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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1 22:30
어차피 ABO 혈액형을 알아야 그에 따라 Rh+ 를 준비해야 할지, Rh- 를 준비해야 할지 결정할 거라서 별 의미 없을 것 같은데요. 거기다 저 영상에 의하면, 아에 거기 적혀 있는 내용 자체를 못 믿는 것 같은데요.
24/06/21 22:35
의미 없습니다. 어지간한 응급상황에서도 수혈 전 검사를 시행하며
(응급 경중에 따라 검사 항목 횟수등은 갈립니다) 수혈 전 검사가 불가능할 정도의 긴급상황에선 만능 혈액을 먼저 수혈하지 스티커 믿고 행동하지 않습니다
24/06/21 23:03
혈액형 검사가 대단한 검사가 아니라서....
다들 중고등학교 때 시약에 혈액 몇 방울 떨어뜨리고 이쑤시개로 저어서 응고 확인하는 실험 해보신 적 있으시죠? 병원에서도 그거 그대로 합니다. 수분만에 결과나와요. 과장 좀 보태서 냉장고에서 혈액팩 꺼내올 시간에 결과 나옵니다. 그래도 중요한 검사고 휴먼에러가 발생할수도 있으니 항상 두 명이 크로스체크합니다. 응급 야간도요.
24/06/21 23:47
천천히 달릴테니 답답하면 추월하라는 의미에서 아이가 타고 있어요 붙이고 다닙니다.실제 아이가 타긴 타고 초보를 붙일 순 없으니까요.(고속도로는 2차선으로 다닙니다)
24/06/22 11:50
추월하셔도 됩니다가 뭐에요 크크 당연히 되는거지 그런 쌩뚱맞은 소리를 누가 붙입니까
초보 붙이면 좀 답답하게 운전해도 양해가 되는것 처럼 아이타고 있어서 조심히 운전하니 양해해달란 얘기죠.
24/06/22 09:02
[시도때도 없이]에 방점이 있는것 아닐까요? 어제도 좌회전 하는 중에 추월하는 인간을 본지라 운전 진짜 뭣같이 하는 것들 극혐입니다.
24/06/22 09:21
위험하지 않다면 추월을 자주 하는게 무슨 문제가 있나요?
전 교통 흐름에 방해될정도로 느릿느릿 하는차들이 너무 싫어요 그리고 운전 천천히 한다= 안전운행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천천히 할 뿐이고 무개념짓은 똑같아요
24/06/22 10:13
좌회전 1개차로인데 추월이 위험하지 않나요?
운전 수십년 하지만 교통흐름 방해될정도로 천천히 하는 운전자보다 자기중심적 운전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월등히 많습니다. 시내 50킬로 속도제한 지키는 사람 거의 보기 힘들고요. 신호대기 서있는 중에도 본인 우회전 못한다고 클락션 울려대는 인간들도 쌔고 쌧고요. 님께서 말하는 교통흐름 방해하는 무개념짓이 뭔지 모르겠는데 그중엔 아닌것도 많을 것 같은데요?
24/06/22 10:43
저도 20년 무사고입니다.
님만큼 잘아니 무시 안하셔도 됩니다. 좌회전 차선에서 추월은 당연히 위험하죠 전 그런식으로 추월하는걸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요새 출퇴근 2시간 거리 댕기는데 위험했던 순간은 느림보차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겁나 느릿느릿 끼어듭니다. 알아서 피하라는 식으로. 앞에 아무것도 없는데 급정거를 밟는 경우도 있었구요
24/06/22 00:13
혹시나 그런 스티커를 신뢰한다면 지나가다 우연히 만난 아들 친구 집에 가는 길에 내려줄려고 태워서 가다가 사고나면 어떻게 될까 싶네요.
24/06/22 00:38
실제로 아무 의미 없긴 합니다만, 저게 진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서 붙이는거면 최대한 탈부착은 가능해야하지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24/06/22 06:22
각 자리마다 유리창 버튼 근처에 지문인식기를 넣어놔서, 아이가 타면 지문인식 하라고 말해두고 아이가 지문인식을 하면, 해당 위치를 나타내는 알림등이 들어오게 하면 되긴 하겠네요..
아니면 그냥 차가 의자에 앉아있는걸 인식하면, 운전석에서 운전자가 해당 위치를 나타내는 알림등을 켤 수 있다던가..
24/06/22 01:43
차 뒤에 초보운전 외 뭔가가 붙어있다 = 관심받고 싶어요 정도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저 개인에겐 화려하면 할 수록 가까이 가지 않는 효과 정도는 있긴 합니다.
24/06/22 04:14
제 주변에는 애 아버지들이 필요없다고 이야기해도 애 어머니들이 무조건 붙이라고 성화라서 어쩔 수 없이 붙이는 케이스가 몇 집 있습니다. 깨끗한 차에 그런 조잡하고 거의 유사과학에 가까운 문구 안 붙이고 싶어하던데 안타깝더라고요.
24/06/22 06:38
무적치트죠
1. 저게 있는데 빨리 혈액 수배를 안해서 늦어져서 잘못되는 경우 : 저걸 왜붙여놨겠어요! 당연히 확인했어야죠! 과실! 책임! 보상! 2. 저걸 믿고 혈액수배를 했는데 알고보니 다른 혈액일 경우 : 알빠임?
24/06/22 06:39
저 스티커가 미국에서 유행한게 국내에 들어온건데, 원조인 미국 버전은 좀 더 다양합니다. “사고 시 파라메딕(구조사)들은 제 경추를 건드리지 말고 오직 의사만 건드릴 수 있게 해주세요” 등등 상상을 초월하는 무개념 멘트들이 많죠.. 자기 만족을 위해 붙이는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안전과는 크게 상관이 없죠
24/06/22 06:45
저 스티커가 소용이 없는 것처럼 저거 붙이는 사람들한테 온갖 시니컬한 조롱을 해봐야 그걸로 딱히 생기는 이득이 새디즘 충족 말고는 없지 않나...
둘 다 아무 소용 없는 일을 그냥 내 마음이 내켜서 하는 거라는 공통점은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스티커를 붙이는 사람보다 저 스티커를 보며 '스스로는 부모질 잘한다고 생각할 것이다'같은 되도않는 조롱하는 사람들이 더 변태적인 욕구 충족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24/06/22 15:12
'차 뒤에 혈액형 스티커를 붙이는 사람은 스스로의 부모질에 취해있다'가 혈액형 스티커 붙이는 사람들의 논리보다 더 근거 없는 미신에 가깝지 않을까요?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수단으로서 냉소를 고른 것에 불과한 운동가들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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