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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4 21:51
찬물샤워는 가장 간단하게 혹은 건강하게 도파민이 분비되는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기억에 이렇게 남아있어요
24/07/24 21:52
찬물샤워는 도파민 분비와 더불어서 면역력과 혈액순환 및 피부에 좋다고 합니다. 사우나도 비슷한 이점에 독소배출이나 근육이완에 좋구요.
24/07/24 21:52
간헐적 단식이 좋다는건 맞다고 치더라도 그게 각종 운동 및 몸에 좋다는 다른 것들보다 더 중요하다는건 근거가 좀 빈약하지 않나요.
저분이 의학교수라는게 권위를 실어주는 것 같지만 정말로 간헐적 단식이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게 전체 의학계에서 증명된 컨센서스라면 그야말로 노벨 의학상 감일텐데.
24/07/24 21:54
간헐적단식이 건강에 좋다는 논문은 이미 너무 많이 나왔죠. 문제가 되는 경우는 사람들이 단식에만 초점을 두고 적게 먹는것이 문제인... 간헐적 단식은 장기가 쉴시간 공복시간을 주는게 목적이지 적게 먹는게 목적은 아니거든요. 한마디로 자주 먹지말란 이야기죠. 과거 짤방으로 돌던 현대인은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쉬지않고 먹어서 살이쪘다 이것과 같은 맥락이라 보시면 됩니다. 보통 12시간 공복이라도 지키는것이 좋다고 하구요.
24/07/24 21:58
아뇨아뇨 간헐적 단식이 좋다는 말을 못믿겠다는게 아니고
위 본문에 나오는 간헐적 단식이 즉 다른 건강에 좋은 것들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즉 가장 중요하다는 단언자체가 이상하다는 겁니다. 정말로 본문말처럼 간헐적 단식이 최고로 중요하다면, 학교에서도 배워야하고, 모든 의사들 및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에서도 다른 건강에 좋은 행동이야기보다 제일먼저 간헐적 단식부터 하라는 권고가 나와야 되지 않나 생각되네요.
24/07/24 22:01
공복시간이 중요하다는건 최근 의학계에서 화두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최근에 간헐적단식이 자가포식을 통해 안티에이징에 엄청난 효과를 준다는 논문이 노벨상을 타기도 했죠. 물론 다른것보다 가장 중요한지 아닌지는 저 의사 소견이긴 합니다.
24/07/24 22:00
간헐적 단식이 다른 종류의 다이어트보다 확실히 좋다는 건 정립되지 않았고, 별 차이 없다는 결과가 훨씬 많습니다.
본문의 저분은 임상 교수가 아니고 임상 시험 설계나 참여 해보지 않았을 분이라 본인 전문 분야 외의 발언을 하는 거...
24/07/24 22:00
저 사람이 니코틴아마이드 모노 뉴클레오티드라고 nmn이라는 영양제 파는 사람인데 노화는 인류가 '아직' 극복하지 못한 질병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입니다. 저도 한때 비싼돈주고 nmn 먹었는데 지금 원달러환율이 너무비싸서 경제적 이슈로 못먹고있네요 ㅠ
24/07/25 09:21
이건 아직 의견이 분분합니다. 괜찮다는 결과도 있거든요.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6081
24/07/24 22:01
알고리즘 때문에 다이어트든 저속노화든 대충 비슷한 류 영상 자주 보는데...
많이 자라.... 자연식으로 먹어라... 내장도 쉴 시간을 줘라... 요 3개는 꼭 들어가긴 하더라구요 크킄
24/07/24 22:08
옛날에 연예인들 다이어트 하는거 보면(누구누구 식단 이런거)
개미오줌만큼 하루에 계~~ 속 먹던데.. 견과류1줌, 방토3알 2시간후에 바나나 반개 2시간후에 우유 200ml 오트밀 조금 뭐 이런 느낌....
24/07/24 22:12
일개 의사 한명이 말하는 것을 신뢰해선 안되죠. 방송에만 봐도 얼마나 의사들이 헛소리해댑니까.
다만 장수하는 사람들의 통계를 보면 소식이 분명히 장수의 원인이 되는것은 틀림없죠.
24/07/24 22:17
오토파지, 간헐적단식으로 인한 자가포식으로 안티에이징 및 면역력 향상과 장수 효과는 오시미 요시노리의 노벨상으로 어느정도 검증이 된 이론입니다. 한국에서도 연구가 활발하고 대부분 받아들여진 정설이죠. 우려하는 의학자의 경우 1일 1식과 같은 과한 간헐적 단식시 그 1식으로 하루 필요 영양소를 다 섭취할수 있냐는 것을 문제삼는것이고 12~14시간 정도의 공복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12~14시간정도의 간헐적단식이면 전날 저녁7시에 먹고 다음날 아침을 7~9시에 먹는거라 그 사이 야식이나 군것질만 안하고 자면 되거든요. 야식만 안먹어도 되고 어쩔수 없이 한번씩 지인들과 먹을땐 다음날 아침을 건너띄고 점심을 먹으면 되구요.
