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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9 14:19
콜드플레이 도쿄 공연에 갔었는데 Sky Full of Stars를 부를때는 제발 이 곡만큼은 폰 내려놓고 즐기자라고 하더군요.
24/07/09 14:20
저는 눈으로 담고 즐기는 편입니다. 눈 보다 좋은 카메라는 없기도 하고 어차피 좋은 장비로 찍은 퀄리트 높은 직캠은 누군가 찍어서 업로드 할테니까요 크크크
24/07/09 14:22
기록은 남지만 그 순간을 오롯이 즐기지 못하는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가수와 공연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공연장에 간 나에 대한 남의 시선을 좋아하는것 같네요.
24/07/09 17:48
그런데 이것도 그때그때 다른 것 같아요. 영상 찍느라고 카메라 구도에 신경 쓰고 있으니 콘서트에 온전히 집중을 못하게 되서, 나중에 영상을 봐도 딱히 감동이 없더라구요.
24/07/12 19:24
솔까 그렇게 찍어와놓고 제대로 보지도 않을겁니다. 애초에 어디 갈 떄마다 그렇게 찍어대기만 하는데, 그 찍은게 좀 많이 쌓였을까요.
24/07/09 14:26
저는 아예 정반대로 폰카 거의 안키고 그냥 이 느낌만 기억하자는 스타일이고
찍는 사진이라곤 업무관련된거랑 회사식당 주간 식단정도인데. 결국 남는건 사진이긴 하더라구요. 사진봐야 '이 때 이랬지' 하면서 기억이 좀 나더군요. 적당한 촬영도 필요하다고 보고 뭐든지 과유불급이죠.
24/07/09 14:27
진짜 이해를 못하겠는 게,
카메라를 드는 것 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최소한 눈은 가수를 봐야지 잘 나오는 지 잘 찍히는 지 확인하겠다고 쪼끄만 폰 화면만 들여다 보고 있는 게 말이 되나요, 그럴꺼면 집에서 유투브로 보라고..
24/07/09 14:38
어디 갈 때마다 눈과 귀로 느끼는 거보다 사진 찍기에 매몰 되는 사람들, SNS와 연계되는 그런 문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누가 찍자고 안하면 안 찍는 편이라.. ㅠ
24/07/09 14:48
저도 비슷한 이유로 사진 안 찍는 친구가 있었는데 결국 그것도 타인과 차별화되려는, '난 너희와는 다르다'는 의식이 강해서였더라고요. 반대로 타인을 너무 의식하는 행위일수도 있다고 깨닫고는 언제부턴가 적당한 수준으로 사진 찍는것까지는 호전됐습니다 크크.
제 개인적으로 뭐든 극단으로 가까워질수록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24/07/09 17:35
저도 선택할수 있다면 안찍는 편이긴한데
어느날 문득 누군가와 관계를 맺은 이상 나를 남겨두고 싶은 마음은 그냥 선의로 받아들이자 되려 너랑은 찍기싫다는 것보단 훨씬 고마운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24/07/09 14:40
폰찍는 손으로 시야 다 가림, 화면 흔들린다고 주변 사람들한테 역정 냄. 심지어 공연장에 투어 라이브 영상 찍고 있으니 폰으로 개인촬영 하지말라고 밴드가 부탁했는데 쌩깜.
이런 이유로 좋은 감정이 생길 수가 없었는데 무슨 꼰대소리를 하고 있어요
24/07/09 14:42
가수들이 부탁하는데도 찍기만 하고 호응을 안해주는게 1차적 문제고
심한 경우는 멀쩡히 잘 즐기는 다른 관객한테 자기 촬영에 방해된다고 눈치주기도 합니다 피해가 없진 않아요
24/07/09 14:53
가수가 요청하는데도 내방식이 좋다면서 고집하는게
자기 맘에 안 든다고 꼰대타령하는 세태랑 연결되는거같군요. 님은 참 닉값 못 하는 댓글을 많이 달아요.
