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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29 13:06:12
Name insane
File #1 20170409162359_pnieacxe.jpg (100.7 KB), Download : 85
출처 ,fmkorea
Subject [스타1] 도재욱과 박재혁의 탕수육 썰.txt


때는 바야흐로 2010 시즌, 경기에서 패 SK T1은 중식당으로 향했다.







승리하였으면 요리부도 맘껏 시킬 수 있었지만, 경기에서 졌기에 선수들은 식사류만 시키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먹성좋은 도재욱은 그날 따라 탕수육이 너무 먹고싶었고, 옆자리의 박재혁에게 말다.







도재욱 : "재혁이형, 나 탕수육이 너무 먹고싶은데 내가 사비로 시킬까??"







그런 동생이 안쓰러웠는지 박재혁이 답 다.







박재혁 : "걍 내가 살게."

















결국 김택용 도재욱 박재혁 등이 있던 테이블만 탕수육이 추가되었고





도재욱이 기분 좋은 식사를 하고 있을즈음, T1의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들어와 그 현장을 보고 마디 다.









코칭스태프 : "누가 탕수육 시켰어?"











그러자 불의를 못참는 우리의 도재욱이 답다.























도재욱 : "재혁이 형이요."























이후 박재혁은 코칭스태프에게 끌려가서 오지게 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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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24/05/29 13: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주장답네요
페로몬아돌
24/05/29 13:11
수정 아이콘
도재 크크크크
땅과자유
24/05/29 13:23
수정 아이콘
도맨 봄에는 정말 잘하더니 ASL 8강부터 완전 폼이 무너진것 같은 느낌입니다.
조금만 더 풀리면 우승자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은근 새가슴에 무대 울렁증이 있는건지 그 한끗이 잘 안풀리네요.
해버지
24/05/29 13:59
수정 아이콘
뭔가 돌고 돌아 결국은 또 종족론인데 지금도 좀 프로토스는 외줄타는 느낌이 있어요. 옛날보다는 줄었지만...

지금 도재욱은 물론 장윤철도 한참 잘나가다가 지독한 슬럼프에 빠졌는데

상대가 테란이던 저그던 프로토스의 전략에 적응한 느낌입니다. 어떻게든 대응만 하기 시작하면 테란은 업효율을 바탕으로

프로토스를 고꾸라뜨리고, 저그는 인구 대비 유닛 효율을 바탕으로 자빠뜨리는 그림이 나오네요.

토스맵들 좀 등장하기 시작해야 숨이 트일 것 같습니다. 지금도 프로리그에서 한두개 토스만 나오는 맵들이 있는데

그맵들은 프프전만 나오는;;
땅과자유
24/05/29 14:10
수정 아이콘
아.. 개인적 성향보다 종족적 성향의 영향이 크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런느낌이 들기도 하긴 하네요.

장윤철 선수나 변현재 선수 경기는 도재욱 선수경기보다는 좀더 좋게 말하면 테크니컬하다고 해야하나? 나쁘게 말하면 좀 사파스럽다고 해야하나? 하는 느낌인데, 경기 자체는 정말 재미있는것 같더라구요.

요즘 그래서 메이저프로리그 자주 봅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해버지
24/05/29 14:19
수정 아이콘
도재욱은 큰 그림을 오밀조밀하게 설계하는 편이라면, 변현제-장윤철은 진짜 전투나 견제 들어가면 돈 2천씩 남겨가며 극한의 효율을 뽑아내는 타입이죠. 최근에 둘이 프프전 한 거 있는데 그게 진짜 대박...크크

김택용은 확실히 탑오브탑 클래스라 그런지 둘 다 갖춘 느낌. 현재로서는 기복이 심하지만 고점은 젤 높아보여요.

메프는 저도 완전히 다 챙겨보진 못하고 띄엄띄엄 보는데 재밌어요.
땅과자유
24/05/29 14:54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정말 좋아하는데, 나이가 정말 많은 것을 가저가버렸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장윤철 선수하고 ASL S17 8강 대결에서 그런 점이 보여서 많이 아쉽더라구요.
24/05/29 14:39
수정 아이콘
Asl 4강에서 염보성, 박성균에게 패배해서 떨어진거보고도 종족론이요???
제라그
24/05/29 20:44
수정 아이콘
평균점, 고점 다 높은데 갑자기 곤두박질 치는 선수가 있다? 그 선수 문제겠죠. 그런데 어떤 종족만 매번 높은 빈도로 그런다…? 그건 선수문제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공방양민 수준에서 토스만큼 안정적인 종족도 없지만, 최상위로 갈수록 불안정성이 분명히 불거지는 종족이에요.
탈리스만
24/05/29 13: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스1 프로게이머 썰 들어보면 들어볼수록 통신사 만큼 대우해준 곳이 없더군요.
이스트로 스파키즈 이런 팀들 썰 들어보면 진짜 오우야..
담배상품권
24/05/29 14:20
수정 아이콘
이스트로, 스파키즈 = 괴담의 산실
땅과자유
24/05/29 14:55
수정 아이콘
김성대 : "승리수당 50만원 준다고 해서 T1 붙고 안갔는데;;;;;;"
스카야
24/05/29 15:45
수정 아이콘
우승 후 연봉을 삭감한 엠비씨 게임
오우야..
24/05/29 20:13
수정 아이콘
김택용 엠겜에서 skt로 이적할때 펑펑 운게 그 동안 쌓인 정때문에 운지 알았는데 이적을 너무 좋아했다는 썰을 들으니 행복해서 광광 울렀나 싶은……? 크크크
유일여신모모
24/05/29 13:52
수정 아이콘
도재욱,정윤종이 박재혁 잘 따르는 느낌이 있어요.
동년배
24/05/29 14:0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승부가 중요한 프로선수들이지만 당시 20대초반 10대후반 청년들인데 요리 좀 시킬 수 있지 크크크크
평온한 냐옹이
24/05/29 14:40
수정 아이콘
이기면 요리부도 가능, 지면 식사만이라니
약간 워렌버펫이 주가가 오르면 맥모닝좀 비싼거, 주가 내리면 싼거 시킨다는거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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