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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6/26 11:24:05
Name 크크루삥뽕
출처 https://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313020&device=pc
Link #2 https://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313020&device=pc
Subject [유머] 밥먹고 돈안내고 도망간 사람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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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엔딩이 아니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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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되고싶다
24/06/26 11:27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보면 간단히라도 법을 배워볼까 싶습니다. 삶에서 쓸모가 참 많을 것 같아요. 물론 이게 쓸모 있는 삶을 살면 안되긴 하는데...
김유라
24/06/26 11:30
수정 아이콘
저래도 이 악물고 돈을 안보내는건 무슨 마인드일까요
심지어 변호사 선임도 하는거보면 돈이 아예 없진 않은듯 한데
타츠야
24/06/26 15:00
수정 아이콘
네가 감히 뭔데 내게 재판을 걸고 가압류를 거냐 이런 거겠죠.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업신여기는 사람들의 자세 같아요.
24/06/26 11:30
수정 아이콘
크 이래서 사이다를 찾는구나
24/06/26 11:30
수정 아이콘
사이다이긴 한데 저정도로 상황판단 안되는 사람(+가족) 꼬라지 보면 보복하겠다고 난리칠까봐 걱정이네요. 이래서 저런 사람은 안만나는게 무조건 개이득 ㅠ
24/06/28 16:04
수정 아이콘
22
저도 시원하긴한데 저런 또라이는 드러워도 피하자는 마인드라
해꼬지할가봐 찝찝합니다
나른한오후
24/06/26 11:35
수정 아이콘
이렇게 사이다가 잘안됍니다.. ㅜ
본인재산없거나 기타등등의 이유로 집행안되는경우가 대부분..
저건 상대방이 대응자체를 아예 안해서 그렇지
기일출석하고 꼬박꼬박 법좀 아는사람이 대응하면
몇년기본입니다..
24/06/26 14:15
수정 아이콘
저도 180만원 받을 돈 있는거 법원까지 가서 30만원씩 6달에 나눠서 주기로 했는데 한 달 주고 안 주네요. 계좌정지 시켜놓고 있는데 주기로 한 놈이 배째면 진짜 방법이 없어요.
wish buRn
24/06/26 11:36
수정 아이콘
상대방이 돈없으면 저것도 안되겠네요
칸쵸는둥글어
24/06/26 11:36
수정 아이콘
변호사선임할돈으로 돈갚으면되는데 왜저러는걸까요
EK포에버
24/06/26 12:11
수정 아이콘
감치..깜방(유치장) 보냈으니까 그 때 되서 변호사 쓴 거죠. 그 변호사쓴 위임계약도 사건을 해결하려고 한 게 아니라 나오는 것에만 목적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 사건 자체를 위임했으면 저 단계까지 갈 수 있다고 안내 했을 거에요. 저 상태가 됐어도 압류 풀어야 돈 준다 하는거 보면 돈 줄 생각이 없는거에요.
칸쵸는둥글어
24/06/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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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비가 아깝네요 이런경우는 변호사 선임해도 아무의미없는거같은데
몽키매직
24/06/26 11:37
수정 아이콘
시원하긴 한데, 법을 잘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너무 나게 만드는 시스템도 정상은 아니라는 생각은 드네요.
이 케이스도 법잘알 가족이 없었으면 그냥 어디 하소연도 제대로 못하고 당하는 케이스 였으니까...
설탕가루인형형
24/06/26 11:38
수정 아이콘
뭐든지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아는 사람하고 모르는 사람은 결과에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죠. ㅠㅠ
몽키매직
24/06/26 11:41
수정 아이콘
법 같은 경우에는 접근성도 중요한 덕목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시스템 자체가 전문성이 없으면 손도 대기 어려울 정도로 이해하거나 이용하기 어렵다면 그거대로 사회 비용이겠죠.
레드빠돌이
24/06/26 11:40
수정 아이콘
법이든 뭐든 아무리 시스템을 잘 만들어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죠.
유료도로당
24/06/26 11:43
수정 아이콘
대한법률구조공단 같은곳의 도움을 받을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아니면 지급명령 정도는 사실 인터넷 찾아보고도 할수는 있고, 변호사까지도 아니고 아무 법무사 사무실만 가서 의뢰해도 될것같긴해서 (본문의 아드님도 법무사 준비중이신것같은데) ... 다만 너무 소액이라 그 비용을 쓰는게 아까운게 문제겠지요. 그 비용까지 청구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4/06/26 11:45
수정 아이콘
간단한데 허술하지 않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법은 필연적으로 복잡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복잡해서 몰라서 손해보는 경우보다 허술해서 악용되는 경우가 훨씬 사회비용이 커지는 경우가 많죠.
절대불멸마수
24/06/26 12:59
수정 아이콘
이런 시스템이라도 없었다면,
법을 잘 아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돈 떼먹히는 세상이 되겠죠. 법잘알 가족이 있었어도, 하소연도 제대로 못하고 당하고요..

