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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3 09:09
저분이 원래 자전거 탔어서 베이스가 있으니 저게 된겁니다
베이스 없이 어 10km 되네? 하고 풀코스 뛰면 허벅지 녹고 큰일나요
24/06/13 09:11
와 나혼자산다에서 기안팔사 마라톤 풀코스 완주하는거 보고 코스도 어렵다고하고 처음이라 되게 힘들어보인다 했는데 이분은 악천후에 누가 알려주지도 않아서 테이핑이나 무슨 분같은것도 안바르신거 같은데 카메라들고 풀코스라니..대단하십니다!!
24/06/13 09:28
저에게 가능하다 라는건
어떻게라도 완주가능하다 라는 것이 아니라 비가역적 손상이 없어야하는건데... 아무래도 저는 무릎, 족저근막, 인대 이런곳 박살 날듯 싶어요... 뭐 완주하면 10억! 이러면 어떻게든 하겠지만...
24/06/13 10:22
제가 작년에 러닝하다 다쳤는데, 병원가서 싹 검사하고 치료 받으라는 대로 다 받다보니 어느새 30키로 정도 뛰어도 다치지는 않을 만큼 몸이 만들어지더군요
병원비가 꽤나 들긴 했지만, 자세교정이다 어차피 해야할 치료다 생각하면 한번 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24/06/13 11:59
인간의 몸이 타 동물과 비교해서 유일한 강점이 바로 오래 달리기죠. 타고 나기를 아예 장거리 달리기 안되는 무슨 병이나 앓고 있는 장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꾸준히 하면 가능할겁니다. 기록을 맞추냐는 다른 문제고 가능의 문제를 따지는거면요
24/06/13 10:11
테이핑은 저도 안합니다... 그리고 10K 뛸수 있음 하프 뛸수 있고 30K LSD 한번 하면 풀도 완주 가능해요!
여러분 트라이트라이! 물론 다뛰고나면 꼭 저분아니라도 모든사람이 죽을것 같긴합니다.
24/06/13 14:44
처음 10km 뛰기 -> 어려움
10km 뛴 사람이 하프 뛰기 -> 상대적으로 수월함 하프 뛴 사람이 풀 뛰기 -> 어려움 풀 뛴 사람이 서브 330 만들기 -> 상대적으로 수월함 330이 서브3 되기 -> 극악
24/06/13 10:27
와 5일전에 하프 처음 뛰어보고 풀코스 완주하는건 대단하긴 하네요. 저분을 모르지만 아마 다른 운동으로 어느정도 몸이 갖추어진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거의 불가능해요 덜덜
30Km LSD 몇번 해봤는데 아직 풀코스는 엄두도 못내고 있는 입장에서 정말 대단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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