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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6 12:23
배민 일반배달(현 가게배달)은 사장님이 원하는 포인트에 깃발을 꽂아 그 깃발 주변으로 상위노출을 시키는 개념인데 월 88,000원 정액제이고, 배민1(현 배민배달)은 판매 건당 매출 대비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저 경우는 후자죠.
24/06/16 11:47
(수정됨) 원재료비나 직접 만들지 않아도 상품매입비는 있어야 될건데 그런것도 없나요?
여튼 이런 배달음식 마진 안 남는다식 얘기는 전에도 나왔지만 단순 1건만 보면 안 좋게 마사지하기도 너무 좋아서..자영업자들이 안 힘들다는거 아니고 배달앱 쿠폰, 할인등이 전가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팔면 손해보는 수준의 케이스는 제가 알기론 이레귤러한 경우라서 저것만 보고 뭐라하긴 그렇네요. 자체할인이든 쿠폰이든 3000원 할인해줄때 최소주문비가 15000원 이하인걸 최근에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뭐 자세한 내용을 확신할순 없지만, 솔직히 마진 80원이니, 역마진이니 하는 얘기는 한달, 1년내내 그러면 장사를 하고있을리가 없어서 별로 관심이 안가요. 차라리 쎄가빠지게 매출일으켰는데도 하루순수익 10만원 이런식으로 나오면 더 체감이 들고 동정이 갈거 같은데
24/06/16 11:50
1 장기적인 마인드 : 포장을 싸게해줘서 포장으로 유인하자
2 단기적인 마인드 : 배달에서 덜남으니 포장에서라도 더 남겨야 이렇게 구분가능할 듯한데, 장기적인 마인드로 한다고 포장이 그렇게 유도될진(손님이 늘어날진) 모르겠습니다. 1이 안되면 다시 2로 귀결이죠.
24/06/16 12:22
저건 배민 사장님쪽 어플에 찍히는 수치입니다
저게 주작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다 떼어가고 81원 남았고 이제 원가랑 고정비 등은 사장님 몫이죠
24/06/16 12:28
배달요금이 점주랑 소비자가 일정 비율 (대충 반띵)인데 이벤트로 소비자 배달료는 할인하는 거고 점주 몫은 그대로 나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24/06/16 12:06
전체 매출에서 배달 매출이 절반 정도는 넘어가야 광고비와 수수료를 부담하면서도 일정 수익이 생기는 구조인데
소소하게 배달을 추가로 하는 매장에서는 배달 장사는 남는게 없다고 봐야 할 겁니다. 그냥 월매출 크기만 올려서 권리금 방어하는 수준이고 점포 인수할 때는 순수익 계산에서 배달 매출은 빼고 마진율을 계산해야합니다
24/06/16 12:26
요즘 참 어이없게도 포장 주문하면 포장 용기 비를 별도로 받는 곳 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배달이랑 금액차이가 1~2천원 밖에 안나요. 거참 ..크크
24/06/16 12:26
억까로 보이는 부분들
1. 광고비 : 배민 광고는 보통 3가지 인데 대부분이 깃발 하나에 얼마(월정액) 요렇게 내는게 대부분 인데 짤에 나오는건 건당 몇% 수수료로 차감하는 패턴으로 잡혀있는데 짤처럼 소액메뉴가 주력인곳에서 거의 안쓰는 패턴이죠 2. 즉시할인금액 : 어제도 배민으로 배달시켜 먹었는데 여기서 즉시할인금액은 배달비와 상계처리 됩니다. 즉 3천원 추가로 할인이 아니고 배달비 2900원 잡히고 즉시할인금액으로 2900원 할인 해서 배달비가 무료가 되는건데 이걸 저런식으로 계산하면 중복계산 인거죠 만약 이게 아니고 실제로 즉시할인금액으로 3천원을 잡은게 맞다면 저 점주가 장사를 잘못하고 있는거죠..(자선사업중..)
24/06/16 12:33
1번은 보통 그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최소주문금액을 높게 설정하는데 저 사장님은 최소주문금액을 만원으로 설정해놓으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2번은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는데 저기 보이는 화면은 배민측에서 사장님께 정산할때 시스템 상으로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배달비의 구조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업주+소비자의 합계로 정산되어왔으며, 현재 진행 중인 배달비 무료 행사는 소비자에게나 무료지 업주에게는 무료가 아닙니다.
24/06/16 12:45
네 저도 요기요 입점 해있는 자영업자라 배달비 체계 잘 알고 있어요
(문구점이라 실제 주문은 한달에 한두건 정도긴 합니다 크크, 매장매출의 50%는 납품에서 나와요) 제 말은 마지막 즉시할인금액 3천원을 진짜로 입력 해놓은게 맞다면 1+2에 의해 저 점주가 장사를 하는게 아니고 자선사업을 하고 있다는 얘기 입니다. 저 짤의 사진은 제품 원가율/인건비/임대료/공과금(가스,전기,포스,전화,인터넷 등등등) 제외한 단순 배달과정에서 생기는 수식일뿐 이니 실제로는 찐으로 본인 돈 꼴아박으면서 자선사업 하고 계시는거죠 즉시할인금액을 없애거나 판매가를 올리거나 최소주문금액을 올려야죠 안그러면 망해요
24/06/17 01:18
혹시 지방이신가요?
