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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7 08:10
조건에 따라 다를 거 같은데... 저는,
산골짜기라서 부대 나가면 터미널까지 1시간, 거기서 서울까지 5시간임 그래서 어쨌든 아침은 먹어야 함 이 메뉴 꽤 먹을 만함 (+공짜임) 밖에서 그 시간에 영업하는 가게가 (있다면) 이것보다 맛있을 거란 보장도 없음 (+돈 내야 함) 그래서 먹고 갈듯
24/07/07 08:13
어차피 전역식 하고 나가야 해서 빠른 탈출 안 되는데.. 전역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후임들 안쓰러워 오전에 같이 제설하고 점심밥 먹고 나갔습니다.
24/07/07 08:53
아침이야 먹고 가지 않나요? 중대장, 행보관 같은 안면 있는 간부들한테 인사도 한번 하고 가야 해서 아침 거른다고 빨리 나가지도 못하죠.
24/07/07 10:29
전역날 천천히 나왔던거 같은데
집에 가는 시내버스가 88분 간격으로 와서.. (옛날에 88번 89번 버스가 중대본부 단본부 지나서 집으로 가던 지라...)
24/07/07 11:03
어차피 신고를 9시 넘어서 시작했어서..
칼같이 진행되어야 아슬아슬 버스 탈 수 있고, 딜레이 되면 2시간 뒤의 버스 타야 하는 상황이라 엄청 조마조마했던 기억만 나네요. 2년을 기다린 건데, 정작 당일은 2시간 더 기다려야 할까봐 그걸로 마음을 졸였습니다. 다행히 제때 탔네요.
24/07/07 11:58
저는 부대가 민통선 안에 있었던지라 첫배차 나가기 전까진 나갈 방법이 없어서 배고파서라도 한 술 뜨고 나갈 수 밖에 없었어요
행보관님께서 고생 했다고 점심은 사 주셨습니다만...
24/07/07 18:55
다들 아침부터 출동 나가는 바람에 천천히 내려가서 취사반하고 아침먹고 담배피면서 노가리 까다가 두세시간 놀다 나왔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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