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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6/23 22:57:50
Name 프로불편러
File #1 Screenshot_20240623_225609_Samsung_Internet.jpg (352.8 KB), Download : 634
출처 Nba매니아
Subject [유머] 출시 당시 더 큰 충격을 준 게임은?.jpg (수정됨)



파판7의 그래픽 충격은 어마어마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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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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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라 봅니다. 게임 장르의 시조+해당 장르를 단숨에 메이저로 올림
푸헐헐
24/06/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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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2 나온 1990년에 오락실 다닌 초중고딩들이면 그당시 충격을 알 겁니다...
샤르미에티미
24/06/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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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갈리긴 하겠으나 PS1 게임들은 당시 기술로 최선인 건 알아도 그래픽이 좋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PS2부터 3D 그래픽에 좋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고 크라이시스부터 새시대가 열린 느낌이었네요.
몰?루?
24/06/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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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오락실다니긴 했는데 어릴때라
그런지 전 파판7의 충격이 더 컸던거 같아요... 진짜 첨 예고편 봤을때 충격은 지금 그 어떤게임을 봐도 다시 느낄수가 없네요
24/06/23 23:05
수정 아이콘
1은 좀 어릴때라서 그정돈가? 싶은 느낌은 잘 없어서 2..
허저비
24/06/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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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게임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꿨고 하나는 그래픽? 이라면 음.
Blooming
24/06/2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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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의 체감을 기준으로 하면 닥 1번인데 이건 내주변도르 밖에 안 되죠. 스파2야 국내에도 아케이드 게임장이 아직 살아있던 시절의 히트작이니 체감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FF7 발매 시점에서는 우리나라가 콘솔 게이밍 시대가 아니어서.. 심지어 콘솔 게이밍은 지금도 비주류니까 당시에는 더더욱 임팩트를 체감할 수가 없죠. 세계 기준으로 하면 뭐가 더 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알 길이 없고.
24/06/2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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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던 시절이 아니라 아케이드 게임장 숫자를 몇배로 늘린게 스파2입니다.
마음속의빛
24/06/2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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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파판6을 너무 좋아했던 때라 파판7 그래픽에 전혀 감흥이 없었어요.

오히려 3D가 어설퍼보였고, 팔다리만 큰 게 고릴라 같은 몸뚱아리에 얼굴만 캐릭터 얼굴 붙여놓은 거 같아
그래픽 좋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네요.
구라리오
24/06/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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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냥 머리통 큰 박스가 첫 인상이었습니다.
잉차잉차
24/06/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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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에 한표. 오히려 파판6 첫 오프닝 때가 훨씬 감동적이었습니다.

연령층이 꽤 높은 피지알임에도 불구하고, 저때 오락실 안 다닌 분들은 잘 모를텐데

스파2의 대성공 이후로 대전격투게임이 오락실의 메인 장르가 되었죠.

이후 각종 대전격투게임이 쏟아져 나왔던 걸 생각하면 아예 오락실 게임의 판도를 바꿨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정도로 업계의 판도를 바꿔버린 게임은 스타크래프트가 나오기 전까지는 없었습니다.
엑세리온
24/06/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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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5는 운석 떨어지는 장면에서 슈패에서 이런 연출을!
파판6은 오페라였나? 노래하는 장면에서, 슈패에서 목소리가??
파판7은 시대도, 기종도 바뀌어서, 오오 3디 했지만 이미 3디게임들이 꽤 나와있던 터라 충격까지는 못받은 것 같네요.
24/06/23 23:08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그래픽은 파판8이 충격이었는데
데모버전에 그 동영상 공개될때 충격은...
어강됴리
24/06/2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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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국이외지역에서 90년대를 경험하신분은 적을것 같으니 한국기준으로 하겠습니다

