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7/31 13:34
게임성은 안해봐서 모르겠고
동접 낮다고 까이던데 사실 2주 뒤에 공짜로 할 수 있는 게임이 지금 동접이 높으면 그건 그것대로 이상하다고 봐서... 스톰게이트 측이 남은 2주 동안 사활을 걸고 피드백을 잘 반영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24/07/31 13:34
이거 개발한지 꽤 된걸로 아는데 개발한지 얼마 안 된 DK 게임보다 훨씬 허접하더라고요. 사실상 펀딩 스캠 게임에 가까운 퀄리티입니다 이게 언리얼5?
24/07/31 13:35
헬게이트, 스톰게이트...........블리자드 출신이면 게이트는 그냥 스타에서만 쓰는걸로...
블리자드 출신이 아니면? 발더스 게이트 미만잡....
24/07/31 13:37
스타2 재밌게 했었는데... 싱글모드 완성도도 높았고요
빠른전투에 유닛이 녹아내리고 확장팩들 이후엔 견제비중이 너무 높아져서 좀 그렇지만 rts장르내에선 성취가 있는 작품이라고 봐야하지않을런지
24/07/31 13:42
스타2는 엄청 잘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모든 시뮬레이션은 속도, 지형, 충돌크기 등의 제약이 있어야 그안에서 최선의 플레이를 하는데 속도도 지형도 충돌크기도 최적화시키지 못했던게 패인 아닌가...
24/07/31 13:48
스타2는 로지컬과 피지컬에 따른 실력차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디자인 된게 눈에 보이긴 합니다.
그래서 손이 피로한 작업을 좀 강요하는 측면이 강해서.. 헤비 유저 말고는 떠나게 된 게 아닌가 싶어요.
24/07/31 14:04
패인?이요?
한국에서 스타1이 비상식적일 정도의 영향력을 가졌다 보니 상대적으로 초라해보이는거지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 스타2만큼 상업적, 비평적 성공을 거둔 게임이 그렇게 많지 않죠.
24/07/31 16:34
사실 액티브스킬은 스1이 더 많을 거예요.. 스2에서는 자동시전 스킬도 상당하니까 절대치로는 덜 바쁠걸요. 다만 스1에서는 현실적으로 액티브 스킬을 파바박 다 쓰는 건 불가능하니 별로 신경 안 쓰는 건데 스2는 마음만 먹으면 진짜 다 쓸 수 있고 그거 하고 안 하고가 성능 차이가 너무 극심한 것과 더해지니 무지하게 피로하죠..
24/07/31 13:54
그냥 듄2 시절부터 RTS게임 쭉 나열해봐도
스타2 정도면 최고 수준의 게임이죠. [재미]야 워낙 개개인의 차이가 심하고 저도 개인적으로는 AOM 을 가장 재밌게 했습니다만 완성도는 원탑이라고 봅니다.
24/07/31 14:02
스타2는 역대 최고 rts를 뽑는다해도 후보에 너끈히 한 자리는 차지할 명작이라서요.
유저 편의성이 스2 보다 좋은 게임은 못 봤습니다. 스타와 워크로 다져진 노하우가 집대성 되어서 진짜 수족처럼 병력을 부릴 수가 있어요. 문제는 그렇게 조작성이 극대화되면 이제 순수 파일럿의 실력차가 극명해진다는 거...
24/07/31 14:06
데이비드 킴이 만드는 다른 RTS도 있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82180/Battle_Aces/
24/07/31 14:07
스타2 그 멀티코어 제대로 활용안되는 부분이였나.. 팀플이나 유즈맵이 좀 아쉬웠음.. 물론 초기때(변경 전) 유즈맵 방파는 방식도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였던것 같고
개인적으로 인생 갈아넣은 게임 2위라 넘 몇가지 아쉬운 부분이 참 ㅠㅠ..지금도 충분히 롱런한 게임이지만 좀더 재밌게 롱런할 수도 있던것 같은데
24/07/31 16:37
맞아요.. 워3 맵에디터로도 그런 마법을 부렸는데 스2 맵에디터로는 이렇다할 유즈맵이 나오진 않았죠... 도타와 MOBA의 성공이 블리자드에게는 꽤 큰 트라우마였는지도요.
