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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7 12:42
조모가 애매하긴 한데 저도 제 친구가 조모와 각별하다고 들어서 갔던 기억이 나네요 뭐 친구라면 당연히 가야하는거 아님? 할수도 있지만서도
거리나 상황에 따라 다르기도 할거고 여튼 가면 고마운마음은 드는 경우가 많을듯
24/07/07 12:46
한국 귀국하자마자 친구 안부전화 했더니 어머님이 돌아가셨더라구요
바로 집도 안가고 장례식 갔더니 너무 고마워하더란 대신 부모님 빡치셔서 용돈 많이 드렸습니다.
24/07/07 12:58
경기북부에서 어머니 상 치르는데
제주도 거주하는 사회에서 만난 후배부부가 가장 먼저와서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7년 지난 지금도 조사 얘기나오면 집사람이 늘 가장 고마웠다고 회상하곤 합니다
24/07/07 13:54
남들처럼 하면 평타지만 남들과 다르면 최고/최악이 됩니다.
남들 안 갈때 가면 최고/남들 갈때 안가면 최악 특히 후자는 꼭 피하세요.
24/07/07 15:46
신입일 때 일인데, 당시에 출장가서 한번 뵌 유럽에 파견간 선배가 있었습니다.
그 선배가 몇 달 뒤에 부모님상 당해서 급히 귀국했는데, 회사메일로 부고 보고 예전에 한번 뵌 기억이 나서 다른 회사분들갈 때 휩쓸려서 조문갔었는데요. 몇년전 회사회식에서 제 자리까지 술 들고 찾아오셔서 그때 조문올지 몰랐다고 고마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부서도 다르고, 20년도 지난 일이고, 조문객들에 꼽사리껴서 가서 기억 못할꺼라 생각했는데, 힘들 때 일은 기억에 오래 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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