24/07/24 22:15
최근 건강에 부쩍 관심이 생겨서 여러 건강 서적들을 봤는데
(물론 저 분이 쓴 노화의 종말도 읽었구요.) 여러 책들이 서로 반대되는 얘기를 하거나 하기도 하는데 딱 공통적으로 말하는 게 있더군요. 그건 바로 [당(특히 단순당)을 최대한 덜 먹으라는 것, 그리고 식후 운동할 것.] (+ 금연) 거기서 더 나아가서 전 연속혈당측정기를 써서 혈당 스파이크 관리까지 하고 있는데.. 한 달 만에 정말 세상이 바뀐 느낌입니다. (불면증도 사라지고 두통도 사라지고 피부도 좋아지고.. 뭐 만성질환이라고 생각했던 게 다..) 게다가 어처구니없게도 소식, 단순당을 최대한 적게 먹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 못했던 금연까지 성공 중이네요. 성공이란 표현을 쓰는 이유가.. 안 피울 것 같아요. 살도 이대로 적게 먹으면서 그냥 알아서 빠질 것 같고.. 건강 관련 유튜브에서 나왔던 얘기 중 하나가 [뇌의 보상체계를 바꾼다]라는 게 있었는데 정말 딱 그런 느낌입니다. 이제 달달한 과자, 케잌 같은 거 봐도 딱히 땡기지 않는 거 보면.. 그렇다고 맛 없는 것만 골라서 먹는 게 아니라 그냥 적당히 맛있게 먹고 있구요. 피자, 치킨 이런 거 못 먹어서 우울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런 걸 안 먹음으로써 우울증이 사라졌고 요새 정말 살 맛 납니다 크..
24/07/25 18:37
피자, 치킨도 당이 엄청 들어있습니다.
피자는 그나마 덜한데 이것도 피자 종류별로 천차만별이고.. 치킨은 구운 치킨은 테스트를 안 해보긴 했는데 양념치킨 같은 경우는 절대 허용할 수 없는 정도로 혈당이 치솟아서 이젠 먹을 생각이 전혀 들지 않구요. (더불어 치킨무도 반은 설탕덩어리라 보시면 되고..) 주로 집에서 해 먹어요. 딱히 건강식 뭐 이런 건 아니고 먹고 싶은 걸 먹습니다. (단순당이 엄청나게 포함된 것만 빼구요. 그런 소스들도 빼거나 정말 최소한만 넣는 정도로) 대신 채소는 절대 식단에서 빠지지 않고 거꾸로 식사법(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으로 먹고 (요리하면서 양배추 먼저 집어먹는 게 버릇이 됐네요.) 이전보다 탄수화물의 양을 거의 1/3로 줄였습니다. 이 줄인 게.. 뭔가 줄여야겠다!라고 마음 먹고 줄인 게 아니라 그냥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레 밥을 적게 푸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24/07/25 14:26
단순당이라면 백미를 현미로 바꾸고 이거저거 조금 식단교체하신건가요? 주로 뭘 드시는지 그리고 밖에서 식사하실때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일 궁금한건 처음에 치킨 피자등 당이 땡길땐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참고로 전 젊을때 좀 했는데 딱히 효과는 못 봤네요ㅠ
24/07/25 18:47
백미를 현미로 완전 교체까진 아직 못했구요.
여러 잡곡 섞는 정도로 진행중입니다. 식단도 딱히 엄청 건강식은 아니고 여러 냉동식품들도 먹고 고기도 거의 매일 먹고 가끔씩 고등어구이 같은 것도 먹고 그러고 있네요. 복합당, 단순당을 완전히 섭취하지 않는 식단은 아니에요. 위 댓글에 얘기한 거꾸로 식사법과 식후 운동은 꾸준히 해주고 있구요. (물론 고등어구이 같은 거 먹을 땐 당이 거의 최소화 되는지 먹고 나서 운동을 하지 않아도 혈당 스파이크가 일어나지 않더군요) 처음에 피자, 치킨 같은 걸 먹긴 했는데 그땐 연속혈당측정기를 쓰고 있어서 피자, 치킨 먹고 나서 나오는 수치들이 좀 어처구니 없을 정도였어서.. 이런 정량적인 수치를 보고 나니 먹고 싶은 마음보다 피해야겠다는 마음이 커진 거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몇 주 정도 지내고 나니.. 이젠 그냥 땡기지 않더군요.