서울 인근은 거의 배민원 시스템이라 소액메뉴건 뭐건간에 전부 수수료 %로 떼어갑니다. 깃발 꼽고 배달하는 방식은 무료배달과 무관합니다. 즉시할인 금액은 저거랑 다르게 지금 배민원에서 추가할인 명목으로 상단에 띄워준다고 추가한 거에요 쿠팡이츠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거고 배민에서도 추가해서 시행하려고 하는 시스템입니다. 요기요와 배민, 쿠팡이츠 전부 다릅니다
24/06/16 12:29
저번에 배민시키는데 배달비 천원더내면 한집배달로 한다길래 주문했는데 주변 아파트 다 돌고 식은 치킨이 오더라구요.
따뜻한 음식에 배달비 더 낼 생각은 있는데 이게 믿지를 못하겠어요.
24/06/16 12:37
혹시 한집배달이 아니라 알뜰배달로 한건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저도 메뉴가 비슷해서 헷갈린적이 있는데 보통배달비가 1천원대나오는게 알뜰배달이고 한집배달은 5천원가까이 배달비가 청구됩니다. 그리고 알뜰과 한집은 라이더 위치가 다 표시되서 뺑뺑이 도는지 바로오는지 확인될거고 말씀하신대로 다돌고 온게 눈으로 보이는 상황이고 한집배달이었다면 바로 고객센터 전화하면 100프로 환불해줍니다
24/06/16 13:27
확인했죠. 알뜰배달보다 천원 더 내야 한집배달이더라구요.
배민 다 5점 줬는데 그날 처음 1점 나갔습니다. 도는게 보이는데 왜 그러는지 그렇더라구요.
24/06/16 16:07
그럼 라이더의 만행을 지켜만 보시고 별점 1점으로 마감하신건가요? 크크 저라면 바로 라이더한테 뭐하셨냐고 물어보거나 고객센터 제보 갔을듯.. 그럴수도 있는것과 그래서는 안되는것이 있는데 이건 후자니까요
24/06/16 16:05
진짜 한집배달이라도 배차가 늦으면 식은 거 옵니다. 30~40분씩 배차가 안잡힐 수도 있습니다. 이거 완전 복불복.. 한집배달은 배민에서 배차부터 배달까지 다하는 시스템이라 주문 들어오면 업주 입장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 그냥 일반 배달이 나은 거 같습니다.
24/06/16 17:38
저 경우 아론님 말처럼 라이더 위치가 지도상에 다 찍혀서 보고 있었습니다.
희한한건 가게에서 비교적 앞쪽인 저희 집을 돌아 뒤쪽의 아파트 2곳을 들렀다 왔다는 거죠.
24/06/16 12:38
자영업자 힘든 이유 샌드백이 옛날에는 카드사였는데 요즘엔 배달앱으로 넘어온 기분이에요. 하긴 자영업자들이 경쟁력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으니 만만한 플랫폼이나 패야죠 뭐. 이제 그래놓고 우리는 왜 혁신기업 안나오냐고 따지면 화룡점정
24/06/16 12:58
여러가지 부분이 겹쳐 있습니다.
광고비 프로모션을 저렇게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문제기도 합니다. 특히나 먹는 거가 대부분 마진이 저마진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광고료에 나가는 게 40프로가 넘는 수준인데 그러면 자신의 경쟁력 자체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야하는 시점인거죠. 그리고 배달앱 플랫폼이 전국 단위로 판매 하는 온라인 플랫폼 기준에 수수료, 광고료가 맞춰져 있는것도 있어요. 수수료율과 cpc 단가가 좀 낮아져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만...사실 광고 단가는 경쟁하다보면 높아지는게 필연적이라 어쩔수는 없긴 합니다. 결론적으론, 수수료가 비싼건 맞는데 해당 사진은 의도적으로 항목을 가린것처럼보이고...참 수박겉핥기식 기사 그 이상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24/06/16 13:04
적정 수수료율은 논외로 하고, 그냥 가장 자극적인 소스 구해서 일반화한 거 같네요. 분식점에서 저렇게 장사하는 건 프로모션 개념인 거죠. 족발집에서 찍히는 거 보면 다른 말 나올 겁니다.
24/06/16 13:26
매출액 10000원
주문 중개 수수료 -980 원 카드수수료 및 결제 이용료 -210원 배달 요금 -2900원 광고비 -2200원 부가세 - 629원 즉시할인금액 -3000원 카드수수료 및 결제 이용료가 왜 이리 높나요? 광고비 + 즉시할인금액이 50%가 넘어가는건 좀 문제가 있어보이는데 오픈초에 본전이벤트 중인가...
