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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7 11:04
곰방=건설자재를 사람이 직접 옮기는 일
레미탈=물에 타서 타일부착 등 미장용으로 쓸수있도록 시멘트와 모래를 섞어놓은 제품. 1포대=40kg 야리끼리=시간을 정해놓은게 아니라 작업량을 정해놓고 하는 일. 즉 40kg짜리 포대를 65번 옮기면 되는 일인데 계단을 얼마나 올라야되는지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이긴 하겠네요. 25만원이면 삯이 나쁘진 않아보이네요.
24/07/17 11:07
네이버 쇼핑 찾아보니 규격이 여러 가지긴 하네요. 25도 있고 40도 있고...
근데 대량포장일수록 단가가 떨어질테니...저 분량 쓰는 현장이면 웬만하면 40짜리 쓸 듯 합니다.
24/07/17 11:09
찾아보니까 원래 보편적으로 공사장에서 쓰던건 40kg짜리인데, 데 25kg짜리 포대가 최근에 나온것같네요. 만약 20kg짜리 65포면 좀 꿀 같기도 하고요? 크크
[한일시멘트, 무게↓ 품질↑ '25㎏ 미장용 레미탈' 출시]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00303500001 "이번에 새로 선보인 25kg 프리미엄 미장용 레미탈은 기존 40kg에서 포장단위를 소량화해 인테리어 공사 등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24/07/17 11:11
전에 인테리어 하는거 거들어준적 있는데, 3포대 5층으로 날랐더니 허리 뽀사질꺼 같아서 3개 나르고 포기했습니다.
저건 젊다고 되는게 아니고 인간 자체가 튼튼하거나 빚, 생활비 등으로 독기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24/07/17 11:14
운동 안하는 평범한 대학생 기준 대부분 못한다고 봅니다.
물론 안하면 죽는다 이런 상황이면 하겠지만 그게 아니면 몇번 옮기다보면 아... 못해먹겠다, 25만원 그냥 내가 주고 만다, 이런 생각이 절로 듭니다.
24/07/17 11:44
제가 백스쿼트 120하긴하는데 빡셀거같습니다. 단순히 근력뿐만 아니라 근지구력 + 요령이 필요한 일이라서 그냥 단순히 바벨에 원판꽂는거랑은 약간 달라서… 한두번 가능하냐면 가능하겠지만.. 나름 경험을 요구할듯
24/07/17 12:03
군대에서 대대장이 삼척 두타산에 있는 절에 공사해준다고 시멘트 메고 올라갔던 기억이 나네요.
누구보다 체력 좋다고 자신했었는데 정말 죽을뻔 했습니다.
24/07/17 12:06
보통 곰방하시는분은 한번에 2,3포씩 하더라고요.
나는 1포가지고도 낑낑대는데 그 사람들은 지게에 2,3포씩 가지고 4,5시간만에 다 하고 가더라거요
24/07/17 15:18
다들 한국인들이라면 건축주도 기다릴수 없고 형님들도 기다릴 수 없을테니 먼저 끝낸 형님들이 처리한 다음에 갈구든지 돈을 떼든지 적당히 처리하지 않을까요..? 아마 못끝낼 사람은 도중부터 퍼질테니 베테랑 팀장이면 귀신같이 쟤 못끝낸다고 간파하고 다른 형님들이 조금씩 더 나르게 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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