24/07/09 16:45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난 싫어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이 싫다라는 이야기를 듣는게 싫다면 그것을 혐호한다면 그게 꼰대입니다.
24/07/09 14:34
그 비싼 돈 내고 현장에 갔는데 그걸 다시 핸드폰으로 찍고있는다고?! 그래도 안찍을수 없으니 기록용으로 1장, 동영상 30초정도는 찍습니다.
24/07/09 14:36
공연가면 사진은 찍어도 영상은 안 찍습니다. 누군가 찍어주겠지..하면서요. 다만 젊을 때 락페 그렇게 갔는데 확실히 사진이 너무 없어서 아쉬울 때도 있더라고요. 적당한 게 좋은듯.
24/07/09 14:37
반대로 공연장 바로 앞에서 전방향 공연 녹화를 한 후에 각 자리에서 찍은 영상처럼 보정해서 실제 관람한 관객들에게만 판매하면 잘 팔리지 않을까요?
24/07/09 14:40
지금도 유튜브에 잘 찍은 영상은 많아요. 그런데도 저렇게 찍는거는 사람 심리죠.
스팀 게임으로 치면 유튜브로도 볼 수 있고, 불법다운(?)으로도 즐길 수 있지만 결국은 스팀 구매해서 게임은 안하는 느낌. 그러다가 가끔 라이브러리 볼 때 '아 이것도 샀었지' 하는거죠 뭐.. 근데 저도 제일 좋아하는 가수 공연 보러 가게 되면 몇 장만 찍고 폰은 끌 것 같습니다.
24/07/09 14:43
저도 폰은 발라드 넘버 나올 때 손전등 켜주는 용도로만....
제 추억은 소속사가 영상, 음질 기깔나게 후보정 해주는 bd로 대신하고....
24/07/09 14:45
싸이 흠뻑쇼 시작전 스크린에 올리는 메시지들 보면, 가장 좋은 카메라인 눈으로 즐겨달라 메시지도 넣어두기는 하죠.
그래도 대부분이 카메라를 들진 않는 느낌이던데.. 앞자리쪽 사람들 컨텐츠여서 그런가 (?) 시대가 바뀌었다가 맞는것 같습니다. 자랑도 하고 싶고... 개인적으론 그냥 공연 실황을 별도의 컨텐츠화 해서 VOD형태로 볼 수 있게 팔아만 줘도 굳이 그런일을 안해도 되지 않나 싶긴 합니다. 한때는 정말 공연하면 안가본곳이 없을 정도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별짓을 다 해봤는데, 기록은 남았지만 기억은 잘 없네요... 흐흐
24/07/09 14:54
딜레마이긴 합니다. 꼭 공연장이 아니더라도 사진을 막 열심히 찍는 편이 아니라서,
구글 포토에서 그때를 회상하려고 들어가보면 그때 사진이 하나도 없는 경우도 있고..;; 나름 열심히 동영상을 찍었는데 무식하게 6분짜리 막 의미없는 시간이 한 3분은 되는거 같은 뭐 이런 상황들이;;; 그런 관점에서 블로그에 양질의 글 올리시는 분들의 사진은 정말 열심히 심혈을 기울여 시간별로 잘 찍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24/07/09 15:01
현장감 느끼고 순간을 즐기러 가는 공연에 열화된 영상 남기려고 그러는 건 주객전도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그렇게 기록한 짧은 영상이 강렬한 기억을 되살려 낼 수 있어서 허무함을 위로한다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복잡한 문제네요
24/07/09 15:02
찐 현장 반응은 본인 목소리도 들어가야 더 임팩트 있는데...기억에 남는 현장 반응은 스타2 공개때나 남귀검사 2차각성 공개영상 이네요 크크
24/07/09 15:07
저도 비판적이었는데, 한 10년 지난거 보니까 머리 속에 남는게 제 하드웨어로는 없더라구요. 그냥 영상 찎어서 sns에 올리는게 차라리 더 남는다는게 이해가 되더군요.