닥 스파2

파판7이 히트였다고 하나 정발때 국내 플스가진사람이 몇 있었을까요

스파2는 시대의 변혁자였습니다. 오락실이 부흥했고 대전게임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온갖 불법 개조기판과 저작권따윈 개나 줘버린 특촬물까지 나왔으니
구라리오
24/06/23 23:1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오락실에서 하던 철권을 집에서 그대로?! 의 충격을 준 철권2가 더 인상에 남습니다. 가정용은 의례 뭔가 이상한 버전으로 나온다는 선입견을 날려버린...
그래서 그뒤로 플스 시리즈를 철권 머신으로만 쓰게 되었지만..
귀여운호랑이
24/06/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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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교 대상이 아니죠.
닉네임바꿔야지
24/06/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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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락실을 안 다녀서 1번은 모르겠고 2번요. 그 당시 플스가 참 가지고 싶었죠.
공원소년
24/06/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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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
2도 충격이긴 했는데 1이 더 컸던 듯.
24/06/23 23:1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이건 스파 압승...
슈팅, 횡스크롤 액션, 퍼즐등으로 대표되던 오락실 게임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꿨어요
1대1 대전하는데 다음 기다리는 사람들 동전 수북히 올려놓고 혹여라도 순서 안 지키면 싸움 났었던;;
모르긴 몰라도 당시 스파2 출시되고 나서 오락실 업주들은 수입 꽤나 오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동전 소모되는 속도가 스파2 이전과 이후는 진짜 하늘과 땅 차이라.. 크크
24/06/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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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격었는데 1
24/06/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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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충격은 파판8이었죠
종말메이커
24/06/23 23:19
수정 아이콘
1에서 충격을 체감할 정도면 나이대가 어느정도여야 하는거죠..
출시일 기준이 아니라 그 전부터 오락실을 꾸준히 다니셨다는 이야기인데
24/06/24 00:27
수정 아이콘
한국나이47,48세이상아닐까요
오락실을 얼마나 일찍부터다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파2 이전게임까지알아야 대격변이 무엇인지 체감할테니.. 스파2당시 최소 중딩이상을 가정해야할거같아요
24/06/2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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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중반만 되도 체감 합니다.
Primavera
24/06/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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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겅
24/06/23 23:20
수정 아이콘
파판7은 재미있는 게임이었을 뿐입니다.
딱 그 정도였어요.
스트리트파이터2는 세상을 바꾸어놨습니다.
오락실 게임의 절반, 심하면 3/4이 스파 기계로 바뀌었고, 순전히 저 게임 때문에 오락실이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오락실이 딱 2개 있던 지역이었는데 스파2가 인기를 끌면서 9개까지 불어나더군요.
게임 하나로, 만화, 영화, 카드게임, 피규어까지 어마어마한 작품들이 나왔습니다. 한국영화, 홍콩영화, 헐리우드 영화가 다나왔고, 애니메이션도 나왔으니...

게임이라는 장르에서 게임판을 넘어서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친 바에서 스트리트 파이터2와 비빌 수 있는 건 스타크레프트나 LOL 정도를 꺼내와야만 할 겁니다. 파판7은 비빌 수 없어요.

그냥 재미있는 게임 그뿐입니다.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 것도 오히려 버추얼 파이터가 더 클 겁니다.
블래스트 도저
24/06/23 23:55
수정 아이콘
파판7 나올때 이미 버파 3가 나왔죠 크크
24/06/23 23:21
수정 아이콘
1번이죠.

대전격투게임이란 장르+오락실(아케이드)란 공간의 재발견을 한 건데...

2번은 그냥 3D그래픽의 대중화? 정도 였다고 봅니다.
24/06/23 23:21
수정 아이콘
그냥 압도적으로 1입니다.
미카엘
24/06/23 23:24
수정 아이콘
1
자가타이칸
24/06/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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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생각이 다 틀리니 파판이 스트리트파이터에 비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죠..... 근데 이걸 이런식으로 쌈 붙이고 어떤 결과를 예상 하셨는지?
닉네임여덟자기억
24/06/23 23:27
수정 아이콘
2는 버추어파이터 아닌가요 직접 본 세대가 아니라서 말은 못하겠네요 크크
24/06/23 23:30
수정 아이콘
아케이드는 버파
콘솔은 그란투리스모시리즈
PC는 크라이시스?
녹용젤리
24/06/24 07:05
수정 아이콘
제가 74년인데 스파2로 격겜의 세계에 발을 넣고 고등학교 졸업후 버파1을보고 받은 충격은 어마어마 했습니다.
깜디아
24/06/23 23:27
수정 아이콘
스파2 입니다.
우와 사람 엄청 커. 그래픽 엄청 디테일하네. 사람끼리 싸우네? 뭐야 버튼이 6개나 돼. 구경하는 사람 진짜 많네. 오락기 위에 동전 올려놓은 거 봐.
Primavera
24/06/24 08:40
수정 아이콘
뒤에서 구경만 하는데도 느껴지는 게임성 크크
24/06/23 23:28
수정 아이콘
파판7 주인공 이름 모르는 사람도 많을걸요?
김홍기
24/06/24 07:22
수정 아이콘
세피로스?
24/06/24 10:16
수정 아이콘
티파?
24/06/23 23:32
수정 아이콘
스파2는 거의 동년배수준이라 체감은 못해봐서 오히려 제 세대에선 킹오브파이터즈/철권 시리즈가 파급력이 더 컸었고,
파판시리즈는 한번도 안해봐서 지금시작해도 재미있을까 궁금하긴 하네요.

