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6/23 01:14:01
Name VictoryFood
File #1 1.jpg (366.5 KB), Download : 601
출처 2차 더쿠
Subject [유머] 외국 유명 강보다 한강이 더 넓어보이는 이유.jpg


중랑천(최대 폭 150미터) : 나보다 좁으면 강이라고 하지 마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혜리
24/06/23 01:21
수정 아이콘
크크 엥간한건 한국오면 갑천 수준에서 정리당하죠
서귀포스포츠클럽
24/06/23 01:23
수정 아이콘
세느강 처음보고 이건 뭥미 했네요
소금물
24/06/23 09:1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요 유명한 센느 강이 어떤가 볼까? 했는데 한강이랑 비교하면 진짜 별 거 없음
무딜링호흡머신
24/06/23 01:26
수정 아이콘
우리가 산지가 많아서 물이 모여서 그런걸까요??
바밥밥바
24/06/23 01:56
수정 아이콘
원래 서울은 한강 이북만을 의미했는데 부동산 개발을 위해
한강 이남까지 억지로 도시를 확장 지키다가 생긴게 지금 기형적인 서울이죠 사실상 두개의 도시라 봐야함
24/06/23 07:21
수정 아이콘
한양이란 말 자체가 한강 북쪽이란 말이니..
24/06/23 13:43
수정 아이콘
아...말씀 듣고보니 그렇군요.
츠라빈스카야
24/06/23 06:59
수정 아이콘
그것보다 한강은 잠실이랑 행주대교에 수중보가 있어서..반쯤은 그것 때문에 호수처럼 고인 물이기도 합니다.
소금물
24/06/23 09:16
수정 아이콘
순서를 따지면 강이 먼저 있었고, 그걸 보고 배산임수 생각해서 한양 위치를 정한거죠? 뭐 어떤 도시나 물이 필요하긴 하고. 각국 주요 도시들이 수도였던 시기를 생각하면 그 당시 기술로는 제대로 된 다리를 못만드니까 저런 큰 강 근처에 도시 세우는게 교통 문제로 별로 좋지 않았을거 같고요. 프랑스 넓은 땅에 한강만큼 두꺼운 강이 없진 않을 거 같아요.
다람쥐룰루
24/06/23 10:01
수정 아이콘
마포나루 여의나루 이런 말이 있는것처럼 마포랑 여의도는 서울의 최 외곽지였습니다. 강으로 가로막힌 도시였죠
한강 북쪽은 범람이 거의 없었고 남쪽은 범람을 효율적으로 막을수 있게 된 이후에 지어진 도시라서 이런 모습이 가능한거고 중국의 하남같은데를 보시면 강이랑 한~~~참 떨어져있습니다. 최대범람구역 바깥에 도시를 짓기 때문이죠
조선시대에 강남을 수도로 했다면 분당이나 과천까지는 가야했을겁니다
OilStone
24/06/23 01:29
수정 아이콘
우린 이런 걸 천 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의문의남자
24/06/23 06:52
수정 아이콘
개?
Energy Poor
24/06/23 12:43
수정 아이콘
세느천?
24/06/23 01:31
수정 아이콘
저렇게 작은데 뭐 할 수 있어요?
HalfDead
24/06/23 01:40
수정 아이콘
도랑이네 도랑.
양쯔강 정도가 넓은데는 진짜 바다 같더군요.
24/06/23 01:49
수정 아이콘
하지만 황하와 장강이 출동하면 어떨까
무딜링호흡머신
24/06/23 01:58
수정 아이콘
황하는 긴건 맞는데 물의 양은 적지 않나요? 맨날 마르거나 방향 바뀌거나 하는 걸로 아는데....
에이치블루
24/06/23 08:32
수정 아이콘
물의 양이 결코 적진 않습니다. 같이 내려오는 침전물 퇴적물이 엄청날 뿐...
무도사
24/06/23 01:56
수정 아이콘
사실 한강보다 더 넓은 하구를 가진 강은 꽤 있습니다만 대도시 한가운데를 흐르는 강이 이렇게 큰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보통 한강쯤 되는 강이면 자연스럽게 지역의 경계선이 되어야 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서울을 남쪽으로 확장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 큰 강이 도심을 관통하게 됐죠
설레발
24/06/23 02:30
수정 아이콘
덕분에 늦은 밤 이후 30분 이내로 다리 건너 갈 수 있는 곳을 출퇴근 시간대에는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에 가야되는 지옥을 맛보게 됨..
에이치블루
24/06/23 08:33
수정 아이콘
서울지역 한강보다 깊이와 폭이 넓은 강이 한반도 내에 압록강밖에 없더라고요.
배고픈유학생
24/06/23 02:04
수정 아이콘
실제로 도보로 이동을 쉽게하지 못해서 강남/강북이 좀 갈려있긴 하죠.
승률대폭상승!
24/06/23 02:14
수정 아이콘
국경레베루
블래스트 도저
24/06/23 02:16
수정 아이콘
수중보 때문에 반쯤은 호수라
Zakk WyldE
24/06/23 02:29
수정 아이콘
탄천이랑 비슷한 강도 먗 있군요?
