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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8 11:16
전 이 글 몇번씩 봐도 이해 못하겠어요
이거보다 저거보고 뭐 하고 암만 봐도 그냥 항상 100% 가 제일 예쁘고 0 이랑 200 도 예쁘고 나머지는 이상하고 ..
24/07/08 11:25
저도 그냥 성형외가 의사 스킬이슈 혹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김태희 만들어주세요 하는데 못만드는건 욕심이 과해서가 아니라 본판의 한계가 있는거죠. 성형중독은 별개의 문제로 시일이 지나면서 무너지는 것 + 피술자 본인이 만족 못하는 욕심 + 돈 벌어야 하니까 해주는 성형의의 욕심 같은데.
스카이림 모드의 과도한 체형이 어디 비교군 때문에 그렇게 된건가요? 그냥 그 사람들 취향이 태초의 비너스들인거지...
24/07/08 11:29
엘더스크롤4는 오블리비언이고..
체형의 문제가 아니라 얼굴이 기괴해지거든요. 중국식 얼굴 보정처럼 뒤틀린 그게 있습니다.
24/07/08 11:30
저도 본문 이론은 그럴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미적 기준이 특출난 편은 아니지만 저렇게 비교하면서 내려와도 과도해지는 시점에 딱 거부감 들거든요...
24/07/08 11:34
이게 본문이랑 같은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저는 대충 이렇게생각하는데 자기는 자기얼굴 맨날보니까 금방 익숙해지거든요 그래서 맨날보다보면 금방 익숙해지고 거기서 조금 더 성형해도 금방 익숙해지고 이거 반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살이 찔때도 매일매일 조금씩 찌니까 맨날 보는 나는 잘 모르는데 오랫만에 사람 만나면 살 왜이리 많이쪘냐 이러는것처럼요 크크
24/07/08 11:41
외모에 대해 느끼는 건 지극히 개인적이니 이 역시 제 사견일 뿐입니다만 저는 이 글이 너무 공감됐습니다.
저는 인물 사진도 자주 찍는데 제가 보내준 결과물을 400~600% 정도로 보정하는 친구들을 여럿 봤거든요. (사진사에게 얘기도 안 하고 보정하는 건 해선 안 되는 행위이긴 한데 아무튼) 원래 얼굴이 더 예쁜데 왜 그렇게 보정하냐고 물어봤더니 그런 얼굴이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본인도 과하게 고친 거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24/07/08 11:29
전 못생겼지만 무서워서 평생 성형수술은 못할듯
얼굴에 칼대고 고통스런 과정을 겪으며 낮은확률의 미스를 걱정하며 미래의 부작용을 걱정하고싶지 않네요 ㅠ 예전에 논현쪽에 살때 동네에 성형외과가 참 많았었는데 아침에 동네 약국들 보면 얼굴에 통채로 붕대감고(피가 조금씩 묻어있는)약 받으려고 대기중인 여자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정말 의지가 대단하다싶었습니다 크크
24/07/08 11:38
0%, 100%는 근데 정말 예쁘네요. 우열을 가리기가 좀 어려운 것 같은데.. 그래도 살짝 100%가 이쁜듯
그리고 400~600%을 아무리 쳐다보고 내려와도 0, 100%가 덜 이뻐보이지 않는데.... 그 부분은 이해가 잘 안되네요.
24/07/08 12:53
어느정도 수술한 이후에는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수 없는거 같습니다.
깍은 뼈를 다시 만들어 넣기도 힘들테고 뭐든 완전히 원복이라는게 쉽지 않을테니... 단순히 욕심에 더 이뻐지기 위해서 계속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본인도 아차 싶어도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가 어렵고, 근데 눈에는 거슬리니 또 손보고 손보고 악순환이 되는듯
24/07/08 13:44
처음 시작할 때는 0%보다 100%가 더 예뻐 보이고
600%를 보고 난 후에도 100%가 더 예뻐 보이고 -600%를 보고 난 후에는 0%가 더 예뻐 보입니다. 다만 언제라도 0%, 100%가 1,2위로 예쁘긴 하네요.
24/07/08 15:52
400 600 30초간 보고 0 100보면 처음보다 차이가 안 느껴지는게 포인트 아닌가요? 크크크크
제 눈에는 200이 젤 예쁩니다.
24/07/08 20:17
제 눈에도 200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고… 근데 계속 성형하는걸 설명하는걸로 성형을 많이 하면, 어느 시점이 넘어가면 성형을 그이후로 안해주면 굉장히 이질감이 들기때문에 가지고 있는걸 지키는 정도 (말하자면 200정도를 유지하고 싶은 수준이더라도) 계속 해야한다는 말도 있던데 뭐가 맞는말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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