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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7/31 10:58:45
Name tongtong
Subject [유머] itv 임동석 이정한 스타 중계 엽기멘트 시리즈 2탄...
누가 임동석의 입심을 막을 것인가...
엽기멘트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던 송재익의 아성을 가볍게 무너뜨리고
게시판의 인기 화제로 떠오른 임동석의 엽기멘트...
임동석의 썰렁개그에 물들어 점점 임동석 캐스터를 닮아가는 해설자 이정한...

게임 진행중 가끔씩 게임해설은 안하고 엉뚱하게 좋아하는 유닛색깔에 대해 한참동안 천연덕스럽고도
진지하게 얘기를 주고받기도 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죽이 척척 맞는 귀여운 환상의 콤비...
임동석, 이정한 콤비가 스타 중계를 하면서 주고받는 재미있는 엽기멘트..^^;

1.
게임 진행 중 임요환과 임성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임동석 : 요즘 스타크래프트에선 최고 인기나 실력면에 있어서 임씨들이 날리고 있죠?
         테란의 황제 임요환... 프로토스의 황제 임성춘... 스타 중계엔 임동석~~~...

(툭 하면 이 레파토리를 울궈먹는데 임요환, 임성춘과 같은 임씨라는게 무척 자랑스럽다는 말투.-,.-.)

이정한 : (어이없다는 듯이...) 허허허...셋이서 라이벌 관계군요...-.-;;;

2.
게임월드 고수를 이겨라 최인규 대 아마추어선수와의 플토 대 저그전에서...
질럿+드라군+리버 군단이 저그 앞마당을 공격하는데 셔틀에 태웠던 리버를 드라군들 너무 앞쪽에다
내리는 바람에 히드라의 침세례를 받고 리버가 사망한다....

이정한 : 아~드라군이 들어가면서 저렇게 리버를 너무 앞에다 갑자기 내려놓으면 순식간에 잡힐 수밖에
         없죠. 히드라가 저렇게 많은데......
임동석 : 셔틀에서 리버가 미끄러져 떨어진 거 아닐까요?
이정한 : 하하하하^_^... 뒤에서 누가 밀었던가~~-.-;;;"

3.
게임월드 고수를 이겨라 임요환 대 아마추어선수와의 테란 대 저그전...
초반에 정찰간 scv가 scv땐스를 추며 저그의 본진을 요리조리 휘저으며 도망다니는데
저글링 한 마리가 scv의 뒤를 한참동안이나 끈질기게 쫓아다니자 이를 보고 임동석 왈...

임동석 : 내가 어렸을 때 개한테 쫓겨본 경험이 있는데, 지금 scv의 심정이 개한테 쫓겼던
         내 심정하고 똑같을 겁니다.."
이정한 : 허허허..-,.-;;;;;;;;;;"

4.
서바이벌 프로리그 기욤과 유병준의 테란 대 프로토스전...
배럭과 서플라이로 입구를 막았는데 정찰온 프로브가 통과를 못하자..

임동석 : 저 사이로 프로브가 들어갈 수가 없나요?"
이정한 : 네.. 질럿과 같은 덩치 큰 유닛들은 들어가기가 어렵습니다."
임동석 : 몸을 옆으로 해서 들어가면 들어갈 수도 있을거 같은데 옆으로는 못 들어가나요?
이정한 : 하하하...다이어트를 한 질럿은 혹시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임동석 : 조깅을 해야겠습니다. 저 프로브는.......-.-;;
이정한 : 하하하....-.-;;"

5.
서바이벌리그 여자부 경기 박윤정과 이혜영의 테란 대 저그전에서 저그는 멀티를 많이 먹고
울트라까지 나왔지만 테란의 멀티는 저그의 공격을 받아 다 파괴된 상태..
저그의 울트라 저글링 히드라 부대와 테란의 마린 메딕 부대가 중앙에서 일대 접전을 벌인 끝에
테란의 부대가 전멸을 당했지만 계속해서 후속 병력이 생산되어 나오자...