24/07/24 22:26
간헐적 단식을 할때 젤 중요한게 영양섭취죠. 단백질을 평소 먹는만큼 먹어야 근육이 안빠집니다. 적게 먹으면 당연히 그만큼 근육도 빠지니까요. 적게 먹으란게 아니라 자주 먹지말란것에 포커스를 두시는게 좋습니다. 공복시간은 지키되 먹는건 배불리 먹는게 좋아요.
24/07/24 22:37
일단 저분은 하버드의대 교수이시지만 의사는 아닙니다.
노화는 질병이고, 노화가 생기는 것은 정보의 상실이라는 것이 저분의 논점입니다. 간헐적 단식, 운동, 추위, 육류섭취를 줄이는 것들은 장수유전체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실험적으로 증명된 것들입니다.(호메르시스라는 개념으로 알려져 있죠.) 비공식적이지만, 저분 랩의 어떤 연구원의 어머니는 저분 조언대로 행동하면서 추천하는 약(메트포르민, nmn 등)을 꾸준히 먹었더니(보통 연구자들은 자가실험, 가족실험을 하긴 합니다) 폐경하셨던 분이 다시 생리를 시작했다고….
24/07/24 22:40
간헐적 단식에서 기대하지 않았지만 의외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일부 저같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이 '위가 줄어든다' 입니다. 간헐적 단식(16시간 단식)을 하니까 어느 새 전만큼 많이 먹지 못 하게 되어버렸더군요. 생각되는 건 16시간 동안 음식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늘어났던 위장이 거의 원래 크기대로 돌아가서 그런 거 아닌가 싶은데, 정확한 원인은 잘 모르겠습니다.
24/07/24 22:44
16시간 공복이라니 대단하시네요. 전 16시간은 엄두도 못내고14시간 공복을 지키고 있는데 확실히 적게 먹게되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한번 라면을 먹게 된 날이 있었는데(면과 빵을 아예 끊었습니다.) 간헐적단식전엔 라면에 밥도 말아먹어야 배불렀던게 라면만 먹어도 배가 부른..
확실히 다이어트면에서도 효과가 있는것 같긴 합니다. 전 체중이 82에서 73까지 줄어들었네요. 도저히 하루 영양소 특히 단백질 섭취량은 밥으로 못채우겠어서 단백질은 운동후 보충제의 힘을 빌리고 있습니다..
24/07/24 22:53
저녁때 먹는 걸 8시 30분까지만 먹고 아침 굶고 점심 먹으면(직장에서의 점심시간이 12시 30분입니다.) 대략 16시간이 되긴 하는데, 오전 11시 넘으면 몸이 힘들고 졸립니다. 아마 에너지 아끼려고 졸린 신호를 보내는 듯......? 처음에는 16시간을 대부분 지켰는데 아무래도 몸이 힘드니 꾀가 나서 패턴이 자주 무너지기도 하고 14시간으로도 충분하대서(어디서 봤는데, 12시간 공복이 유지되면 그 때부터 지방을 태우기 시작한다더군요. 그래서 14시간 정도의 공복으로도 간헐적 단식의 효과가 충분하다고 합니다.) 슬슬 단식 시간을 줄여볼까 생각 중입니다.
......음, 뭐, 그 외에도 췌장이 단식 시간동안 쉬고 있다는 사실이 뭔가 건강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도 들구요.
24/07/25 10:33
1일 3식 (노간식)->1일 2식 -> 1일 1식 요렇게 아주 천천히 진행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몸이 적응하려면 최소 몇년은 잡아야 할거에요 안그러면 힘이 없어서 직장생황이 힘듬.
24/07/24 22:46
다이어트라는걸 해야 된다고 가정했을때 전체적으로 양을 줄이는건 지속적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은데, 간헐적 단식을 통해서 몸을 속이는 행위 자체가 좋기는 한거 같아요. 박용우 요새 많이 나오길래 그 분이 이야기하는 4주 다이어트 하고 이후에는 필요할때 마다 간헐적 단식 하는데 확실히 한번씩 간헐적 단식하면 먹은거 빠지는 속도가 빠르더라구요. 어쩌다 한번 간헐적 단식은 크게 효과를 못봤고, 그 분이 이야기 하는 체질 개선에 필요한 4주 투자가 나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24/07/24 22:48
저는 18시간 공복유지 간헐적 단식중인데 살이 11kg 빠졌구 목표체중에 도달했는데도 계속 빠지고있어서 아침은 아주 적게나마 먹는걸로 바꾸려고 생각중입니다 다이어트 생각하시는 분 강추드립니다.
