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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6 00:57
조금 빡센 편이긴 하네요. 저희는 8시가 0교시였고 5시반에 수업 끝, 6시반부터 야자1, 2, 3 해서 대충 열시에는 끝났던 것 같네요.
24/07/16 01:24
어 그러게요... 저는 50분 수업을 했던거로 기억하는데 특히 저 쉬는시간 15분은 참 은근 저거 꿀같거든요. 5분 더 쉬는거...
이동수업하는데 혹은 체육있는데 쉬는시간 10분이라 체육있는 시간이면 좀 그랬죠 3학년때는 체육 다 뺐는데 1,2 학년때 하긴 했으니까요. 7시반 등교에 10시 하교였는데... 이유가 10시 30분에 시내버스 막차가 학교옆 지나가서 그렇고 거기다 학생수 생각하면 3개학년이 한꺼번에 나가려면 30분은 줘야했기 때문에 더 늦게 못한거라는 였죠. 장거리 통학하면 한시간 이상인 학생도 있어서 어느정도의 배려가 들어간거기도 하고요
24/07/16 01:06
사실 학생보다 엄마 시간표가 훨씬 헬이었죠.
애들은 6시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학교갔다가 11시쯤 집에 와서 자는데 엄마는 도시락, 식사, 뒷정리 하느라 앞뒤로 두시간씩 먼저 깨고 늦게 잠
24/07/16 01:25
주작을 하려면 정도껏 해야지
9교시까지는 45분이었다가 10교시는 왜 1시간이며 여태까지 정규수업 45분 수업하는 고등학교는 없었을겁니다 50분 수업, 10분 휴식이 정석적인 포맷인데 또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야자하는 저녁시간은 50분으로 짧게 주고 빠르게 야자 들어갔던 거로 기억하는데 제일 앞쪽에 영어 듣기도 저 시간에 국어 듣기를 해야 찐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어듣기는 2014수능부터 폐지) 걍 무조건 추억 왜곡 선동하는 주작글이라고 봅니다
24/07/16 01:47
서태지와 아이들 교실이데아에 나오죠 "매일 아침 7시 30분 까지 우릴 조그만 교실에 밀어넣고" 이 노래 아니었으면 몇시에 갔는지 까먹었을텐데 기억이 나네요. 야간자율(강제)학습은 밤 10시까지 였던거 같은데 그건 밤 11시까지 였는지 확실치 않네요
24/07/16 01:56
18:00-19:20 야자1 19:30-20:50 야자2 21:00-22:00 야자3
끝나고 학원가서 한시쯤 집에 왔는데 크 어찌했지 진짜
24/07/16 02:15
90년대 광주에서 고등학교 다녔는데
고3때 기숙사의 경우 5시 40분 기상 6시 20분 식사 6시 50분 부터 ebs로 시작해서 밤 12시 30분까지 야자로 끝났습니다.
24/07/16 02:47
제가 특목고 입시 최절정 시기 출신인데 (중3 입시 당해년때 학원 12시이후 영업 금지먹어서 학원들 12시이후 바깥쪽 불 다끄고 안쪽만 불켜고 운영하던 그시절) 과장안보태고 저 초등학교 6학년때 스케쥴이 저것보다 빡빡했던듯 크크크크
24/07/16 02:48
6학년때 한동안 그러다가 학원 째고 도망다녀서 엄청 혼났었는데 지금 보면서 느끼는게 저건 도망가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다른 수많은 애들 도망 안갔다고 도망친 제가 black sheep이었던 기록도 새록새록 나네요.
24/07/16 03:55
뭐 저런다고 애들이 다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나름 특별반 맴버였는데 나는 만화책 공급책이었고. 제 친구 중에 한명은 이미 문명개화에 성공해서 '미야자와 리에'를 특별자습실에 돌리던 분도 계십니다. 아, 그 중 22명이 그런짓을 하고도 SKY갔습니다.
24/07/16 04:19
50분수업 10분쉬는 시간 이었던거 같은데 저 이후로 수업시간이 짧아지고 쉬는시간이 길어졌네요. 전 오전 보충수업 8교시 이후 청소밥먹고 오후 보충수업 야자1야자2 이렇게 였는데. 요즘이라고 이보다 공부 덜 하겠습니까 시간표만 널널해지고 공부하는 애들은 잠줄여 가며 더 치열하게 공부하겠죠.