이정한 : 박윤정선수 어디서 자원을 꿍쳐놨었습니까? 어떻게 끊임없이 병력이 생산되죠?
임동석 : 지금 딴주머니 차고 있는 모양인데요...
이정한 : 하하하....-.-;;;;;;;;

( 저그가 울트라, 저글링의 대량 드롭을 준비하고 있다. )

이정한 : 아, 이런 엄청난 울트라리스크 드랍은 굉장히 보기가 힘든 장면인데요...
임동석 : 근데 저 울트라리스크 저 큰 덩치가 오버로드에 실립니까?
이정한 : 아, 네 오버로드가 힘이 굉장히 세네요...
임동석 : 오버로드가 울트라리스크 싣고 가면서도 "아, 뭐가 이렇게 무거워..." 하겠네요.
이정한 : 하하하 -.-;;;;;;

6.
저그 대 저그전에서 초반에 저글링으로만 투닥거리는 싸움을 하다 한쪽이 밀려서 후퇴를 시작했다.
상대편 저글링이 뒤따라오면서 공격하는데 갑자기 뮤탈리스크가 등장...쫓아오는 저글링들을 몇 대 때렸다.

임동석 : 오옷~!! 드디어 무탈이 나왔군요..~!!
이정한 : 네.. 저대로 기지까지 도망갔다면 큰일날 뻔했겠지만 다행입니다..
임동석 : 마치 동생이 맞구 나서 형한테 일르러 가는거 같습니다. "형아, 쟤가 나 때렸어!!" 그러니까
         형은 "어 그래? 어느 놈이야! 어디 있어?" 하면서 복수하러 퍼덕퍼덕 날라가는거 같아요.
정한님 : "혀..형아? 하하하...-_-;;"

7.
서바이벌 프로리그 여자경기 김민기와 김지혜의 테란vs저그전...
테란군이 러쉬를 가는데 마린 하나가 입구에서 나오지 않고 기지 안을 빙빙 돌며 방황하고 있었다.

이정한 : 지금 마린 하나가 말을 안 듣고 언덕 위에서 돌아다니고 있군요...
임동석 : 학교에서도 소풍 가다 보면 저렇게 떨어지는 친구들이 꼭 하나씩 있어요...
         다른 친구들은 찾느라고 한참 기다리고...
이정한 : 하하하...
임동석 : 소풍 갔다가 도시락 까먹으려고 옆으로 빠져있는 게 아닐까요...

8.
게임스페셜 프로대 길드대전 임요환 대 길드원의 테란 대 플토전...  
아쉬리고에서 임요환 1시, 아마추어 7시가 걸려 두 진영이 대각선으로 멀리 마주보고 있는 상황에서
초반에 드라군 한 마리가 나와 임요환의 진영을 향해 러쉬를 가기 시작하자.

임동석 : 드라군이 빨리 나와서 상대편의 진영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정한 : 거리가 멀어서 가는데 한참 걸리죠...저 정도 거리라면 가는 동안 탱크가 나와서
         대기하고 있겠죠.
임동석 : 그렇죠... 가는 동안 경기가 끝났을 수도 있구요...
이정한 : 하하하^^... 지금 한없이 걸어가고 있습니다..-_-;;;

임요환의 입구에 도착한 드라군이 미리 나와있던 탱크에게 몇 대 맞고 후퇴하자...

임동석 : 드라군이 "나 여기 왜 왔나 몰라..." 하면서 도망가고 있습니다...
이정한 : 하하하 ^^
임동석 : 드라군을 보면 덩치 큰 어른이 어린애들 멜빵바지를 입고 있는 것 같아요...

9.
서바이벌 프로리그 여자부 경기 테란 대 저그전에서...
정찰가던 scv가 저글링 1부대에게 쫓겨 본진쪽으로 도망오자 마린, 파뱃 부대가 저글링을 공격한다...

임동석 : 집에 가는 scv를 저글링들이 끝까지 쫓아갔는데 형들이 마중나와서 동생을 막아주는군요.

탱크 한 대가 와서 도배된 성큰을 공격하자...

임동석 : "왜 탱크 앞에만 서면 성큰은 이렇게 작아지는가~~..."

10.
게임월드 2,3위 랭킹결정전 1차전 임요환 대 최인규의 로스트템플 테란 대 플토전에서...
입구를 막기 전에 정찰 프로브가 도착하자 임요환이 scv 2기로 프로브의 진입을 가로막은 다음,
잽싸게 서플라이를 짓는 바람에 프로브가 테란 진영에 정찰을 못 들어간다...