24/07/24 23:29
아쉽게도 본인의 유전학적 면역력과 안티에이징이 어느정도인지는 정확하게 체크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누군가가 평생 라면이나 피자만 먹었다거나 콜라를 하루 2리터씩 먹었지만 장수했다고 해서 그걸 일반인이 따라했을시엔 부작용이 훨씬 많겠죠..평균정도의 면역력을 가진 일반인을 가정하고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유전만으로 모든걸 결정짓기엔 후천적인 요소 습관도 강하게 작용하거든요.
예시로 비슷한 형질의 유전자를 부모에게서 물려받았고 가졌지만 형제간 건강상태가 다른건 평소 습관 후천적요소가 좌우한거니까요. 자신이 매우 뛰어난 면역력과 유전자를 가졌다고 확신이 드는분은 사실 스킵해도 되는 글입니다.
24/07/24 23:48
간헐적 단식은 당분이 포함되거나 칼로리가 들어있는건 먹지 않는걸 이야기합니다. 그냥 차나 물같은건 상관이 없는데 보통 현대인은 아침은 먹지 않더라도 출근해서 커피와 간식을 먹고 저녁식사후에도 야식을 많이들 먹죠. 제 주변에서 공복을 17시간 18시간 하는분은 거의 못본것 같네요.
밥먹고 한두시간뒤 티비보며 과일 깎아먹는건 매우 흔하게 볼수 있는 장면이구요.
24/07/24 23:49
흠 주변도르긴 하지만 가족 지인 중에 야식 먹는 사람 없고 간식 쳐다도 안 보는 사람 많은데 다들 건강하냐 하면 뭐..
남들이랑 크게 다른 것 같진 않습니다 살찐 사람은 없으니 체중조절엔 도움이 되는 것 같긴 하지만 건강은..
24/07/24 23:56
주변도르로만 치부하기엔 간헐적단식으로 인한 자가포식 이론은 이미 많은 생체실험으로 거의 검증이 됐고 노벨상도 수상했죠. 확실한건 안하는것보다 큰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24/07/24 23:42
건강에 대해 고민할 정도면 먹고 사는 것에 대해 엄청난 압박감이 없을거라서 대부분 충분히 먹을수 있는 환경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이 먹는 양을 기존보다 줄여도 건강할꺼라고 봅니다. 간헐적 단식은 적게 먹는 방식의 하나라고 보고요. 1일 1식으로 몇년간 생활했는데 가장 스트레스인 부분은 식욕이 아니라 주변 간섭이 너무 힘듭니다. 설명하다가 지칩니다. 한정된 시간내에 먹는건 어렵지 않더군요.
24/07/25 00:23
저도 12시간만 지키자 하고 실천중인데 몸 상태 좋아지는게 느껴집니다 특히 야식이 얼마나 몸에 안 좋았는지 여실히 느끼는 중
24/07/25 00:35
제가 작년 1월부터 월수금 저녁 1식, 화목 2식, 토일 3식을 하고 있는데, 초반 7~8kg정도 빠지고 이후에는 식사를 뭘 먹든 먹는량을 어떻게 하든 몸무게 변동이 거의 없어서 아주 좋습니다.
먹을 때는 종류 신경안쓰고 아무거나 먹습니다. 지금은 월수금 오전, 오후에 공복감도 그다지 없습니다.
24/07/25 00:44
16시간 간헐적 단식 6개월째 하고 있습니다. 해보면 알죠 얼마나 건강에 효과적인지. 낮에 담은 카페인 덕인지 저녁을 세게 먹는게 아니면 수면은 좀 방해받는 편인거 같네요
24/07/25 00:46
일단 인터넷에 유행하는 저탄고지라던지 간헐적단식이라던지
제가 찍먹해본 입장에서는 확실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더군요 근데 장기간 유지하기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간헐적단식도 룰을 깨야하는 상황이 너무 자주 발생하게 되고 고기먹어서 좋을줄 알았던 고지방식 의외로 정말 고역이에요 치팅하고 바로 다음날부터 또 하면 안하는것보다 나을거 같은데 결국 의지의 문제같기도 하고
24/07/25 00:54
마른 사람도 적용되는지 궁금하네요. 한 번에 많이 먹는 것은 운동을 꾸준히 많이 해도 양에 있어서 한계가 있다고 느끼고 있고(물론 극한으로 몰아 붙이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끼니를 거르면 살이 쭉쭉 빠지는 편인데.. 꾸준한 운동, 꾸준한 섭취할 때 빼고는 정상 체중 유지가 많이 어렵더라고요.
