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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17:55
본인이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지고있어서 자기사업으로 성공하겠다 vs 남들만큼 일 해서 먹고살만큼 벌겠다
두가지 부류가 있다고 봅니다. 후자면 550짜리 월세는 안들어가겠죠
24/07/15 17:56
카페 장사하시는 분들 중 진짜 본인(사장) 인건비도 못건지시는 분들도 많던데
그래도 6000에 10~18%면 굉장히 선방하시는 것 같네요 덜덜
24/07/15 18:55
카페 사장이 딱히 밤낮없이 고생하진 않습니다. 주변에 카페 사장분들도 있어서 어느 정도인지 대충 알긴 하는데. 그 정도 일하면서 600 언더로 벋는 직업이 대한민국 대부분일걸요? 90%는 카페 사장보다 더한 노동하면서 그 이하로 받아갈건데.
24/07/15 17:56
커피장사야 말로 자영업의 무덤이죠.
무경험자가 카페 하는다는 말은, 돈날리겠다는 이야기임. 1년 하고, 권리금 받고 팔겠다도 옛말이고
24/07/15 18:01
플오토면 괜찮은 편일거고 풀타임 근무면 본인 인건비 까지 고려했을때 크게 남는건 아닐거에요 시작할때 들어갔을 시설비까지 생각하면
24/07/15 18:15
https://map.naver.com/p/entry/place/934529221?c=13.22,0,0,0,dh
평수는 꽤 큰데 경기도 광주시의 도심지역에서 좀 떨어진 단독 건물이라 가능한 월세인것 같긴 하네요
24/07/15 18:00
카페는 결국 매출 나오고 유지하려면 사람을 쌓아서 돌려야하 구조라..
인건비 만해도 550만원은 더 나올 것 같긴해요. 그래서 요샌 인건비는 어쩔 수 없으니 최대한 자동화하고 외각지역 땅 값 싼곳에 크게 차려서 하시더라구요.
24/07/15 18:01
6000만원 이라면 하루에 200만원씩은 팔아야 하는데... 엄청나긴 한가 봅니다.
직원도 당연히 혼자서는 무리일거 같고 마음대로 쉬기도 쉽지 않아 보이고 그렇네요.
24/07/15 18:06
저게 감가나 초기투자금액의 기회비용을 고려했을지도 의문이라..
실패 리스크는당연히 계산안했을테고. 4대보험이랑 퇴직금만 고려해도 월급쟁이랑 자영업 수입을 단순비교하면 안되고 갈아넣는시간이랑 스트레스까지 비교하면..
24/07/15 18:11
유튜브를 보면 최소 투자비용이 5억 이상으로 추정되고,
월 순익 600만이 언제부터 찍힌건진 몰라도 장난치냐고 할만큼 넉넉하게 버는건 아니긴 하죠.
24/07/15 23:03
순수익 1억 못넘죠.
1년에 중간 중간 내야되는 세금하며, 인테리아 감가상각이랑 리모델링 주기적으로 해야되고...잘해야 순수익 5천 될까요.
24/07/15 18:01
월매출 6천에 10~18퍼센트 남으면 평균 14퍼센트 가정하고 한달에 2일 미만으로 쉰다고 했을 때.. 초기 창업비용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많은 금액은 아닐 수 있죠. 물론 대한민국 전체 평균 수입으로 따져보면 확실히 상위권입니다만 사람들이 다 위만 보고 살지 아래보고 살지 않잖아요. 객관적으로 맞냐 틀리냐를 떠나서 저 분 본인이 그렇게 생각할 순 있다고 봅니다.
24/07/15 18:19
통상 말하는 기업의 영업이익 10%랑은 꽤 다르지 않을까요
본인 인건비, 기계 및 인테리어감가 같은게 고려된 금액은 아닌거같아보이는데..
24/07/15 20:44
그런데 저 사장님이 영업이익을 말한건지 당기순이익을 말한건진 알수없긴 하죠 크크
개인사업자면 적당히 부가세랑 종합소득세 때고를 말했다고 봐야겠지만요
24/07/15 23:04
보니까 초기 투자비만 5억 들어간거 같은데...주기적으로 내야되는 세금에 리모델링까지 생각하면 지금 페이스로 20년 벌어도 투자비용 못뽑을거 같습니다.
24/07/16 00:20
월급받는 연봉 8천보다 못해요. 몸은 갈리고, 죽어라 일해서 건물주 배만 불리는꼴이죠. 적어도 두배 이상 남아야 미래를 볼만 합니다.
24/07/15 18:09
전 장사는 통장에 꽂힌 순이익이 직장인 2배 나야 직장안다니고 장사할만하네 소리 나오긴 합니다.