24/07/31 14:18
협동전 있다길래 찍먹해볼까 싶었는데 스톰게이트 협동전 후기 들어보니까 걍 할 마음이 싹 가셨습니다
원래도 큰 기대 안하긴 했는데 버틸수록 난이도가 내려간다는 소리 듣고 할 생각 싹 사라짐 스피드런을 하고싶은게 아니야 깨냐 못깨냐 도전을 하고싶은거라고
24/07/31 14:33
중간에 살짝 보니까 맹독충도있네요? 크크
근데 잘만들었고 아니고를 떠나서 트렌드가 가도 너무 간 장르라 ㅠㅠ AOS도 (컴퓨터게임 자체를) 유소년들이 잘 안하는 판에.. 더 무거운 RTS면 막상 지금 스타크래프트급 게임 나오더라도 배우는 사람 많지 않을걸요. 저같은 RTS세대는 늙었고 젊은이는 컴퓨터에 앉으면 다행이고 앉더라도 빵야빵야 총게임
24/07/31 15:39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스타2였지만
RTS장르의 최정점은 뭐니뭐니해도 스타2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도 스타1을 맹신하는 일부 스꼴들만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겠죠 아직도 스타2가지고 유닛이 뭐가 뭔지 모르겠다, 프사기다(스타2는 모든 리그를 통틀어 프로토스가 가장 적게 우승했음)하는 꼴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스타1은 이제 게임의 영역을 넘어 다른 의미로 정치, 종교의 영역이에요 비판적인 생각을 수용할 생각을 안하는 하하하
24/07/31 21:36
"스꼴"이란 단어에 긁히셨나봐요? 크크 저는 스타1도 좋아하고 스타리그 우승자를 줄줄 꿰고 있지만 "스꼴"과는 거리를 두고 싶네요
무려 14년 동안 "스꼴"들의 패악질에 질렸거든요? 크크크 역시 이게 진정한 "스꼴"들의 반응이죠 하하
24/07/31 15:41
스타2는 장르때문에 가려졌지 비디오게임 전체로 놓고 봐도 상위권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장르 내에서 스타2만큼의 다채로움이나 정성이 들어간 게임을 찾기조차 힘들다고봄
24/07/31 16:35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만 해도 팩션들의 매력이 굉장했는데
그쪽 방면에서 감다뒤라 흥행은 영 힘들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스타2식 세포나 세균같은 느낌의 데스볼도 별로 안좋아하는데(컨트롤 편의는 압도적이지만) 그 문제도 그대로인듯..
24/07/31 21:00
초딩때 맨처음 게임 접하고, 그때는 돈 없어서 게임잡지 사면 부록으로 주는 게임들만 거의 했었는데요, 20년 전에는 피씨게임의 양대 주축이 알피지와 전략시뮬이었죠. 레드얼럿보다 더 많이 팔린 게임이 얼마 없었던 걸로 아는데... 처음엔 많은 사람들이 하기 좋은 줄 알았는데, 장르가 들어가보면 리듬게임 같은게 있어서, 결국 그들만의 리그가 될 수 밖에 없네요. 근데 개발비가 리듬게임과는 비교도 안되니..
어쩌면 이건 스타를 너무 열심히 한 사람들 때문일 수도 있어요. 스타도 그냥 2년 정도 잘 팔리고 말았다면, 유저들의 실력이 크게 늘어 뉴비유입이 어려워지지도 않았을거고, 스타2를 못이길게 뻔하니 다른 전략시뮬이 못나온 것도 있을거고. 스타2는 한때 정상급 인기를 유지했다 시대가 변하며 죽어가는 실시간 전략시뮬 장르 최후의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24/08/01 00:18
블리자드제 RTS가 그나마 명맥을 유지할수 있었던 건 게임의 완성도와 별개로 IP빨이 컸다고 보는데...
다른 IP나 하다못해 미소녀같이 팔릴만한 요소를 넣지 않고 게임이 흥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