24/07/25 01:08
간헐적 단식은 먹는 양 칼로리를 줄이는게 주 목적이 아니라 중간 공복시간을 충분히(최소12시간) 가지고 정제탄수화물섭취를 줄이고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하는거라 이미 마른 체질이면 마른 비만이 아닌 이상 하신다고 크게 감량이 될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주로 공복시간동안 사용되는 에너지원은 지방이거든요. 마른 비만이시라면 체지방량은 눈에띄게 줄어들긴 할거구요. 지방이 줄면서 감량된 체중을 채우려면 평소보다 단백질 섭취를 훨씬 늘리고 운동해서 근육량을 늘려야겠죠.
단백질만 하루 섭취량 충분히 드신다면 이미 마르셨는데 살이 급격하게 빠진다거나 그런일은 없을거에요. 오히려 체중을 떠나서 몸의 장기나 안티에이징과 피부면에서는 좋아지실겁니다. 너무 과한 간할적단식은 할 필요가 없어보이시고 공복 12~14시간정도만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이게 커보이지만 사실 야식만 안먹으면 되는거거든요.
24/07/25 01:34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마른 비만은 아니고, 정제탄수화물을 봤을 때는 어렸을 때부터 빵, 라면, 과자, 음료, 단 것은 오히려 너무 안 먹는다 싶을 정도로 안 먹는 편이었긴한데.. 커피도 아예 안 하고요. 소위 말하는 소식 + 균형잡힌 식단 + 천천히 먹음으로 이어지는 건강하게 먹는다의 전형이었습니다. 근데 너무 말랐어서 찌우려고 찌운다고 평소에 운동하고 먹는 양을 늘리려고 했는데 잘 안 되더라고요. 효과가 있었던 건, 꾸준히 운동하면서 배고플 때마다 바로바로 틈틈이 단백질 섭취하고 지방 조금씩 더 섭취하고 였는데, 제가 말씀하신 대로 이행하려면 이걸 공복 시간으로 가져가면서 한 끼에 몰아 넣고, 백미 정도 줄이는 게 되겠네요. 근데 찾아보니 끼니는 단식 후 4끼까지 가져가는 경우도 있고 1끼인 경우도 있고 다양하네요. 끼니가 많으면 할만 해 보이는데, 사실 공복 유지 부분은 저한테는 너무 쉽거든요..크크크 배고프지만 귀찮음을 딛고 식사를 차리는 게 더 힘든 편이었어서..
24/07/25 02:33
저같은 경우는 공복시간만 지키고 웬만하면 세끼 다먹거나 두끼에 단백질보충제 정도 먹습니다. 단순 두끼만으로는 하루 영양소를 다 챙기기가 어렵더라구요. 크게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저녁식사후 다음날 아침까지만 공복시간을 가진다 이정도로 접근하시면 편할거에요.
24/07/25 02:42
찾아보니 아무래도 소화 장애이나 이런 케이스의 경우에도 공복 후 끼니를 늘리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공복 12시간 정도면 제가 또 야식을 잘 안 해서 생각해보면 라이트 하게 나마 적용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크크크;; 그래도 가끔가다 하긴 하니깐 그거 줄이는 정도부터 한 번 경험 해봐야겠네요. 경험담 감사합니다!
24/07/25 01:07
저도 간혈적 단식 + 매주 3회 이상 러닝 하면서 80키로였던 몸무게가 지금 68까지 빠진 상태입니다.
사실 간혈적 단식의 핵심은 그거죠. 공복도 공복인데 정제탄수화물(빵, 과자, 흰쌀밥)은 무조건 적게, 지방과 단백질은 적절히 섭취. 교수들 영상들 보더라도 결국 골고루 섭취하고 운동도 병행하는게 건강에 좋다로 귀결되는거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XjpkNN1TbI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도 1인 1식 + 운동을 하고, 탄수화물 섭취 대신 단백직 섭취를 권장. https://www.youtube.com/watch?v=SZ01Z8Rfyks 부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도 추천하고 있고 12시간 이내의 공복이면 유의미한 근손실은 없다. 다만 운동을 병행하는 걸 권장한다고 하시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W7B4-fpgRK4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나온 교수들도 특정한 상황에 놓인 사람(당뇨환자, 성장기 어린이, 고령의 노인)을 제외하면 간혈적 단식을 추천. https://www.youtube.com/watch?v=SvniV0ddJZU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도 극단적으로 영양소 섭취 안하지 말고 골고루 먹으면서 간혈적단식을 하면 노화방지에 도움된다고 하고 있고.
