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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4 22:11
그저 또 하나의 블리자드 출신 개발자의 전철을 밟는군요. 사실 명작 내던 개발자가 다른데 가서 또 명작 내는 경우가 더 잘 없지않나요?
24/08/04 22:12
유튜버가 시디키 배포하길래 하나 받아서 컴까기 1시간 했는데 재미 없더라구요. 하면 할수록 스타 시리즈가 정말 잘만들었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타격감,소리 모든게 딱 못만든 워크 유즈맵 느낌이었습니다.
24/08/04 22:13
몇몇 대표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네임드 개발자들의 역량도 있지만
회사가 오랫동안 쌓아온 시스템과 개발 노하우 그리고 아래 실무진들의 힘이 중요하단 이야기겠죠.
24/08/04 22:48
스2는 정말 잘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동시에 RTS의 끝을 마무리하는 대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동시에 왜 rts가 지는 장르인지 보여주기도 했고. (소위 피로감)
24/08/04 23:05
인디게임이 아니라 AAA의 영역에서 경쟁할려면 여러 사람이 다 잘해야하죠.
그리고 그런 회사를 만드는건 기획자나 개발자의 능력이 아니라 경영자의 능력이고요.
24/08/04 23:20
어정쩡한 위치에 있지 않나 싶어요. 유저들이 원하는 이름값은 전성기 블리자드 발매작인데, 그만한 흥행은커녕 전 회사 이름 빌려서 겨우 알려도 반응은 미적지근하니. 표방하는 장르는 진작에 도태된지 오래이고.. 참.
24/08/04 23:36
컴퓨터의 성능도 모든 부분에서 20년전보다 여러 수십 수백배씩 발달했고
네트워크 환경도 그만큼 빨라졌고 ai도 개발되었고 게임에 대한 인식이나 투입되는 자본의 양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나아졌을텐데 왜 만드는 게임이 20년전의 스타2보다 오히려 더 후진건데...
24/08/05 06:50
신생회사라서 자본이 없어서 망했나 했더니, 투자도 많이 받아서 개발비가 400억 정도는 됐군요.
발더스 3 경우도 그렇고, 대규모 프로젝트가 되면 잘 하는 곳과 못 하는 곳이 훨씬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꽤 투자받은 게임이 이렇게 골로 가버리면 rts는 더욱 안나오겠죠. 안타깝네요.
24/08/05 11:47
개인적으로 넷이즈 개발능력이 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저건 왜 그랬을까? 최근에 나온 원스휴먼이나 디아블로 이모탈이나(개인적으로 디아4보다 더잘만든 겜이라 생각함) 보면 게임 잘만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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