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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8 08:25
주변 젠지팬들 보면 리그는 우승해야 본전이고 월즈가 관건이라 이긴 경기에서도 불안요소 찾는다고 혈안이 되어있던.... 행복 + 긴장 + 불안 상태인듯한.....
24/07/18 09:26
이제 정말로 리그에서는 아무리 멋진 플레이 아무리 높은 승률 보여줘도 인정을 못 받는 단계까지 와 버려서... 젠지팬들도 스트레스가 엄청날 것 같습니다. 리그에서는 한 판이라도 지면 바로 돌림각 나오고 국제전에서 지기라도 하면 바로 사형임 크크
24/07/18 09:32
아니오 한경기 한경기가 소중하고 어떤 팀과의 승리도 기쁩니다
그렇게 불행하게 팬질할 사람들은 걍 롤판에 신경끄고 있다가 롤드컵 끝나고나 들어오라고 하고싶네요 지금 이순간 하나하나 멋진 경기력 보여주는 걸 즐기는것으로도 충분히 가치있지 결과 하나에 목매면서 오또케오또케 안절부절하는건 스스로를 불행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건 미련한 짓이라고 할수밖에요
24/07/18 09:36
얼마전 찍어에서 클템이 젠지가 국내는 증명 끝났고 국제전은 아직도 증명이 더 필요하다고 얘기해서 팬들 숨막히겠다 생각 들어서 한 말인데, 이렇게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하게 즐길 줄 아는 팬들이 많다면 젠지도 든든하겠네요.
24/07/18 09:57
말씀대로 증명은 프로로서의 숙명은 맞죠. 심지어 롤드컵 우승을 하더라도 또 증명해야한다고 했던게 클템이고... 맞는 말이죠
다만 쵸비 어머님이 손편지에도 쓰신 말도 함께 기억합니다. "경기에 임할땐 내일이 없는 것 처럼 집중하고, 패배했을 땐 후회의 방에 너무 오래 머물지 말거라. 하루 이틀 하고 말 일이 아니다."
24/07/18 09:54
한경기 한경기 소중하고 기쁜건 맞지만 불안하기도 합니다
사우디컵때도 그런심정으로 봤고 마침 사건이 터져버려서... 테스형의 예방주사가 훌륭한 어시였기를 간절히 빕니다
24/07/18 12:40
명언이네요.
22월즈 23월즈 겪고 나니까 뭔가 저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기뻐할 수 있을 때 많이 기뻐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은 나중에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지면 빨리 털고 일어나서 다음 응원 해야하구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사우디 패배도 그렇게 죽도록 괴롭지 않더라구요..
24/07/18 14:32
그렇죠.
우리 선수들 쩌는 실력 보고 감탄하려고 응원하는거지 뭐 누굴 이겨서 무슨 컵을 먹었다. 결과만보고 응원할꺼면 그냥 경기 보지말고 뉴스만 보라고 하고싶어요
24/07/18 13:13
코르키는 나올거같고 ap도 너프받긴 했어도 못나올정도로 박은 건 아니여서 여전할겁니다 괜히 미드 제리 시비르 이즈 이런걸 솔랭에서 하는 게 아닌... 물론 ad 정글 ap 미드의 가치가 많이 올라가긴 했습니다만
24/07/18 14:40
쵸비 요네는 참 특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압도하는 경기는 그냥 박살을 내버리고 지고있던 경기는 슈퍼플레이를 해버리니.. 상대입장에선 나와도문제 안나와도 골칫덩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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