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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5 15:24
고고학 마스터면 사실 50억은 쉽게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보이니치 사본이나 각종 미해독 고문서들 완역해서 팔아도 인세가 상당할 것 같고
24/06/05 15:25
지금도 해석하려고 애쓰는 언어들이 많은데 이것만 다 해석해도...
근데 또 그걸 하나하나 해석해주고 있을걸 생각하면 좀 귀찮긴 하겠네요 크크
24/06/05 15:26
제가 귀찮은거 참 싫어하고
현찰 거금 주는거 참 좋아하는데 이건 5조를 줘도 전자합니다 저 능력이면 돈이야 남부럽지 않게 벌테고 아무도 모르는 저런 자료들 해석하는 거 얼마나 재밌을까 ..
24/06/05 16:32
지금까지 해독된 상형문자 텍스트 양을 보면 이젠 유추의 단계는 넘어서서 마스터했다고 봐야죠.. 쓰기는 그 반대방향이니 지금도 이집트학자 중에는 가능한 사람들이 꽤 있는 걸로 알고, 문제는 발음기호긴 하네요.
24/06/05 15:34
라틴어도 포함일까요?
그리고 왠지 사학계와 고고학계의 모든 학회에 빠짐없이 참석해야 하고 각종 번역에만 매진해야 할 것 같지만 그래도 전자를 택해 보겠습니다
24/06/05 15:34
50억은 엄청난 돈이지만 50억 이상 부자는 생각보다 많고
전자의 능력자는 전세계 1명이죠. 50억 이상 쉽게 벌수 있을듯 이건 닥전
24/06/05 17:47
제가 논문이나 학술적인 이런 거에 좀 무지해서
논문으로 저걸 어떻게 증명할지 떠오르질 않아서요 ㅜㅜ.. 제 해석이 맞다는 근거를 어떻게 마련하죠?
24/06/05 15:39
본인의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상황이라는 전제 하에서는 무조건 전자요.
전자의 능력이면 50억원은 순식간에 따위로 전락해버릴걸요. 아직도 학계에서 해석 못하고 빌빌거리는 언어가 한둘이 아닌데...
24/06/05 15:40
전자로 뭐 창출하려면 이래저래 돌아다니면서 증명하고 박수받고 해야할거같고 그러다 세계 돌아다니다 총맞아 죽을지도..?
아니 어차피 돈 안줄거잖
24/06/05 15:49
후자야 어떻게든 벌 수 있을 것 같은데(나이 때문에 힘듬 ㅠㅠ)
모든 저사용 언어 마스터도 시간만 있으면 결국은 50억 정도는 껌일 것 같고 무엇보다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대단해서 무조건 전자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일단 50억 부터 눈 앞에 제시하고 이야기 시작합시다
24/06/05 15:51
전자면 고립어인 한국어가 어디서 유래 했으며 어떤 변화를 겪으며 한반도에 정착했는지, 구조가 유사한 일본어와는 어떤 연관이 있는지가 전부 밝혀지는거라 우리나라에서의 언어학적 중요도는 세종대왕 다음가는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크크크크
24/06/05 15:52
이건 무조건 전자아닌가요??
지금 인류가 남긴 문헌중 실재 해독해낸게 전체 20%도 안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당장 중국에서 쏟아져 나오는 갑골문자만 해도 해독가능한것은 전체 15%정도이고 수메르 쇄기문자도 겨우 20% 크레타를 중심으로 에게문명권 문자는 그냥 다 해독 불가 남미 마야-아즈텍문명권에서 쓴 결승문자도 역시 이게 뭘까 수준이라고 하는데 인류역사 문화 어쩌면 고대의 비밀 태반을 그중에는 진짜 어마무시한 상상도 못할 가치의 보물 골동품이 숨겨진 장소를 담고있는 문헌도 상당할건데 이걸 후자 택한다는게
24/06/05 15:56
50억이면 제 인생이 그래도 꽤 편해질거라 전 후자 선택할겁니다.
전자가 진짜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는건 알지만 조용하고 편안한 삶을 사는게 모토여서요 크크
24/06/05 15:53
이건 전자죠.... 이거해주세요 저거해주세요하고 퍼스트클래스 무한 제공받으면서(보수도 당연하고)
세계를 여행할텐데 크크 장기 해독 건이면 일가족 데려간다해도 이사비와 살 곳 마련해주고 어서오십셔 할겁니다. 돈있는 졸부(50억이면 졸부반열에 들기에 좀 적죠..)와 대접받는 아버지의 모습도 엄청난 차이이고 크크 300억이상이면 살짝 고민해보겠습니다. 최소한 300억이상은 되어야 비빌듯
24/06/05 15:55
오류 없이 세상 모든 고문서 해독이 되는데다가 말도 할 수 있는데 50억원 따위가 비교가 되나요?
