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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3 13:56
퇴직 직전인 59세분들 보면
정정한 분들이 가끔 중간중간 계시지만 대체적으로 다들 더 남아서 일 하시기는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모되있는게 너무 보여서..거기서 3~4년있다가 길에서 갑자기 마주칠때면 헉 할정도로 거기서 더 늙어계시는데.. 65세면 전 노인이 맞다고 봅니다.
24/06/13 14:01
가족 전체가 좀 많이 동안인데 딱 어무니가 58년 개띠..
할머니 느낌 전혀 안납니다.. 그냥 어렸을 때 보던 50대 아줌마.. 지금 여행 중에 크루즈에서 아줌마들 여럿이 모여서 생파하는데 칠순기념이라는 말 듣고 와 진짜 건강유지한 찐 할매는 75는 넘어야겠구나했어요
24/06/13 14:04
만 65세 이상의 인구비율로
고령화사회(>7%) 고령사회(>14%) 초고령사회(>20%) 를 나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65세는 노인이 맞.....
24/06/13 14:11
글쎄.. 본인들은 노인이라고 생각 안 하시는 것 같긴 한데, 사진 이런 보정된 거 말고 실제로 보면 노인인거 바로 티납니다.
단지 사회적 상황에서 굳이 "나 젊어보이지?" 하는데 "아니요, 노인 같아요."라고 안할 뿐이죠. 다만 피부관리가 되신 분들은 늙어는 보여도 곱게 늙으셨단 느낌은 있죠.
24/06/13 14:26
개인차가 크죠. 꾸준히 운동하고 윤택하게 살아온 분들은 생각보다 너무 젊어보이고,
무엇이든 삶에 찌든 분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나이대로 보이죠. 근데 로벤은... 왜...
24/06/13 14:27
60대쯤 되면 단순 외모 보다는 스타일이나 행동거지에 따라서 노인같냐 중년같냐 갈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동 나이여도 차이가 엄청 심하게 나더라구요. 저 애기 때 할머니 사진 보면, 그래도 할머니 세대의 65세보다는 대체로 어머니 세대 65세가 좀 더 젊은 느낌은 있어요.
24/06/13 14:27
예전 60대와 지금 60대가 체감상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합니다.
노인은 노인인게 맞는데, 지금 60대는 과거 50대? 뭐 이런 느낌입니다.
24/06/13 14:32
건강하지 못한 분은 야외활동을 못해서
어느정도 착시가 발생한다는 의견도 일리가 있죠. 물론 건강 나이 자체가 올라온 느낌도 있습니다
24/06/13 14:36
크크 30중반 넘어가서 봐도 50아재들만 돼도 40이랑 확 다르고 60 넘으면 완전히 꺾인게 보이는데요 얼굴관리 건강관리 아무리 잘해봐야 꺾인걸 세울 수는 없습니다
"옛날 할배들보다 훨씬 젊지?" 하면 그렇긴 하죠 근데 그래봐야 그건 그냥 옛날 기준보다 나은거지 지금 기준으로는 빼박 노인이에요
24/06/13 14:41
우리 어머니도 60대는 노인정 근처에 가지도 못하고 멀게 느껴지는 곳이라고...
요즘 수명이 늘다보니 노인정을 60대때에 가면 전부 부모님 뻘이라고... 옛날이야 노인정에 활동 가능하신분들의 나이대가 높아봐야 70대 정도라. 60대에 가도 10살차이 정도로 형님아우 할수있는데, 요즘 노인정은 70대여도 그곳에선 막내뻘이고 80~90세분들이 엄청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60대가 노인정에 가면 40대들이 가는 주부대학에 20대가 가는꼴이라네요. 수명이 늘고 하다보니 단순 나이나 건강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 부문에서도 60대는 노인이 될수가 없겠더라구요.
24/06/13 14:46
유년 - 소년 - 청년 - 중년 - 장년 - 노년을 나이 기준 한도로 치자면
10세 - 20세 - 35세 - 50세 - 65세 - 65세 이후 이렇게 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24/06/13 15:12
저에게 노인 = 할아버지인데
65세가 할아버지로 보이는 경우는 제게 잘 없어서... 요즘 65세는 중년이 아닐까요? 이제는 70세부터 노인으로 봐야하지 않나.. 마 그렇게 생각함다
24/06/13 15:35
건강관리나 스타일등 노인뿐 아니라 그 아래 나이대도 예전하고 다르긴한데 30대 중반에 노화가 확 오듯이 60중반 넘어가면 노화가 또 확 오는 느낌입니다.
24/06/13 15:35
티비에 나오는 65세 노인은 보톡스 맞고 메이크업 받는 분들인데 비교가 되나요.
그냥 길가에서 보는 65세 어르신들은 딱 그 50~60대 나이로 보이세요.
24/06/13 15:37
탈모와 피부관리 여부에 따라 널뛰기가 크지 않나 싶고요. 제 주변을 보면 예전에는 젊게 보이시려고 검게 염색하셨는데 노인스러움(?)이 안 보여서 백발로 관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시대가 변했구나란 생각이 들긴 했어요.
24/06/13 15:37
개인차가 심한거 같아서 진짜 젊게 사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운동도 꾸준히 하고 활동성있게 돌아다녀야 된다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평균적으로) 괜히 어머님들이 덜 늙는게 아님
24/06/13 17:08
보건 쪽에 연령별 건강지표 통계 같은게 있을텐데 그걸로 과거와 현재의 65세를 비교해보면 되겠죠.
유의미한 건강 개선이 나타난다면 그걸 근거로 노년 기준선을 상향한다든지 할 필요도 있겠고
24/06/13 17:41
착각하는게 동년배가 동년배를 보니까 자꾸 안 늙었네 요즘은 더 젊게 보인다 하는데 어린 세대가 보면 다 그 나이로 보여요. 옛날이랑 비교하는 거 부질없고 착각이예요.
24/06/14 16:41
너무 고령자가 많아져서, 노인취급하지 말아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과거의 그 연배에 비해 월등히 건강해지기도 했는데, 상대적으로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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