그래도 80년대 후반생에게도 영향을 끼친것만 보면 스파2 승 같습니다.
어릴때 스트리트파이터 한국판 비디오도 봤던 기억이 있고, 달심이란 캐릭터는 아직도 공중파 방송에서 언급될 정도죠..
24/06/23 23:39
수정 아이콘
파판7도 의미가 큰 게임이지만 스파2는 장르불문 올타임 레벨이라..
타농부
24/06/23 23:48
수정 아이콘
파판7은 뻔했어요. 그 전에 그래픽 기술에 대한 징후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임팩트 1순위는 닌텐도에서 소니로 갔다는거지 게임 기술적인 면에서 주는 충격은 동키콩 컨트리보다 아래였다고 봅니다.
블래스트 도저
24/06/23 23:50
수정 아이콘
닌텐도에서 소니로 넘어간 임팩트가 큰거지 비주얼적인 충격은 아니였죠
윗분들 말씀처럼 비주얼 임팩트는 세가 버추어 파이트 시리즈라 봐야죠
너구리만두
24/06/23 23:54
수정 아이콘
그래픽은 버파3이 더 충격이 커서 1번...
24/06/23 23: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22222
스파2가 오락실 장르의 혁신이었던 것은 맞지만 충격이란 표현과는 좀 안어울리고,
(소신발언, 대전격투 장르에서는 오히려 버파가 더 충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파판7 오프닝에서 인게임들어가던 부분과 소환수 연출등... 충격적이었습니다.
24/06/24 00:05
수정 아이콘
대전격투라는 장르를 만든게 스파 2에요...
24/06/24 00:12
수정 아이콘
잘못알고 계신 듯 합니다
정확히는 대전격투를 유행시켰다고 봐야죠.
이미 스파1도 있었구요.
24/06/24 01:00
수정 아이콘
스파1은 대전 격투라고 부르기엔 미묘한 존재고

대전 격투 게임의 문법을 만든 건 스파2라고 봐야 합니다.
24/06/24 09:29
수정 아이콘
그럼 스파1은 장르가 뭔가요?
그리고 스파1이 대전격투가 아니라면, 대전격투의 문법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은 알겠고, 그냥 생각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24/06/24 10:52
수정 아이콘
스파1은 이얼쿵푸에 커맨드개념을 약간 탑재한 초기 대전격투중 하나죠.
스파2는 나올만해서 나온게 아니라 현대 대전격투의 토대이기 때문에 높게 평가받는겁니다.
24/06/24 12:04
수정 아이콘
네 초기 [대전격투] 중 하나입니다
스파2가 나올만해서 나온게 아니라 현대 대전격투의 틀을 잡은 게임이라서
높게 평가 받는 것도 맞습니다.
그게 충격적이냐는 별개의 사항이라는거죠.
24/06/24 1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파1은 사람 대 사람이 주가 아닌 사람 대 cpu 게임이었죠.

Pvp도 동일한 케릭터에 팔레트 스왑 뿐이었고

서로 다른 케릭터의 서로 다른 기술을 가지고 서로 다른 커맨드를 통해 대전한다는 개념은 스파2가 만든 겁니다.

스파1은 대전할 수 있는 게임이지 대전을 위한 게임이 아닙니다.