24/07/09 15:13
흠뻑쇼 몇번 갔었는데 카메라 드는 사람 그렇게 많진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물 맞고 뛰어놀기 바빠서 크크.. 아 또 가고 싶네..
24/07/09 15:14
개인사야 나중에 확실히 남는 건 사진과 동영상이 맞아서..
많이들 남기길 추천합니다 처음 몇년의 시간이야 기억 속에 선명히 남지만 십몇년이 혹은 그 이상이 지나서 사진 한장 없으면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물론 그래도 저런 공연장에서까지 사진은 잠깐이니 그렇다쳐도 동영상쵤영에 집중한다는 건.. 추후 추억이 담긴 기록을 남긴다기 보다 현재 SNS 자랑 목적인 것 같아서 앞뒤가 바뀐게 아닌가 싶죠 비교하자면 요즘 스포츠관람도 결정적인 순간을 담기위해 핸드폰 꺼내는 경우가 많기는 한데.. 그래도 대부분의 시간은 응원과 관람에 집중하는 상황이죠 그걸 경기내내 촬영만 하고 있다면 이상하다 소리가 나올거고요
24/07/09 15:15
옛날엔 한국 떼창이 유명했는데
최근에는 오히려 조용하다고 생각하는 일본보다도 호응이 적다는 소리가 많더군요 여러 분야에서 같은 소리가 나옵니다
24/07/09 16:00
일본은 거의 모든 공연에서 촬영 빡세게 막습니다. 촬영 계속하면 주변 사람들이 신고해버려서 강퇴당하거든요. 한국은 코로나 이후로 떼창 문화가 많이 죽었고, 이제는 폰까지 자유롭게 드니까 아무래도 일본이랑 역전된 거 같습니다.
24/07/09 15:18
저도 불꽃놀이가서 동영상 촬영하면서 이거 찍는거 신경쓰느니 내눈으로 보는데 집중해야 하지않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또 그렇게 찍은거 나중에 간간히 보는 재미가 있긴해요.
남이 찍어논거 보는건 전혀 달라요 내가 거기 그자리에 있던 추억까지 담아논거니까
24/07/09 15:37
저도 이런 이유로 남이야 어떻든 간에 저는 폰들고 찍지 않습니다. 노래 따라 부르고 흔들어 대는 게 훨씬 재밌기 때문입니다. 아 그래도 혹시나 싶어 공연 처음에 시작할 때 한번 끝나갈 때 한번 정도는 영상이 아닌 '사진'을 찍습니다.
24/07/09 15:34
어차피 나보다 좋은 카메라로 수백 수천명이 찍을텐데 내가 왜 찍나
+ 어차피 찍어도 안보는데 내가 이짓을 왜 하고있나 싶어서 몇번 하다가 이제 안찍어요
24/07/09 15:35
추억 남기기 + 실제 공연 보기 가 현재는 기술적으로 둘 다 동시에 하기 어려운데,
조금 지나면 착용형 AI 짐벌 카메라 같은게 나와서 현실도 즐기면서 추억도 남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24/07/09 15:48
보여주는게 카메라에 담기지 않을 정도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저 멀리서 10배 줌을 해야 겨우 윤곽만 나오는 무대에, 스크린마저 각도별로 보이지도 않는 공연장이 많죠.
24/07/09 15:49
옛날에 수능영어지문에서 본얘기 기억나네요. 사진열심히찍다가 그순간의 감정에 몰입하지못할수있다고.
초밥집도 사진좀 자제해달라는곳 있던데, 아마 비슷한맥락 아닐까싶습니다. 뭐 초밥이야 사진으로 금방찍고 얼른 먹어도 되긴하는데...