파인애플빵
24/06/23 02:55
수정 아이콘
너무 무리한 확장 이였죠 차라리 위로 올라 가던가 밑으로 내려 오던가 많은 인구에 비해서 다리 숫자가 적을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교통 체증이 부하 되는 구조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파주로 올라 가기엔 북한이란 존재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아무 생각 없는 도시 계획 이였는지
모르겠네요 아파트 허가만 내줘도 정치인들 한테 엄청난 돈다발이 떨어지니
그시기
24/06/23 06:54
수정 아이콘
원래는 인천쪽으로 확장되는게 맞았다는 소리가 많죠
도쿄 형식으로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4/06/23 16: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일제시대때 종로 -> 영등포 -> 인천 가는 라인이 부흥했는데 60년대에는 이미 그곳엔 구로공단을 비롯한 다수의 공장들이 들어서 있다보니 (애초에 영등포부터 일제시대부터 공업지대로 발전했던 곳이라..) 공장들을 다 뜯어고치고 개발하는것도 일이였고 결국 선택된 곳이 강남 필지였죠.
무도사
24/06/23 07:31
수정 아이콘
안보적인 측면이 가장 컸죠. 안그래도 북한과 가까운데 고양시쪽으로 뻗어나가면 더 가까워지니까요
그리고 북한산이 꽤 큰 산이라 북쪽으로 뻗어나가는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DownTeamisDown
24/06/23 11:25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볼때 서울근처에서 그래도 강남이 낫다고 봅니다.
일단 강북지역은 북쪽의 북한산 방면은 말그대로 북한산을 어떻게 할 수가 없는수준이고 동쪽의 수락산-불암산-아차산라인도 북한산보다는 낫지만 상당히 도시개발에 지장을 줄정도의 큰산이고 그 동쪽에 도시개발을 하면 결국 세 산 사이에 다리 비슷하게 길을 내야하는 문제때문에 지금보다 교통문제가 더 심각했을겁니다.
그러면 남는건 서쪽인데 거기는 북한이 까꿍 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한강을 건넌다는 선택지밖에 없었죠.
인천쪽도 확장은 가능하지만 거기역시 한강건너는건 똑같고 지금도 경인선은 지옥이고 그때는 더 지옥이어서...
인천쪽으로 확장하려면 현 종로일대 의 중심기능을 다 빼서 영등포로(강서일대 전역) 옮겨야 차악 정도 되었을겁니다.
Polkadot
24/06/23 03:41
수정 아이콘
사실 한강은 여러 면에서 강보다는 호수에 가깝다고 봐야...
24/06/23 09:04
수정 아이콘
어떤 면에서 그런가요?
바람돌돌이
24/06/23 09:11
수정 아이콘
아래와 위를 다 뚝으로 막아서(수중보) 강의 수량이 변하지 않습니다.
24/06/23 09:14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24/06/23 03:53
수정 아이콘
현대시대까지 다리를 못 놓은 이유죠
24/06/23 04:46
수정 아이콘
근세까지 서울은 사실상 4대문안으로 봐야하지않나요? 그런 의미에서 한양을 관통했던 도시하천은 한강보다는 청계천이 맞지않나싶습니다
wish buRn
24/06/23 07:47
수정 아이콘
강남,강북은 다른 도시되는게 정상적이었겠네요.
소금물
24/06/23 09:17
수정 아이콘
50년 전만 해도 잠실 이런데 그냥 밭이나 있었다고 하죠... 근데 한국은 빠르게 근대화 되면서 건축기술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기존에 있던 구시가지를 밀기도 어렵고 발전하기엔 옆으로 퍼지기가 좋으니
이지금
24/06/23 10:36
수정 아이콘
잠실이란 말자체가 누에를 키우는 방이니깐요.
안군시대
24/06/23 13:31
수정 아이콘
그 유명한 압구정 현대아파트 앞에 초가집 있는 사진..
강남이 그렇게 개발이 될수 있었던 이유가 그냥 논밭이었기 때문이죠.
No.99 AaronJudge
24/06/23 12:31
수정 아이콘
그쵸 전근대에 저런 강을 건너려면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닐 테니
에이치블루
24/06/23 08:37
수정 아이콘
유럽지역 국가들은 알프스나 피레네 영향으로 하상계수가 상당히 낮습니다. 장마철도 없고 해서 물이 깊고 좁게 흐르는 편이죠. 덕분에 하상 교통도 발달했어요. 한강 유역은 반대로 하상계수가 무지무지 높습니다. 원래 한반도는 그만한 강수량이 안나오는 땅 넓이인데, 한강 유역 자체가 생각보다 매우 넓죠.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갈려있으니 물의 양도 꽤 되고요. 동아시아 끝이라 장마도 있고 여름 강수량이 엄청나서 물이 넓게 흐르다 보니... 원래 이만한 땅 크기에 여간해서 나올수 없는 강폭이 나옵니다. 사실 국경선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폭이기는 해요.
이민들레
24/06/23 09:25
수정 아이콘
어릴때 술먹고 수영으로 건너려다 죽은 아저씨들 얘기 간간히 들림..
