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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4 13:00
(수정됨) 복사로 열전달 활발하죠. 우주 온도가 -270도 (4K) 정도니. 매질이 있는 것만은 못하지만요. 실제로 인공위성에서도 태양을 받지 않는 뒤편은 극저온으로 인한 문제가 있구요. 데이터센터 레벨 쿨링은... 어찌될지 잘 상상이 안가긴하네요.
냉각보단 에너지공급이 더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데이터센터 굴릴 레벨의 전력을 태양광 패널로 공급해야하니 규모가.
24/06/24 11:40
유지보수는 포기하고 일단 평범한 데이터센터에 설치된 서버들의 무게가 수천톤급인데
재발사가 쉬운 스페이스X 의 팔콘9 을 쓴다고 해도 1회에 끽해야 10~20톤 규모로만 날릴 수 있습니다.
24/06/24 15:06
냉각만 하는 게 아니니까요. 전력도 공급해야 하고, 인터넷도 연결되어야 하니..
지금도 지구 반대쪽이랑 통신하려면 최소 100ms 이상 지연이 생기고,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전달할 수는 없으니 더 줄일 방법도 사실상 없는데, 우주 궤도에다가 설치하면 그 거리는 더 멀어질테고, 무선으로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어마어마한 전력을 공급할 방법도 없을테고요.
24/06/24 11:24
https://www.itworld.co.kr/news/331917
[“데이터센터에 밀려드는 새로운 물결” 수랭식 냉각 트렌드 따라잡기] 2024.04.03 IDC 애널리스트 션 그레이엄에 따르면, 오늘날 데이터센터의 22%가 수랭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수냉하면 되는거 아냐? 라곤 하지만 데이터센터의 특성상 아직도 수냉이 22% 수준인 이유가 산더미긴 하죠.
24/06/24 12:00
CPU/GPU를 전열기처럼 집적시키고 그걸 물로 냉각시켜서 그 열을 난방에 이용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미 연구가 되고 있을 거 같긴 하네요.
24/06/24 12:17
채굴장이나 데이타센터의 열을 지역난방에 쓰는건 이미 돌아가는 지역이 있더군요 그런데 근처에 인구는 어느정도 있어야 의미가 있어서 땅값이 저렴한곳에 지어지기 마련인 특성상 널리는 안쓰이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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