맞는 예시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파1은 수많은 포유류 중에 유인원의 한 종 정도라면 스파2는 언어와 도구를 사용한 호모 에렉투스 정도의 위치죠.
24/06/24 1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야님이 생각은 이제 이해가 됩니다.
단순 대전격투가 아닌 [대인전]에 높은 평가를 하시는 것 같네요.
저같은 경우에 1p와 2p간의 경쟁게임은 다양하게 존재해 왔고,
그 방식이 순수하게 둘 간의 경쟁이라는 부분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대단하다는 것'과 '그것이 충격적일 만큼이었나'는 별개라고 생각해서
서로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는 거 같네요.
앞서 얘기한 것을 정리하면 스파2는 대전 격투 장르를 만든게 아니라
기존에 있던 대전격투게임에 [대인전]등을 넣어서[유행]시킨게 맞겠네요.
네야님의 의견을 조금 수정해서 최초의 [대인전 격투게임]을 만들었다?
24/06/24 09:04
수정 아이콘
단순히 대전 격투 장르를 만든 게 아니기 때문에 스파2가 충격과 어울리지 않고 유행시키기만 한 것이라 얘기하시면
조던이 농구를 만들지 않았고 펠레가 축구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충격적이지 않고 유행만 시켰다고 하시는 것과 똑같습니다.
24/06/24 09:2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앞서 얘기한 것과 같기에,
말씀해 주신 예들은 저에게 별로 공감이 안되는 비교네요.
충격과 감탄의 개념이 저와 다르신 듯 합니다.
이곳의 정체성에 맞게 예를 들자면 33대첩 정도가 충격적이었죠.
그 외에 환상적인 플레이어들은 감탄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구요.
24/06/24 10:58
수정 아이콘
게임의 기존 효과로 따지면 전작인 6탄이
게임방식으로 따지면 라이브 어 라이브가
3D연출로 따지면 사이킥 포스가 더 충격일겁니다.

아케이드로 한정하면 갤럭시안3가 충격이라면 더 충격적일걸요?
24/06/24 12:14
수정 아이콘
Yang님의 이 의견은 존중합니다.
24/06/23 23:56
수정 아이콘
1요
수퍼카
24/06/23 23:57
수정 아이콘
파판7은 배경은 그냥 매트 그래픽에 캐릭터만 3D로 적당히 눈속임한 것도 있고 해서 비주얼적인 충격이라기엔 좀 애매하죠.
24/06/23 23:58
수정 아이콘
이건 스파의 굴욕 아닐지
24/06/23 23: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연출의 충격은 바하2입니다
24/06/23 2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파판 7은 예전보다 더 나은 게임 정도였고 스파 2는 세상을 바꾼 수준이라고 봅니다.
이 글 자체가 스파2 당시 오락실 판도 변화를 모르고 FF7 출시 당시에 몰입해서 재밌게 했던 분들 한정 떠올릴 만한 주제라고 봐요.

제가 유치원 다닐 때 얹혀 살던 할머니 댁 바로 옆에 오락실이 있어서 죽돌이였는데 아직도 스파 2 기계에 동전 쌓여 있던 광경 기억이 납니다.
동네 형들 맨날 길게 줄 서있고... 저는 한참 기다려서 돈 넣어봐야 맨날 털렸지만 그래도 재밌었고... 블랑카를 좋아했었죠.

FF7이 1997년에 나왔는데, 그때 한 반에 PS 가진 애가 몇 명이나 있었다고요...... 아예 비교가 성립조차 안 되는 주제입니다.
아 물론 재미있었어요 FF7. 동네 친구 집에 플스와 FF7가 있어서 자주 구경했는데 특히 골드 소서에서 보기만 해도 눈 돌아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세상에 이게 뭐임;