이정한: 아~ 못 들어가게 입구를 꼭 막네요...
임동석: 옛날에 학교 다닐 때 지각을 하면 저렇게 교문을 막고 들여보내 주질 않았어요.
이정한: 하하하...-_-;;
임동석: 학교에 지각을 해서 들어가긴 해야 되는데 못 들어가고 맴돌면서 수업을 빼먹고 마는 프로브..

임요환 대 최인규의 랭킹결정전 2차전 디솔레이션에서 벌어진 테란 대 플토전에서...
입구를 막고 있는 scv의 주위를 뱅뱅 돌며 테란 진영을 정찰하고 있는 프로브를 보고..

임동석 : 프로브가 벌써 와서 건물 짓고 있는 scv 주위를 맴돌면서 정찰하고 있는데요...
         일을 도와주지도 않을거면서 왜 옆에 서 있는지 모르겠네요...

11.
서바이벌리그 김정민과 홍진호의 테란 대 저그전에서 정찰간 scv가 저그진영의 가스기지에 리파이너를
반만 짓고 도망가자 저글링들이 달려들어 발길질로 뽀샤버리자 임동석 왈...

임동석 : 리파이너리를 지어만 놓고 뒷감당도 안하고 책임지지 않고 떠나는 무책임한 SCV...

두 개의 배럭에서 생산되어 나온 마린들을 보고...

임동석 : 지금 배럭이 두 개가 있는 걸 보니 저기 있는 마린 5형제는 배 다른 형제군요.
이정한 : 하하하...참...내가 해설을 하기 어려운 말을 하네요-_-;;;;;;;...

12.
고수를 이겨라 김정민과 아마선수와의 경기에서 디펜시브 매트릭스 걸린 마린을 보고...

임동석 : 마린이 매트릭스 걸려서 빤짝빤짝 돌아가니까 나이트클럽 싸이키 조명 아래서
         춤추는 댄서의 모습 같아요"
이정한 : 허허허..-.-.

저글링 한 부대가 언덕에서 진치고 있는 장면을 보고 임동석 왈...

"언덕저글링을 하고 있군요.. 언덕에서 저글링들이 떼거지로 상대편을 내려다보면서 겁을 주는 것을
언덕저글링이라고 하죠.."

13.
정찰을 왔던 프로브가 미네랄을 한 덩이 캐서 입에 물고 도망가자

임동석 : 저 프로브는 참 다목적이네요. 정찰에다 날치기까지 하고...

질럿이 로스트템플 중앙의 벽쪽에서 히드라를 죽이자..

임동석 : 질럿이 히드라를 담벼락 뒤에서 패주는데요..

플토 선수가 질럿 컨트롤 하는 걸 보고

이정한 : "넣었다 뺐다 하는 컨트롤이 예술이지요"
임동석 : "방송에 적당한 용어가 아닙니다. 방송에 적당한 언어선택이 중요합니다."
(혼자 이상한 상상을 한 듯 킬킬거림...)

14.
고수를 이겨라 박효민과 아마추어 김원기선수와의 경기에서...
박효민선수가 뮤탈 몇 마리로 상대멀티를 공격하자 스팀팩 건 마린이 뮤탈을 공격한다..

임동석 : 아~ 스팀팩 마린 무섭네요. 하여튼 술이든 약이든 취한 사람들은 힘이 세거든요..
이정한 : 허허허허...제 정신이 아니죠...

박효민의 마지막 자원줄 6시 멀티를 아마선수가 병력을 동원하여 공격을 퍼붓는다...

임동석 : 아~ 6시 지켜야 하는데요...
이정한 : 6시 지키면 박효민선수가 이기고 깨지면 집니다.. 너무 속단인가요?
임동석 : 지켰는데도 깨지면 어떡할 거죠?
이정한 : 6시 지켜냈습니다...지키면 이긴다고 했는데 지면 큰일났는데요...
임동석 : 네, 이정한씨 지금 떨고 있습니다.^^...

scv 5~6기가 드론 1마리를 빙 둘러싸고 집단이지메를 가하자...

임동석 : 드론이 집단폭행을 당하고 있네요. 만만한 게 홍어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정한 : 허허...불쌍하네요...