24/06/23 09:31
수정 아이콘
몇몇강은 중랑천선에서 정리되겠군요 크크크
살려야한다
24/06/23 10:51
수정 아이콘
덕분에 세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을 가진 도시 중 하나인데 인터넷에서 너무 깎아내려져서 아쉬운 ㅠㅠ
안군시대
24/06/23 12:05
수정 아이콘
풍광으로는 정말 멋지죠. 넓은 강과 높은 산이 함께 있는 도시는 흔치 않으니까요.
다만, 도시 기능적으로 봤을 때는 그리 좋은 조건은 아니죠.
스테픈커리
24/06/23 11:06
수정 아이콘
한강보다가 다른나라 강보면 코웃음 남
둥그러미
24/06/23 11:08
수정 아이콘
‘The City’,
원앤 온리 뉴욕 씨리가 큰 강이 둘이나 있고
(사실 강보다 바다에 가까운건 함정)

(한때의 세계의 수도) 이스탄불에도 큰 강 아니 큰 바다가 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죠

서울을 강조하기 위해 빠졌겠지만 
24/06/23 11:16
수정 아이콘
한강 하나만으로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될수 있죠
24/06/23 1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는 생각으로 유람선이니 한강택시니 기획했던거 다 망했죠. 정작 파리, 런던 등에선 관광뿐만 아니라 실제 유용한 교통 수단으로도 잘 사용하는데.
No.99 AaronJudge
24/06/23 12:30
수정 아이콘
한강이 진짜 너무 커서 힘들다 생각합니다 크크 ㅠㅠㅠ 
24/06/23 11:53
수정 아이콘
중랑천 진짜 좋습니다 크크
24/06/23 11:54
수정 아이콘
중랑천 맨날 보는데 진짜 이거보다 작다구요?
No.99 AaronJudge
24/06/23 12:29
수정 아이콘
한강이 진짜 으마으마…….
종말메이커
24/06/23 13:03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에 센강에 대형 상어가 올라와 사람 죽이는 영화가 있는데
강이 참 아담해보이죠
퀀텀리프
24/06/23 15:46
수정 아이콘
강이란 건 말입니다. 폭이 1 Km는 돼야 하지 않겠음니까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3495 [텍스트] ???: "지금 당장 서명하시오! 지구인!" [12] 주말7441 24/08/01 7441
503494 [음식] 자취남의 현실적이고 소소한 혼술상 [8] pecotek5858 24/08/01 5858
503493 [게임] 젠레스 존 제로 매출 근황 [8] 라쇼6925 24/08/01 6925
503492 [기타] ??:뭐야 흔한 개인정보유출이네. 뭐 공공재아님?? [30] Lord Be Goja10905 24/08/01 10905
503490 [방송] 아이둘 메이크업으로 화제된 300만 유투버 [24] 주말11372 24/08/01 11372
503489 [유머] 아빠 사진 찍는 아들 [8] 길갈9036 24/08/01 9036
503488 [동물&귀욤] (약혐) 배우 박은혜 인스타에 올라온 뱀허물 사진 [17] Pika489775 24/08/01 9775
503487 [유머] 김해공항 역대급 무개념 주차 근황 [76] Leeka12706 24/08/01 12706
503486 [기타] 일본의 신기한 뽑기 [15] 카루오스10705 24/08/01 10705
503485 [유머] 줄 섰는데 완전 럭키비키잖아 [25] TQQQ11540 24/08/01 11540
503484 [기타] 맑은 날이 점점 줄어드는 한국의 7월 [23] 삭제됨10414 24/08/01 10414
503483 [게임] 계의 궤적 오프닝 [20] STEAM6141 24/08/01 6141
503482 [연예인] 실물 느낌의 권은비 [16] 퍼블레인11484 24/08/01 11484
503481 [유머] 몇 십년 만에 EBS 수학 강의를 본 이유 [30] 김삼관11628 24/08/01 11628
503480 [스포츠] 프랑스인들도 난리난 파리 올림픽 개막식 리얼댓글 읽기 [5] 삭제됨9661 24/08/01 9661
503479 [서브컬쳐] 올림픽 기간 특별 무료 상영 <자전차왕 엄복동> [12] 빼사스6413 24/08/01 6413
503478 [유머] 여기서 가장 긁힐 나라는 누구일까요? [61] 레드빠돌이10994 24/08/01 10994
503477 [유머] 귀신이 트위터도 하네 [5] 이호철7948 24/08/01 7948
503476 [유머] 오징어 게임 2 공개일 발표 [6] Leeka6871 24/08/01 6871
503475 [게임] (약후?) 퍼스트 디센던트 근황 [24] 묻고 더블로 가!9027 24/08/01 9027
503474 [LOL] [503463 관련] KT 대 한화생명 3세트 명장면 [20] 수퍼카6859 24/08/01 6859
503473 [스포츠] 김제덕이 양궁에 입문하게 된 계기 [15] Croove7598 24/08/01 7598
503472 [LOL] 최근 몇시즌 째 LCK 패턴 [24] Leeka7206 24/08/01 720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