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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6/30 19:37:21
Name 껌정
File #1 Screenshot_2024_06_30_at_19.35.31.JPG (396.4 KB), Download : 276
출처 트위터
Subject [기타] 21년간 1억엔을 모은 일본인


1억엔을 미장에 넣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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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관
24/06/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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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즐겨라..ㅠㅠ
페스티
24/06/30 19:48
수정 아이콘
근래에 닛케이 떡상하지 않았었나요? 순수하게 현금만 모으셨나
무딜링호흡머신
24/06/30 20:01
수정 아이콘
엔비디아를 샀어야?
보리야밥먹자
24/06/30 20:03
수정 아이콘
아마 닛케이 주식투자하신거 같은데
사람되고싶다
24/06/30 20:04
수정 아이콘
뭐 개개인이 자신만의 삶이 있는 거지만 인생을 죽기 전까지 경험의 총합으로 보는 사람으로서 저렇게 사는 게 과연 행복한 인생인가 싶긴 해요. 결혼 안하고 자식도 없으니 그걸 후손에 이연하는 것도 아니고 남는 건 그저 통장에 찍힌 숫자일텐데...
엔트로피
24/06/30 20:07
수정 아이콘
이런글 보면 볼수록 인생은 운칠기삼이죠..물론 운이 왔을때 받아먹을수 있는 준비는 해야겠지만..범부라면 인생은 운이..따라줘야.
미드웨이
24/06/30 20:07
수정 아이콘
파이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재테크는 반드시 병행되어야하는것인데 암것도 안했나보군요.
엔화가치가 떨어진만큼 해외투자자들이 몰려와서 닛케이는 많이 올랐는데.
닉네임을바꾸다
24/06/30 20:10
수정 아이콘
닛케이 들어갔을겁니다...
미드웨이
24/06/30 20:39
수정 아이콘
부동산으로 번거면 땅값은 별로 안올랐겠구나 하는데 닛케이 들어갔으면 한탄할건 아닌거 같은데. 본인이 투자한 주식은 안올라서 그런가?
24/06/30 21:31
수정 아이콘
미국 주식도 보유하고 있다네요. 역설적으로 말하면 최근의 일본 버블이 있어서 1억엔 달성한 부분도 있겠죠.
마일스데이비스
24/06/30 21:30
수정 아이콘
15년동안 5천만엔 모은걸로 굴려서 6년동안 1억엔 모았다고 본문에 써있네요
이웃집개발자
24/06/30 20:10
수정 아이콘
맘이 아프네요
마르키아르
24/06/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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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동안 코인이나 특정주식은 아니더라도, snp500 이라도 꾸준히 모았다면 1억엔이 아니라 5억엔이 되었을듯한 --;;
24/06/30 20:12
수정 아이콘
1억엔 있는 사람이 저 정도면 평범한 사람들은 장난 아니겠군요..
24/06/30 20:17
수정 아이콘
일본주식 투자해서 벌었고 + 외국 이민 갈 생각 있는 게 아니라면 엔저가 인생 허무할 정도의 큰 타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류지나
24/06/30 20:17
수정 아이콘
일본 주식이 100주 단위로 팔기 때문에 아마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주식 투자가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닐겁니다.
미드웨이
24/06/30 20:35
수정 아이콘
100주 단위로 팔기때문에 그래서 일본회사는 주식분할을 많이 하다보니 100주단위로 따져도 그리 높지않습니다. 물론 그래도 비싼건 맞지만 한국이나 미국 주식을 100개씩 사는것보단 덜 부담됩니다. 사회초년생도 아니고 주식투자가 그거때문에 어렵진 않습니다.
24/06/30 20: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50세 이후의 삶을 위해 한창 좋을 나이의 21년을 희생하는 삶이 과연 엔저가 아니었어도 현타가 전혀 안왔을까요..?
Starscream
24/06/30 20:35
수정 아이콘
비참하게 만든건 엔저가 아니라 본인자신인거 같은데….
No.99 AaronJudge
24/06/30 20:37
수정 아이콘
닛케이 신고점 찍고 잘 나가던데….주식은 안 하셨나요
크레토스
24/06/30 2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닛케이지수가 1년 전 대비 19% 정도 올랐는데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1년 전 대비 20%는 떨어졌죠..
닛케이 저렇게 올린 것도 외국인들이 주도한 바람이고 은행에 돈 모으기만 좋아하던 게 일본인이라 주식 잘된다는 얘기 듣고 한참 나중에 들어간 일본인들은 어깨에서 샀을 가능성 농후..
No.99 AaronJudge
24/06/30 21:54
수정 아이콘
아앗;
짐바르도
24/06/30 20:57
수정 아이콘
애초에 21년을 저런 모드로 사는 게 미저러블한데 뭐 인생 가치관의 차이겠지요...
롯데리아
24/06/30 21:09
수정 아이콘
하루하루가 본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길이었을테니 본인은 행복했을지도..
마프리프
24/06/30 21:04
수정 아이콘
그래도 통장의 5천만엔은 있잖아요... 누가 누굴 걱정해...
그렇구만
24/06/30 21:11
수정 아이콘
그것도 없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그만큼 힘들게 살아온것도 맞아서 공감되긴하네요
시린비
24/06/30 21:23
수정 아이콘
오천만엔으로 투자해서 6년만에 일억엔 만들었다고 되어있는데 왜 투자안해서 그런거 아니냐는 느낌의 흐름이.. 다들 엔비디아 사셨나ㅠ
유료도로당
24/06/30 21:25
수정 아이콘
오천만엔 모으고 6년간 1억엔으로 만드셨대요.. 크크
24/06/30 21:29
수정 아이콘
조금 생각하시는 거랑 결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게, 저 분은 일종의 시바리 플레이(게임에서 자발적으로 어떤 요소를 봉인하며 즐기고, 그 성과를 공유하거나 하는 플레이 방식)를 해온 평범한 열도의 변태인 거죠. 그 목표나 척도를 엔화 자산 축적 1억엔 달성에 고정하고 플레이해왔는데 갑자기 너프가 되어 버리니 목표를 수정해야 하나 싶어 김도 새고 운영에 불만도 생기는 거구요. 애당초 일반적인 사람이었으면 저런 플레이를 안 했겠죠. 뭐가 됐든 저만한 의지력을 가진 사람의 행불행을 평가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Jedi Woon
24/06/30 22:16
수정 아이콘
1차 대전 끝난 후 하이퍼 인플레에 시달리던 독일의 일화라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한 명을 열심히 저축하고 한 명은 맥주만 잔뜩 마셨는데, 나중에 저축한 금액은 정말 휴지조각이 되고 빈 맥주병의 가치가 더 높아졌다는 얘기요.
로하스
24/07/01 09:49
수정 아이콘
상당히 성공적인 재테크를 한 분인데(15년간 5천만엔 목돈 마련..5천만엔 투자해서 6년만에 1억엔 달성)
재테크 자체를 낮잡아보는 사람들이 꽤 있네요..요 몇년간 미국 주식시장이 좋으니까 돈을 쉽게 불릴 수 있을거 같아도
나중에 폭락장 겪어보면 그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라는게 느껴질걸요..
마작에진심인남자
24/07/01 10:09
수정 아이콘
지금도 1억엔 큰돈이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7/01 11:19
수정 아이콘
근데 이사람 이거갖고 책써서 1억엔 더 벌지 않았나요? .. 걍 지금은 관심끌기 같은데.. 흐흐
탑클라우드
24/07/01 12: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엔화 가치만 정상화되면 fire 가능하실텐데 21년도 참았는데 조금만 더 참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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