박효민의 끊임없는 게릴라전으로 아마추어 선수의 멀티가 하나만 남고 다 깨지자...

이정한 : 김원기 선수는 2시 앞마당이 깨져서 완전히 쪼그라붙었습니다...

15.
고수를 이겨라 정영주와 아마선수와의 로스트템플에서 벌어진 저그대 저그전에서...
각각 12시 2시가 걸려 서로의 진영으로 오버로드를 날리는데 12시 입구에서 두 선수의 오버로드가
금방 만나자 두 선수의 진영이 너무 가까이 있음에 모두 놀라서 채팅메시지를 날린다...

임동석: 정찰 나가자마자 입구에서 이렇게 만나면 참 겸연쩍을 거예요...
이정한: 박강근선수가 "아 이럴 수가...ㅜ.ㅜ.." 하면서 눈물 흘리는 채팅을 쳤는데 정영주 선수도
        똑같이  "ㅜ.ㅜ..." 이라는 채팅을 치는군요...
임동석: 대문 열고 막 나갈려고 하는데 밖에 누가 딱 서있으면 얼마나 놀랍니까? 지금 그런 형국이네요
이정한: 박강근 선수가 채팅으로 12시, 2시는 자기가 굉장히 못한다고 하네요...
임동석: 그럼 혹시라도 지면 다음번에는 2시, 12시로 바꿔서 해 봐야겠네요...

16.
랭킹전에서 주진철 선수 본진에 드랍된 장진남 히드라가 플토진영 구석에서 리버에게 하나씩 죽어가자..

임동석 : "히드라가 구석에 몰린 채 떨고 있습니다..."

드랍된 리버를 히드라가 방어하러 오자 셔틀이 리버를 싣고 도망간다...

임동석 : 히드라가 "리버야 어디가? 나 왔는데..."라고 하네요...

17.
김정민과 창석준의 스노우바운드에서 벌어진 테란대 저그전에서 오버로드 정찰로 테란 기지를 발견한
창석준 선수가 "Hi" 하고 인사를 하는 순간 마린이 총으로 오버로드를 갈겨댄다...

임동석 : 어~ 총알 세례네요...인사를 참 저런 식으로 받으면 기분 나쁠 거예요...반갑다고 인사하는데
         반갑다는 사람한테 총을 쏴대니 어디 겁나서 인사하겠습니까?
이정한 : 하하하.^_^..

18.
게임월드 랭킹전 김대기 대 강도경 플토 대 저그전에서 김대기선수가 질럿+드래군+리버로 조이기를
하고 있는 저글링+히드라 부대를 물리치며 앞마당 멀티를 먹고 한발 한발 센터로 밀고 나가는데...

임동석 : 아, 같이 가는거 보니까 리버 정말 굼뜨네요..
이정한 : 하하...리버는 땅으로 기어서 적의 기지 공격을 가기가 상당히 어렵죠...
임동석 : 리버가 땅으로 기어서 강도경 선수 진영까지 가는 동안 이 방송 끝날 겁니다~
이정한 : 허허허-_-;;;

19.
게임스페셜 프로대 길드대전에서 임성춘 대 길드팀 선수의 프로토스 대 테란전에서
초반에 커멘드센터에서 나온 SCV가 놀고 있었다.

이정한 : 아, SCV 하나 놀고 있네요. 조xx 선수!! SCV 빨리 작업 들어가야죠!!
임동석 : 많이 긴장을 했는지 SCV가 작업 안하고 있는걸 체크 못했나 보네요...

(그러자 SCV가 일을 하기 시작했다...)

이정한 : 우리 얘기를 들은 것처럼 일을 시작하네요...
임동석 : 공사장에서는 일하는걸 지휘 감독하는 십장이라는 직책 있잖아요...
         일을 하는걸 보고 있는 SCV는 다른 SCV가 일을 하나 안 하나 감시하는 역할을 가진
         십장 SCV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정한 : 허허허.. 십장 SCV요?.. 허허.. (-_-;;;;;)

20.
프로 대 길드전에서 길드원의 프로브가 미네랄 한덩이를 물고 정찰을 가고 있었다.

