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6/18 01:06:50
Name VictoryFood
File #1 1.jpg (1.14 MB), Download : 473
출처 더쿠
Subject [유머] 3억원 평생 항공권을 구입한 사람


항공사가 당시 재정위기였다고
3억에 산게 걍 휴지조각 될 수도 있는거였는데 야수의 심장으로 투자 성공한 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돔페리뇽
24/06/18 01:19
수정 아이콘
무료항공권으로 탈때마다 마일리지가 적립되다니...
정말 급하게 대충 만든듯
무딜링호흡머신
24/06/18 01:22
수정 아이콘
심지어 현금전환까지....
24/06/18 20:32
수정 아이콘
???
돈을 선불로 구매한 샘이라 무료는 아닌거 아닌가요??
김삼관
24/06/18 01:39
수정 아이콘
캬..
결명자 서리태차
24/06/18 02:03
수정 아이콘
한국이었으면 저런건 있지도 않았을 것 같네요. 가끔은 미국은 저런게 부러워요. 확실히 책임지게 만드는 부분이
라파엘
24/06/18 02: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1990년에 반포 국평 아파트가 1억 5천 했는데 지금 40억이 넘으니,

그때 3억으로 아파트 2채 샀으면 최소 80억이고 부동산이 더 큰 레버리지가 가능하니 충분히 현재 100억 이상 가치가 있는 돈이죠.

물론 30년간 여행 추억을 가치로 환산하긴 어렵겠지만
제 기준으론 성공한 투자라고 보긴 어렵네요
NT_rANDom
24/06/18 03:35
수정 아이콘
같은 논리면 비트코인을 샀으면 떼돈을 벌었겠죠.
최고 높은 수익률이랑 비교해서 성공한 투자였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생각하는건 안 맞는거 같고요
망할지 모르는 항공사 평생무료운임에 3억을 투자해서 지구를 925바퀴 돌정도의 여행을 하고 덤으로 마일리지로 숙박까지 해결하고 현금까지 생겼다면 성공한 투자라고 봅니다.
라파엘
24/06/18 11:34
수정 아이콘
1990년 당시의 3억은 
국내 최고가 아파트 2채를 살만큼 엄청나게 큰 돈이었고,
30억원어치 항공권은 그 가치에 비하면 큰 메리트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그리고 마일리지를 저렇게 탈 수 있었던건 혼자 계속 비행기를 타야 가능하죠. 가족이나 지인과 계속 비행기를 타기도 어려웠을거고(지인은 무료가 아니니) 직업 활동도 불가능 했을테니 저건 근로 수입과 크게 다를바 없지 않나 싶네요.
24/06/18 03:55
수정 아이콘
투자를 굉장히 잘하시나봐용..
마일스데이비스
24/06/18 04: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파트로 30년동안 100억 벌어서 또 아파트 사서 30년동안 2000억 벌어서 또 아파트 사서 30년동안 30000억 벌어서... 90년동안 한 1000조 돈벌고 억만장자 할아버지 되서 유산을 누구한테 물려줄지 행복한 고민하기 vs 젊었을 때부터 평생동안 교통수단이랑 숙박비 걱정없이 놀러다니며 비록 누군가에게는 100억을 버는 성공적인 투자는 하지 못했다고 평가받으나 사실 그런건 아무래도 좋으니 그냥 대만족하며 행복하게 살기....?
wish buRn
24/06/18 05:25
수정 아이콘
.....
묵리이장
24/06/18 06:38
수정 아이콘
지나고보면 누가 못합니까 그런소리. 헥심고 아니고.
맘이 꼬였네.
라파엘
24/06/18 12:02
수정 아이콘
흠 꼬이게 본건 아니고, 꼬이게 볼 이유도 없는데 제가 글을 잘못 쓴것 같아요.

저는 적극적인 부동산 투자자고 제 기준으론 결과 알고도 하지 않을 투자여서요.