근데 다시 본문 보니 사회적 임팩트를 비교하는 건 아니네요 크크크크 허수아비를 패고 있었군 ㅠ
24/06/24 00:1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오락실 세대였기 때문에 어떤 게임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서 충격이 덜 한 것이기도 해요.
스파2는 충분히 나올 수도 있는 잘 만든 게임이라면,
버파는 충격 그자체였거든요.
RED eTap AXS
24/06/24 00:14
수정 아이콘
한창 오락실 다니던 시절엔 스파2가 슬슬 저물어가고 용호의권이니 아랑전설이니 하다가 kof94가 나올 때라서 잘 모르겠고
ff7은 브루드워 복사시디 사니까 PC판 립버전 끼여있어서 처음 해봤네요. PC판이지만 이름값?이 있었는지 PC게임 잡지 전부 별책 공략집이 나와서 그거 찾아다니는 게 일이였네요.
당시만 해도 저에겐 FF >> 스파였는데 어느새 FF 신작은 관심도 없고 스파 5 6 은 열심히 하고 있네요.
이민들레
24/06/24 00:17
수정 아이콘
친구집에 파판7은 하나도 안부러웠음. 슈퍼패미콤으로 슈퍼마리오가 요시타는건 매우 부러웠음..
다레니안
24/06/24 00:26
수정 아이콘
파판7보다 슈퍼마리오 월드 or 슈퍼마리오3 가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골드쉽
24/06/24 00:29
수정 아이콘
아까도 다른 게시글 보고 생각났던 건데
아직도 623+RP 이런 커맨드가 있으면
야 이거 어떻게 써?
-어류겐이랑 똑같음
혹은 장풍은 다 아도겐이라 부르고...
적어도 제 세대에 미친 영향은 스파가 압도적이라고 체감 됩니다
바닷내음
24/06/24 00:38
수정 아이콘
잠깐 파판7 그래픽이 저게 아닌데
이혜리
24/06/24 00:58
수정 아이콘
당시 오락실은 꽃놀이와 테트리스 그리고 스파2 음악만 울려퍼졌어요
안군시대
24/06/24 0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닥 1.
스파 2가 최초의 대전격투게임은 아니지만(스파 1도 있었으니..) 대전격투게임이라는 장르의 포맷을 정립하고, 이후 아랑전설, kof, 나아가 버파와 철권이 있게 했죠. 아직도 대전격투 게임이 나오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게 스파2의 상중하단, 가드와 대공기니까요.
파판 7이 대단한 게임인건 인정하지만, 처음 봤을 때도 그렇게까지 충격적인 그래픽이나 시스템은 아니었어요. 시스템 자체는 기존 JRPG들에 다 있던거고, 3D 그래픽도 파판 7 이전부터 슬슬 오락실 게임 등에서 선보이고 있던 시점이라..

3D 그래픽으로 가장 큰 충격을 준 게임은 둠이죠.
24/06/24 01:46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 이스포츠 분위기를 느껴본 스파2
마주보는 오락기 2대를 둘러싸고 멋진 기술이 나오면 관객들(?)의 탄성이 터져나오고 스포츠 경기 보듯 응원한게 새로운 경험이었죠
황제의마린
24/06/24 01:48
수정 아이콘
이건 게임 좀 했다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무조건 스파2죠..
다레니안
24/06/24 01:53
수정 아이콘
파판7 처음 했을 때 첫 시나리오의 어두운 분위기, 빈익빈 부익부가 극명히 드러나는 미래도시, 과학과 마법의 공존 등등
"와 미쳤다 진짜 돌았다" 하면서 눈이 빙글빙글 돌았는데
미드갈 탈출하고 2번째 시디로 넘어가니까 너무나 밝디 밝은, 파판시리즈 특유의 필드가 나와서 시무룩했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크크크크크크
Lapierre
24/06/24 01:55
수정 아이콘
이건 닥전입니다.
말씀해주신 분들 대부분 맞는 말씀들이고
제 생각은 스파2가 엄청 대단한 게임이라서 라기보다는 파판7이 생각만큼 대단한 게임은 아니었다 라는 느낌으로 스파2요.
Janzisuka
24/06/24 02:18
수정 아이콘
1이요

파판7은 오히려 아 뭐 이따위야 란 느낌이었어요 그전 도트들이 좋아서
24/06/24 02:49
수정 아이콘
스트리트 파이트 라는게 대전게임으로 오락실 문화가 퍼지면서 세상을 완전히 바꿨다고 생각하는데..