(힘센 삼촌과 함께 사적제재할 수는 있겠습니다....)
MissNothing
24/06/26 13:46
수정 아이콘
솔찍히 112나 구청 민원정도로 접근성이 좋아지면..... 반대로 그것도 문제라
지금만해도 악용하는 사람들은 쓸대없는 고소 넣어서 행정력 낭비시키죠
Far Niente
24/06/26 14:06
수정 아이콘
세금도 마찬가지, 각종 복지도 마찬가지죠
알아서 내 어려움을 다 해결해주고 이득을 다 챙겨주는 사회 시스템이 어딨겠습니까..
몽키매직
24/06/26 14:57
수정 아이콘
현대 사회는 정보 격차의 사회인 것 같습니다.
교육부터 세금 법 까지 정보 많은 사람이 가져가는 유리함이 상당한 것 같아요.
24/06/26 14:40
수정 아이콘
법률을 알기 쉽게 만드는 방법이 두 가지 있죠.

1) 법조문이 몇 개 되지 않도록 아주 두리뭉실하게 규정하거나 (예: "나쁜 짓 한 놈은 처벌한다.")

2)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서 재판이 필요없을 정도로 세밀하게 규정하거나 (예: "안경을 쓴 사람의 눈을 타격하여 안경알이 깨져 파편이 눈에 들어갈 경우 파편 한 개당 징역 1주일을 추가하되, 2mm가 넘는 파편은 두 개로 간주한다.")

전자는 자의적인 법집행이 횡행하여 국민들이 불안에 떨게 될 것이고 후자는 법률이 너무나 비대해져 법조인들도 법률을 잘 모르는 사태가 발생할겁니다.
10빠정
24/06/26 18:05
수정 아이콘
의지의 문재라고봅니다. 얼마든지 알아볼수있고 시간들이면 누구나 할수있지만 귀찮아서 안하는게 대부분일걸요
flowater
24/06/26 11:38
수정 아이콘
멋있네요
유료도로당
24/06/26 11:38
수정 아이콘
고작 40을 저 지경까지 안 주는 심리는 뭘까요. 괘씸하니까 변호사비 700을 줘도 너 40은 끝까지 버티겠다 이런걸까요..
Mephisto
24/06/26 12:01
수정 아이콘
원래 감정의 영역은 이성으로 파악하기 힘들죠....
24/06/26 12:09
수정 아이콘
거기에 더해서,

1. 평생 약자로 살아옴. 약해보이는 순간 나에게 더 큰 손해가 닥칠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함.
2. 어려부터 악착같이 살아서, 삶의 여유에서 오는 인지능력 및 원만한 문제해결능력을 지니지 못함.
3. 단돈 40만원 때문에 이 지경에 이를 정도로 지능이 낮음.
4. 인생에서 이룬 것이 없음. 사과하지 않고 굽히지 않는 자신의 모습이 인생의 전부인 사람.
24/06/26 13:5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게 맞을겁니다. 감정싸움이라서요.
레드빠돌이
24/06/26 1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64명 식비가 40만원이라니 대체 얼마나 후려친건지 크크
근데 그것도 안 주고 버팅길꺼면 왜 후려친거야
잠이오냐지금
24/06/26 11:49
수정 아이콘
인당 6,250원꼴...
진짜 너무하네요 참.,..
24/06/26 14:16
수정 아이콘
술까지 드셨다죠.
24/06/26 11:45
수정 아이콘
보통 사람은 변호사 쓸 돈으로 지급하면 돼지 왜 저래 하겠지만
저 사람에게 변호사 비용은 구겨진 자존심과 화딱지 나는 본인의 심정에 대한 비용일뿐인거 같아요
저는 솔직히 좀 걱정되는 마음도 있습니다
저런 인간이 더 돌아버리면 해선 안 될짓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요
부디 별 탈없이 응징이 마무리 되었음 좋겠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24/06/26 11:47
수정 아이콘
잃을게 많은 사람이 뭔 배짱으로다가 크크
종말메이커
24/06/26 11:47
수정 아이콘
40을 떼먹는건 단순 돈 문제가 아니라 사람 무시하는 데에서 오는것 같아서 더 본때를 보여줬으면 하네요
가고또가고
24/06/26 11:49
수정 아이콘
어휴 속시원해
루크레티아
24/06/26 11:52
수정 아이콘
잃을게 좀 있는 사람이라 다행이네요.
보통 저렇게 뭘 보내든 씹고 무시하는 사람은 그냥 아무 것도 없이 하루벌어 연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저렇게 해봐야 나만 손해죠...
24/06/26 11:54
수정 아이콘
점심시간 전인데 벌써 소화 다됐네요 크크크크크
네크로노미콘
24/06/26 12:01
수정 아이콘
친구가 학원비 14만원 안 준다고 채무불이행자 명부등재시켰는데
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못 받았어요.
저분은 돈은 받겠네요.....
24/06/26 14:05
수정 아이콘
그분은 평생 일당으로만 일하시나요? 크크