24/07/25 01:13
가장 중요한건 공복 시간 후 영양소를 얼마나 골고루 먹느냐긴합니다. 특히 단백질 섭취량이 가장 중요하죠.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밀가루 음식 면류나 빵 과자는 피하는게 말씀하신대로 좋고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이 목적인 일반인이라면 식사대용으로 하루 한번정도 면이나 빵, 예를 들어 햄버거 정도 먹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설탕이 과하게 들어있는 빵류나 콜라는 좀 피하시고). 대신 단백질과 야채는 충분히 같이 섭취해야하구요.
24/07/25 01:48
좀 놀랍네요. 이제는 당연한 얘긴데 이거에 대해서 전혀 신뢰하지 못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되게 많네요;
기본적으로 18시간 단식 + 저탄수 하면서 내 생애 최고의 컨디션으로 살고 있고 주변에서 시간 역행 하냐는 말 자주 듣는 입장에서는 일단 해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은 내용인데 크크
24/07/25 09:20
애초에 간헐적 단식 제쳐두고
음식물 섭취로 인해 대사작용이 활발해지고 활성 산소로 생기면서 노화가 되는건 기초 상식 아닌가요? 당연히 간헐적 단식하면 조금이라도 도움은 될 거라고 보는데 이상한 신념 가지신 분들이 많네요 (물론 저도 간헐적 단식 안하긴 합니다.)
24/07/25 02:26
전 이미 하고 있고 딱히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야식 끊고 저녁식사후 군것질만 안해도 12~14시간 공복이 유지되고 댓글에서도 많은분들이 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몇몇 분들이 착각하시는게 식사량을 줄이는게 간헐적 단식이 아닙니다. 하루 칼로리 섭취량은 적정량을 유지하되 그냥 공복시간만 충분히 가지는거죠. 물론 여기에 다이어트 효과까지 바란다면 정제 탄수화물섭취량도 줄이고 공복시간을 18시간까지 늘린다거나 이렇겠지만요. 한달에 몇번 예외 케이스로 회식이나 지인들과 새벽까지 술자리가 있다면 그날은 다음날 아침을 넘기고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면 되는것이구요.
그리고 짥고 굵은 삶이란건 존재하지 않는게 이미 현대의학은 매우 발전해서 암의 경우도 특수 몇몇 케이스(췌장암등)가 아닌이상 치료가 어느정도 되고 당뇨로 온갖합병증을 달고 신장투석을 받아도 80세 가까이 아니 몇몇분은 그 이상으로도 삽니다. 단순하게 말해서 매일 야식 먹고 몸에 안좋은 음식을 달고 성인병에 걸려서 몸이 안좋아져도 기대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일은 없고 건강만 빠르게 잃는다는거죠. 짥고 굵은것이 아닌 비슷하게 사는데 말년 20~30년 즉 자기 인생의 1/3을 고통받다가 마지막 몇년은 걷지도 못하고 죽는거고 빠르면 3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반부터 성인병에 고통받습니다. 가장 흔한 성인병인 당뇨의 경우 우리나라 당뇨인구는 급증해서 벌써 600만명이 넘었고 여기에 당뇨 전단계 인구까지 합한다면 어마어마한 숫자죠. 이분들이 계속 이 상태를 유지하면서 10년 20년이 지난다면 본인에게 재앙이 벌어질겁니다. 딱히 빨리 죽지도 않아요.
24/07/25 14:23
잘 읽었습니다. 질문 몇개해도 될까요?
잠자는거 포함하는 12시간이상 단식이랑 깨어있을때 12시간단식은 별 차이없나요? 저녁 일찍 먹는 것과 아침 늦게 먹는 것 중 어느게 더 좋은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간헐적 단식을 매일하는게 좋나요? 일주일에 한두번만해도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24/07/25 02:56
왜 모른다고 생각하시는지.. 생각보다 별 거 아닌 걸 모르니까 이런 말씀 하시는 게 아닐까요?
저는 간헐적단식 뭐 18시간 정도 하는 거는 직접 하는 사람들이 딱히 힘들다고 하는 걸 못봤습니다. 저도 웬만하면 16~18시간은 하는 편인데 불가피하게 단식이 15시간 이하가 될 때는 마음이 힘듧니다 살찔까봐 크크
24/07/25 02:21
의학도 과학의 분야로서 '진리' 혹은 '사실'을 단언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수많은 가설 중 널리 인정 받는 '정설'은 꼽을 수 있지요. 전문 분야는 아닙니다만.. '간헐적 단식'의 건강에 있어 긍정적 효과는 '정설'까지는 아니지만 많이 근접했다고 보입니다. 용어를 좀 더 풀어서 '공복 시간의 연장' 이라고 한다면 좀 더 널리 인정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통제된 실험실 조건을 벗어 나 고려한다면, 다이어트 효과에 미치는 효과 보다도 오히려 각종 성인병 예방과 증상 개선, 종합적 건강 수명 증가와 더 관련되었다는 가설이 관련 학계에서 좀 더 받아드려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하냐? 라고 단언하고 싶어하는 의사는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게 저 '의학자'의 마케팅 포인트인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농담이시겠지만, 짧고 굵게 사는 건 생각 보다 쉽지 않습니다. 많은 경우 성인병은 수명 보다도 '건강 수명'을 더 많이 깎습니다.
