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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8 08:50
(수정됨) 요즘 계속 하고있는데, 평일은 크로스핏에 빠져서 2타임씩 하고 집에 가다 보니 씻고 단백질 먹고 겜 할려면 1시간 정도씩 밖에 시간이 안나서, 게임 특성상 1시간 씩이면 안하는거랑 비슷해서 못하고, 주말에 몰아서 한 5시간씩 10시간 하고 잇는데, ;;; 다 까먹어서 1시간씩 다시 해야되네요.
근데 게임이 짜증나는게 예전꺼는 막히면 공략에서 지도만 슥 보고 가야하는곳을 보고 가면 됏는데, 이번 작품은 짜증나게 지도를 봐도 그위치를 갈수가 없어요, 근데 프롬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게 원래 프롬 소프트고 소울류다, 라떼는 지도도 없었다 소율류도 모르는 놈, 취급하면서 전에는 보스에서 죽으면 보스까지 가는게 30분이었고 뭐 어쩌구 하면서 게임 모르는 사람 취급하고, 진짜 지도때문에도 짜증나고 그런 사람들 떄문에도 짜증나고 죽겠네요. 뭘 물어볼수가 없어요, 라떼는 라떼는 거리니깐. 소울류를 모르는 놈 취급하고.
24/07/08 08:58
동감합니다. 프롬겜이 원래 길 찾기 거지같은거야 유궇나 전통인데, DLC는 진짜 선을 세게 넘습니다.
자기 집 안방도 베란다에 쥐구멍 뚫어서 들어갈 놈들이에요.
24/07/08 09:00
(수정됨) 전 모든 맵을 샅샅이 핥아먹다보니 길이 다 찾아지긴 했지만 야숨도 아니고 그럴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싶어요. 다회차를 해도 길이 잘 안외워집니다. 복잡해요
24/07/08 09:58
딴 겜은 잘 모르겠고, 블러드본의 경우에는 숏컷을 열지 않으면 30분 걸릴 수도 있습니다.
숏컷을 열었으면 3분 안에는 거의 다 도착 할거에요. 다만 로가리우스는 선을 좀 씌게 넘어서 숏컷 뚫어도 5분 넘게 걸릴 듯.... 아 야남의 그림자도 좀 오래 걸리는 편이겠군요
24/07/08 10:59
근데 사실 프롬이 확장판이나 dlc에서 난이도 뇌절하고 미친듯이 어렵게 만들어 내는건 플스 1 아머드 코어 시절부터 시작된 진짜 주구장창 오래된 전통이라... 아미 프롬 좀 아는 사람들은 이번 dlc도 난이도 거지같이 내놨을거라고 생각 다들 하고 있었을걸요?
...사일런트 라인 all 미션 S 달성한다고 피똥 쌌던게 아직도 기억 나는데...
24/07/08 11:03
보스전도 당연히 어려워서 짜증나는데 지도가 정말 사악한 것 같습니다. 저도 틈틈이 짬내서 게임 하는데 그냥 길 찾다가 끄는 날이 너무 많아요...
24/07/08 11:04
솔직히 다크소울류의 매력은 보스전 만이 아니라 길의 복잡함에서 나오는 탐험 재미도 크다고 생각해서요
이번에 길 복잡하다고 하는데 그냥 두뇌 비우고 하면 결국은 대부분 이어지지 않던가요? 본편에서도 몇개 존재하는 메세지나 공략없이는 찾을수없는 숨겨진 길에 대해선 저도 큰 거부 반응이 있었는데, DLC 맵 구조 자체가 복잡해서 문제니 하는건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잘 꼬았고 잘 만든 맵이라고 봅니다
24/07/08 11:11
그게 강화인간님같은 생각을 하는 분이 있고, 그게 아닌 사람이 있죠, 그런사람은 그런 공략, 최소한 축복 위치 지도만 보더라도 많은 도움이 되서 즐길수가 잇는거죠. 근데 이번 디엘씨는 그런거 보고 가도 그부분에 없고 삥 돌아가게 만들어놧으니, 그런걸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은 그냥 즐기면 되고 ,아닌사람은 표시된 지도만 쓱 봐도 즐길수 잇는 거를 못하게 막아논거 그게 문제라는거죠.
24/07/08 12:00
다크소울의 본질은 3D로 구현한 메트로베니아라고 생각해요. 지금이야 극악의 보스전으로만 유명해졌지만, 메트로베니아식 길 열기와 탐험의 재미를 추구한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고인물들이 빤스바람으로 보스런을 해버리는 바람에 인식이 이상하게 박혀버린듯한...
24/07/08 14:16
다크소울시리즈부터 즐겼던 유저들과 엘든링으로 접한 유저들의 맵에 관한 평가의 큰 차이점이라고도 보는데
기존 유저들은 다크소울 시리즈의 맵구조를 오픈월드에 이런식으로 잘펴놨구나라고 생각하실수도있지만, 엘든링으로 처음접한 유저들은 본편을 통해서 학습한 길찾기의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했는데, 진행하다보면 머리에 물음표가 뜰 수 밖에 없거든요.
24/07/08 11:17
이게 도저히 길이 이어지지 않을 것 같은 곳에서 다른지역으로 연결되니까 이걸 이렇게 이어지게 만드네 하는 감탄을 하면서도 진짜 맵 뭣같이 만들었네 소리가 나오더군요
24/07/08 11:22
dlc 2회차 막바지인 입장에서
1회차는 진짜 맵 구석구석 다 훑어가면서 깼고 2회차는 모스들이랑 npc퀘만 쭉 깨면서 달렸는데 딱 하나 불만인점은 그림자성을 너무 당당하고 편하게 가도록 해놔서 npc퀘스트가 박살나는 바람에 울며겨자먹기로 한회차를 더 돌아야 한다는 점이였습니다 크크크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지도가 짜증나긴해도 조밀하게 잘 만들어놨다...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크크
24/07/09 11:35
중년 게이머 김실장님이 이거 관련해서 영상을 올리셨네요. 크크
https://youtu.be/0UeJCZy39GY?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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