그 능력으로 50억 못벌 방법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24/06/05 15:59
뭐든 세계적인 1인 전문가가 된다면 시장크기따라 다르겠지만 많은 돈을 법니다.
그런데 그것도 전세계 미해독 언어의 마스터라면 50억 따위는 부차적인거고 자부심이 쩔듯합니다.
24/06/05 16:05
전자 하면 1년 내내 비행기 타고 다니면서 강의도 할 수 있을 걸요. 뭐 영어 정도는 마스터 해야겠지만 나라마다 통역을 데리고 다녀도 전혀 무리가 없을 듯하고요. TV 방송도 유퀴즈 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어줄 겁니다. OOO(이름)의 언어, 고대어로 살펴보는 역사 이런 프로그램이요. 각종 상은 다 받을 거고 자식들에게 아파트 한 채가 아니라 각자 한 채씩 물려주고 그 자식들이 또 자기 아이들에게 한 채씩 물려주고도 남을 돈을 벌 수 있는데 편하다고 50억 택해봐야 지금보다 나을 뿐이지 특별한 삶은 아니죠. 세계 여행이 공짜가 아니라 돈 받고 다니는 수준이 될 테고 쉬고 싶으면 연구 하겠다 하고 놀면 되는데 (어차피 마스터니) 위인이 되느냐 많진 않아도 적지도 않은 50억 자산가가 되느냐 하늘과 땅 차이죠.
24/06/05 16:22
저거 웬만한 관련 분야 통역 다할 수 있는데 희소성도 있고
고문 해석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50억 훨씬 넘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황금 만능주의 & 인문학 폄하가 살짝이나마 느껴지는 게시물은 아쉽네요.
24/06/05 16:26
본능적으로 머릿속에서 번역이 된다고 해도, 제 번역이 맞다는 사실을 증명하려면 또 어렵겠는데요
그래도 전자의 돈+명성이면 50억에 꿇리지는 않을듯 일시불은 잃을 수도 있고
24/06/05 16:47
내가 풀이한 해석을 인정받고 시작한다면 전자이겠지만
시작점이 그렇지못하다면 인정받는대에도 상당히 오랜시간 걸릴껍니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해석과 다르면 기존 학자들의 텃세는 어떻게 버티나요. 저라면 버티지못하고 바로 방구석폐인이될 자신이있습니다..? 후자로 고르겠습니다.
24/06/05 17:00
아니 내가 알고있고 맞아도 남들한테 내가 맞다는거를 증명시킬수가 없을것같은데요
고대 문서나 유물들 해석이 안되거나 의견이 분분한 이유가 비교군이 적어서 그런건데 내가 맞다는걸 어떻게 증명해요
24/06/05 17:08
이런거 돈 고르는 이유는 유명해지기 싫어서 그런거에요. 뭐 얼마나 위대한 가치가 있고 뭐건 간에 내가 굳이 그 주인공이 되서 요란하게 살기 싫은거죠.
유투브 살짝만 유명해져도 악플 때매 겁나 스트레스 받던데 물론 받는 스트레스 보다 더 큰 보상이 있다고 볼수 있지만 50억 고르면 그냥 평범한 내인생 보장되고 이득만 있으니까요.
24/06/05 17:25
저 마스터라는 게 원리를 알고 설명할 수 있는 마스터라면 전자 하고 싶습니다. 명예와 부도 있지만 지적 쾌감이 엄청날 거 같아요
근데 그게 아니라 "그냥 이게 이러하고 저게 저러한 걸 알 뿐"이라면 후자하겠습니다. 이러면 50억보다 돈 더 줄여도 후자 할 거 같아요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그 상황이
24/06/05 17:28
전자 골라도 제 말이 맞는지 증명이 가능한가요?
사라진 어느 고대문명의 석판에서 발굴된 지렁이가 삼단으로 그려진 상형문자는 죽음을 의미한다고 말해도 제 말을 믿어줄 사람이 있을지…
24/06/05 17:34
금전적 가치만 해도 5천억원은 우습고, 명예와 사회적 지위까지 고려하면 5조원도 넘을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증명하냐 하는데, 증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개인 블로그에 미해독 고대 문서 해석본을 영어로 10개쯤 써두면 증명할 방법을 다른 사람들이 찾아올 걸요.
24/06/05 18:11
그 마이너 언어들 중에 원하는거 하나 마스터하기랑 비교해도 어떤 언어를 고를지 고민이 오래걸리지 전자를 선택할거같은데 전부 다요? 크크크크
24/06/06 12:41
적당히 문서가 남아있는 언어면 검증은 금방할겁니다. 교차검증하면 맞다는게 금방 드러날거니까요. 문제는 너무너무 바쁠 것 같아요. 전 후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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