24/07/16 04:56
90년대 고3이었지만 7시반 등교는 했는데 하교는 3시반에 했습니다. 교풍이 공부는 알아서 하는거지 라서 그랬지만 그래도 스카이 백여명은 보내던 학교였는데
24/07/16 05:02
서울인데 0교시에 야자 22시까지 강제였습니다. 야자2는 11시반까지 크크 시험기간이나 주말엔 야자실 2시에 불끄고 나오는게 저희학교 국룰이었습니다.
24/07/16 06:03
예전엔 서울에 있는 학교만 야자를 안했고 그 외 지역은 야자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어떤가요? 지금은 어떤 시스템인지 궁금하네요.
24/07/16 08:08
저는 0교시 하긴 했는데, 집에는 3~4시에 갔습니다 크크 8학군이어서 그런지....
애들 집에 안보내면 학원, 과외 등 스케쥴이 밀리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극렬 반대함
24/07/16 08:26
비평준화 시절이었던지라 고입 시험을 위해 중3 2학기부터 밤 9시 반까지 야자
고등학교 1~2학년 때 밤 10시까지 야자, 고 3때는 밤 11시 30분까지 야자하고, 토요일에 밤 9시까지, 일요일은 09~18시까지 학교에서 자습을 했었죠.
24/07/16 08:45
기억이 정확할진 모르겠는데 고3때 한정해서 7시부터 0교시 시작 야자 끝나는시간이 10시이긴 했습니다.
토/일도 9시부터 17시까지 자율학습 했던걸로..
24/07/16 09:16
imf로 집이 어려워져서 고등학교때 아버지 고향으로 이사를 갔는데 그 동네는 버스 막차가 10시까지 다녔고 야자는 10시 반에 끝났었죠. 지금 같으면 학교에 항의를 하든 버스를 늘려달라고 요구를 하든 했을거 같은데 그땐 그냥 다녔음
24/07/16 09:58
그래서 학기말에 자기 3학년 담임 걸렸다고 한숨 푹푹쉬면서
오늘은 나한테 걸리지말라고 대놓고 말한 선생도 있습니다 크크크크 그날은 자는애들 서로서로 깨워줌
24/07/16 09:50
저희때가 뭐 야자 폐지네 뭐네 다 진행된 때라 8시 40분까지 등교 2시 50분 하교 뭐 이랬습니다 크크
정작 집앞에 외고는 아직도 밤 10시쯤에 강남쪽 학원버스들 잔뜩 몰려와서 애들 싣고 가더라구요
24/07/16 10:28
어?? 무난한 저의 고등학교 시간표군요.... 다른게 있다면 청소시간이 따로 없었습니다... 주말정도에 몰아서 청소하는 걸로
야자는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보다 짧게 끝냈네요 저희는 11시였는데
24/07/16 10:34
다른 분 댓글대로 이거 실제로는 주작이겠지만, 실제로 과거에 이런게 있었던건 맞는거죠. 저도 0교시는 없는 학교 다녔는데, 그때 이경규 주연인 코너였나요? 아침 밥먹자고 하던... 그걸로 없어진 후에 학교 다녔던거 같네요. 진짜 저대로 공부만 하면 효율이 나쁘진 않겠지만 상당수는 시간 떼우는 걸로 지냈고, 저런 학창시절 보내고 군대까지 다녀온 사람들이 꼰대가 되고 회사 왔으면 오래 앉아있어야지 하는 것도 이해는 가네요.
24/07/16 10:44
이 글과 리플을 보면서 느끼는건 결국 중요한건 내용이 내 맘에 드느냐 안드느냐지 실제 주작이냐 주작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는거군요.
24/07/16 11:14
그거야 알고 있습니다만, 근래 유게에서 소위 주작감별이 판치는 무수한 글들도 다 현실에 충분히 존재할법한 일들이거든요. 결국 내용이 맘에 안들면 주작감별을 하고, 맘에 들면 공감댓글을 쓰게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24/07/16 11:47
헐 요즘은 4시 귀가이군요.
저는 위에서 조금 일찍 0교시 있었고, 무슨 이유인지는 기억 안 나지만 토요일은 격 주로 12시, 1시 이렇게 끝나서 12시 끝나는 주 토요일만 기다렸는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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