파판 뭐 저정도로 비빌수가 없죠
네모필라
24/06/24 02:55
수정 아이콘
초창기 3d는 이후로 넘어가는 과정이라는 의미는 제하고 순수하게 그래픽적인 부분에선 오히려 퇴화같아요.
24/06/24 02:56
수정 아이콘
1은 뭐 아케이드 시장을 연거랑 해적판 해킹판 개조판 몇십가지 개조버젼만 있는걸봐도 비교가...
한쓰우와와
24/06/24 03:28
수정 아이콘
닥전이죠.
24/06/24 03:55
수정 아이콘
일단 스파2 출시이후 오락실이 50원으로 올랏습니다. 그래도 줄서서 했슴.
24/06/24 04:44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그 이전에 50원에서 100원으로 올랐습니다.
대략 89년에서 90년으로 기억합니다.
스파2는 91년에 나왔고요.
녹용젤리
24/06/24 07:08
수정 아이콘
이게 맞는듯 제가 의정부살던 고1때 50원에서 100원으로 넘어갔었거든요.
구경만1년
24/06/24 15:43
수정 아이콘
저도 50원에서 100원으로 오른뒤에 오락실을 안다니다가
스파2 나온이후로 다시 오락실을 다녀서 기억이 잘 나네요
부산 기준입니다
기도비닉
24/06/24 04:32
수정 아이콘
스파2는 서태지랑 동급입니다

최초의 랩도 최초의 댄스곡도 아니었지만
가요계 질서를 바꾸어버렀죠
거믄별
24/06/24 07: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닥 1이죠.
PS1 이 있어야 파판7을 알 수 있던 것.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어도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구경이라도 할 수 있는 것.
접근성에서 넘사벽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었던 스파2 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24/06/24 07:54
수정 아이콘
애초에 파판 해본 사람이 스파해본 사람만큼 많긴 할까 싶긴 한데..
평온한 냐옹이
24/06/24 08:20
수정 아이콘
1번이요
그리고 제가 기억하는 파판7 그래픽은 저것보다 안좋았는데...
24/06/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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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7은 그래픽충격이라는 말을 갖다붙일건 아니라서 ;;
그냥 그때기준 나올만한 그래픽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게임이었지만 그래픽충격급은 아니었죠.
윗분들 다 말하셨지만 그래픽기준으로는 ff8이 더 충격적이었고요..
Primavera
24/06/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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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픽 충격 얘기할꺼면 8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티비에서 eyes on me 무한재생해줬죠 흐흐
Karmotrine
24/06/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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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에게는 다를 수 있지만 국내 전반적으로 따지면 답이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24/06/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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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게임이 업계 외적으로 사회에 충격을 준 케이스는 딱 셋이죠. 스파2, 스타크래프트, 바다이야기.
카마인
24/06/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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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충격은 잘 모르겠는데 . . 후후후 죄송
파란아게하
24/06/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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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2
24/06/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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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7은 그래픽이 동시대에서 최강이었다기보다 영화적인 연출때문에 호평받은거죠. 그래픽은 그시대에 비슷하거나 더 뛰어난 게임들 많았습니다. Rpg로서 는 엄청 대단했던건 맞습니다.
스파2는 뭐 게임에서의 영향력이나 인기나 사회적인이슈나 다 씹어먹었다고 봐야됨. 스파2출시당시 오락실게임들 대부분 2버튼이었거든요.
아트레우스
24/06/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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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7 오프닝, 귀무자3 오프닝
오프닝만으로 게임 하고싶게 만들었던 추억의 이름!
유일여신모모
24/06/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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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1번.
게임기 위 50원짜리 동전이 어마무시 했다는...
크레토스
24/06/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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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닥 1인게 1994년까지 스트리트 파이터 아케이드 매출만 누적 13조원이던데요
그래픽도 파판7은 컷신이 좋았던거지 인게임 그래픽은 파판7보다 더 좋은겜 많았고요.
게임시장이나 장르에 미친 영향도 닥 스파라..
24/06/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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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커맨드나 판정이 들어가는 다른장르에도 영향을 미쳤죠. 가이드라인을 확실하게 제시했으니..
24/06/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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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핀7은 오 재밋네
스파2는 세상에 이게 뭐야 수준
24/06/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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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전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닌텐도/세가 진영의 게임판을 소니가 뒤집을 수 있던게
파판7이니깐요
현재 소니가 콘솔1황 위치에 있게된건
8할이 파판7이라고 봅니다.
크레토스
24/06/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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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기기서 사용하는 저장매체(cd vs 카트리지)랑 출시시기(플스1 94년 n64 96년)차이 때문에 플스가 이긴거지 파판7이라는 게임 하나는 더 차이를 벌어지게 한 정도 였다고 봅니다. 결국 저 차이랑 기존 닌텐도에 쌓인 악감정 때문에 서드파티들이 대거 이탈한거니까요.
기기 누적 판매량 보면 N64 3000만대 플스 1 1억대죠.
파판 하나 때문에 플스가 이겼다는 건 몬헌이 비타로 안 나와서 비타 망했다는 소리랑 비슷해보여요.
마술사
24/06/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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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2 충격은 아예 레벨이 달랐죠
루크레티아
24/06/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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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7은 게임 자체가 쇼크를 준 게 아니고 저게 소니로 나온 게 쇼크인 겁니다.
24/06/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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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파1의 3d폴리곤 격투게임은 리얼쇼크였지요.
거시다 투신전은 486 dos에서도 돌아가 더 충격이었다는...
의문의남자
24/06/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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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좀 차이나죠. 차라리 킹오파랑 비교해야죠
24/06/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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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를 경험한 사람에게는 고민거리도 안 될...
24/06/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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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과학에 대입하자면 스파2는 뉴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4/06/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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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라는 측면에서 좀 더 쉬운 비유를 들자면

