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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1 10:35
본문에는 군의관 문제인 것처럼 쓰여있긴 하지만 군의관의 역할은 문제를 찾아서 진단하는 것 까지고(+보고), 저 경우에 전역 시키려면 현부심 절차 밟아야해서 정석대로 한 겁니다. 문제는 현부심에서 기준도 확인 안 하고 빠꾸시킨거...
24/07/01 10:22
예비군은 안할수있다던거같은데 나중에 그걸로 후회하게 되더라도
저시점에선 2주만 채우면 만기전역인데 자기 시간이 무가치해지는게 싫은게 크지않았을런지
24/07/01 10:32
만기전역 후에도 예비군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제대하고 다쳐도 예비군 면제 됩니다. 2주 남은 상황에서는 의가사전역을 받느니 만기전역을 하는 편이 좋죠. 다만 저런 상황이라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요.
24/07/01 10:19
저거 중간에 기각한 놈들 찾아서 문책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한 사람의 인생을 시밤... 그냥 아주 벌레만도 못하게 여기고 있네요.
24/07/01 10:42
맞후임 군번중에 상꺽때 허리디스크 터진 애가 있었는데 수술하면 전역해야 된다고 해서 정말 악으로 깡으로 버텼던게 생각나네요. 군생활 못했던 애는 아니라서, 중대장이 편의를 좀 봐주긴 했지만 (웬만하면 노동 안시키고 근무나 훈련도 모두 위병조장 말뚝으로 해주고..)그래도 보면서 참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아마 별일 없었으면 무사히 전역하긴 했을 듯..
24/07/01 10:43
전 다행히도 몸 성히 전역했지만 주변에는 다친 사람들 많았었죠.. 생각해보니 저도 다치긴 했네요. 후유증이 남는 병이 아니어서 그렇지;
24/07/01 10:57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저런거 처음에 기각한 인간들은 좀 처벌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론 크게 안다친게 정말 다행이신거같네요..
24/07/01 11:05
제가 아는 형도 어깨 부상 때문에 원래는 면제인데 모르고 복무했다가 전역 두 달 전인가 알아서 그냥 전역했습니다
이런 케이스가 은근히 흔한 것 같더라구요...
24/07/01 12:33
우리부대에는 간질발작 심해서 이등병인가 일병때 신청했는데
병장때 승인나서 그냥 만기전역 한 선임 있었네요. 군생활 내내 총을 안들었음. 심사만 1년 6개월….
24/07/01 12:43
저는 면제에 해당하는 병이 향방작계 들어갈 때쯤 발병했지만 조금도 아쉽거나 억울하게 느끼진 않았습니다. 군대라는 짐을 제 몫만큼 나눠들지 않는 쪽이 더 싫습니다.
24/07/01 15:26
나눠 들어야 할 사람들이 나눠 들지 않는 것은 비난 받을 만 하지만, 애초에 법적으로 나눠 들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면 (즉 신검에서 공익이나 면제를 받은 사람들) 그걸 비난하는 것은 잘못이죠. (참고로 저도 군대 안 가도 되지만 자원해서 갔다 왔습니다.)
24/07/01 12:49
저거보다 더한게 애초에 대한민국 국민으로 출생하지 않은 사람을 모르고 출생신고해서 호적에 올려버린 겁니다. 당연히 주민등록하고 군대갔다오죠?
그리고 나서 무슨 일인가로 출입국에 왔다가 한국국민이 아니고 가족관계등록부(호적)는 폐쇄 대상이란걸 알게 되는거죠. 당사자는 미치고 담당자도 그런 건 걸리면 환장합니다....
24/07/01 12:58
예컨대 부계혈통주의 하에서 외국인 부와 한국인 모의 혼생자로 출생한 사람, 한국인 부와 외국인 모 사이의 법률혼 성립 이전 출생한 자로 인지에 의한 국적취득신고 등 별도의 국적취득 절차를 밟지 않은 사람 등입니다.
이삼십년전 호적 공무원이 잘못한건데, 그 사람은 벌써 퇴직했고, 공무원 사회가 인수인계나 교육이 개판이라 담당자 탓하기도 뭐한 사례들이죠. 내자식 출생신고하러 왔는데 호적에 못 올려준다고 하면 난리쳤을테고.
24/07/02 09:41
군대 다녀오고 뇌동맥류, 십자인대 파열, 신장 한쪽 없는 것 발견하는 경우 비일비재합니다. 원래 국가가 모든 수검자 전신검사를 해줘야하는 게 아니고 본인이 진단받아서 제출해야합니다. 발병이 군대가서면 재수가 없는 경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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