24/06/16 13:48
지금 다시보니 재료원가나, 인건비, 임대료, 기타 비용들은 아직 포함하기도 전인데...
뭔가 일반적인 상황은 100% 아니겠네요 저건 지금 손해보면서 팔고 있는 상황인데
24/06/16 13:59
저는 대형마트 갈 때마다 쿠팡이나 배민켜서 마트가는 경로가 나오면 콜잡아서 유류비도 아끼고 돈도 벌었는데....
무료배달인가 생기고 무조건 두집 배달이 많이 나오고 한집 배달료가 2070원이더군요.... 아니 원래 최소 3천원은 주던 것 같은데 2070원이면 5개해야지 최저임금 넘기는데 배달원들 이걸로 생계유지가 되나요??? 어쩐지 배민파업이다 뭐다 한다 뉴스에 나오더니 무료배달하면서 배달료를 2천원대로 맞춰서 그런거였네요.
24/06/16 22:17
웃긴게 두집배달이라 건당 2천얼마 나오는건 이해하는데
요즘은 그상황에서 한집 배달하고 한집남을때 콜이뜨면 그게 또 가격대가 두집배달처럼 2천원대그 나옵니다 아니 이건 한건배달이라 의미도없느데 왜 크크
24/06/17 01:43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50914320005106
제가 기억하기론 쿠팡에서 2500원 배달을 고집하다가 배민에게 밀려서 어버이날에 배달원들이 2500원짜리 쿠팡 안 타서 쿠팡에서 주문한 사람들 전부 돈 물어주고 신문이나 뉴스에도 나왔는데.... 지금보면 그 때보다 단가가 더 내려간 거 같은데 이제는 그 때처럼 단합이 안 되나보내여??
24/06/17 01:26
맞습니다 안남아서 지금 정리하는 업장들이 많습니다.
배민원에서 원래 그냥 잘되는 음식점들 영업할때 아무것도 안해도 되고 그냥 입점만 하시면 알아서 배달서비스 가능합니다라고 영업해서 잘모르시는 분들 배민원 입점하고 가게랑 음식가격 동일하게 하고 배민 서비스 시작하고 정산되는 거 보면서 할수록 손해라 정리하는 곳도 많습니다. 무료배달 시작전에는 그래도 배달비 명목으로 2000~4000원가량의 추가금액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빠지면서 남는 금액이 더 없어졌어요 접어야하는게 맞습니다
24/06/16 15:50
(수정됨) 저분은 세팅을 잘못하신거 같은데..
배민1은 ARPPU 객단가 높으신 분들이 세팅하는게 훨씬 유리합니다. 울트라콜은 남들도 다 하니깐 전단지 돌린다는 생각으로 하시고, 객단가 높다고 생각되면 그때 배민1으로 세팅할 생각해야죠. 거기에 클릭당 광고 cpc는 옵션으로 붙일까말까 고민하셔야 하구요. 오픈초기에는 돈좀 쓸 생각으로 오픈리스트에 top of the top광고 일정기간 돌리고, 오픈리스트 종료되면 울트라콜로 소소하게만 광고할 생각해야죠 오픈빨 끝나고도 매출 빠질거 무서워서 영업사원 하란대로 쿠폰+배민1+cpc다하면 남는거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저 계산도 이상한게, 울트라콜 광고비는 기간별로 차감일테고 배민1은 건당인데 저걸 정산내역 저렇게 나온다고 남는거 없네?!라고 계산하시면 계산기준이 다른데 안맞죠. 배민이 주는 자료는 참고로만 보고, 영업 끝나면 자료 다운받아서 따로 가공해서 본인의 기준대로 영업내역 정리 따로 하셔야 합니다. 세팅 다시 안하면 배달외 매출이 잘 나와 버티던지, 배달적자 누적되서 망하거나 둘중 하나 루트로 가실듯 합니다..안타깝네요.
24/06/17 01:23
현직 배달 전문 업장 영업중입니다.
배달비 무료 시행 이후로 배달비 명목으로 받던 2000~3000원 정도의 금액이 정확이 업주 부담으로 바뀌었습니다. 15000원 기준 배달비+수수료 포함 30~35% 빠집니다. 먼거리에서 배달됐을 경우 6000원 이상 빠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15000원 판매했을때 9000원 가량 배민에서 입금되고 9000원에서 원가 및 운영비 빼야합니다. 업체 이용해서 하는 '가게배달' 탭으로 주문하지 않는 이상 30%가량 수수료가 빠지기 때문에 유명 체인들 배민원 가게들은 음식가격 추가로 또 올렸더라고요 코로나 때 오픈해서 3년차가 넘어가는데 배달전문 업장은 이제 접어야하는 게 맞습니다.
24/06/17 15:48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배달이 많이 익숙해져서 그렇거라고 생각함.
편한건 알겠는데 배달비 비싸다고 생각되면 배달을 안시키는 것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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