24/07/09 15:52
노안이 오면 카메라가 더 잘 쫓아가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그런데 응원봉이 있으면 확실히 카메라로 찍고있는 빈도수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24/07/09 15:56
예~~~~~전에 콜드플레이 공연 떄도 똑같더라구요.. 저는 앞에 폰들 때문에 시야 가려서 짜증이 나더라구요.. 나는 그냥 즐기고 싶은데!!
24/07/09 16:00
저번에 분신에서 애쉬아일랜드 오프닝 영상보니까 스마트폰은 없고 핸드사인 만든 손만 잔뜩 흔들리고있던데 보기 좋더라구용
4년전 영상인가 그랬는데 요즘은 또 다르려나..
24/07/09 16:11
스팀이다 생각하면 그러려니 해도 되긴 하죠
게임은 직접 즐겨야지 나중에 하지도 않을거 뭐하러 삼? 공연은 직접 즐겨야지 나중에 보지도 않을거 뭐하러 찍음?
24/07/09 16:23
공연촬영 다니는 입장에서 보면 개인콘서트에선 보통 앵콜곡이나 특정구간 제외하면 촬영이 금지됩니다
내 가수 콘서트에 큰돈 내고 왔으니 즐기려는 심리가 더 큰거같습니다 뮤직페스티벌도 보통 스마트폰 촬영은 허용되는 편입니다만 팬이 직캠찍는 용도가 아니면 위에서 언급된것처럼 sns 업로드용으로 잠깐 찍는 정도가 많구요 보통 공연 내내 스마트폰으로 찍는 경우는 지역축제나 대학축제처럼 무료공연인 경우가 더 많은거 같네요
24/07/09 16:25
새내기 때 채연 왔는데, 무대 사이에 포토 타임으로 직접 포즈 취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싸이에 올리라며.. 수 년 후 V.O.S 콘서트에서는 김경록이 솔로 데뷔한다며 데뷔곡 선공개(?) 무대 보여주며 영상 찍으라고 얘기했던 기억도 나네요. 이때는 UCC 올리라고 했었네요. 크크
24/07/09 16:29
콘서트 시작이 승환옹 콘서트였던지라 물통 외엔 다른거 집적거리는 습관이 없게 됐습니다
관리도 있었지만 러블리즈 콘서트때도 단한번도 폰에 손을 댄적이 없네요. 순간을 즐기면 그게 추억이 되더라구요.
24/07/09 16:32
얼마전 일본가수 내한공연 갔다 왔는데
2000석 정도라 큰규모도 아니고 촬영단속도 빡쎄게 해서 그런지 촬영 아무도 안하더라고요. 응원봉과 박수 소리, 적절한 환호와 떼창만 들려서 완전 청정하게 즐기다 왔습니다. 너무 좋더라고요. 예전 아이유 공연이 딱 그랬었는데 규모가 커지니 단속 포기한거같아서 아쉽긴하네요.
24/07/09 16:42
현장의 아우라를 느껴야지 사진으로 남겨봐야...
그래도 공연장 주변 사진 정도는 찍습니다. 그러면 그때 갔던 기억도 다시 나기도 하구요. 나중에 프로가 편집한 영상이나 실황블루레이 사도 되는거고..
24/07/09 16:49
내가 갔다는 것이 중요한지
내가 즐겼다는 것이 중요한지 물론 둘다 중요하긴 합니다만 가능하다면 공연하시는 분들이 포토타임을 따로 주면 그것도 괜찮을까나요? 양쪽다 노력해야지요 뭐
24/07/09 17:30
요즘은 콘서트를 가본적이 없어서 분위기를 모르는데 마직막으로 관람했을때만 하더라도 카메라로 사진을 찍거나 캠코더로 몰래 찍는 사람이 있으면 어디선가 경호원(?)이 달려와서 내리라고 소리치거나 빼앗아 갔었는데 요즘은 아닌가 보군요.
