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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5 11:31
그래서 육아휴직하면 일감을 나눠갔는 동료직원에게 육아휴직자의 원래 급여의 일부를 주는 방법도 좋겠지요
그러면 주위눈치 없이 육아휴직 할 수 있고 옆 직원들도 오히려 좋아라 할지도? 라고 의견 제시했는데 위에서 싫다라고 하더라구요 낄낄낄
24/06/15 11:32
사수가 돈 때문에라도 열심히 신입들 퇴사 안하도록 친절하게 가르치고 옆에서 최대한 도와주면 확실히 효과가 있을 것 같긴 해요
신입 시절이 가장 힘들때니까....
24/06/15 11:40
애초에 글쓴사람 스타일이 디씨 스타일이라 말을 저런식으로 표현한거같고.. 스윗영포티의 문제가 아니라, 일 바쁜데 신입 가르치라고하면 본인같아도 짜증난다는 말이죠. 사람때문에 힘든거고, 사수가 짜증내는게 문제니까 그걸 돈으로 완화시키자는 말이지 세대 갈라치기와는 관계가 없죠.
24/06/16 16:55
장기적으로 보면 맞는말씀인데, 지금 당장 바빠죽겠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가르치라면 짜증나죠. 그걸 이겨내고 친절하게 가르친다는게 진짜 어렵습니다.
거기다 신입 퇴사율이 높을수록 보낭마나 쟤도 금방 도망갈껀데 뭘 잘해주냐는 의식이 깔려있어서 더 퉁명스럽게 대하는게 부지기수고요. 그냥 악순환의 반복이에요.
24/06/15 11:49
글 보면 글쓴 사람이 스윗영포티라 한 것이 아니라 신입 직원이 직접 한 말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싸가지 없어도 커뮤 비하 용어를 직접 말하는 사람이 누가 있나요. 글 내용이 은연 중 요즘 세대 MZ는 그래라는 임원진의 인식, 귀찮아서 신입들 못 가르쳐서 다 퇴사시킨 스윗 영포티라고 인식을 고착화 시키는데 세대간 갈라치기죠.
24/06/15 11:58
스윗영포티라는 단어는 그냥 40대를 표현한거고, 비하용어 이런거빼고 핵심은 자기같아도 짜증난다는거 아닌가요..? 나같아도 짜증나니까 신입 잘 안가르칠거고, 그렇게 사람이 힘드니까 나간다는 말을 하고있는거죠.
저게 제조업 생산직이라는게 포인트인데, 보통 제조업 생산직은 신입 가르친다고 본인 일이 그렇게 줄어드는게 아니거든요. 생산 관리직 아니면, 결국 개인생산량은 나와야합니다.
24/06/16 12:21
글이 단순 개인의 감상이 아닌 신입 퇴사의 원인을 진단하고 실행 결과를 가지고 그 원인이 맞다라는 결론을 내는 거였죠?
그러나 실행 결과 자체가 주작인데 인과 관계가 도출될 수 있나요? 아무 생각 없이 긁? 만 시전하면 뭔가 있어 보이세요?
24/06/15 11:37
매년 신입을 200명이나 받는 규모의 회사가 저정도 천지개벽할 잔존율 변화가 1년만에 일어났으면 어디든 말이 나오거나 기록이 돌거나 할거 같은데...
24/06/15 11:43
한번에 200명이 아니라, 꾸준히 뽑고 퇴사하고를 반복하니까 200명이 된거일겁니다.
당장 개선된건 40명 뽑았다고 했으니까요. 신빙성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설득력은 있다고 봅니다.
24/06/15 17:54
저희 회사가 신입 연봉 지속적으로 올려줘서 매출 10배이상 차이나는 초거대 동종업계 회사 신입하고 초봉 거의 맞춰놨는데(95퍼 수준)
그사이 연봉 안올라서 불만 쌓인 설계직무 대리, 과장급 들이 줄퇴사했고(대부분이 위에 언급한 초거대 동종업계로 이직한게 함정) 자기 가르쳐줄 사수급들 줄퇴사하니까 사수가 해야될 업무를 신입+사원급이 하다가 큰 프로젝트 다 부러지고 있는 중입니다.
24/06/15 11:48
인사업무 하면서 느낀건 "사람이 제일 어렵다"라는 점 입니다.
직원들 한사람 한사람 의견들으면서 일 하다보면 산으로 가는게 허다합니다.
24/06/15 11:51
어렵고 힘들어도 사람이 좋아서 회사에 남는 경우도 있을건데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꽤 있네요. 군생활도 천사선임 있고 없고가 군 난이도를 바꾸는데.