장사하면 걍 워라밸박살은 깔고 가는경우가 많고 그냥 몸만가는 월급쟁이에 비해 리스크에, 월 순이익이랑 별개로 초기 부대비용 깔고 가는거라.. 전 오히려 소일거리삼아하는 작은 구멍가게 장사도 아니고 월 매출 6000만원짜리 가게 운영의 투자리스크와 육체 및 정신적 피로감 생각하면 저것도 많이 버는건 아닌거같아요.
24/07/15 18:11
정말 자영업이 어려운게 일단 투자한것 다 뽑는것부터가 문제라..
몸이 갈리고 돈이 벌리고 이문제가 0순위면 그다음부턴 이제 본전 까지 뽑아야 하는데 쉽지 않죠
24/07/15 18:14
본인이 몸 갈아서 저 순이익이면 잘 못 버는게 맞고(본인 인건비도 결국에는 저 순이익에서 차감하는 비용으로 취급하는게 맞으니까), 돈 관리만 하는데 저 정도면 잘 버는거고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24/07/15 18:16
초기 투자 비용 5억이면.... 현실적으로 까페가 유행을 탄다고 생각했을 때 몇년을 벌어서 5억을 벌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때부터 현실적인 수익이라는건데... 직장인이라고 생각하면 그 사이에 벌어들이는 수입을 생각하면 진짜... 자영업의 벽은 너무 높아 보입니다. 저기에 직원 신경써야지 고객 신경써야지..... 쉽지 않습니다.
24/07/15 18:23
일단 초기투자금이 중요하죠. 미국 지수추종ETF에만 들어가면 맘도 편하고 잠자면서도 돈버는건데 자영업은 맘도 힘들고 몸도 갈아야하니까 초기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지수추종보다 훨씬 높아야합니다.
주식은 위험한데 그 비교가 맞냐?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S&P500보다 위험하다 평가받는 나스닥추종도 자영업보다는 리스크가 훨씬 적죠.
24/07/15 18:54
요즘 메가커피등 저가커피 프차 계속 알아보는중입니다. 메가나 컴포즈는 월세300기준 매출6000이면 사장이 주4-5일 관리만해도 1700-2000까지도 가져갑니다. 개인카페에 객단가도 더 높을텐데 순이익이 생각보다 적네요.
24/07/15 19:18
월매출 6천 찍는 컴포즈나 메가는 A~S급 업장이라 비교 대상이 아니죠...
같은 업종이라도 특징이나 마진 구조가 완전 달라서 단순히 매출 두배로 비교는 어렵습니다
24/07/15 23:05
월세300기준 매출6000에 사장이 주4-5일 관리해서 자기 주머니에 1700~2000 넣을 수 있는 메가커피나 컴포즈가 전국에 10개도 안될껄요...?
24/07/15 19:01
요즘 카페가 대형화 추세라 수도권에선 550이면 꽤 싼거라고 봐야할정도.. 친구아버지도 인건비때문에 온가족이 다 달라붙어서 일했었는데 월세를 못버텨서 접으셨었죠.
24/07/15 19:41
뭐 많은 이야기가 있겠지만 다들 보는 위치에 따라서 달리 보일거라서 뭐 다 그렇지만.
그냥 자영업 생각할때 꼭 하나만 생각해줬으면.. 리스크.. 그.. 월 매출.. 마진율.. 본인 노동시간 이런거 다 생각해보는거 좋은데 혹시~` 혹시나~~ 망했을때 .. 1년도 못하고 그 매장 인테리어 원상태 돌려놓고 나와야될때 생각.. 좀.. 월 몇백 ~몇천 순이익 반대편에 몇천에서 몇억의 빚이 생길수 있다는 부분을 생각 좀 해보길 이야기 하고 싶네요. 자영업 1년내 폐업율 통계도 한번 보고.. 자영업은 분명히 마이너스가 있는 직종입니다.
24/07/16 01:30
100평에 550만원이면 별로 많이 들어가는건 아닌데 월 6천만원 매출인데 ...
본인 제외 직원 8명이나 두는 것 부터가 말도 안되네요. 뭐 얼마나 바쁘다고 하루 200만원 팔면서 8명씩 직원을 둡니까?
24/07/16 07:38
돈 벌려고 개인카페 한다는 생각을 전 이해를 못하겠더라고요. 카페로 진짜 돈 버는 사람들은 이삼백명 들어갈 대형 카페 만들어서 떼돈 가져가는데
24/07/16 10:48
금수저 지인이 직장 생활 너무 힘들다고 회사 그만두고 집 근처에 카페를 차렸는데,
요즘 다시 이력서 작성 중입니다. 그가 그만둔 이유는, 한 2년 해보니까 일단 고정비가 적지 않은데 커피 가격이 뻔해서 진짜 미친듯이 팔아도 월급 정도 벌고, 본인이 사장이면 아무 눈치 안보고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동네 아주머니 전체의 눈치를 봐야 하고, 아파도 연차를 쓸 수 없고 등등등 커피는 사서 마시는 '남이 타준 커피'가 가장 맛있다고 하더군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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