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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3 20:17
이번에 쿠팡에 잘못 올라간것도 그냥 전부 다 판매 중지하고 일괄 환불 처리하더라구요. 미국 기업이었으면 소송 한더미 먹었을텐데
24/07/23 20:12
저 쿠폰을 요기요에서 파는게 아니고 중개업자가 파는건데 중개업자 측에서 환불시켜버린 상황인거죠. 앱에 등록해도 소비자가 환불 가능한 시스템이었기에 업체측에서 환불하는것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을거 같아요.
24/07/23 20:15
안 그래도 확인하니 요기요가 문제가 아니라, 업자가 환불시키는건데, 이게 소비자역시 요기요에 등록까지 했어도 사용을 안한상태면 환불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이고 사실 소비자입장에선 그게 당연한거라 알고보니 그렇게까지 말이 안되진 않네? 라는 생각도 드네요..
24/07/23 19:57
소비자에게 리스크 일방적으로 죄다 떠넘기는게 어이가 없네요. 이거 아마 소송 꽤나 터질 것 같은데, 판례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만약 이게 오케이라는 식으로 판결이 난다? 그러면 이용권류는 거들떠도 안 봐야죠.
24/07/23 20:02
확인하니까 쇼핑몰 시스템적으로도 요기요에 등록만 했을경우 소비자도 환불신청이 가능하고, 조금이라도 사용했으면 환불이 안되는 형태라서 그냥 온전하게 남아있는 금액들은 환불처리를 하고있는 모양이네요. 티몬말고도 위메프등 최근 이슈되는곳에서 산 분들 있으면 조금조금씩이라도 주문해서 쓰셔야될듯
24/07/23 20:35
소비자 전가도 어이없지만
이걸 업체가 다 떠안으라기에도 그것도 좀 아니지 않나요? 판례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전 머지고 티몬이고 뭔가 충전하거나 해서 소비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피해본적은 없지만 궁금하긴하네요
24/07/23 20:44
먼가 미묘한게
업체가 40억 팔았다고 치면 20억은 썻는데 티몬한테 못받은거고 20억은 쓰기전인데 티몬한테 못받은거라 후자라도 살리려고 다 취소했다고 하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데.. 업체들도 줄도산각이니.. 한두달 전부터 티몬 조심하라고 나왔는데 이게 이렇게되네요
24/07/23 21:55
당연히 리스크를 다 전가하지는 못할꺼구요.. 이미 정산 못받는 돈이 수십억일터라 약간의 손실보전이긴하겠네요. 어찌됐건 지금까지 끌고온게 참 신기하긴합니다. 망해도 한4-5년전쯤에 망했어도 이상하지않다봤는데..
24/07/23 22:07
보통 구매확정 기준으로 정산되기 때문에...실제 쌓여있는 미정산은 최소 2-3달치 판매금액일겁니다.
오늘 구매했더라도 구매확정이 다음달이고 다음달 구매확정은 익월 정산이기 때문에 오늘 물건 나간게 2달 후에나 들어오는 거라...생각보다 물려있는 정산 금액들이 엄청 많을겁니다.
24/07/23 22:23
예전 머지 때도 돈까스 도적단이 있었죠
누가 먼저 선수쳤냐의 차이인거 같긴한데... 이런 류의 신용거래의 한계를 보는거 같긴 하네요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긴 합니다
24/07/23 22:52
저도 머지 때 아무 잘못 없는데 정보가 늦었다는 이유로 소상공인한테 몰려가서 다 뒤집어 씌운거 보고 이게 선뜻 잘못됐다고 못할 거 같네요...
못받은 대금 몇 십억 쌓여있을텐데 저거 써진다는 정보 돌면 거기서 얼마가 더 늘어날지 모르는 상태일테니..
24/07/24 01:19
고객들이야 대부분이 기껏해야 몇만원 날리고 끝이겠지만 업체들은 이거 다 떠안으면 부도나고 길거리 나앉게 생겼는데 앞뒤가릴 처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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