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6/21 09:49:26
Name 된장까스
File #1 1718893758.png (109.2 KB), Download : 272
출처 2차 디시
Subject [유머] 남북조시대 황제의 혈통 비율 (수정됨)


북주 무제 우문옹의 DNA 분석 결과라네요.

북위 분할 이후 처음으로 북조를 통일했지만 단약을 빨다 골로가고 결국 천하통일의 업적을 사돈인 양견에게 빼앗긴 황제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6/21 09:50
수정 아이콘
핀란드인가요? 환핀대전이 괜히 나온게 아니었군요
된장까스
24/06/21 09:51
수정 아이콘
사실은 시베리아 쪽 혈통이 어쩌다 섞인거 같긴 하지만 일단 그런걸로 하죠!
애플프리터
24/06/21 11:57
수정 아이콘
중국쪽에서 나중에 핀란드로 간게 확률이 높은거죠? 아님 중동에서 양쪽으로 갈라졌다거나...
된장까스
24/06/21 14:00
수정 아이콘
시베리아에서 어느 혈통이 일부는 유목민족들을 따라 남으로 갔고 어느쪽은 서쪽으로 갔거나 했겠지요.
사람되고싶다
24/06/21 09:51
수정 아이콘
환핀대전의 여파가 저기까지
디쿠아스점안액
24/06/21 10:05
수정 아이콘
대충 조부모 네 분 중 한명 정도가 중국 혈통이었다, 세 분은 북방 유목민족계다, 뭐 그쯤 될 까요?
된장까스
24/06/21 10:3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면 될 거 같습니다.
Lainworks
24/06/21 10:10
수정 아이콘
DNA적으로 한국이랑 일본은 거의 같은 계열이라고 해석하나 보네요
된장까스
24/06/21 10:38
수정 아이콘
만주족 빼면 혈연상으론 가장 가까운 민족이긴 하니까요.
겨울삼각형
24/06/21 10:37
수정 아이콘
앗 환핀대전이 또
고기반찬
24/06/21 10:54
수정 아이콘
온 세상이 환핀이다...
24/06/21 10:59
수정 아이콘
공룡오적만 아니었어도...
R.Oswalt
24/06/21 11:49
수정 아이콘
대 환 핀
24/06/21 12:06
수정 아이콘
핀란드가 인도유럽어가 아닌
알타이어계니까 어느정도 가능성 있죠
24/06/21 13:03
수정 아이콘
선비족일테니까 저런 구성이 이해는 가는데 핀족은 크크크
Liberalist
24/06/21 13:04
수정 아이콘
저는 연구팀에서 우문옹 요절의 원인으로 중금속 중독을 드는게 인상깊더군요. 전근대에는 중금속 꾸역꾸역 먹어대다가 죽는 귀하신 분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우문옹이면 그나마 남북조 시기 정상인에 해당하는 군주들 중 하나인데, 이런 양반도 중금속의 유혹에서는 못 벗어났네요.