원래 콘서트장에서 사진찍는건 불법?이었다고 알고 있는데 시대가 바뀐건지 가수들도 포기한건지 모르겠네요. 가끔식 공연에 가서 사진찍는다고 폰으로 시야가리면 짜증나던데 좋은건 아닌거 같습니다.
24/07/09 17:36
저도 공연에 휴대폰이 주객전도 되는거 엄청 싫어하는 주의였는데
근데 한두번 기념으로, 인스타 올리려고 찍어서 남겼는데 남는건 리얼 사진,영상 밖에 없더군요크크크 기억보다 더 강력한게 기록입니다 크크크크크크크 그 때의 감정을 다시 느끼려면 기록물 보는 게 최고더군요 전 그래서 이 건에 대해선 어디 한 쪽 편만 들기 힘든.. 뭐든지 적당히...
24/07/09 17:47
비단 공연의 문제가 아니라 좀 전체적으로 다 그런 경향이 강해졌다고 생각하긴합니다. 어딜 가도, 뭘 봐도, 뭘해도, 그냥 촬영 + 비디오만 보입니다. 기록을 남기는건 중요하다고 저도 생각하는데 인스타의 대중화 이후 훨씬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24/07/09 17:52
본문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보니 현대 문화를 즐기는 트렌드가 체험에서 감상으로 많은 부분이 넘어가고 있는 것도 크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에 한창 게임하던 사람만큼이나 이젠 게임하는 사람을 지켜보는 영상을 보는 사람이 많아지고 영화도 온전히 한편을 보는게 아니라 영화를 본 사람의 소개와 감상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처럼요.
24/07/09 17:59
저도 아이돌 공연 꽤나 다녀봤다 싶은데...결국 남는건 사진 이더란;;;
남이 찍은건 감흥이 없어요...내가 찍은게 감흥 있지...크크크
24/07/09 18:59
공연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녹음도 해봤는데 녹음 몇 일 지나면 듣지도 않고 사진도 시간 지나면 안봅니다.
그 당시 느꼈던 감정들과 모습들은 지금도 기억속에 선명하게 남아있네요.
24/07/09 19:48
번외로 싸이만 보면 고등학교 축제때 싸이가 와서 5-6곡 부르고 갔었는데, 그때의 싸이와 지금의 싸이의 무대는 변한게 하나도 없어서 너무 신기합니다 인기는 우주상승했지만
24/07/09 20:19
십센치 공연 갔을 때 핸드폰 금지, 정해진 시간에만 사진 찍게 해줬음. 쾌적했어요
그나저나 나보다 좋은 카메라로 올라올텐데 왜?
24/07/09 21:00
핸드폰 정도야...저도 중간중간 영상은 좀 찍는 편입니다. SNS에 올리는 건 사실 인증샷 정도에 영상 짧게 하나...
나머지는 나중에 보면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재밌습니다. 남이 올리는 건 중요하지 않아요. 내가 내눈으로 본 시점의 영상을 본다는게 중요하죠.
24/07/09 21:12
주객이 전도된 세상이죠 뭐
사진과 영상을 남기는 게 기억하기 위함이라곤 하지만 정작 하루종일 촬영만 하고 있다면 기억할만한 경험을 했을거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죠. 몰입도부터가 다른데. 사진 한두장, 좋아하는 곡 하이라이트 부분 살짝 찍고 마는거지 저러는건 결국 돈낭비 시간낭비일 뿐이라고 봐요
24/07/09 21:22
그냥 문화가 바뀐 거죠. 공연 규정만 잘 준수하고 다른 사람 방해 안한다는 전제하에서 공연을 즐기는 시각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뭐가 낫다 틀리다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타인이 공연을 보는데 심각한 방해를 준다면 그건 안되겠죠.
24/07/09 22:14
구매자 한정으로 가장 좋은 촬영본을 배포해주는게 확실한 방법입니다
다시 오지않을 한번의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서라도 사람들은 온갖 방법을 다 씁니다 따봉따위는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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