이정한 : 프로브가 미네랄을 물고 정찰을 가네여.. 보기 드문 특이한 모습이죠..
임동석 : 운동삼아 들고 가는 거겠죠..
이정한 : 허허.. (-_-;)
임동석 : 머, 근력도 키울 겸...
이정한 : 허허.. 네...(-_-;;;;)
임동석 : 혹시 도시락이 아닐까요?
이정한 : 허허허허... (-_-;;;;;;;;;;;;;;;;;;;;;;;;;;;;;;;;;;;;;;)

21.
게임월드 랭킹전에서 최인규선수가 드랍을 갔는데 주진철선수의 기지에 히드라가 진치고 있어서
선뜻 들어가지 못하고 드랍쉽을 이리저리 돌리며 드랍을 망설이자

임동석 : 흡사 길에서 맘에 드는 여학생을 보고 말을 걸고는 싶은데 마음 설레면서 용기가 없어서
         말도 못 건네는 남학생의 모습 같습니다...
이정한 : 하하하...이 치열한 일촉즉발의 전투상황에서 어떻게 그런 얘길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드디어 드랍을 시작하자...흥분된 어조로. )

임동석 : 네!~ 드디어 말을 걸었습니다! "
이정한 : 허허허 ㅡ.ㅡ;;;

22.
저그의 드론이 정찰을 갔는데 시간이 흐르고, 옵저버에 비친 드론은 엉뚱한데 짱박혀 쉬고 있었다.

임동석 : 드론이 왜 저기 있는 거죠?? 아~~ 불량드론이군요...
이정한 : 불량드론-_-;;;;...허허허^_^..

해처리에서 뮤탈리스크가 나오자마자 바로 죽었다. 임동석 왈..

임동석 : 뮤탈리스크 한마리 나오자마자 죽는군요..."아!!! 차라리 태어나지나 말걸..."

뮤탈이 나와서 상대편 오버로드 사냥을 시작하자....

임동석 : 오버로드가 '나는 때리지도 못하는데 나만 보면 왜 이렇게 때리나'..하구 원망하겠습니다.

23.
테란대 저그전에서 히드라개떼가 러쉬가다가 벙커를 발견하고 파괴시켰는데 속이 비어 있었다.

임동석 : 아~~빈 벙커네요.
이정한 : 그러네요. 말 그대로 뻥~~커입니다.

저그 대 테란의 중앙 힘싸움에서 저그가 쌈싸먹기는 했는데 테란이 이기자...

임동석 : 아~ 쌈싸먹기를 했는데...상추가 찢어졌는데요~~~~~~^^

24.
최인규vs김정민 랭킹전 결승에서 최인규가 다크템플러의 맹활약으로 우세한 상황이 되자,

임동석 : "최인규 선수는 오늘 승리하면 다크템플러에게 밥 한끼 사줘야 하겠습니다."

벌처를 쫓아가는 드라군에게...

임동석 : "저 드라군...벌쳐 쫓아가 잡으려면 얼마나 다리가 아플까요."

25.
게시판에 종종 올라오는 "임동석 머리 크다"는 글에 상처를 받았음인지 게임스페셜 시작 멘트에서...

임동석: 사람이 인복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해설자복도 지지리도 없어요...
이정한: ???????
임동석: 이정한씨나 엠퍼러를 해설하는 최정해씨나 다 머리가 작아서 내 머리가 상대적으로 커보입니다.
이정한: 허허허^_^...
임동석: 내 머리는 크지 않고 지극히 정상이라는 걸 만나는 사람마다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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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31 12:14
수정 아이콘
역시 죽음입니다. 송재익 캐스터는 비교가 되지 않는군요. 그리고 이 멘트를 전부 적은 님께도 존경의 표시를^^
brecht1005
02/07/31 14:28
수정 아이콘
그얘기도 하셨었는데.. 프로토스의 최고수 임성춘+김동수+박정석=임동석이라나 뭐라나..^^
tongtong
02/07/31 16:15
수정 아이콘
그 얘긴 3탄에 올렸습니다^^
설탕가루인형
02/08/01 00:02
수정 아이콘
다시읽어도 압권인 부분은........."언덕 저글링-_-;"
남원준
02/08/08 14:53
수정 아이콘
진짜 재밋슴다

임동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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