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8/05 13:29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한국 정세를 잘 알지도 모르는 상황에선 무섭게 느낄만도 하죠.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로 운집했으니..
24/08/05 14:03
그렇긴할지도요.... 정부에 시위를 하는데 차가 불 안타고 상점 문이 안 깨지고 촛불만 들고 흔든다? 어어어어 이거 뭐하는거야 싶을지도....
24/08/05 16:35
왔던게 1980년대일 수도 있긴하죠 크크... 이전에 미국 기차에서 옆에 앉아있던 분이 자기 80~90년대에 한국에 있었다고 다시 한 번 가고 싶다고 하시던
24/08/05 16:59
저도 중국갔다가 버스 잘못타서 엄한 도시에 내렸다가 그곳에서 물처럼 밀려오는 중국 시위대를 마주한 적이 있었는데,
그냥 아무 생각도 안나고 뒤돌아서 뛰게 되더군요 허허허 아마 저와 비슷한 감정이지 않았을까...
24/08/05 13:41
한국을 여행하려면 서울 밖으로 다녀야하는데, 서울 밖은 외국인들에게 불친절하니...
교통편 = 1)차 대여 2)기차 3)버스 4)택시 여행지 = 외국어 안내판 서비스 미흡 외국인은 미시령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설악산 울산바위의 새벽 밤하늘을 보기 힘들고, 고성 화진포에 있는 이승만-김일성-이기붕 별장을 보기 힘들고, 순천에 있는 녹지와 송광사를 보기 힘들고, 영주에 있는 예쁜 부석사를 보기 힘들고, 진해에서 군항제를 보기도 힘들고...
24/08/05 13:46
한국갔을때 서울시청건물이보이는 호텔에 묵었는데 바로앞에서 시위를 자주 하더군요. 저야 그냥 아 진짜 민폐네...하고 지나갔지만 외국인들 입장이면 좀 무서웠을 거에요. 이사람들 뭐지 나 나가면 혹시 공격받을까 하는 미지의 두려움이 있을수 있죠. 서양쪽에서 저정도 사람들이 저정도 화난소리를 낸다면 뭐 작살나고 깨지고 사람 다치는건 기본이라
24/08/05 13:51
9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 + 다른 아시아였는데,
세월이 많이 지났네요... 더 이상 우리나라가 중/일의 하위호환은 아니라는 점에 만족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세대에서는 또 여러가지 달라지겠죠. 무엇보다 계속 평화가 유지되길 바랍니다.,
24/08/05 14:06
미국 보스톤은 되게 무뚝뚝한 도시입니다. 그리고 영어 발음이 대단히 플렛 합니다. Car란 단어를 보스톤에선 거의 카. 라고 발음하죠. 굴리질 않아요. 그러다보니, 얼핏 한국에서 굴리지 않고 영어를 하면(스스로 굴린다고 생각하고 하지만...뭐 서양 기준으론...) 미 동부(특히 북동부)의 발음과 아주 비슷하게 들립니다. 동시에 보스톤은 무뚝뚝하지만 또 의외로 친절하기도 하죠. 의외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잘 도와줍니다. 그리고 젊은 이들이 모이는 곳은 엄청 젊지요. 보스톤엔 대학교가 워낙 많아서 미국과 전세계에서 몰려든 젊은 대학생들이 많거든요. 써놓고 보니, 진짜 한국과 보스톤 등의 미 동부와 정말 비슷하긴 하네요.
보스톤에서 1년, 뉴욕에서 5년 정도 지내본 저로선, 생각해보면 진짜 미동부와 한국은 많이 비슷한 거 같긴 합니다. 특히나 가을의 느낌은 정말 비슷해요.
24/08/05 14:54
대만 평가도 정확하네요. (한국은 그냥 끼워넣은 듯 하지만) 일본-중국 문화 사이 어느 지점 크크크. 음식은 맛있고 물가도 싸고 치안 위생 모두 좋은데 사실 뭐 볼거는 좀 없는 (고궁박물관 제외)
24/08/05 15:25
한국이 볼게 좀 없긴하죠... 관광도 과거에 살던곳을 잘 보존하던가 잘나가던 때의 유물을 잘 보존하던가 자연경관이 좋던가 해야되는데...
24/08/05 16:01
저 외국인 친구 왔을때는 DMZ 투어도 보낸 적도 있는데 그건 지금 막힌 것 같고...
독일 친구 왔을때는 노량진 수산시장 데려갔는데 거기가 제일 반응 좋았습니다
24/08/05 22:22
제부대가 노량진이었는데 입구에서 위병소 근무 서다보면 외국인들이 꽤 많이 왓습니다
어쩌고저쩌고 피쉬마켓? 하면서 수산시장을 찾는사람이 꽤 있었습니다...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