핵심은 그냥 신기한 사례다 라는 정도라는거죠.
김유라
24/06/18 07:28
수정 아이콘
엔비디아 평단 10불 미만이시죠?
아니면 이런말하지 맙시다 크크
라파엘
24/06/18 12:03
수정 아이콘
엔비디아 장기 투자자는 정말 대단한 투자죠.
아파트 투자는 그냥 평범한 투자라고 생각해서 언급한건데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줄 몰랐네요
24/06/18 08: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반포에 아파트 가지고 계신가요?
라파엘
24/06/18 12:04
수정 아이콘
반포에도 아파트 한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반포로 들었던 거였는데 큰 실수를 한것 같습니다
시무룩
24/06/18 08:09
수정 아이콘
이 무슨...
Karmotrine
24/06/18 08:35
수정 아이콘
엠팍가시면 딱맞을 댓글인데 크크
24/06/18 08:51
수정 아이콘
저게 뭔 세계 최고의 투자란 건가요
저런 경우도 있구나 재미로 볼걸 참 희한하게 접근하시네요
24/06/18 08:53
수정 아이콘
화이팅!!
distant.lo
24/06/18 09:31
수정 아이콘
제 기준으론 이 글에서 제일 웃긴 댓글이긴 하네요 크크크
24/06/18 09:37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이 2019년 1년 쓴 항공권이 환산하면 31억이랍니다. 이미 100억은 훨씬 넘게 뽕 뽑았으니 그런 비교는 의미 없죠.
라파엘
24/06/18 12:22
수정 아이콘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850만원어치 비행기를 타야 31억인데 이게 가능한가요? 

이런 삶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전 참 신기하네요.
24/06/18 12:34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가 다르니까요. 저 분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누가 떠밀어서가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31억어치 항공편을 일년에 탄 거예요. 가끔 타는 수준으로만 하면 2-3억 수준으로만 탈 수도 있는 거고요.
댓글 보면 님같은 분들 사고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더 많은 거 같으니까 별로 신기해하실 거 없습니다. 연세도 어느 정도 있으신 분 같은데, 원래 나이들면 뇌가 굳어서 다른 삶, 다른 사고를 이해하는 능력이 사라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본인이 이상한 거라고 생각하실 필요도 없고요.
라파엘
24/06/18 12:41
수정 아이콘
시람 마다 소중한 가치가 다른 건 당연한거고
그걸 이해를 못한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선호가 신기하다고 표현한걸, 이해할 수 없다고 이해하셨다면 그건 님 이해능력의 문제인 것 같네요.
24/06/18 12:42
수정 아이콘
역시 나이 든 사람들은 끝까지 한글자를 안 지려고 아득바득 우기는게 특징이네요. 재밌네요 크크. 이렇게 추하게 늙으면 너무 슬플 거 같네요.
라파엘
24/06/18 12:45
수정 아이콘
님의 이해 능력이 떨어지는걸 제가 안 져주면 추한건가요? 
라파엘
24/06/18 12: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일년 31억 비행이라면 뭔가 잘못된 정보일겁니다

일등석 24시간을 타도 850만원이 안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떻게 1년에 31억을 타요.
살려야한다
24/06/18 22:58
수정 아이콘
스투커는 특히 2019년에는 비행기에 총 373차례 탑승해 약 235만km를 비행했다. 이는 지구와 달을 6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스투커가 2019년에 항공권을 일일이 구매해 비행했다면 244만 달러(약 31억8000만원)가 들었을 것이라고 가디언은 추산했다.

이런 계산은 보통 풀페어로 하니 충분히 가능하죠.
아웃라스트
24/06/18 09:41
수정 아이콘
저 분 한국 사람 아니에요
라파엘
24/06/18 12:32
수정 아이콘
지난 수십년간 서울보다 뉴욕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더 높았죠 
24/06/18 09:57
수정 아이콘
인생을 좀 더 넓게 보셔도 됩니다.
봉쿠라츠
24/06/18 10:38
수정 아이콘
아 긁히네요...크크
QuickSohee
24/06/18 10:41
수정 아이콘
아이고 배아파 부럽다를 길게 쓴 거 같네요
라파엘
24/06/18 12:12
수정 아이콘
전 비행기 오래 타는걸 무척 괴로워해서 저 케이스가 많은 분들이 부러워 할만한 삶이라는걸 깊이 공감 못했던것 같네요
24/06/18 11:36
수정 아이콘
아 네
24/06/18 12:49
수정 아이콘
제 기준같은 소리...
24/06/18 13:36
수정 아이콘
뭔가 돈 얘기만 나오면 성공한 티 내러 자주 나타나는 분이시더라고요.
실제로 성공은 했는지, 얼마나 성공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거 주변에 자랑할 사람 하나 없어서 맨날 저러는 거 보면 좀 애잔하긴 합디다.
라파엘
24/06/18 14:55
수정 아이콘
오늘 쓴 댓글 중 어떤 부분을 보고 제가 성공한 티 낸다고 느끼셨나요?

