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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8 09:18
보통 대표적으로 드는 것들이 근 30년 동안 (미국 치고는)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총기규제법], 코로나 이후 침체된 미국경기를 회복시켰다고 하는 [미국 구조 계획법], 우-러 전쟁으로 가시화된 [NATO의 강화], 낙후된 미국 전역의 전기 수도 통신망 등을 개선하기 위한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건설 법안] 통과, 비교적 성공적인 [중국 견제].....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인플레이션 감축법이나 LGBT 권리증진, 인종차별개선 등은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 업적이라기엔 애매하고....
24/07/18 10:06
개인적으로 Chips Act, IRA 봅니다. 미국이 깡패짓을 얼마만큼 할수 있는지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국가한테 무역전쟁이나 경제제재가 아니고 외국 사기업에게도 깡패짓했는데 이게 제대로 성공하면 미국이 쓸수 있는 카드 하나 더 생기죠. 유럽처럼 뭘 막는게 아니라 거의 강제로 해외기업을 본토로 소환술을 시행한거라 보면 볼수록 창의적이긴 합니다.
24/07/18 09:02
건강상태가 나쁘면 후보에서 내려올 가능성도 배제못한다라 말을 바꾼거 같은데 아마 도저히 이길 가망이 안 보이니 슬슬 내려올 준비하는거 같아요
24/07/18 09:15
1차 토론회 보는 순간 트럼프 당선이 90%가 넘었구나 싶었고
트럼프 저격사건 후에는 트럼프 본인이 복을 발로 차지 않으면 99.9% 당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이든은 1차 토론회 나오기 전에 본인 스스로 연임 안한다고 선언하고 박수칠 때 물러났으면 예우를 받았을텐데 노욕 때문인지 사고뭉치 아들내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몸, 그 정신 상태로 연임한다고 한 순간 끝난 겁니다 이제와서는 트럼프 당선각이 확정급이니 패배자가 되고싶은 민주당 후보도 없어서 더 답이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바이든의 현 상태를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았을텐데 바이든이 한번 더 외친순간 이미 끝났다는걸 내부에서 가장 먼저 알았을 껍니다 (그게 바이든의 노욕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요) 제 생각엔 바이든은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서 은퇴 후 예우를 가장 못 받는 케이스가 될꺼 같습니다 대통령에 나오지만 않았어도 남은 생애동안 강직한 민주당 의원으로 여러 사람에게 존경받았을텐데 대통령 당선 후 바이든의 행보는 바이든 본인이 평생 주장한 강직함이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걸 임기 내내 보여주면서 신뢰를 잃었고 본인 몸 상태, 정신 상태 객관화도 못한 노인네 라는 인식이 박힌데다 바이든이 노욕부려서 트럼프가 당선됐다고 민주당 내부 및 지지자들에서도 비토가 매우 심할 테니까요 그래서 바이든은 연임하겠다고 본인 입으로 선언한 순간 평생 쌓아온 명예를 잃었다고 생각하고 현 시점에서는 바이든이 go를 하든 stop을 하든 이미 답이 없는 상황까지 와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런걸 본 뜻있는 사람들이 더더욱 대통령 자리에 안나가려고 할 꺼 같아서 껍데기만 남은 민주주의의 수명은 더 줄어들꺼 같아서 무척 걱정됩니다
24/07/18 10:00
카말라 해리스로 선수교체해서 빠른 시일내에 대선토론같은데서 말빨과 에너지로 조져서 결국 트럼프도 노망난 노인네구만이라는 인상을 만들어내고 어쩌고 해서 겨우 조금 가능성이라도 있을거 같은데...
돈 걸어라고 하면 트럼프에 걸래요...
24/07/18 12:05
미국정치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뭐 부터 지적해야할지 모르겠군요. 바이든이 강직한 정치인이고 재임중에 뭐가 바뀌었다는건 구체적인 예시가 있습니까?
24/07/18 09:29
지금 그만두는건 용기있는 사퇴가 아니라 빤스런인 상황이죠
선수 교체를 하려면 역시 트럼프와 확실하게 대비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겁니다 적당한 사람 내세우면 무난하게 패하는 각이니까요
24/07/18 09:3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11239?sid=104
[미국민 80% "나라, 통제불능으로"…"트럼프 43%·바이든 41%"] 2024.07.17. '트럼프 암살 시도' 직후 민주·공화 지지율 여전히 팽팽 다수 국민, 대선 전후 혼돈·정치적 폭력 우려 로이터와 입소스가 15∼16일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
24/07/18 09:43
미국도 정체성정치가(태생,출생,배경 사회적위치등 내가 쉽게 움직일수 없는 요소에 어필하는 세력을 지지)된지 오래라 전체 지지율은 어지간해선 움직일수가 없고(응 그래도 걔 안찍어)경합주 몇개만으로 승부가 나죠
민주주의의 최종 발달이 결국 저렇게 국민학교때 남녀갈라 싸우던거처럼 가는게 맞나 싶지만..
24/07/18 09:50
교체한다고 승산이 있을까요? 지는패를 아무도 잡고 싶어하지 않을거 같은데... 미국의 대통령이고 미국인이 뽑는거니 이해를 못할바는 아닙니다만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단순히 미국의 대표자로 끝나는 자리가 아닌만큼 트럼프의 당선은 막아주었으면 합니다. 기본적으로 기후변화 부정론자는 대통령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그게 미국의 대통령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24/07/18 10:03
패전처리라도 최소 전국민의 40퍼센트에게서 표를 받고 전국구 정치인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니, 바이든만 물러난다면 나설 사람이 없지는 않겠죠.
24/07/18 10:34
트럼프 총격 사건 이후로 생각보다 한 쪽으로 확 기운 상황이 아니기는 한데, 그래도 이대로면 바이든이 패배하는게 정배라고 봅니다.
이쯤 되면 바이든 본인에게도 알아서 물러나는게 더 나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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