스파2는 초등학생이 처음으로 미국여행가서 자연도 보고 타임스퀘어도 가본거라면

파판7은 대학시절 뉴진스 데뷔한겁니다.
리와인드
24/06/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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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불가죠. 그냥 겪어봤냐 안 겪어봤냐의 차이.
다람쥐쳇바퀴
24/06/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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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스파2겠지만
너무 해보고 싶었던 건 파판7이었어요.

당시에 어디 잡지에서 파판7 대사번역집을 부록으로 줬는데
대사집을 학교에 가져가서도 계속 읽어보면서 몇 차례나 상상플레이를 했는지 모르겠어요
성야무인
24/06/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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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에서 라그랑주 포인트란 RPG가 있습니다.

아예 카트리지에 사운드칩을 쓴 게임 역사상 최초의

게임으로 유저가 아니라 프로그래머들 사이에서

게임음악을 한단계 높여준 게임입니다.
구마라습
24/06/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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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7이 스파2에 비빌 수는 없지만, 토발no.1이라는 격겜이 파판7체험판을 끼워준다고 해서 주객이 전도되어 유명해진 경우도 있죠.
파판7이 시대를 풍미한 jrpg임은 분명한데 하필 상대가 장르 창조주.
모나크모나크
24/06/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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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가 죽긴 했나봐요 이게 비교 대상이 되다니
24/06/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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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한국이 아니라 전세계 어딜가서 물어봐도 스파2죠.
소주파
24/06/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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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에서 고르면 압도적 스파2고요.

폴리곤 그래픽으로는 버파 1도 1이지만, 전용기기의 대화면으로 처음 본 3의 비주얼 쇼크는 잊지 못합니다.
닉언급금지
24/06/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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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달심, 장지에프, 베가, 블랑슈 흉내내는 얘들은 있었어도 세피로스 흉내 내면 병신취급 당했....
아니 제가 넘치는 중2병에 세피로스 흉내내다 병신 취급당했다는 얘기는 절대...
제 친구얘기에요. 제 친구
lifewillchange
24/06/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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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 하나면 저는 [파판 7] 상상력을 극대화 해준 걸로 높은 평가를 줍니다.
미숙한 S씨
24/06/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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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2죠. 저거 당시에 뉴스도 탔던것 같은데...
24/06/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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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에 스파2 줄선걸 봤어야 하는데
24/06/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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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건 본인이 체감에 따라 다르지 않을지 저는 킹오파 시절에 오락실 다녀서 저한테는 킹오파 95가 제일 임팩트 있던 게임이네요.
24/06/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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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2 줄 서서 하는데 앞에놈이 얍삽이 쓴다고 쌈날 뻔하기도 하고.. 재미있었죠...
앙겔루스 노부스
24/06/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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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7정도로 비교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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