PGR 자주 오는곳도 아니고 
지난번 방문도 한달은 넘은것 같은데
맨날 저런다는건 님의 착각인것 같은데요.
마작에진심인남자
24/06/18 13:40
수정 아이콘
이글 그대로 엠팍에 써보세요 추천드림
24/06/18 14:10
수정 아이콘
그런 관점이면 그걸 사느니 더 좋은거..
그걸 사느니 더 좋은거

계속 더 수익률 좋은게 끝도 없이 나올텐데요......

애플로 200% 먹엇다는 사람한테
그걸로 엔디비아 샀으면 더 많이 먹었으니 넌 실패한 투자야........... 하는


그런식으로 계산하면 세상에 성공한 투자는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24/06/18 14:30
수정 아이콘
1990년에 반포 국평아파트가 1억 5천 짜리도 있었고 지금 40억 넘는 아파트도 있지만 그 당시 1억 5천 아파트는 반포에서 저렴한 아파트고 지금 40억 넘는 아파트는 반포에서 젤 비싼 아파트 입니다.
라파엘
24/06/18 15:16
수정 아이콘
정확하시네요

말하고 싶었던 부분은 1990년도의 3억은 엄청나게 큰 돈이었다는 점이었는데 표현이 서툴러서 큰 풍파를 일으켰네요
웃음대법관
24/06/18 02:41
수정 아이콘
끝까지 계약을 지키는게 인상적이네요...
NT_rANDom
24/06/18 03:36
수정 아이콘
대법관님 소송의 나라 미국에서 계약안지키다간
민사에서 감당못할 판결 당할수도요
김승남
24/06/18 03:04
수정 아이콘
한국이었으면 일방적으로 계약 취소하고 과장이나 대리쯤 되는 직원에게 민원 디펜스 시켰을거 같아요
24/06/18 03:17
수정 아이콘
마일리지 적립 제외로 갔어야...
한이연
24/06/18 03:40
수정 아이콘
비행기를 저리 많이타면 방사선 피폭은 괜찮을지
아케르나르
24/06/18 05:01
수정 아이콘
뭐 조종사나 승무원들이 더 많이 탈텐데요.
아난시
24/06/18 04:17
수정 아이콘
미국 항공사들 오버부킹하고 승객들더러 아몰랑 비행기 꽉 찼으니 내리라고 배째는일 부지기수인데 의외네요
24/06/18 06:33
수정 아이콘
저 평생 항공권은 퍼스트 클래스라서요.. 아무리 오버부킹 되어도 퍼스트 클래스에 밀리언 마일러인 승객을 끌어내는 항공사는 없습니다.
아난시
24/06/20 00:1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오버부킹됐을때 저분을 끌어낸다는 말이 아니고 항공사들의 탑승권 계약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를 말하는거지요
24/06/18 06:31
수정 아이콘
건강에는 안좋을거같은데..
24/06/18 08:04
수정 아이콘
한국이었으면 어떻게든 파기 했을겁니다(...)
스카야
24/06/18 08:04
수정 아이콘
1990년에 3억..
너T야?
24/06/18 08:26
수정 아이콘
한국이면 무조건 파기하죠.
그리고 대형로펌으로 소송전
위원장
24/06/18 08:33
수정 아이콘
한국이면 어차피 회사원이면 휴가를 못내서 얼마 못 누릴겁니다...
24/06/18 08:54
수정 아이콘
한국은 인접한 국가들이 많아서 매 주말마다 금토일 다녀오면 꿀이겠는데유
김연아
24/06/18 09:10
수정 아이콘
비행기 타는 걸로 전업해야죠.

