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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4 17:33
'애초에 정산을 2개월 뒤에' 하기 때문에
터지면 2개월치는 기본적으로 미지급금이 쌓입니다. 왜 2개월이냐 늦게 주냐고 하면 법적으로 60일까지는 늦게 줄 수 있고 실제로 쿠팡도 50~60일 뒤에 입금합니다..... 네이버를 소상공인이 좋아하는 이유가 네이버가 돈을 빨리 주기 때문인거라..
24/07/24 16:33
실제가 이것보다 크다니까 여행사만 대충 천억 잡고, 나머지 업종까지 합치면 금액이 진짜 조 단위 가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4/07/24 16:38
여행사는 여행사깨지면, 호텔숙박, 기타 패키지까지 다깨지는거라
이제 티몬,위메프는 여행분야에서는 아마 재기불능일테고 일반상품 소상공인 셀러들은 대부분 본인들도 조차도 정산금 받아서 원물품 생산자한테 대금결제해야할텐데 소상공인분들은 진짜 걱정되네요. 대부분 중소기업이나, 매우 영세한 업체들이 많을텐데요 ㅠㅠ
24/07/24 16:46
하긴 저런 업종은 결제 플랫폼에서 지급되는 돈도 딜레이가 있어서 최소한 3~4달치 물량 돌릴 자금은 필요했을텐데... 그걸 매꿀려고 손해보면서 쿠폰 뿌리고 결국 이지경까지 왔다는거네요
24/07/24 16:43
규모로보나 업종의 비전으로 보나 외부에서 자금이 수혈되서 고쳐질 삘도 아니고
여행사는 코로나로 한번 싹쓸리고 이번에 또한번 오겠네요...
24/07/24 16:52
저중에 제 350만원도 포함되어있네요 두세달전에 결제한거라 날벼락맞은 기분
여행사에서는 자기내들은 돈 못 받아서 여행 진행 못해주니 티몬 통해서 취소하라고 하는중입니다.
24/07/24 17:26
다음에 세일즈분 만나면 물어봐야 알겠지만 ..
지금 돌아가는 상황보면 하나투어 등 여행사쪽은 그렇게 치명적인 타격은 아닌듯 티몬에게 돈 못받은 건은 유게 게시글처럼 진행 못 한다고 하고 취소하면 그만이죠 돈 다시받으면 진행하면 되고 이미지 타격 및 매출하락은 좀 있겠지만 어차피 욕은 티몬이 먹을거고(그래야 하고)
24/07/24 17:40
그러니까 여행사는 다른 셀러들이랑은
입장이 다를거라구요 유게에 있는 쌀 파는분 경우 미수금은 말 그대로 쌀은 이미 팔았고 마땅히 받아야 할 돈을 못 받은거지만 여행상품은 보통 여러달 전에 예약을 하고 돈을 지불하지만 페널티 발생하는건 출발 한달이 기준입니다 그것도 손님 기준으로 한두달 전에 들어온 예약은 아직 발권 및 현지수배도 확정 아닐 확률이 높고 지금 진행 취소하면 매출은 줄 지언정 실질적인 비용 지출은 없죠
24/07/24 17:34
먼 소리신지..
이미 여행 간 금액만큼 전부 손실인데요.. 7월에 결제한 돈을 7월에 못받은게 아니라 '5월에 소비자가 결제한 돈을' 아직도 못받은거고 그 사이에 이미 여행간 사람들 금액만큼이 죄다 손실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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