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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8 10:58
지구의 물리학이 정상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중원(ex: 1322.77lb추)에서 지구의 물리학을 논하고 싶다면, 세슘이 등장하는 무협 소설을 가져와야 할 것이오.
24/06/28 13:32
그대는 지금 신성한 홀리 테라의 움직임에 기반한 도량형이 은하의 기준됨을 부정하는가? 이를 따르지 않는 제노들을 옹호하는가? 황제 폐하의 뜻을 따르지 않는 이단이다!
24/06/28 10:35
그런데 화씨는 왜 저렇게 애매한 숫자를 잡았을까 하고 검색해보니
겨울철 추운 날씨가 대략 0°F ≒ −17.8°C에 가깝고, 여름철 매우 더운 날씨는 100°F ≒ 37.8°C에 가깝다. 더욱이 −17.8°C에서 37.8°C를 백단위화했기 때문에 온도 조절이 매우 중요한 작물을 관리하는 데 유용하다. 이 때문에 일부 농가에서는 화씨 온도계를 사용한다. 대한민국의 기온도 0∼100°F 범위에 있다. -나무위키 라고 하네요. 단순히 제법 추울때가 0도고 더울때가 100도인 기준이면 일상 생활에서는 나름 직관적이네요
24/06/28 10:45
인치, 피트 이런 단위도 인간 기준으로 보면 합리적이죠. 어떤 수준이라도 무언가의 합리가 포함 안되었으면 사용안되었을겁니다.
24/06/28 10:45
애초에 피트가 발한뼘 길이, 인치가 손가락 한마디 길이, 파운드가 성인 남성 한끼 식사기준이라 과거에는 이 단위들이 더 편리한게 맞죠
24/06/28 10:42
미국인들이 다른건 다 바꿔도 화씨는 포기 못하겠다고 하는거같더라구요. 섭씨는 물기준으로 맞춘거고 화씨는 체온기준으로 맞춰서 더 직관적이라나...
24/06/28 10:52
우리도 모니터 살때 인치, 집살때 평이 더 익숙하긴 하죠. 특히 한사람이 대자로 누웠을때 차지하는 공간이라는 직관성에서 평은 미터법으로는 좀처럼 닿지않는 갬성이 있음.
24/06/28 12:11
피트가 일상에서 자연스럽다느낀게
외국 자동차리뷰어가 레그룸, 헤드룸 말할때 손넣어보고 몇인치다라고 이야기할때 바로 감은 잡히더라고요 하지만 네비에서 0.2마일아래에서 피트로 단위가 변하는건 못참겠던
24/06/28 14:13
파운드가 진짜 개악질인게 심지어 단위로는 pd 같은게 아니라 lb라 직관적이지도 않음
인치 피트 야드는 대충 엄지손끝마디 발바닥길이 막대기 길이 하면서 외워지는데 파운드는 그런 직관적 느낌도 없어서 볼때마다 만든놈 파운딩 하고싶은 욕구가 샘솟음
24/06/28 16:01
단위계에 사이에는 큰 우열이 없다고 봅니다. 정말 파운드_인치법이 문제가 심각했다면 미국이 지금처럼 과학기술계를 장악했을 수가 없죠. 그냥 다들 자기한테 익숙한 게 좋아보일 뿐입니다. 문제는 단위계 사이에 변환을 해야만 할 때가 문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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