마일리지가 현금으로 전환이 되는데...
24/06/18 09:38
수정 아이콘
저 사람도 전업으로 비행기 타고 여행하는 게 직업이에요. 회사 다니면 얼마 못 타는 건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24/06/18 14:11
수정 아이콘
마일리지가 현금으로 전환이 되는데 회사를 다닐 이유가 없죠...
Jedi Woon
24/06/18 14:33
수정 아이콘
회사 퇴직하고 해당 항공사 전담 유튜버로 전직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위원장
24/06/18 14:47
수정 아이콘
마일리지 현금전환가능을 못봤네요 덜덜
짐바르도
24/06/18 08:51
수정 아이콘
펀치 드렁크 러브였나 영화 생각나네요.
종말메이커
24/06/18 09:50
수정 아이콘
비행기 타는거 너무 좋아해서 솔깃하네요..
지구돌기
24/06/18 10:21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89년 미국 기준금리는 9.75%, 90년은 8% 정도 되었네요.
그때 3억으로 30년 연 8% 복리 투자 상품을 샀다면, 지금 30억...
근데 뭐 저렇게 열심히 여행해서 30억 가치의 항공권을 썼다고 하니 똔똔이라고 봐야할지도? 크크
24/06/18 12:48
수정 아이콘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3/06/26/H3ZKVEL545C57C74IKOZ75MGQA/
전체 쓴 금액이 아니라 한 해 가장 많이 탔을 때가 31억8000만원 어치라고 합니다.
지구돌기
24/06/18 14:39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퍼스트 클래스라서 한해에 저만큼 쓸 수 있네요.
24/06/18 10:52
수정 아이콘
미국이니까 가능한 이야기일 듯? 한국이었으면 보나마나...
퀀텀리프
24/06/18 18:42
수정 아이콘
비행기로 당일 배송 서비스 가능
아우구스투스
24/06/18 18:44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24/06/18 19:46
수정 아이콘
뭐 주둥아리로는 워렌버핏도 테슬라,엔비디아 안 산 퇴물 투자자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9329 [서브컬쳐] 발표된 건담 신작 [62] 껌정4021 24/12/04 4021
509328 [유머] 세상이 너를 버릴지라도 너만의 아군이 되어줄게 [8] 시린비5889 24/12/04 5889
509327 [유머] 하루만에 재평가 되는 유게 게시물.jpg [14] 코미카도 켄스케8400 24/12/04 8400
509319 [기타] 요즘 영화들 특징 [13] 묻고 더블로 가!7540 24/12/04 7540
509310 [기타] 어느 웹소설 작가님 [11] 물맛이좋아요5092 24/12/04 5092
509309 [기타] 서양인들이 느끼는 한국, 일본인들 특징 [9] 묻고 더블로 가!6312 24/12/04 6312
509308 [유머] 일론 머스크 반응.jpg [20] 핑크솔져8150 24/12/04 8150
509302 [연예인] 내일부터 내한공연 예정인 가수. jpg [3] insane6058 24/12/03 6058
509301 [유머] 혼란한 나라 상황을 한탄하는 참나라사랑 [1] 깃털달린뱀4858 24/12/03 4858
509297 [기타] 피자헛 근황 [19] insane6572 24/12/03 6572
509296 [서브컬쳐] 스팀 가을 세일의 신 스틸러 [5] K-DD3060 24/12/03 3060
509295 [서브컬쳐] 치지직이 가져온 같이보기 컨텐츠 [8] 두드리짱3128 24/12/03 3128
509294 [기타] 스타벅스, 장애인, 건축, 일본 [3] 김삼관3539 24/12/03 3539
509293 [LOL] 롤 BJ, 스트리머 초비상!!! [47] 매번같은6593 24/12/03 6593
509292 [기타] 34초 안에 끝내는 피라미드 관광... [29] a-ha8494 24/12/03 8494
509291 [유머] 허위광고 원탑 [12] TQQQ6521 24/12/03 6521
509290 [유머] 북아메리카 정상 간 외교의 수준 높은 농담 [51] 깃털달린뱀7143 24/12/03 7143
509289 [기타] 현재 크게 위기라는 자동차 회사 [28] 깃털달린뱀7684 24/12/03 7684
509288 [연예인] (약후) 건담 덕후 모델 유튜버 근황 [21] 묻고 더블로 가!7959 24/12/03 7959
509287 [기타] 잠잘 때 들으면 좋은 빗소리(일본 하라주쿠) [7] 로켓3621 24/12/03 3621
509285 [유머] 고교생 쌈짓돈까지 뺏어가는 세무서.jpg [51] 캬라8943 24/12/03 8943
509284 [유머] 이곳은 린도.jpg [30] 핑크솔져6149 24/12/03 6149
509283 [기타] 맛 자체는 확실할 듯한 바나나 프렌치 토스트 [37] 묻고 더블로 가!6349 24/12/03 634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