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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7 09:17
중학교때 발렌타인 선물이랑 카드를 받고도 뭔 신호인지 몰라서 그냥 답장도 반응도 없이? 넘어갔던게 아직까지도 뼈아프긴 하네요.
너 임마 인생에서 여자한테 먼저 관심 받았던 유일한 순간이야 ㅠㅠ
24/07/07 09:40
학창시절 연애는 지금 생각하면 별로 의미는 없는것 같아요. 남중때라 평소 학원 주말에는 도서관에서나 만났는데 거기서도 가벼윤 스킨십이나 애정행각 하기엔 눈치가 좀 보여서.. 몰래 폰 문자로나 표현하고 그랬죠.오히려 군대 가기전 20살 21살 이때 연애가 지금 생각하면 가장 진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24/07/07 18:04
남자 20대 초반 성욕에 미쳐있을때라 하루에도 몇번씩.. 더이상 표현하긴 사이트 수위상 좀 그렇고 제가 살면서 가진 관계수의 절반 이상이 이때 같습니다. 이런 성적인 관계 말고도 둘 다 워낙 어릴때니까 연애도 서툴러서 사소한걸로 자주 싸우고 질투하고 여행가서도 울면서 바닷가에서 같이 죽니 어쩌니 여러 에피소드 기억들이 많이 남아요..
반대로 중학교때 사귄건 솔직히 기억 남는게 별로 없네요. 처음 고백하기전에 심장이 두근거려서 폭팔하려다 찌질하게 세이클럽으로 고백한거 정도.
24/07/07 15:40
원래 해본놈 있는놈은 모르는거죠
예전에 제가 키가 매우 작았었는데 고딩때 갑자기 커가지고 예전 친구들과 그 주제로 얘기하다가 근데 난 키커져서 득본거 하나도 모르겠다 라고 했다가 키작은 친구들한테 쿠사리먹고 아.. 잘못했다 생각했듯이요
24/07/08 03:50
아.. 반쯤 농담이었는데… ㅠ
저도 좀 작아서 국민학생때(?!) 좀 괴롭힘 당했는데.. 키가 고2에서3 사이에 많이 커서 나중에 신검가서 국민학생때 일진들이 저보다 한참 작길래 꿀밤 한대씩 때려주고.. 근데 키커서 좋았던건 별로 없었… 지금이야 뭐 커서 불편한건 없었지만 당시에는 좀…
24/07/07 11:29
부모님이 너무 엄해서 연애는 못하고 썸만 몇번 탔어요.
볼에 뽀뽀만 해줘도 얼굴전체가 빨개지고 열나는 그런 귀여운 생명체랑 만나는건 그때아니면 하기 힘들죠. 그때 기억이 살아가면서 힘들때 도움이 됩니다. 상대가 나의 전부고 내가 상대의 전부여서 상대에게 초집중하는 연애는 딱 중고등학교때까지 가능한듯
24/07/07 11:36
여학생: 어? 나 너 알아. 작년에 어디어디에서 뭐 하는거 봤어.
남학생: 그래? 그런데 나는 너 모르는데??? --------------------------------------------------- 그때 왜 그랬을까... 사방에 적을 만들고 그랬나...
24/07/07 12:18
친구들이랑 PC방에서 스타하고 있는데 같은 반 여자애가 버디버디 메시지로 갑자기 좋아한다고 고백하길래 옆에 있던 친구들이 그거 보고 엄청 놀려대서
답장으로 꺼지라고 한뒤 그냥 스타만 했었던 기억이...
24/07/07 12:40
예전에 칸코레 팬 만화 중에 제독이 면접보러와서는 "학창시절 가장 후회되는 일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을 받더니
"이성 관계입니다." 라고 대답하고는 (술렁)"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라는 면접관에게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라는걸로 빵 터뜨리고 요직에 배속되었다...라는게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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