로 청탁금지, 장애인식개선, 인권과성평등, 긴급복지신고자, 아동학대 예방, 저작권보호를 들었는데 인권과 성평등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이었던 기억이 있긴 합니다.
24/08/07 10:13
배속도 안 되게 막아놓은 교육이 제일 빡치더라고요. 진짜 내용 별 쓸모도 없던데.
의외로 통일교육은 들을만 했습니다. 국제정세 같은 거 가르쳐주는 내용이라서요.
24/08/07 10:22
어지간해서는 각 잡고 들어봐야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내용면에서도 똥덩어리에 가까운 교육...
특히 성 운운하는 교육은 죄다 예산이 이따위로 낭비될 수도 있구나 하며 감탄이 나올 지경입니다. 캬;;; 그나마 예외적인게 중처법 관련 교육인데, 이건 몰랐다가 얻어맞는거 피해야 하니까 어쨌든 듣긴 해야 합니다.
24/08/07 10:39
제 돈도 아니지만 컨텐츠 만드는데 드는 비용, 예산이 너무 아깝습니다. 필요한 교육도 있겠지만 필요없는 형식상 교육이 너무 많음.
24/08/07 10:57
진짜 쓸데없는 교육 좀 줄이면 좋겠습니다.
이거 누군가의 돈벌이인거 같은데.... 필수교육들 한번 들으면 됬지 매년 똑같은걸 들으라는건 대체
24/08/07 11:02
아동학대신고의무자 교육 같은건 왜 들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행정기관 근무자도 아니고 그냥 일반사기업 근무자인데..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빨대 꽂은건지.. 심지어 이거 수료증 가지고 구청에서 딴지걸면 진짜 피곤해집니다. 회사에서 업체 선정해서 한건데 인증기관이 맞냐 아니냐부터 강의업체 자격 증명을 수료한 사람 보고 하라고 하고.. 작년에 몇달을 시달린거 생각하면 진절머리 나네요.
24/08/07 13:49
개인적으로 넷상에서 가끔 나오는 "학생들에게 노동법, 경제지식 이런 암기과목을 의무적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을 보며 비슷한 감정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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