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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7 10:23
달리 중독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걸 가볍게 여기는 풍조라는거 알콜 중독으로 평생 정신병원 신세지는 사람들 대부분 뭐 술 조금 마시는걸 가지고 중독되겠어? 이러다가 옵니다...... 술자리가 좋아서 맨날 폭음하고 이러다가 오는거 절대 아닙니다. 주변에 술이 좋아서가 아니라 사람만나는게 좋아서 술자리 자주 가진다는 사람 약식으로 심리검사 해보면 죄다 알콜의존증 점수 높게 나더군요.
24/07/07 11:04
아뇨. 그게 변명이고 거짓말이란 의미가 아니라 뇌에서 자기도 모르게 자기 합리화를 시키는 과정인 겁니다.
차라리 "술 취하는게 좋아서 마신다."가 중독 단계로 넘어가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고 크크....
24/07/08 01:49
흡연에 찌든 양반이 주유소에서 기름 넣는다고 주유기 꽂아놓고
습관적으로 주머니에서 담배 찾는걸 본적 있습니다. 다들 미친거 아니야? 라면서 뭐라고 하니 그제서야 아차차 하더군요.
24/07/07 10:29
한의사 하는 친구 왈
자기는 저런 사고 날까봐 '당분간, 며칠은' 같은 자의적 해석 가능한 표현 안 쓰고 좀 넉넉하게 시일 잡아서 n일이나 m시간같이 딱 못박은 수치로 환자들께 주의사항 전달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렇게 스스로 사고쳐놓고도 의사 탓하는 이상한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24/07/07 10:43
한 3,4일 정도 아프고, 하루는 꽤 아파요. 그쪽으로는 음식 먹으라고 해도 못 먹을 정도로. 근데 그 뒤로는 어떻게 버틸만 했습니다. 악성으로 난거 아니면 그렇게 생각하는거 만큼 엄청난 고통은 아니에요
24/07/07 11:06
저도 적은 나이에 뺀건 아닌데 어차피 그거 뺄때 잇몸 건강까지 고려하고 뽑으라고 한거라 별로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빼고 나면 아 진작에 뺄걸이라는 생각이 듬. 첫날 하루 약간 아프긴한데 참을만하고
24/07/07 10:36
술담배를 안해서 저런 주의사항 그닥 신경안쓰고 살았었죠. 독감예방접종하고 오늘은 씻지말라고 했지만 몇시간 지났으니 상관없겠지 하고 저녁에 샤워했다가 그날 밤에 열나고 몸살처럼 엄청 아픈 이후로 의사의 주의사항은 꼭 지킵니다. 한번 당해봐야 말을 들어요
24/07/07 13:40
(글이 사실이라면)
감염되어서 부종, 심한 개구제한 및 발열등의 전신증상까지 온거같고 절개 및 배농까지 한거같은데요. 가느다란관은 드레인 삽입해서 농배출하려한거같고요.
24/07/07 11:00
운동하다 다친 사람들도 마찬가지지 싶네요.
의사: 당분간 운동은 쉬세요. 나: 러닝 속도/거리를 줄이면 되겠지? 무게 없이 맨몸 운동은 괜찮겠지? 결과는 부상 덧나서 휴식 1달 추가
24/07/07 11:34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됩니다.
팔에 치아 크기로 살이 도려내져서 상처가 크게 났는데 그 부위에 담배 연기 집중적으로 몇일동안 계속 쏘면 상처부위가 어떻게 되겠는지 말이죠... -_-;;
24/07/07 12:25
발치 직후의 담배는 연기가 발치 부위에 직접 닿아서 발생하는 문제보다는, 지속적으로 빨아내는 동작이 구강 내에 음압을 일으켜서 발치 부위에 정상 혈병이 생기는 것을 막는 문제가 더 큽니다.
24/07/07 12:02
쳐맞기 전에는 모르는거죠 크크
이주일이 폐암 걸리고 나서 여러분 담배하지 마세요 하는 거랑 다를 바 없어서 그냥 하고 쳐맞는게 빨리 배우는 걸지도 모릅니다.
24/07/07 12:41
멍청한 짓이다, 미련한 짓이다 라는건 인정인데
왜 올리냐라는 반응은 이해가 안가네요 다 큰 성인이 항문조절 하나 못해서 똥 싸지른 글이 추천받고 웃는 사이트 하면서 말이죠 진짜 위트없는 꼰대 부장님들 보는 기분이라 소화 안되는 느낌 딱 봐도 자신의 미련함과 객기를 희화화하면서 본인은 후회의 감정을 느끼며 읽는 사람에게 웃음과 정보를 주는건데 말이죠
24/07/07 13:34
스마일라식 끝나고 나오는 길에 일단 담배 한 대 피웠다던 지인이 생각나네요. 그때 아무 문제 없었다는 것을 근거로 이후 그런 경고를 아예 신경쓰지 않더라고요.
24/07/07 13:41
무언가 안해야 하는데 안하는 삶이 존재할수 있는걸까? 라는 생각으로 보면
제로콜라도 안마시면 되고 아이스크림도 가끔가다 한번 먹으면 되고 과자도 가끔가다 한번 먹으면 되고 야채도 마구마구 챙겨먹으면 되고 고기도 덜먹으면 되고 기호식품 자체가 이미 술 담배가 된 이상 끊을수 있을지 너무 하이리스크인게 다른거에 비해 문젠데 중독성은 좋아하는 음식이랑 다르게 있나 싶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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