24/07/25 11:29
닉만 봐도 술 좋아하시는거 느껴지네요
저도 작년엔 거의 매일 마셨는데 그래도 간혈식 가능은 합니다. 최대한 일찍 술자리를 마치고 (8시쯤) 다음날 점심식사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16시간정도는 공복을 유지 할수있습니다. 음식이 소화괴고 살이되는 과정이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요구합니다. 몸이 적게 먹는것에 적응하고 나면 많이 먹던때보다 되려 에너지가 남아요.
24/07/25 12:06
생활패턴이 오전 7시에 근력운동하는데 퇴근하고 집 오면 매일 9시라....
술 마실것 감안해서 너무 늦게 먹으면 저혈당 오더라고요..... 4끼 먹는대신 칼로리 조절하는 쪽으로 가는게 일하는데 지장도 없고 맞더라고요
24/07/25 08:18
저녁식사를 7시 쯤 먹고 자고 일어나서 아침 7시나 8시 사이에 버터 넣은 커피 한잔 마시고 오후 1시이후 뭘 먹는데 이러면 단식 효과 없어지나요?
24/07/25 09:22
어느 순간부터 너무 피곤해서 제대로 운동하는게 불가능해지더군요 (하면 담날 운전할때 아이셔 먹으면서도 졸림, 얼굴에 물뿌려도 졸림...)
그래서 먹는것만 좀 더 줄이고 좀 더 줄이고...하면서 유지하다가 더 이상은 줄일 수 없는 정도까지 왔습니다. 아침은 안먹고 중식은 남들만큼 먹고 석식은 약간 먹고 간식/야식 등 안먹고 술도 끊은지 1년정도. 다행히 식탐이 없는편이라 안먹는건 안 힘들었는데 그래도 한계에 달하니까 운동부족이라 조금씩 배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아예 폰에 배달앱이 안 깔려있고 먹는 거 자첼 잘 안할 정도인데... 야식이니 과자니 뭐니 이런것도 안 사먹고요. 근데 이러니 억울하긴 하네요. 빡세게 운동은 안해도 좀 걸어다니긴 하는데 주위 물어보면 이 정도도 안하면서 술 먹어도 안찌고 근무중 군것질해도 안찌고 야식도 잘들 먹는다던데 왜 아무것도 안먹는 나만...?
24/07/25 14:55
네 본인이 적절하게만 마신다면 카페인의 경우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너무 과한 카페인 섭취시엔 수면방해가 일어날수 있고 본인이 다이어트 목적일경우 지방연소면에서 안좋을수 있습니다. 몸 체지방 연소는 보통 수면중에 많이 이뤄지거든요.
보통 난 커피 많이 먹어도 잘자는데? 하는분의 대부분이 실제로는 수면에 악영향이 있는분들이 많아요. 중간중간 깬다거나 늦게 잠을 자서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거나..실제로 카페인 섭취를 한 2주만 끊어보면 갑자기 밤 10시 11시부터 잠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뭐 아메리카노 하루 2잔정도는 큰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다이어트 신진대사면에서는 더 좋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4/07/25 10:26
동물 대상 소식실험이 동물 수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봤는데, 간헐적 단식이 그러하다는 연구는 보지 못한거 같네요. 소식보다 간헐적 단식이 효과적이면 해당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꺼라 생각되는데 말이죠. 찾아보니 이와 관련된 연구도 있네요.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1042534.html 결론은 같은 양을 간헐적 단식으로 먹는것과 그냥 소식하는 것은 큰 차이가 없고 활동 시간에 먹어라 인거 같습니다.
24/07/25 10:37
14~16시간 공복을 유지할 때 시작되는 자가포식이라는 개념으로 노벨상까지 탔으니 연구는 어느정도 되었다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24/07/25 16:54
노벨상은 간헐적 단식이 오토파지를 일으키는 것이 아닌, 오토파지 메커니즘을 밝힌것으로 받았고
오토파지 메커니즘을 관찰할 때, 관측 대상을 굶겼다고 되어있지 간헐적 단식 시킨것이 아닌것 같은데 왜 노벨상이 소식이 아닌 간헐적 단식의 근거가 되는 건가요.