24/06/15 11:55
사소하지만 중요하다 봅니다. 사회생활 어느정도 짬이차면 제일 지치는게 밑에 애들 가르치면 나가는거죠. 처음엔 내가 현장에서 배운 이런것 저런것 다 전수하고 싶어지는데, 기껏 가르쳐놓으면 자기 나름의 사정들이 있지만 그만두면 정말 허탈하죠. 힘내는것도 한두번이지 반복되면 그냥 나중에 들어오는 애들 봐도 얘가 끝까지 가겠다기보단 얘는 얼마나 버티겠다는 생각만 드니 크크 거기에서 돈으로 모티베이션을 심어주는건 사람 태도에 변화를 주는 큰 요인이죠
24/06/15 12:39
제 생각엔 돈 10~30만원 의미가, 사수들한테 신입들을 잘 케어해야한다는 생각을 만들어준 것 아닐까요? 사수들도 사람인지라 케어하다 보니 돈보다 다른 것을 깨달을 수도 있는거고..
24/06/15 12:02
저게 주작이든 아니든간에, 꽤 중요한 포인트를 잘 짚어낸거죠.
mz세대나 요즘애들이 문제가 아니라, 결국 회사를 떠나는 이유 - 사람때문에 힘들 요인을 줄여주는거니까요. 보통은 '신입들이 문제다'로 가는데, 그게 아니라 남아있는 사람들이 문제라서 그렇다 - 그걸 해결하기 위해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를 주자는거니까 일종의 역발상이죠. 문제 자체가 아니라, 문제가 발생하는 환경을 바꾸자는거라서 여러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24/06/15 12:07
그럴듯한 이야기이긴 합니다..
게임만 봐도 어려운 인던, 본인만 해도 깨기 바빠서..신규나 신입들 학원팟, 교육팟 잘 안하게 되거든요..
24/06/15 12:42
그냥 윗세대가 문제다를 갈라치기와 mz신입사원으로 회사가 바뀌었다라는 전형적인 주작이지요.
별 감흥도 없네여.... 예전에 삼성전자 고위간부 인터뷰도 주작으로 올리고 올린 사람이 사람은 자기가 듣고 싶고 믿고 싶은 이야기만 보기 때문에 이 글을 올리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궁금해서 주작했다는데 진짜 하루만에 온갖 커뮤에 다 퍼지고 기사화까지 되는걸 보면 주작가들의 심리가 이런거겠더라구요.
24/06/15 12:43
디씨 마스터는 글쓴이 본인 아닌가요 크크크
사원의 대사는 가짜 느낌 나는데 본인이 묘사한 밤꽃냄새가 퍼진다 저런게 진짜 커뮤 마스터 화법 아닌지 크크
24/06/15 13:16
근데 이건 요즘이 아니라 예전부터 쓰던 방법이긴 합니다.
잘 유지되는 좋좋소가 될려면 허리라인이 중요한데(중간급) 이 라인에게 베니핏을 주면서 밑에 라인을 관리하게 만드는 방법이잖아요
24/06/16 10:57
크크 저도 글 좋게 읽고 댓글서 이사람들 다 왜이래 하고 있음 크크크크 글의 요점이 중요한거죠. 사수가 중여하다.
주작여부에 다들 환장한거같아 아쉽네여
24/06/15 13:54
트위터 파딱 테슬람 코인 세 개 중에 2개 이상 해당되면 확신의 렉카죠
조회수와 어그로가 돈이고 잘 실천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캡처해서 돌아다니면 짜증은 나겠네요 깔깔
24/06/15 14:02
그냥 일시키려면 댓가를 지불하라는 동화로 생각하시죠 흐흐
그런데 정말로 예를들면 육아휴직하는 사람이 있는 팀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건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24/06/15 14:54
제가 일하는 곳만 해도 그리 큰 공장도 아닌데 1년에 들어오는 총원이 기백명 됩니다
1년 뒤에 남는 사람이 5푼이 되기 힘들어서 문제지
24/06/15 22:34
회사명 깐것도아니고 이런건 걍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기면 될듯... 아무리 영세기업이라도 그 많은 영포티를 데리고있던 회사가 부하직원 한명 말듣고 회사방침을 바꾼다는건 쉽지않죠 크크크 더군다나 연 40명의 신입을 뽑는 기업이면 영세라기에도 뭐함.
24/06/15 22:58
글쎄요? 다들 10,20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데
부인한테 들키지 않는 순수하게 자기한테 들어오는 보너스 개념이라면 꽤 좋아하실꺼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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