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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1 20:39
유비쿼터스는 스마트폰이 실현시키면서 스마트라는 간단한 단어를 두고 굳이 어려운 용어를 쓸 필요가 없어 없어진거지만
메타버스는 미래에나 일어날 일을 너무 빨리 소환해서 주가재료로 써먹었을뿐이라 언제고 다시 나올 용어긴 합니다.
24/06/21 20:52
그란데 그꿈을 실현시키는 주체가 '메타버스는 너무 예전느낌에 몰락한 경쟁사 사명도 떠오르잖아?? 다른 이름으로 띄우자! ' 해버리면 메타버스라는 단어는 그때가면 'pda폰' 해버릴지도 모릅니다.얼마전 애플도 vr과 ar을 혼합해 가상의 작업공간을 제공하는 헤드셋을 만들면서 vr ar mr 메타버스등의 명칭을 의더적으로 배제하고 기존의 어떤 명칭과 관계없는 '공간 컴퓨팅'이라는 단어를 띄우려고 시도했죠.
24/06/21 21:07
pda폰과 스마트폰은 딱봐도 후자가 어감이 좋죠. 전자는 좀 어감이 별로고, 유비쿼터스처럼 단어도 뭔가 어렵죠.
근데 메타버스는 어감이 너무 좋고 멋있게 느껴져서 살아남을거 같아요. 버추얼 리얼리티 VR과는 이미 공존하고 있고 메타버스가 사라질려면 그보다 더 멋있는 단어가 나와야 대체되지않을까. 메타버스가 한참 먼 얘기인데도 대중들한테 먹힌 이유도 어감 때문도 있는거 같습니다. 스마트폰도 어감이 좋아서 정착된 단어인것처럼 뭔가 단어가 있어보이잖아요.
24/06/21 21:09
한창 유행했던 자기주도학습이란것도 결국엔 우리가 늘상 해왔던 자습이랑 같은 의미 아니겠습니까
그와 마찬가지로 메타버스라는게 기존에 있던 온라인 아바타랑 뭐가 다른데?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저 주식 아사리판에서 돈 긁어갈 테마가 필요했다고 보거든요
24/06/21 21:16
테마로 쓰인건 맞는데 온라인 아바타랑은 다르죠. 메타버스의 대표격인 와우 같은 MMORPG는 컴퓨터로 치면 에니악 같은 아주 초창기 물건이라고 보면 되고요. 영화나 애니에 나오는 가상현실은 오히려 너무 먼 미래의 일이다보니까 현재 제대로 실현이 될수없는거뿐이죠.
어차피 주식 아사리판에서 돈긁어갈려고 테마 퍼트리던 늙은이들은 그때쯤이면 다 죽을거라....
24/06/21 21:33
메타버스라는 단어의 어감과 무관하게 단기간이나 아예 먼미래에(70년후라던지) 구현되면 모르겠지만
어중간한 미래에(20년 30년) 들으면 옛날테마느낌나서 쓰기 꺼려질거같습니다
24/06/21 21:31
마크 주커버그는 허겁지겁 사명을 바꾼게 아니고 가상현실의 실현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VR에 투자해온것만 봐도 완전 진심이죠. 주가부양목적으로 바꾼거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마 비슷한 생각으로 쓰신게 아닌가 싶은데 주가부양 목적으로 일하는 사람이라면 VR같이 돈안되는 산업에 이렇게 돈때려붓지도 않았을겁니다.
24/06/21 20:51
팔을 휘적휘적하면서 메일확인할 일은 별로 없겠지만,
수영장에서 수영하다 쉬면서(또는 잠깐 멈추고) 워치로 메시지 확인하는 건 너무 흔한 일이죠.
24/06/21 21:20
본문의 내용들은 예전 PDA나 옴니아(...)에서도 다 되던 부분입니다. 역사를 바꾼 시작은 차라리 Xerox 연구소에 가야 하고, 잡스는 저걸 쉽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서 확산시킨 공이라고 봅니다.
24/06/22 18:48
물론, 결국은 인류가 가야 할 방향이었음은 분명하나,
국내만 해도 통신사 담합으로 와이파이가 활성화되지 못했던 걸 감안하면, 잡스의 몫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4/06/21 23:25
저는 스마트폰의 시대는 잡스가 열어젖힌게 맞다고 보지만 인류 역사를 바꿨냐고 하기에는 좀.. 모자란 발명품이라고 봅니다 스마트폰은
24/06/22 18:49
제가 아마도 옛날 사람이라 더욱 크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는데,
과거에는 무언가를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든 일이었는데, 요즘은 뭐 1~2시간은 그냥 핸드폰 만지막거리고 있으면 금방 가버리니 허허허
24/06/21 22:27
현역이기는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주인공이라 하던 시절에 비하면 IoT 라는 표현의 쓰임 자체는 많이 줄지 않았나요 흐흐
IoT가 주인공 이름인 줄 알았는데 서비스의 배경으로 넘어가 버렸다고나 할까요..
24/06/21 21:34
저는 정보화 시대, 세계화 시대란 말을 90년대 많이 들었습니다.
IMF 이후 정보화, 세계화는 사라지고 4차 산업혁명이 많이 들리죠. 제가 죽기 전까지 5차 산업혁명도 들을 수 있겠죠?
24/06/21 21:42
6차 대멸종이라든가 환경재앙 같은 말들을 훨씬 더 많이 들을지도..
그때쯤 되면 인구문제라든가 출산율 문제 같은 말은 쏙 들어갈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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