그정도면 갚을 법 한데요
24/06/26 12:09
수정 아이콘
저 감치명령은 채무자가 '아 갚는다고요~!' 하면 강제성이 없다고 하던데...
왜냐면 제가 체권자로서 겪었거든요.
EK포에버
24/06/26 12:14
수정 아이콘
3개월 내에 갚을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갚을 수 있음을 소명하면 바로 감치 안하고 3달의 변제의 기회를 주게 되어 있을 겁니다. 3개월 뒤에 반 이상 갚으면 1달 더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애플프리터
24/06/26 12:32
수정 아이콘
너무 사이다 웹툰을 많이 봐선지 이게 아직 끝이 난건 아닌거죠?
미국식 징벌적 배상이 와야 사이다 느낌이 날것 같네요. 이건 한국사회에서 거의 불가능한것 같고...
고라니
24/06/26 12:40
수정 아이콘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고 해서 어머니가 조금 걱정이 되긴하네요.
사이다 엔딩은 생각보다 쉽지않아요. 뉘우치치도 않을 뿐더러...
징벌적 엔딩으로 47x 10000때려야 정말로 고쳐먹죠.
데스티니차일드
24/06/26 12:44
수정 아이콘
파워 당당하네요.. 저 상황에서 처음 한다는 소리가 "계좌요" 라니....
24/06/26 12:46
수정 아이콘
돈떼먹은건 본인인데 왜 자존심 싸움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몇번 연락왔을때 아 그냥 못넘어가겠구나 느꼈을껀데 그때라도 갚으면 될걸... 본인도 계속 피곤할텐데 왜 다 씹고 저러는거죠
진짜 사고방식이 다른건지
하아아아암
24/06/26 13:02
수정 아이콘
자존심 그거 하나죠. 이런 놈한테 못 굽힌다
24/06/26 13:54
수정 아이콘
사고 방식이 다르죠.
내가 너 때문에 피해를 봤고, 너 좋은 일은 못한다의 입장입니다.
그로 인해 피해가 막대하더라도 그렇습니다. 이해의 범주가 아니에요.
24/06/26 14:2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처음엔 떼먹으려고 했었어도
아이고 그게 아니고 진짜 까먹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치울꺼 같은데 크크
사고방식이 다른듯
24/06/26 14: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식당주인을 깔보고있을확율 + 이미 1차 고소로 자기가 기분이 상했으니 돈주면 자기가 졌다는 생각 이라고봅니다 너무 저런 유형많이봐서
유리한
24/06/26 13:05
수정 아이콘
???: 돈이 없는게 아닙니다. 너 줄 돈이 없는겁니다. 
일면식
24/06/26 13:08
수정 아이콘
그냥 성격 자체가 똥고집이 있어서 죽는날 까지 고생만 하다 갈 팔자인 사람들이 있어요. 본인들도 알거에요..자기가 그런 성격이라는거.
24/06/26 15:3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떼먹는 인간의 사고가 정상인의 사고로는 이해가 불능이죠
No.99 AaronJudge
24/06/26 18:24
수정 아이콘
이야………..
24/06/26 19:09
수정 아이콘
진짜 그놈부터 아내까지 똑같은 인간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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