24/07/25 17:08
아. 제가 이해하기로는 "14~16시간을 굶는 행위 = 간헐적 단식" 이라고 생각해서요.
간헐적 단식을 소개하는 영상이나 자료에 항상 오토파지 얘기도 나오고 해서 같은 걸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의학적인 지식이 없다 보니 그냥 두 가지 차이점을 몰라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라면 틀린 정보를 드려 죄송합니다.
24/07/25 10:44
서양인이 53세 저런 외모는 진짜 진짜 동안인건데 동인민국 사람들은 잘 체감이 안될수도...
간혈적 단식 2년 해본걸 공유하자면 공복시 평온하고 힘딸리는거 없고 피부 좋아지고 체형이 날렵해집니다. 저녁7시까지 먹고 다음날 12시 점심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습니다. 돈도 적게 들고 적응만 하면 단점이 거의 없어요. 목표는 1일1식인데 세포가 적응해야 해서 천천히 들어가려고 합니다.
24/07/25 11:34
주중 아침 안먹음
주중 점심 배부를 정도로 먹는걸 경계함(어차피 배불리 먹으면 졸려서 일하기 어려움) 저녁 주말 생각없이 먹음 + 꾸준한 유산소와 간식 최소화 정도가 제가 할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해서 실천하고 있는데 꽤 만족합니다.
24/07/25 13:28
그건 보통 당뇨 성인병 환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안먹으면 저혈당 쇼크로 사망할수도 있으니까요. 이미 성인병에 걸려 몸이 만신창이가 됐는데 공복기간을 길게 가지면 저혈당에 걸리고 쇼크사 위험이 높아요. 그리고 오토파지 자가포식 이론은 검증이 됐고 국내 의학계도 수용해서 여러가지 연구가 활발합니다. 밑에 링크도 그 한 예시구요 https://www.nst.re.kr/www/selectBbsNttView.do?key=62&bbsNo=13&nttNo=15870&searchCtgry=&searchCnd=all&searchKrwd=&pageIndex=61&integrDeptCode=
간헐적단식이 노화방지와 면역력향상 혈관건강, 몸 내장 지방 연소등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수차례 실험과 논문들로 검증이 됐습니다. 2016년 오토파지 이론이 노벨상을 수상한후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그게 팩트라는 건 인정이 된 사실이에요.
24/07/25 14:43
간헐적단식은 공복시간만 본인이 자율적으로 유지하는거라 식단이 매우 쉽고 안티에이징면에서 부작용이 거의 없는 반면(단식에만 초점을 맞춰서 먹는양이 부실할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기아상태에 빠질수는 있습니다.)
저탄고지는 식단유지가 힘들고 최근 몇몇 동물 실험결과 노화가 촉진되는 부작용이 나타났고 장기 유지시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등의 부작용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물론 건강 초점이 아닌 단순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저탄고지로 빠르게 빼는것은 괜찮습니다만 이런 고지방과 무탄수에 가까운 저탄 식단을 평생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죠. 데이비드 지우스 미국 롱 의과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연구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쥐 연구를 통해 저탄수화물·고지방 식이요법이 장기 조직에서 노화 세포를 축적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키토제닉 식단을 먹은 생쥐의 장기에 '노화 세포'가 축적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화된 세포가 우리 몸에 쌓이면 염증과 독성을 유발하며 조직 기능도 손상시킬 수 있어 키토 식단의 장기적 섭취에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4/07/25 17:42
반갑네요 저분 크크
저 분 책 읽고 NMN 먹다가 귀찮아져서 안 먹고 있고 1일 1식은 이야기들이 많고 또 혼자 살다 보니 하고 있는데 진짜 편합니다 1식때 일반샐러드 두개에 닭가슴살이나 연어회, 그리고 견과류/베리류 같이 먹으면 영양도 적절한 거 같고요 여기에 찬물샤워도 하면 좋습니다. 보통 같이 나오는 얘기들이죠. 요즘 너무 더워서 걍 찬물샤워는 효과 없고 얼음목욕 정도는 해야겠지만요.
24/07/25 18:20
그냥 저녁 7~8시까지 먹고 다음날 아침 안먹고 점심 먹으면 16시간 공복 아닌가요? 벌써 10년 가까이 이런 패턴으로 살고 있는데 내 몸은 왜 이따위지...
24/07/25 21:58
간헐적 단식으로 40키로 가까이 뺐습니다.아침은 요거트와 과일로 7~8시 정도에 먹고 저녁은 과식 안할적도로 일반적 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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