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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7/09 09:37:39 |
Name |
박지완 |
Subject |
[유머] 역시!!!! 개그 인터뷰의.. 온게임넷 Sparkyz... |
다음은 어제 기적적인 역스윕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온게임넷 선수들의 인터뷰입니다.
출처는 포모스입니다.
- 테테전 특훈이라도 하고 나온 것인가
▲ 테테전은 원래 자신이 있었고 빌드만 잘 짜면 이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박지수 선수가 2팩토리를 하셨더라. 2팩토리는 원래 내가 프로토스전에서 자주하는 것인데 나를 프로토스로 잘못 안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웃음).
*보통토스 신상문???????
승리를 거둔 소감은
▲ 전태규=다름 아닌 우리다. 특별히 소감이라고 할 말이 있겠는가. 전팀플과 박원자가 나섰는데! 하도 이겼더니 소감 말하는 것도 지겹다.
*박원자??? 알고보니.. 구원자라는 단어에서 박명수의 박을 억지로 끼어넣어서 된 합성어... -_-;;;
- 불리한 출발 아니었나
▲ 전태규=오늘 경기를 하면서 상대의 자리를 보고 좌절했고, 빌드를 보고 좌절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에라 모르겠다' 올인이었다.
▲ 박명수=처음에 우리 자리를 보고 좌절을 했는데 3시에서 오버로드를 만나고 또 좌절을 했다. 그리고 태규 형이 12시를 정찰하는데 파일런이 지어지고 있어서 좌절했다. 하지만 다행이 상대 저그가 해처리를 먼저 건설해서 희망이 생겼다.
* 좌절 하고 또 좌절이라고 하지만.. 표정은 온화하더만.. -_-;;
뒤늦게 팀플전에 투입이 되었고, 팀이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쉽지는 않나
▲ 박명수=솔직히 진출할 줄 몰랐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겨서 당황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더욱 기쁘다.
▲ 전태규=팀플전을 할 때마다 아쉬울 때가 많다. 진작에 출동했다면 팀플전 타이틀을 물론 광안리 직행까지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렇게 따지면 아쉬운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래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기 때문에 괜찮다.
*박명수선수의 순진무구한 솔직함.. 그리고 역시나 대단한 전태규선수의 자신감..
- 마지막으로 한마디
▲ 전태규=우리가 항상 팬들을 위해 말도 하고 행동을 했었다. 하지만 오늘은 안티분을 위해서 도발적인 행동과 말들을 했었다. 오늘은 얼마든지 안티분들의 비난을 즐기도록 하겠다. 오늘은 필요 이상으로 설레발을 많이 쳤는데 사실 눈물날 정도로 기뻤다. 다들 재미있게 즐기고 보셨으면 좋겠다.
▲ 박명수=6연승을 해서 정말 기쁘다. 팀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해서 더 기쁘다. 나를 구원자라고 부르는데 솔직히 팀을 구원한 것이 맞는 것 같다. 연습을 도와준 김광섭, 임원기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 역시나 화끈한 전태규선수.. 안티들의 비난도 즐기겠답니다... ^^;;;;;;;;;;;;;;;;;;;;;;
덩달아 박명수선수도 본색을 드러내는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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