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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4 14:31
신고한대로 아버지가 한게 아니라
딸이 마약하고 훼까닥 돌아버려서 아버지가 마약을 했다고 착란을 일으켜서 신고한건가요? 정말 어지러운 일이네요.
24/06/24 14:43
링크 가서 전문을 보면 아버지에게는 혐의가 없다는게 나오지만 요약해놓은 글을 보면 그게 안 밝혀있죠.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의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PGR에 기사 퍼올 때는 요약을 잘해야 합니다.
24/06/24 14:37
딸이 양성이 나온 상황에서 먼저 신고대상이 된 아버지에게 아무것도 안 했을리는 없을 것 같은데
[경찰에 따르면 A씨 아버지에게선 어떤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라고 하는거 보면 착란이 맞지 않을까요.
24/06/24 15:03
그건 소설은 없지만 시아버지 될 사람이 며느리 될 사람한테 필로폰 투약해서 강간하려고 한 실제 사건이 한국에 있습니다
그깟 소설 현실 못따라가요.
24/06/24 15:37
눈 가리고 선물 준다고 하면서 시아버지가 주사를 놓으려고 했는데 이상함을 감지한 며느리가 소리 지르면서 도망가니깐 시아버지가 도주를 했고
도주하는 시아버지를 시어머니 되는 사람이 계속 숨겨줬는데 (경찰에 협조하는척 경찰 정보도 빼돌림) 나중에 잡고 보니 둘다 약쟁이였습니다. 아들은 정상인이었던거 같은데 확실하진 않네요.
24/06/24 15:06
물론, 시작해보겠습니다. 다음은 "아빠가 마약하고 들킬 것 같으니 딸한테 마약을…"이라는 주제로 작성한 단편 소설입니다.
무너지는 성벽 은서는 평소와 다름없는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다. 부엌에서는 토스트가 노릇하게 구워지는 소리가 들렸고, 창밖에서는 새들이 지저귀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뭔가 달랐다. 은서는 아버지의 불안한 표정을 보며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 아버지, 민석은 최근 몇 달간 점점 더 이상해지고 있었다. 밤 늦게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는 일이 잦아졌고, 돌아올 때면 종종 비틀거리며 들어오곤 했다. 은서는 그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있었다. 그 직감은 오늘 아침, 그의 초조한 눈빛과 떨리는 손을 보며 확신으로 변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은서는 학교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버지가 그녀를 부르더니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은서야, 잠깐 이야기 좀 하자." 은서는 마음속에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그녀는 아버지의 뒤를 따라 거실로 들어갔다. 아버지는 거실의 창문을 닫고, 깊은 숨을 내쉬었다. "무슨 일이에요, 아빠?" 은서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민석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결국 입을 열었다. "은서야, 아빠가... 잘못된 일을 했어. 하지만 지금은 네 도움이 필요해." 은서는 아버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무슨 말이에요?" 민석은 주머니에서 작은 봉지를 꺼내더니, 그것을 은서에게 내밀었다. "이걸... 네가 좀 맡아줘야겠어." 은서는 그 봉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게 뭐예요? 설마..." 민석은 고개를 끄덕이며, 눈물을 참으려는 듯 입술을 깨물었다. "그래, 마약이야. 아빠가... 잘못된 길을 갔어. 지금 경찰이 아빠를 의심하고 있어. 이걸 집에 두면 안 돼. 너한테 맡겨야겠어. 네 방에 숨겨두면 안전할 거야." 은서는 경악하며 뒤로 물러섰다. "아빠, 어떻게 이럴 수 있어요? 나한테 이걸 맡기라고요?" 민석은 절박한 표정으로 그녀에게 다가갔다. "은서야, 제발. 아빠는 지금 너무 힘들어. 네가 도와줘야 해. 네 방에 조금만 숨겨두면 돼. 경찰이 아빠를 의심할 이유가 없어지면 다시 가져갈게." 은서는 갈등에 빠졌다. 아버지를 돕고 싶었지만, 동시에 그가 저지른 잘못을 덮어주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눈물과 절박함을 보고 결국 봉지를 받아들였다. "이번 한 번만이에요, 아빠. 다시는 이런 부탁 하지 마세요." 은서는 굳은 결심으로 말했다. 민석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를 안아주었다. "고마워, 은서야. 아빠가 정말 미안해." 그 후 며칠 동안 은서는 불안한 마음으로 학교 생활을 이어갔다. 집에 돌아오면 봉지가 있는 장소를 확인하고, 다시 숨기기를 반복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는 끊임없이 죄책감이 몰려왔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은서는 집 앞에 서 있는 경찰차를 발견했다. 은서는 심장이 쿵쾅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집으로 달려갔다. 문을 열자마자, 경찰들이 집 안을 수색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아빠!" 은서는 소리쳤다. 민석은 경찰에게 체포당하고 있었다. 그의 눈에는 절망감이 가득했다. 은서는 경찰에게 다가가 말했다. "저기, 제 방에... 봉지가 있어요. 마약이에요. 아빠가 시켜서 숨겼어요." 경찰은 은서의 말을 듣고 그녀의 방으로 향했다. 민석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은서야, 미안해. 정말 미안해." 경찰은 봉지를 찾아내고, 민석은 결국 체포되었다. 은서는 그 장면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아버지를 돕고 싶었지만, 결국 진실을 밝히는 것이 옳다는 것을 깨달았다. 민석은 법정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했고, 재판을 통해 형을 선고받았다. 은서는 아버지의 잘못된 선택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르게 하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하지만 그녀는 앞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하기로 결심했다. 가족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은서는 그날 이후로 더욱 강해졌다. 그녀는 아버지의 실수를 통해 배운 교훈을 가슴에 새기고, 절대로 잘못된 길로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 싸우기로 결심했다.
24/06/24 15:12
필로폰은 끝판왕 마약이라고 하죠. 후유증이 너무 심해서, 뇌가 아예 한번만으로 망가져서 다신 정상으로 돌아올수 없다고. 수리남에서도 필로폰은 가난한자들의 마약이라고 하고 돈있는 사람은 후유증이 적은 코케인을 하라고 하죠. 물론 그걸 다 뛰어넘는 펜타닐이 나와서 게임 오버가 되긴 했지만.
24/06/24 22:12
코카인이 필로폰 보다는 부작용이나 의존성이 낮다곤 하는데 어쨋건 손대면 인생 종치는 하드드러그 인건 마찬가지고 필로폰이 가난한자의 마약인건 말그대로 싸서 그런거죠. 펜타닐 같은거 퍼지기전에 끝판왕 마약 이라 불리던건 헤로인 입니다.
24/06/24 15:37
마약을 하면 환각을 보니까 줄어가는 마약을 보면서 혹시 아버지가 마약하나 의심을 하고 그에따른 환각을 봐서 신고한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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