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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5 16:21
추억을 되살리고 싶거나 베르바라가 궁금하신 분들은 요기서 1편부터 링크 클릭해서 보셔요
https://theqoo.net/square/3348719208
24/08/05 16:24
어렸을 때 가끔 띄엄띄엄 봤는데 주인공이 남자여야 말이 되는 것 같은데 볼수록 여자인 거 같아서 이상했죠 크크 나중에 보니 여자이더군요
아직도 만화 스토리를 모르는데 이거 퀴어물 맞나요?
24/08/05 17:17
앞 부분은 시대극이 아니긴 하죠.
다만 작품 특성상 앞 부분을 뺄 수도 없고 앞 부분이 순정만화치곤 분위기가 가볍지도 않아서.....
24/08/05 16:27
어릴때 공중파 방영되면서 인기가 정말 많았죠.
덕분에 프랑스 혁명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너도 나도 레볼루숑 하는게 아니죠. 그러다가 나폴레옹이나 레미제라블 읽고 그 당시 시대상이나 바리케이트등 어원도 알게 되고. 프랑스 역사는 전부 공부한게 아니라 만화나 문학으로 알게 되었으니..
24/08/05 16:32
세일러문, 소녀혁명 우테나, 베르사유의 장미... 사실 셋다 저에게는 좀 세대가 이른 작품이라 줄거리는 하나도 모릅니다. 언제 챙겨볼 기회가 있으련지 모르겠습니다 크크크
24/08/05 16:47
제목인 '베르사이유의 장미' 가 원래는 주인공인 '오스칼'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마리 앙투아네트를 의미한다죠. 그래서 우리나라 오프닝곡 가사 중에서 '나는 장미로 태어난 오스칼' 은 잘못된 가사라고......
24/08/05 17:47
위 작품의 찐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마리 앙투아네트 평전(슈테판 츠바이크 작)의 제목이 <베르사유의 장미>입니다. 작가가 그거 읽고 감명받아서 만화로 그렸다죠. 그런데 작품을 연재할 수록 오스칼의 인기가 높아지는데..
24/08/05 16:52
이거 만화로 보면 후반부는 로맨스도 없고 진짜 혁명 그자체를 다룬 역사물이에요. 원작자인 이케다리요코가 앙투아네트 왕비 전기를 토대로 그린거라 오스칼부분 빼고는 역사공부하기 좋습니다.
24/08/05 17:11
어렸을때 봤을때는 로보트 부셔라 쿠왕 하는게 좋아서 방영해줘도 드문드문 봤는데
성인이 되어서 봤을때는 띵작이었죠 어렸을때 노르웨이의 숲은 야설이었지만 커서보면 먹먹한것 처럼요
24/08/05 19:38
아니 글그림 정영숙이라니
유리의 성, 베르사유의 장미, 키다리 아저씨 등등 기라성같은 작품들을 남긴 작가가 아니던가. 우리나라 남자 만화에 성운아 전성기가 있었다면 여자만화는 그 전부터 정영숙이었지. (오해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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