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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4 20:15
엘든링은 디엘씨라 고티대상은 아닐거고, 파판7은 미니게임으로 과하게 까이긴했어도 전 너무 즐겁게해서 하반기에 큰 이변이 없는한 올해는 파판7이 먹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24/07/04 20:22
진짜 일본애들 자국 게임 사랑도 눈꼴시러운데 서양쪽 무지성 고티빨이도 참 이해안가네요 하데스2랑 드래곤즈도그마가 어떻게 저 순위에 있지...하나는 만들다 만 게임이고 하나는 진짜 발전성 1도 없는 평범한 로그라이크인데
24/07/05 01:06
핫할때부터도 대놓고 미완성이었던 게임이라서요;;
오히려 미완성인데도 저정도 순위가 놀라울 정도죠. 미완성이다보니까 한창 즐길사람들 다 즐기고 많이 빠져나갔고, 게임 자체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꾸준히 하더라고요. 아마 정식발매되면 나름 또 유행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24/07/04 21:09
(수정됨) 작년이 워낙 역대급이라 비교가 되는 건 어쩔 수 없긴 한데 고티 무게감이 떨어지는 해는 왕왕 있어왔어요. 2012년, 2014년, 2019년, 2021년 등등... 저니와 워킹데드가 나눠먹은 2012년. 저니가 훌륭한 게임인 건 맞지만 강력한 고티 후보였던 매펙3가 엔딩 논란으로 탈락해서 인디 게임 둘이 경쟁한 건 확실히 빈집이죠. 드에 인퀴지션의 해였던 2014년도 빈집털이 느낌이 안 들 수가 없고요. 특히 그 전 해가 라오어1, GTA5, 바이어쇼크 인피니트 등 강력한 해였다는 걸 고려하면 더 비교가... 2021년도 고티 노릴 대작이 빈곤했던 관계로 잇 테익스 투가 어부지리를 먹었죠. 별개로 2019년은 좀 희한한 해인데, 데스 스트랜딩, 바이오하자드 RE:2, 세키로, 디스코 엘리시움, 아우터 와일드 등 뛰어난 게임이 많이 나왔지만 5대 시상식 중 2개를 Untitled Goose Game이 차지하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 생각해보면 '이게 바로 고티다'라고 소리높여 외치는 압도적 작품이 없는 해긴 했네요. 세키로의 경우 프롬 게임은 항상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소울류 스타일 때문에 높은 평가에 비해서 투표가 개입하는 순위에는 항상 약한 모습을 보여왔고... 엘든링 이전의 얘기긴 합니다만.
24/07/04 22:07
(수정됨) 아마 앞으로 '이거 진짜 고티급이다'라고 동의가 모아지는 게임은 GTA6 이후로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다른 문화시장처럼 게임 취향이 파편화되기도 하고, 트리플A게임 제작 환경도 이젠 갈수록 힘들어질테고. 인디게임시장은 지금보다 더 커지겠지만 게임 시장 전체의 파이는 쪼그라들겠다 싶습니다. 게이머들은 점점 더 작가주의적인 게임은 원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더 이런 현상은 심화될것이며, 그렇다면 기존에 나온 게임에서 엄청나게 차별되어 새로운 재미를 주는 게임은 점점 찾기 힘들어지겠죠. 당장 우리나라 피씨방 차트만 봐도 죄다 연식이 된 게임들이고 스팀 차트만 봐도 슈터 장르는 등장한 이후로 인기 장르에서 내려와본 적이 한번도 없고, 새로운 게임의 90몇퍼센트 이상은 손익분기도 넘기기 힘들다는 기사를 본 것도 같네요. 개인적으론 게임이란 매체와 시장 자체의 성장 고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도 하네요. 요즘 어린 친구들은 게임보다 SNS가 더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24/07/05 00:52
하반기 기대작은 이 정도 보입니다.
1. 검은 신화: 오공 (8/20) 2.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리마스터 (9/4) 3. 스토커2: 하트 오브 체르노빌 (9/5) 4. 프로스트 펑크2 (9/20) 5. 사일런트 힐2 리메이크 (10/8) 6. 드래곤 퀘스트3 리메이크 (11/14) 7.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11/15) 8. 언레코드 (미정) 9.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미정) 10. 하데스 2 (미정) 외에도 원스 휴먼,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 역전검사 리메이크,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바디캠(얘는 스캠논란이 좀 있죠) 정도 겠네요.
24/07/05 03:20
파판 리버스가 그렇게 떨어지냐 하면 . 그 정도는 아니긴 합니다.
JRPG+액션으로 빚어낸 전투시스템은, 정말 유니크 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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