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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7/09 20:14
    
        	      
	 이게 진짜인 게 게임이든 애니든 뭐든 최종컨텐츠는 갤질 갈드컵이라...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란 게 참 요상한데사 깨닫게 되더라고요.
 
이게 단순히 옛날 떡밥 정도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따라가야만 할 수 있는 추측 떡밥이 무궁무진해서... 나중에 완결나고 봐봐야 실제 전개 정답 하나밖에 얘기할 거리가 없음. 
	24/07/09 20:16
    
        	      
	 이거 진짜 맞습니다 크크
 
귀멸의 칼날을 좀 늦게 봤는데 유포테이블이 또 이런 갓명작을? 싶었지만 같이 호들갑 떨 사람이 없더군요.. 
	24/07/09 20:21
    
        	      
	 맞죠. 같이 공감하고 싶은데 할사람이 없죠.
 
그래서 보통 친구나 주변인들이랑 같이 게임,영화,애니,스포츠,드라마 등등을 하는거죠. 각자의 시간이나 체력 때문에 갈라질뿐... 
	24/07/09 20:30
    
        	      
	 그런데 그것만 포기하면 1. 망작 거를 수 있음 2.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있을 때 할 수 있음 이라는 작지않은 메리트를 누릴 수 있습니다. 
 
	24/07/09 20:40
    
        	      
	 반응 좋은 드라마 있으면, 반박자 늦게 시작하는편이라
 
스토브리그랑 시그널, 비밀의숲 뒤늦게보고 스연게 댓글 혼자 읽으면서 공감했네요 크크 재벌집이랑 카지노도 반박자 늦게 시작했다가 반응보고 바로탈주 
	24/07/09 20:43
    
        	      
	 한회한회 나올 때마다, 다음날 동료들과 함께 감탄하고, 친구들과 열띤 토론을 하고, 인터넷의 밈들을 함께 즐기고, 다음 순간들을 같이 기대하고.
 
종국엔 함께 분노하고 욕하는 것까지 지나고보니 큰 활기를 줬네요. 왕좌의 게임 정도면 그래도 충분한 즐거움을 주지 않았나. 
	24/07/09 20:48
    
        	      
	 제가 그랬죠. 중3인가.. 그쯤 스타가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다크레인 KKND 토탈 어나힐레이션 등이 더 잘만든 게임이라고 하며 반골기질 발동. 이후 성인이 되어서 스타에 빠졌는데 다행히 스타의 유행은 본문과 다르게 그 뒤로도 10년 가까이 더 지속됐네요 크크 
 
	24/07/09 20:49
    
        	      
	 러브라이브 몇 년을, '2D 아이돌? 그런건 인정할수 없어. 허~접!' 하다가 한 캐릭에 꽂혔는데.. 
 
1년쯤 지나서 극장판 센터 소식에 펑펑 울고.. 마지막이라 펑펑 울고.. 덕질을 할거면 빨리 접해서, 빨리 덕통사고 당해서 일찍 만나 즐길 수 있을만큼 온힘을 다해 즐기는 게 낫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뒤늦게 만나면.. 그것도 참 괴롭더라구요.. 
	24/07/09 20:54
    
        	      
	 명작은 언제 봐도 좋아요
 
저는 시기는 별 상관없었던것 같네요 유행탈때는 그때 나름대로 좋고 유행 지나고 혼자 봐도 곱씹기 좋고 놓친 부분들은 나무위키가 잘 정리해서 설명해주고 
	24/07/09 21:18
    
        	      
	 진격거 거밍아웃까지만 보고 우익 논란 터져서 손 놨다가 할거 없어서 나머지 봤는데 왜 이제서야 봤지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그때는 최종장 연재중이라 몰아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나의 아저씨는 실시간으로 못본게 두고두고 아쉬웠어요 
	24/07/09 22:12
    
        	      
	 최근에 실시간으로 떡밥 따라갔던 드라마가 스토브리그, 우영우, 눈물의여왕 정도 기억이 나는데 
 
실시간으로 드립 따라가야 진짜 재밌습니다 크크크크 
	24/07/10 08:03
    
        	      
	 저도 대부분 늦게 보는 타입이라 항상 혼자 보고 끝납니다 크크
 
영화는 그래도 개봉할 때 극장가서 한번 딱 보고 나오면 되지만 드라마 같은 시리즈물은 매주 기다리는게 힘들어서 방영 시기에는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24/07/10 08:40
    
        	      
	(수정됨) 실시간으로 따라갈 때의 열기는 대체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뒤늦게 불태우면 열혈팬들쯤 되면 그래도 여전히 반가운 기색 정도는 보여주지만, 트랜드 따라 찍먹했던 대다수는 이미 유행했을 때 단물 빠지도록 씹고 뜯었던 소재라 반응이 시들시들하죠 
	24/07/10 08:51
    
        	      
	 나중에 보고 인터넷 하루종일 검색하며 저때 저랬구나 
 
나랑 같은 생각한 사람 있네 이거저거 찾아보는 재미가 있죠. 그래도 실시간으로 토론하면서 보는게 제일 재밌긴 합니다. 
	24/07/10 09:55
    
        	      
	 영상이나 게임같은 컨텐츠는 그냥 혼자 혹은 와이프랑 같이 즐기고 마는 타입이라 덕심이 부족한 타입인 줄 알았는데
 
그냥 분야가 다른거지 와인같은 다른 취미에서는 입이 잘 터지더라구요.. 
	24/07/10 12:29
    
        	      
	 예전엔 티비 앞에 모여서 봤어야 했는데 지금은 워낙 다시보기가 잘 되어있으니 그럴 필요가 없잖아요?
 
근데 그러다보니 같이 볼때 만큼 재미가 없거든요.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건데 이거랑 비슷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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