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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5 09:05
음식배달만은 아닙니다.
분명히 사이즈가 기입되어있는 물건인데도 받고나니 자기가 사이즈를 잘못보고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크다며 별점깎는경우도 본적이 있어서... 그냥 자기실수로 짜증이 나는걸 별점으로 푸는 부류가 아닐까...
24/07/05 09:10
뭐 옷같은 경우엔 왕왕있긴한데.
그래서 인터넷에서 옷살땐 리뷰 대충 읽고 사이즈 가늠해야되는 수고가 필요하긴하죠. 본문 같은 경우는 그냥 지능이슈..
24/07/05 09:10
누군가 순살이 먹고싶은데 비쌈 -> 우회적으로 리뷰에 적어두면 다음에 뼈치킨 시켰을때 공짜로 순살 바꿔주겠지? 라는 발상이 아니냐고 했는데
의외로 신빙성이 있는 주장 이었습니다 크크
24/07/05 09:22
점주들에게도 최소 한달에 몇개는 능지박살 리뷰에 점수매겨서 박제시킬수 있게 해줘야... 리뷰하는쪽은 노리스크니까 아무 책임감없이 글을쓰죠
24/07/05 09:31
전 사회적으로 염치나 배려가 많이 줄어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서구식 개인주의가 동양식 사농공상문화와 이상하게 접목이 되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24/07/05 09:34
저는 그걸 천민자본주의 라고 부릅니다 배금주의라고 하죠
돈이 모든것의 최우선 가치에 있고 비교문화에 찌들다보니 갑질할 수 있으면 갑질 못하는걸 거기서 배설하는거죠
24/07/05 10:30
그게 드러날 계기가 많아진 거지 20-30년 전이라고 예의와 배려를 중시하는 사람들이 주인 사회는 아니었습니다.
그럼 지금 노인세대엔 염치 만땅인 분들만 계셔야죠
24/07/05 09:38
근데 저런 배달 회사들은 보이지 않지만 소비자 별점 같은거 관리하지 않을까요? 해야할 거 같은데…
좀 더 노골적으로 얘기하면 저런 사람들은 전체적인 비용을 상승시키므로 돈을 더 내야 한다고 까지 연결 가능해보여서..
24/07/05 10:00
A 해주세요 - A 해드림
B 한다했는데 왜 A 해줘요!! 당장 환불해줘요!! --> 못해드립니다 이런일로 경찰 신고 당했습니다, 사기꾼이라고......
24/07/05 11:44
저는 배달앱을 안 쓰지만, 예전에 다큐멘터리에서 플랫폼 노동자며 점주들에 관한 내용을 봤는데, 별점 5점을 받아야 불이익이 없다더라고요.
별점 떨어지면 주문량 줄어드는 게 바로 체감이 될 정도로 민감하다고 합니다. 사실 별점이란 게 막 뿌리면 안 되겠지만, 현실이 이러니 객관적인 평가 말고 만족하면 5점을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4/07/05 11:56
그런가요. 그런 시스템인지 몰랐네요. 전 그냥 중간정도면 될거라고 생각해서 준 건데 그냥 5점줘야 되겠네요. 객관적으로 평가하라고 만들어놓고 객관적으로 평가하지 못하는 시스템이라 웃기네요.
24/07/05 13:07
객관 문제보다는 사람들의 인식이 뭐랄까 일단 별 다섯 개에서 기본으로 시작하고 하자가 있을 때마다 별을 깎는다는 개념인 것 같습니다. 별 셋이라 한다면 '중간이구나 보통이구나' 이렇게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별을 두 개나 깎아야 할 만큼 하자가 있구나' 이렇게 받아들이는 거 같아요.
24/07/05 12:10
별점 5점이 기본이 된 사회가 잘못되었다라는 생각 자체는 백번천번 공감합니다.
하지만, '5점 미만평가에 자영업자들이 쓸데없는 고생을 하니 왠만하면 5점을 주자'라는 발상 역시 많은 공감을 얻고있구요. 세상 굴러가는게 내 생각만가지고 혼자 흘러가는건 아니다... 정도로 정리하는게 속편한듯합니다. 이런 흐름에 남들 눈치본다, 내가 왜 틀렸냐 라고 대응하면 하수고 적당히 맞춰가면 중수겠죠 뭐.
24/07/05 12:17
틀렸다 잘못됐다 한 적 없고 웃기다 그냥 5점 줄 생각이다라고 젹었는데요. ㅠㅠ
이게 이렇게 남을 하수, 중수로 판단할 만큼 중대한 문제로군요.
24/07/05 12:57
님을 하수 중수라 한적 없구요, 5점줄 생각이다라고 적지도 않으셨어요. 4점 이하만 줘봤다라고 쓰셨지.
저는 다른분들 댓글 달리는 이유 설명해드린겁니다.
24/07/05 12:56
별 5개 안하시려면 그냥 저처럼 별점을 아예 안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맘에 안드는 가게는 별 4개 이하로 주시면 될 거 같고요.
24/07/05 13:30
악의 없이 진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쿠팡 후기만 봐도 물건 잘 받았고 좋다고 해놓고 별 3개 다는 분들 많으니까요
24/07/05 12:54
저는 예전에 중국집에서 식사류에다가 당시에 예비 매제가 올거라 탕수육도 그냥 세트말고 대자인가 시켰는데요.
정말 농담 안하고 그릇의 1/3도 안온거에요. 이미 리뷰서비스 하기로 했고 또 별점 깍으면 문제된다고 하니 5점은 주되 양은 말했죠. 가게에서도 본인들이 보기에도 너무 적게 나갔다고 죄송하다고 하더라고요. 뭐 이후엔 거기 안 먹긴 하는데요. 사실 별점 시스템은 좀 그렇습니다. 역으로 불만을 제기하려고 깍기도 뭐하고요.
24/07/05 13:13
근데 리뷰서비스 받은게 있고 하니 약속은 지켜야하니까요.
그리고 그게 아니어도 솔직히 별점시스템 알게되고는 이게 깍는게 생각보다 쉬운 선택이 아닌거 같더라고요.
24/07/05 14:15
저런 경우는 보통 순살이 더 비싼데 뻐치킨시키고 주문사항에 아이가 먹을 거라 순살로 가져다주세요 같은 내용을 남기는 진상건이라는 게 주류의견이죠 흐흐
24/07/05 13:16
도서관 밖에서 학생들 데모해서 시끄러우니까 도서관 평점 0점준 학생 생각나네요.
화는 내고싶은데 제대로 따져서낼 인내력은 없으니까 피해자에게 별점 테러함.
24/07/05 15:24
댓에도 계시지만 디폴트가 5개가 아닌분들이 제법 많습니다
칭찬 다적어놓고 3개 4개 이러면 병주고 약주고 인가 싶기도 하고... 저는 그래서 장사 안하고 월급 받고 살려고 가게 접었죠 자영업자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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