개인적으로 도교 계열 종교들을 쓰레기 취급하는게 중금속 섭취를 신선이 되는 길이니 뭐니 헛소리 지껄이면서 오히려 장려하는걸 무려 수 천년 단위로 저질러왔다는건데, 사회 지도층이 독 먹고 제정신이 아니었던데서 벌어지는 해악은 결국 평범한 백성들이 죄다 감당해야 했고, 그러다 못해 신앙에 빠져들면 도교 입장에서는 교인들이 늘어난 셈이니, 결국 자기네 잇속을 위한 거대한 악의 순환고리를 만든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티아라멘츠
24/06/21 13:30
수정 아이콘
근데 아마 그렇게 헛소리 지껄이며 먹어봤어야 결론이 났을 겁니다.
연금술도 그쪽에 대한 접근 자체는 도교와 거의 유사해서.. 과학 쪽으로 나중에 발전하니까 그쪽은 도움이 되긴 했지만 어쨌든 '이건 아니구나' 하는 과정을 서양도 비슷하게 거치긴 했거든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4/06/21 18:29
수정 아이콘
의학에서 사혈요법 했던거랑 비슷하져 머
24/06/21 13:57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할아버지 선비족 할머니 낙랑군 출신 후손 중국인 어미니 선비족 - 핀란드 빼면 다 설명 가능한 듯
된장까스
24/06/21 14:03
수정 아이콘
우문선비가 원래 시라무렌 강 유역 내몽골에 있었는데 이때 북방혈통을 받은게 아닐런지요.
김재규열사
24/06/21 16:42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상식에 부합(?)하는 결과로 보이네요.
내우편함안에
24/06/21 17:21
수정 아이콘
뭐 선비족이 실재 다민족 집단이라는건 거의 팩트에 가깝죠
중국역사서가 민족이나 혈족의 신체적 특징에 대해 잘 기술하지
않는다는 특성때문에 외모 형태에 대한 기술이 적지만
적어도 오호십육국시대 선비족 정권이 몰락하며
빨간수염 누런눈썹을 한 선비족 수십만을 학살했다는
기록으로 유추하면 당시 선비족에 색목인=유럽계도 상당수
섞여있었을거라거죠
중국 북부 곤륜과 서장등지 무덤묘에서 발굴된 뼈를 유전자 분석하니
유럽 그것도 라틴계로 판명된 인골도 상당수 발굴되
고대부터 여러경로로 들어와 중국화 했거나 아님 무력으로
지역지배집단으로 자리한 유럽계 집단이 다수 있었음은 확실하다고 하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16814 [유머] 이다도시가 말하는 90년대 한국 분위기.jpg [45] 핑크솔져6272 25/07/02 6272
516813 [게임] 철권 근황 [68] 카루오스4787 25/07/02 4787
516812 [유머] 박진감 넘치는 1:1 총싸움 [8] 카루오스3725 25/07/02 3725
516811 [연예인] 리암 갤러거 근황 [22] 코라이돈3858 25/07/02 3858
516810 [게임] GTA6 현지화 언어 중에 한국어 포함 확인 [7] EnergyFlow2617 25/07/02 2617
516808 [게임] 무려 여자가 군대보다도 없는 남초 게임이 있다! [50] STEAM5829 25/07/02 5829
516807 [연예인] 요즘 사이가 나쁘다는 두 사람 [19] 깃털달린뱀5244 25/07/02 5244
516806 [동물&귀욤]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알려주는 장치 [2] Lord Be Goja1749 25/07/02 1749
516804 [연예인] 트럼프, 반기 든 '옛측근' 머스크 추방 질문에 "살펴보겠다" [15] 전기쥐3567 25/07/02 3567
516803 [동물&귀욤] 너무 더웠던 강아지 [8] 길갈2448 25/07/02 2448
516802 [서브컬쳐] 진우 햄이 쓸데없이 매력적인 이유(feat. 케이팝 데몬 헌터스) [5] 카미트리아2884 25/07/02 2884
516801 [유머] 회사 여직원에게 고백해보았다 [36] 퍼블레인5753 25/07/02 5753
516800 [기타] 앞이 깜깜한 한 주 날씨 [26] Cand4512 25/07/02 4512
516799 [서브컬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진짜 위험한 측면 [47] VictoryFood8482 25/07/02 8482
516798 [유머] ???: 지자체 티셔츠를 만들겠습니다 [44] 인간흑인대머리남캐7004 25/07/01 7004
516797 [기타] 현재 날씨... [14] TheZone7212 25/07/01 7212
516796 [방송] [뉴스] AI시대 논문 속 '비밀 명령문' [9] Croove4915 25/07/01 4915
516795 [유머] 파키스탄에 자동차 장인들이 있는 이유 [28] DENALI7909 25/07/01 7909
516794 [유머] 이것이 2025년 인류 기술의 결정체입니다 [14] 된장까스7755 25/07/01 7755
516793 [유머] 면죄부가 뻘짓인 이유 [16] 인간흑인대머리남캐6468 25/07/01 6468
516792 [유머] 캐나다 맥도날드 신메뉴 근황.WW2 [14] 된장까스6250 25/07/01 6250
516791 [유머] 야구선수 출신 최준석, 김태균의 오예스 먹방 [9] 한화생명우승하자5232 25/07/01 5232
516790 [기타] 인천 계양산 러브버그.jpg [36] insane6361 25/07/01 636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